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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1 18:12
흰코뿔소 님// 제가 아직 pgr에 글쓰는 것이 서툴러서요. BGM 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슬리시면 그냥 삭제할까요?
11/12/21 18:14
명작이죠
저때 저 그래픽 보고 영화 같은 그래픽... 이라고 칭송했었는데 다만 저는 처음에 FF5를 먼저 접해서 아직도 가장 재미있는 RPG에는 FF5가 떠오릅니다 . (FF 시리즈도 각자 먼저 접한게 가장 명작으로 기억되는 경향이 있지 않나 하네요) 이후로 FF6, FF7까지 재미있게했지만 어쩐지 그 이후 작품은 가지고는 있어봤지만 잘 해보질 않게 되었습니다. (FF 시리즈 특성상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에 적응을 못한것이라고 결론 내려 봅니다.) 갑자기 SFC 게임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성검전설2, 마다라2, 로맨싱사가, 마더2기그의 역습, SD건담G넥스트, 유유백서, 크로노트리거, 프론트미션 (스퀘어게임이 꽤 많이 생각나네요)
11/12/21 18:19
엔딩만 3번 본 게임인데....다시 하고 싶네요...^^
모든 마법마스터, 모든소환수 모으기 이런것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혹시 피에젖은 방패라는 아이템 기억나는분 있으시나요? 전투를 255번 하면 저주가 풀리는... 에뮬로라도 구해서 다시해야할듯...
11/12/21 18:22
나중에 아이가 게임을 할 나이가 되면 이 게임을 시켜주고 싶어요. 이게 아버지 시절의 게임이다라고 말하고 싶어서.
스타나 워크는 재밌게는 했지만 감정이 몰입이 되진 않았어서....
11/12/21 18:26
참.. 추억이 새록새록... 골수의 골수까지 빼먹으며 플레이했던 겜이죠... 대사집+공략집이 정말 너덜너덜 해져서 뻥안치고 달달 외울 수준까지 됐었는데 학교 공부를 그렇게 했으면 참.. 크크... 티나 테마에 관련해서.. 김상민의 가시리 들어보면 정말 추억 돋을 겁니다. 티나 테마를 번안해서 만든 노래거든요(물론 라이센스 하에 만들었다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깊은 캐릭터 테마는 가우의 테마입니다.. 처음 들으면 캐릭터 외모와는 정말 딴판인 분위기에 당혹감이 들긴하지만 캐릭터의 이야기를 알고 나면 이만큼 짠한 테마도 없더군요...
11/12/21 18:31
마지막 비공정을 너무 레벨이 낮을 때 타버려서 짜증이 밀려와 그만 뒀는데, 그걸 평생 후회하고 있네요. 크크 저는 그 격투 커맨드 입력하는 친구를 참 좋아했습니다. 7부터는 개인적으로 로딩과 너무 화려한 그래픽 때문에 오히려 몰입이 거슬리더라구요. 이런 게임이라면 다시 해보고 싶긴 한데...^^:
아참, 두번째 줄에 오타 있어요~!
11/12/21 18:34
유일하게 접한 파판시리즈.
정말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다만 워낙 그시절에는 택틱스 오우거의 스토리에 빠져 있었던지라; 그냥 '시스템이 신선하다'라는 느낌밖에 없었어요. (저는 지금도 스토리텔링과 캐릭터의 유기적인 관계에서 택틱스 오우거를 능가하는 게임을 못봤습니다..)
11/12/21 18:43
스토리가 대박이죠.
가장 좋아하는 rpg지만 약간 아쉬운점을 꼽자면, 후반부 난이도 조절 실패(가장 난이도 높았던 부분이 중 후반 마법사의 탑인가? 물리공격이 불가능한 장소..그 외엔 던전도 단순한 편이고 쉬웠죠...), 그리고 막판 극한의 노가다....(피에젖은 방패와 전 캐릭이 마석 마법 마스터를 위한 노가다...) 세리스의 오페라씬 이벤트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파판 음악중 역대 최고의 테마가 아닐까 합니다. 정식 리메이크가 되어서 나온다면 콘솔까지 구입할 의향 있네요.(플스판 리메이크작은 추가 동영상 제외하면 사실상 안습이었죠;;)
11/12/21 18:49
창세기전2를 정말 재미있게 했었고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파이널 판타지6도 그래픽 상관없이 할 수 있을까요? 7은 재밌게 했었는데 6을 아직 못해봤네요
11/12/21 19:07
FF6 정말 명작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FF5에 밀려난 불운의 작품이죠
후딱 엔딩 보고 덮고 FF5 엔딩을 10번을 더 본 저로써는 비운의 작품입니다.
11/12/21 19:09
두 번째 줄부터 파이널 판파지가...;;
정말 명작이죠. 스퀘어가 제대로 이름값이라는 것을 가지게 만들어 준 최고의 명작입니다. 7편부터는 캐릭과 그래픽으로 우려먹는 느낌이 너무 강해져서...지금은 그저 눈물이...ㅜㅜ
11/12/21 19:35
군대에 있을때 사무실에 깔아놓고 밤마다 올라가서 했었는데 매뉴얼상으로 거의 마지막까지 도착한 상태에서 군단 보안검열...
눈물을 머금고 싹 지우는통에 아직도 엔딩을 못봤네요.
11/12/21 20:37
오오 정말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특히 퀵 마법을 통해 16번 베기나 5번 알테마가 생각나는군요.
전 로크 쉐도우 그리고 카이엔을 참 좋아했습니당 [m]
11/12/21 20:41
잘 모르는 어릴 때 플레이했지만 저는 로크가 주인공 같았습니다. 세리스와의 이벤트도 나름 멋지고...
결정적으로 로크가 없으면 아이템 세팅이 안 됐죠(...)
11/12/21 20:56
일본에서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파판6나오기도 전에 이미 파판이 인기가 더많았던것 같아요.
드퀘팬은 그저 울지요. 흑흑 한글화도 매번파판위주로 해 주고... 맨처음 접한 rpg가 어떤 것이었냐에 따라 취향이 결정되는 일이 많은 것 같네요
11/12/21 20:57
저도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파판 시리즈 후속작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6을 능가하는 작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11/12/21 20:59
3,5,6는 정말 최하 5번 이상씩 엔딩을 본 작품들이네요..;;
1,2는 극악의 난이도 때문에 포기했고, 4는 저랑 잘 안맞더라구요.. 7은 그럭저럭 엔딩 2번정도 봤고, 8편은 pc판으로 샀는데 1번 엔딩 보고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네요..-_-;; 플스용 파판 X-2는 사놓고 한번 플레이 한다음 소장용아닌 소장용이 되어버렸다는.. 그 뒤로 나온 시리즈를 계속 해봐도 SFC 시절의 그 게임들을 플레이 할 때의 감동이 안 느껴지더군요..
11/12/21 21:03
로크와 세리스가 주인공이 아니었던가요?
물론 티나 스토리가 가장 많이 나오긴 하지만 로크와 세리스 이야기에 가장 많이 집중하긴 한거 같네요. 일단 전반기 주인공은 티나고 후반기 주인공은 세리스니까...
11/12/21 21:06
저는 6플레이 할때 티나, 로크, 세리스, 에드가로 플레이 했네요.
로크는 훔치는것도 있지만 나중에 나이프 두개 들면 최강캐릭터가 되고;; 에드가는 뭐 말이 필요없는 드릴.... 티나와 세리스는 마법캐릭이다보니... 근데 어릴때 SFC로 플레이 할때는 몰랐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최강캐릭터는 가우라더군요...
11/12/21 21:10
아 브금 너무 좋네요
제가 아마 sfc사고 두번째로 했던 게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린 나이와 일어라서 공략집 구하려고 헌책방도 뒤지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하하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 해봐야 겠습니다..버그 쓰지말구요.. 그건 그렇고 저만 톱질의 에드가 팬이었나요.크크크크
11/12/21 21:12
으아~~ 티나의 테마곡 너무 좋네요.
최근작은 손대지 않았지만 저 역시 파판시리즈 중 최고라 생각합니다. 왜 6는 제대로 리메이크를 안해주는지... ㅜㅜ
11/12/21 22:02
저에게도 최고의 RPG로 기억됩니다.
전, 쉐도우랑 맷슈가 가장 좋았습니다. 커맨드를 넣는게 참 재밌었죠. 파티는 그래서 티나, 세리스, 쉐도우, 맷슈 근데 로맨싱사가는 왜 안나오는지... 이게임도 참 특색있었는데 말이죠!
11/12/21 22:45
하만님 // 가우가 최고라고 했던 이유는 브라키우 사우르스였던가 그 고고가 나오는 숲지대에서만 출몰하는 최강몬스터를 따라할 수 있게 되면 메테오였던가 알테마를 그냥 막 써버려서 최강캐릭이라 불렸던거죠. 하지만 현실은 겐지의 장갑+전승의표시+퀵으로 16방 때리고 최강무기 2개 알테마웨폰이랑 라그나로크 장착이 가능한 로크, 에드가가 짱이였죠. 특히 로크는 캐릭터 특성상 행동 게이지가 제일 빨리 차서 후덜덜.
하도 여러번 엔딩 보다가 나중엔 쩌리 캐릭으로 4명 구성해본 적도 있네요. 설인 우마루, 따라쟁이 고고, 모그리, 가우. 모그리는 1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춤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의 춤이였던가. 그리고 기본 마법력은 의외로 티나나 세리스가 아닌 리륨이 제일 높다는...하지만 티나가 마인(?)으로 변신하고 마법쓰면 넘사벽... 전 개인적으로 쉐도우와 리륨, 스트라고스가 엮인 이야기가 너무 짠했습니다. 쉐도우가 꾸는 4개의 꿈과 나중에 밝혀지는 충격적인 반전! 그리고 로맨티스트 로크까지... 스토리가 너무나도 잘 짜여져 있는 명작이였어요.
11/12/21 22:59
파이널 판타지 6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더불어,
저에게는 파이널 판타지 7이 최고의 게임이네요. 정말 최고 최고 최고의 게임입니다... 7을 사랑하는 팬 분들 다 어디계셔용 호호.
11/12/21 23:23
애드가 좋다고 하신 분들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애드가 초반엔 최강케일지 몰라도
후반가면 사실상 특성 완전 무용지물에 기사검 장착말고는 그다지...음 사실 후반가면 대부분의 특성이 필요없어지긴 하지만(매쉬, 가우, 카이엔, 스트라고스 정도 빼고는...) 어차피 기사검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여서 결국 대부분 로크, 세리스, 티나에게 나누어주면 끝나던 기억이던데요. 베리언트 나이프의 로크가 데미지 면에서 최고긴 하지만 이리저리 범용성을 따져보면 세리스나 티나가 가장 안정적이었던 것이 여자들만 착용할 수 있는 ~~미네르바 머시기인 갑옷(기억이 잘 안나네요)이 있는데 그 갑옷이 수풍지화를 무시하게 해주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마도사의 탑 초기에 공략본도 없는 상태로 올라갔다가 완전 피봤던 기억이 나네요 2시간에 걸친 장기전을 벌였지만(알테마 없이 올라가면 정말 지옥같습니다. 전 메테오와 플레어로 승부를 보는데 정말 ..지옥같은) 결국 알테마 맞고 전멸할 때는 정말 죽고 싶었죠 더 웃긴것은 리레이즈 배우고 가서 겨우겨우 1시간 30분정도만에 걸린 장기전을 벌리고 겨우 내려오는데 세이브 안한 상태에서 일반 필드 몹에게 맞아죽어서 다시 깨야할 때는 정말 울고싶었습니다. 난이도가 정말 쉽고 렙업하기도 너무 쉬워서 나중에는 쓰리스타즈 30개이상 있고 전케릭 99찍으니 허무하더군요 힘,민첩, 지능, 전부다 최고치로 찍어봤는데 결국 힘찍는게 제일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민첩 찍으면 투기장에서 듀폰보다 빨리 움직일 것이라고 착각했지만... 민첩꽉채운 닌자마저 왠걸 콧바람으로 횅 하니 날라가고. 막상 전투에서도 민첩 높다고 해서 그리 도움 되지도 않더군요. 가우는 나중에 많은 몬스터가 연구가 되고 최강이라고 해서 이리저리 만져보았지만 솔직히 정이 잘 안가고. 가장 좋아하는 케릭은 고고 였고 가장 약하다고 생각되는 케릭도 역시 고고 암튼 정말 오래한 게임이군요 생각해보니까. 나중에 gba판으로 저레벨 클리어도 도전해봤는데 그 때 내린 결론은 저레벨시는 스트라고스는 사기, 셋쳐는 완전한 뎀딜러,가우는 필수, 모그는 방울
11/12/21 23:26
아... 그리고 가우도 겐지의 증명 끼면 9999 x 8연타 가능합니다. 버그 이용해야하긴 하지만 가능해요
슈페판 최강 몬스터는 라스트 엘릭서 걸면 나오는 지크프리드 짝퉁과 틀리게 엄청난 데미지와 체력을 자랑하죠 렙 99인데도 이거 한번 이길려고 카파셋 모그+ 연속점프, 라그나로크 x8연타 등등 다 해도 도저히 안되다가 결국 내린 결론은 로크 = 베리언트나이프 x8 = 9999 x 8 = 끝!
11/12/22 00:37
아 명작이죠. 파판6도 물론이고 예전 게임들엔 요새 나오는 게임들에서는 맛보기 힘든 맛이 있었죠. 손맛이나 눈이 즐겁기 보단 좀 더 감성적인 느낌들이..파판5,6, 드퀘5,6 크로노트리거는 지금도 다시 하고 싶네요.
11/12/22 03:17
저와 가장 많은 밤을 보낸 FF6네요 월드맵 BGM이 정말 최고죠.
정말 일어도 카타카나밖에 모르면서 폰트를 다외울정도로 재밌게 열심히 했었네요 제일친한 친구 3명과 함께. 케프카의 웃음소리와 오페라이벤트도 인상깊고, 세쳐의 명대사인 "내 목숨을 전부 칩으로 바꿔 너희들에게 걸지" 도 생각나네요 매쉬의 커맨드입력식 필살기도 참신했고 파판특유의 직업군을 캐릭터에 넣어 FF5만큼 다양하게 플레이하는건 좀 덜하지만 그만큼 캐릭터의 개성과 스토리가 잘 어울렸었죠 팔콘이 떠오르는 이벤트도 인상깊었고, 파티가 흩어졌다가 마대륙이 떠오른후 다시 쉐도우와 만나는 이벤트도 기억이 나는군요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는건 역시 엔딩의 마지막 책장에 AND YOU라고 써있던 장면이네요 어린마음에 정말 울컥했었는데, 이젠 정말 다 추억이네요:) 시스템적으로는 파고들여지도 많지만 그만큼 버그도 많았죠, 제일 유명한건 오토보우건 장비와 베니쉬후 데스계열 즉사 콤보정도겠네요 베니쉬에 걸리면 왠만한 보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모든 즉사마법과 상태이상마법에 걸리게 되는 버그였죠 그 유명한 알테마웨폰도 한방이였죠 그래도 죽기전에 알테마는 썼던걸로 기억하지만요 아, 파판은 10까지는 그래도 참 재미있게하고, 12는 의무감반 재미반으로 했는데 13은 파판때문에 한정판 플삼도 질렀는데 막상 마음대로 게임기를 살수있는 어른이되자 어린날의 다짐과는 다르게 잘안하게 되네요 크리스탈시리즈가 다시한번 나와주면 참 좋겠는데, 점점 사이버펑크에서도 멀어져 이젠 그냥 사이버화되어버린 파판이 뭔가 묘한 기분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역시 RPG하면 FF죠!
11/12/22 16:26
저도 가우가 에이스였는데..
훈장+straitcat 이던가 하는 이상한 파란 고양이의 4배로 강하게 때리기 기술을 사용하면 가장 빨리 9999를 찍어주는 캐릭이라서 그렇습니다.. 물론 다들 크고 나서야 로크의 베리언트 팔연타에 밀리지요.. 훈장+개전의증명+사기다이스끼고 straitcat 을 시전하면 위력 엄청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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