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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8 13:23
개인적으로 아이스하키를 무지 좋아하는데... 우리 나라에선 유독 인기가 없어 아쉽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퍽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 시청자들이 경기 보기가 굉장히 어려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아이스하키는 굉장히 스피디하구 중간중간 남성미(? 많이들 싸우죠)를 발산하는데다 공간의 변화가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빨라... 저에게는 맞더군요... 엑박360도 축구타이틀 보다 아이스하키 타이틀을 먼저 샀다는... 아무튼... 아이스하키 경기 많이많이 보여줬으면 하네요...
10/02/18 13:28
일단 아이스하키를 재미있게 볼려면 퍽 움직임에 좀 주의를 하셔야 할듯 하구요...
(선수 출신인 저도 가끔은 놓칠때가 있는데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신 없을듯...;;;) 그리고 각국의 스타 플레이어 한 두명 정도 체크해두시면 좀 더 재미있게 경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다들 아시는 캐나다에 크로스비, 러시아에 오베츠킨... 마지막으로 최소 인지하고 있어야하는 룰인... 오프사이드, 투라인패스, 아이싱,패널티시 파워플레이 정도만 인지하고 계시면 경기보는데 지장이 없을듯 하네요...^^;
10/02/18 13:30
ThinkD4renT님// 저는 의외로 여자 선수들 경기가 더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남자 선수들은 체격이 커서 경기장이 꽉 찬 느낌이 들던데, 여자 경기는 공간도 좀 있어보이고 아기자gee..기 한 게 있더라구요. 하지만 확실히 스피드와 파워를 즐기려면 남자 경기가 제맛 !
10/02/18 13:32
forgotteness님// 언급하신 룰 중에서 파워플레이 밖에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퍽 움직임 쫓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골문 근처에서 횡패스 할 때가 제일 찾기 어렵더라구요.
10/02/18 13:40
ChojjAReacH님// 간단히 룰을 설명하자면...
오프사이드는 블루라인을 퍽이 넘기전에 공격수가 먼저 넘어들어가면 안됩니다... 투라인패스는 말 그대로 라인 두개 넘어서 패스하면 반칙이죠... 아이싱은 고의로 수비가 상대편 진영으로 거둬낼때 상대 골라인을 넘어가면 반칙이 되서 수비진영에서 페이스 오프를 하게 됩니다... 오프사이드를 범할시에는 블루라인 근처의 써클에서 페이스 오프를 하게되구요... 투라인 패스의 경우는 패스 시작 지점 근처의 써클에서 페이스 오프를 하게됩니다... 패널티 상황은 몸으로 하는 반칙이라고 인지하시면 편할듯 하네요... 패널티를 받으면 정도에 따라서 2분에서 10분 퇴장을 하게 되고... 이 때 한명이 많아지는 것을 파워플레이라고 하죠... 대충 이 정도만 인지하시면 보시는데 한결 수월할듯 하네요...
10/02/18 16:17
뭐 저는 러시아의 우승을 점쳤지만 왠지 홈이기도 하고 캐나다 쪽으로 마음이 가네요. 오베치킨, 말킨, 다축, 코발축, 백스트롬 같은 공격진을 러시아가 갖추어서 아무래도 러시아가 이긴라, 크로스비가 이끄는 캐나다 라인을 압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하는경기를 보니까 러시아 수비진이 영 말이 아니더군요. 전혀 벡체킹 들어가지않고 골대 뒤에서 해매는 모습을 보아서는 명골리 나보코브라 해도 불안해 보입니다.
스웨덴 같은경우는 작년 올림픽 우승팀이지만 타이틀 제외하고서는 캐나다, 러시아 에게는 안될 전력이라는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분석이고요. 제터버그, 리드스트롬, 세딘형제, 포스버그.. NHL에서 유명세타는 선수들이고 과거에 그랬지만 이미 포스버그는 선수생활을 끝나가는쪽으로 보고싶고 리드스트롬도 노리스 트로피(최고의 수비수상)를 6번이나 탔지만 슬슬 하락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수진 어느것 하나 러시아 랑 캐나다에 비견될만한 포지션이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위안을 얻자면 골기퍼 룬퀴스트(맞나?)의 활약이겠네요. 미국 하키 같은경우는 사실 이번 올림픽 많은전문가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미국 황금시대 즉 골든 에이지 하키시대에는 미국하키가 돋보였지만 그 이후 침체기를 걷고 슈퍼스타 부재 등등 NHL인기 하락의 주 원인이였던 국가가 미국이였죠. 그당시 모다노, 로닉, 헐 이 이끄는 팀에 비해서는 아직 떨어져보이지만 이번 미국팀은 주니어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국대에서도 페트릭 케인, 밀러, 퍼리세 등 이미 리그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한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있습니다. 다만, 국가 네임벨류라던지 최근 몇년간 국제대회에서 미국의 활약이 실망스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은 우승후보로 생각하고 있지 않는거 같네요. 과연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성공된 세대교체인지 아니면 실패작인지가 어느정도 판가름 날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퍽이 보기 힘들어서 98년 이쯔음에는 티비에서 형광빛 같은것을 내서 퍽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는데 요세는 그런거를 안하더군요. 그리고 퍽의 움직임을 본다기 보다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퍽을 보는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안보였지만 나중에는 그냥 선수들의 움직임으로 "아 퍽이 저기 있겠군" 이럴 정도니까요 히히 패널티 같은경우는 forgottness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마이너 패널티 즉 과격한 반칙이 아니고서는 2분의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다만, 고위적으로 스틱으로 선수를 가격할경우에는 5분 메이저 패널티가 주어지고 정도가 그 이상일 경우에는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기도 합니다. 마이너 패널티의 요건으로서는 선수를 넘어트린다던지, 팔꿈치로 떄린다던지, 라인체이지 도중 아이스에 골리를 제외한 6명의 선수가 있다던지, 고의적인 행동으로 퍽을 유리밖으로 넘긴다던지 이런 것들이 있겠네요. 아이싱은 블루라인전에 퍽을 상대골리 라인쪽으로 클리어 했을경우 상대팀이 잡았을경우 아이싱한 팀쪽 원쪽에서 페이스오프가 진행됩니다. Forgottness님이 말씀하셨던 파워플레이는 5on4 혹은 5 on3 까지 있습니다. 패널티를 당한쪽은 숫적인 열세로 포지션이랑 몸으로 퍽을 블라킹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간혹가다 숫자가 적은팀이 골을 넣는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떄는 SH(Short-handed goal) 이라고 합니다. 이러면 이제 포럼에서 난리나죠, 팀 정신 안차린다고 크크.. 주절주절 쓰긴했지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0/02/19 00:22
제 기억이긴한데 예전 나가노 올림픽때였나요?? 한국하고 일본이 한적이있었는데.. 정말 박빙의 승부를 하다가 마지막에 한국이 종료와 동시에 골을 넣었는데 인정이안되서 진경기가있었는데.. 언제적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90년대 말인것같은데 동계유니버시아드때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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