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대통령되면 주52시간 노동이 취소될수있을까요?? - Pgr21.com
SG워너비
22/03/10 22:33
와 제가 일주일에 80시간 정도 일하는데, 왜 사나 싶은데요.
120시간 근무가 가능합니까?
트루할러데이
22/03/10 22:34
무작정 네거티브라고 하시지 마시고 그 발언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에 대한 고민이 좀 필요하신것 같아요.
사람들이어떤 부분에서 우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 번 쯤 생각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박근혜
22/03/10 22:34
네 일도 많이하시고 돈도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정책 나오면 적극적으로 지지하시구요.
SG워너비
22/03/10 22:34
그럼 왜 살아요?
무거움
22/03/10 22:35
넵 사저에서 건승을 빌겠습니다 각하
혜정은준은찬아빠
22/03/10 22:40
주 5일에 아침 9시에 출근 저녁 9시에 퇴근을 하면 휴식 시간 2시간 제외하고 주 50 시간입니다. 지금도 3개월 단위로, 급한 프로젝트 있으면 몇 주 60시간하고 몇 주 40 시간으로 운용할 수 있는데, 1년 단위로 바꾼다고 뭐가 달라지는지 이해를 못 하고 있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10 22:50
아이고 사장님. 그래도 직원들 쉴시간은 주셔야죠.
52시간도 이미 짧지 않은 노동시간입니다요. 사장님도 라떼시절 만큼만 가져가실거 아니시면 직원들도 바뀐 세태에 맞게 일하고 거기에 맞게 받아가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무거움
22/03/10 22:51
대통령이 바뀌었으니 직원들도 바뀐 세태에 맞게 적응해야죠 아니 그렇습니까?
트루할러데이
22/03/10 22:53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세태가 바뀌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아직은 말이죠.
그래도 윤석열 당선인은 사장님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으니 우선은 좀 기다려 보시죠.
Aneurysm
22/03/10 22:54
(수정됨) 악튜러스 님// 저도 그렇고 윤석열이 얼마만큼 제대를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계속하자면
52시간이든, 최대 3개월 64시간이든 결국엔 같은 의미라고 봅니다.
단지, 전
그 누구도 '노동자를 더 희생시키고 쥐어짜자' 이런 의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업 측면에서 사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즉 강제로 노동을 하게 하는게 가능한건가요?
총 근무시간에 대한 한계의 설정보다.

1. 근무시간에 대한 노동자측에 충분한 자유의지와 선택권을 부여하고.
2. 법적으로 연장근무, 초과근무에 대한 칼같은 가이드라인의 설정
3. 무엇보다 그에 대한 보상, 무엇보다 [보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노동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억지로 일하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가 아니라
부의 재분배가 낮은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노동시간이 길다면, 그건 강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부의 재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자진해서 일하지만, 어찌보면 반은 타의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10년째학부생
22/03/10 22:54
여러분이 감단근로자가 아닌 이상 포괄임금제로 52시간 이상시키는거 다 불법이에요. 뭔 포괄방패를 심심하면 꺼내는지 모르겠네요.
박근혜
22/03/10 23:00
지금도 가능한지 모르시거나 더 완화해야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공약들도 지금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정책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 공약들도 많구요.
Bronx Bombers
22/03/10 23:12
어차피 52시간 못 넘어가게 다 제외시간 넣어서 알아서 다 맞춥니다. 신고는 감히 못 하고요.
그럴 바에야 그냥 40시간 넘으면 그냥 돈 받는게 낫죠.
Bronx Bombers
22/03/10 23:17
포괄임금제 폐지하는게 친기업 성향 유권자나 노동자나 다 윈윈하는 거 같은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네요.

친기업 성향 유권자들 생각은 대부분 '일 한대로 능력껏 받아간다'이고 노동자는 '일 한 만큼 받아간다'인데 그 두 가지가 만나는 지점이 딱 '40시간 넘어가면 1분 단위로 돈 준다' 이거 아닌가요? 그냥 돈 벌기 싫고 40시간만 일하고 땡 치면 집에 가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고, 돈 더 벌고 싶으면 야근비 받아가면서 일하면 되죠. 회사야 돈 주기 싫으면 지들이 퇴근하라고 닦달하면 되고. 돈 더 주더라도 일 더 시키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건데.

지금 포괄임금제는 그냥 푼돈 더 던져주고 12시간 더 부려먹겠다는 얘기죠. 거기서 더 부려먹고 싶으면 무언의 압박을 해서 어떻게 해서든 제외시간 넣으라고 하는거고. 큰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일한만큼 돈 달라는건데.....
A1
22/03/10 23:19
민주당이 하면 뭐든 그럴 수도 있다고 하시는 분이 참 비판적인 척 잘하시네요

1. 25만표 차이 0.8%로 간신히 이기고 본인이 어처구니 없는 소리 할 때마다 지지율 폭락하던거 보고도 윤석열은 이상한 짓을 할 사람이다
+ 옆에 있는 사람들은 그걸 안 막을 사람들 밖에 없다.
2. 거대야당이 될 민주당은 자기들의 치적인 52시간을 대통령 마음대로 하시라고 할만큼 멍청한 정당이다
3. 아무리 잘해도 국회의원 선거 가서 이번 민주당처럼 거대여당이 될 수 없는 국민의힘은 최대 절반쯤 먹는 여당이 되도 그 다음 선거인 대통령 선거를 지고 싶어서 윤석열 당선인이 말한 저 논리를 마음대로 하시라고 통과시킬 정당이다.

이 세개가 다 모두 다 충족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망상력이 어마어마하시다는 겁니다.
지구돌기
22/03/10 23:28
1년 단위로 바꾸면 휴가철과도 연동이 가능하고, 연차 강제소진 시켜서 시간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성수기 6개월 빡세게 굴리는 것도 가능해지니 여러모로 사업주들에겐 좋겠지요.
트루할러데이
22/03/10 23:30
아니 A1님 도데체 제 무슨 발언을 보시고 계속 소설 쓰시는거에요?
이 앞전에도 그렇고 왜 자꾸 급발진 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안한 말을 가지고 자꾸 저한테 얘기하고 그러세요.

윤당선인이 이 주제와 관련해서 소신을 밝힌 적이 여러번이고
그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는걸 무조건 네거티브라고 하시니까
그걸 생각해 보시라는거잖아요?

제가 윤당선인이 무조건 120시간 한다고 했어요? 52시간을 철폐한다고 했어요?
지지하던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왜그렇게 화가 나셨어요?
라라 안티포바
22/03/10 23:41
본인이 워커홀릭이기도하고, 국힘 자체가 근로자보다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정당이라 어떻게든 국민눈치보면서 그쪽 방향으로 이끌려는 시도는 할 것 같네요. 어느정도 선에서, 어떤 방식으로 타협하는지는 아무도 모를일이죠.

갠적으로 피지알에서 매번 얘기나오는 주휴수당 폐지를 비롯한 시급 단순화 문제는 꼭 처리했으면 합니다. 보수정권 아니면 다루기 힘든 주제같아서요.
악튜러스
22/03/10 23:47
Aneurysm 님//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노동자의 자유의지와 선택권 : 사용자측과의 힘의 불균형으로 불가
탄력근무제를 윤석렬의 예시처럼 현재 기준을 없앤다고 해보면 주당 100시간도 충분히 나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게임업계에서 크런치 모드니 뭐니해서 근로자들 그렇게 잡았죠.
그걸 노동자가 자유의지로 선택한다? 일부 근로자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
2. 가이드라인 설정 : 그게 지금 주당52시간제와 각종 관련 근로제 규제입니다.
사용자측과 국힘은 그 규제를 느슨하게 풀고자 함이 목적이지요.
3. 보상 : 맞습니다. 이게 첫번째입니다. 그 출발이 포괄임금제 문제이지요.
포괄임금제 폐지하고 연장근로는 무조건 수당 추가 지급하는 걸로 바뀌면 사용자도 더 근무 시키고 싶지 않을겁니다.
그런데 포괄임금제 하나도 언급 없는데 52시간제를 손 보겠다는 건 무조건 후퇴죠.
포괄임금제를 쓰면서 연장근로에 대해 협의하겠다라는 말을 노동자가 믿어줄 수 있겠습니까?
척척석사
22/03/10 23:47
악성 사용자시넹 덜덜
A1
22/03/10 23:49
민주당이 뭐만 하면 그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면서 정중한 척 반박 기사 찾아와서 거품물던 인간이 우려요?
그래서 화가 났습니다.

우려요? 웃기지도 않네요
여러 발언들 찾으면 점차 안 그러겠다 발언하는 사람한테 넌 그럴 사람이야 계속 프레임 씌우니까 네거티브라고 하는겁니다.
밑에 댓글들에 기사도 퍼오고 열심히 다 퍼와 주셨네요.

아. 진짜 웃긴건 그거네요. 52시간 해서 지키기는 해요? 지금도 출퇴근 시간만 52시간 맞추고 야근수당이나 뺏어가던데.
친기업적이면 노동자 다 후드려 까고 다닐 기업 만들게 해줄거라 상상하는 그 망상력의 원천이 참 기가 막히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11 00:07
저랑 이전에 논쟁한 적 있으세요? 제기억에 A1 님하고 논쟁한적은 없는거 같은데 저한테 뭔가 맺히신게 있는게 아니라면
왜 이렇게 성을 내시는지 제가 이해가 잘 안가거든요. A1님이 윤석열 본인이 아니시라면요.

반박기사를 가져오는건 정중한거죠. 정중한 척이 아니라. 거품물던 인간 같은 워딩은 너무 센척하시는거 아니에요?

점차 안그러겠다 발언이라고 하기에는 윤석열 당선인의 '노동'과 '시장'에 대한 스탠스 자체는 거의 동일했다고 봐요.
그게 아니라고 주장하시려면 그런 근거를 '정중한척' 이라도 하시면서 제시하고 주장하셔야겠죠?

근데 다시 생각해봐도 A1님이랑 전에 부딪힌적이 없는거 같은데 왜그렇게 화가 나셨어요? 제 무슨 발언이 트리거가 되었나요. 좀 궁금하네요.
달밝을랑
22/03/11 00:08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았던 내가 그나마 유일하게 위안받는게 52시간 철폐와 최저임금 자율제입니다 저도 독해져야죠
Demi
22/03/11 00:09
와 답변을 많이 해주셨네요..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인사못드림을 이해부탁드립니다..
Justitia
22/03/11 07:14
말씀하신 건 정부의 의지도 중요했겠습니다만, 법이 바뀐 게 큽니다.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정년 60세를 법으로 강제했거든요. 그런데 사실 그 개정은 2013년이에요. 준비기간을 줘야 하는 제도라서 시행을 2016~17년으로 정했고, 그래서 효과가 늦게 나타난거죠.
거기로가볼까
22/03/11 08:04
강제노동(군대)도 비준 안 하고 있죠.
지구돌기
22/03/11 09:15
네 그런데 예전에는 회사에서 정년을 채우는 사람을 본적이 없고, 저도 회사에서 정년을 채울꺼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 의례적으로 짤라오던 것이 싹 끊기니 정년을 채우는 분들, 임금 피크제에 돌입하시는 분들이 생긴거죠.
꿈트리
22/03/11 11:06
꼼꼼한 그 분이 생각나네요 크크크
슈카
22/03/11 11:32
징병제는 강제노동에 해당 안되는거 아닌가요?
Justitia
22/03/11 13:59
물론 지구돌기님 회사는 그전부터 60세일 가능성도 있었겠습니다만...
위 법조항이 개정되기 전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55~57세 가량을 정년으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제도 하에서는 정년퇴직자 자체도 3~5년 지나야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종전 제도로 정년 걸릴만한 분들은 그전에 자기 살 길 찾아서 다 나가는 게 보통이었으니, 새로운 제도 하에서 정년퇴직하는 분들은 법이 개정된 후에도 8~10년쯤 지나야 나올 수밖에 없게 되어 있는 것이지요.
말씀하신 효과들도 이미 해당 법조항을 넣는 과정에서 다 입법연구가 되어 있던 것들이었습니다.
윤석열대통령되면 주52시간 노동이 취소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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