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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8 15:05
연경신이 절대 붙고싶지 않은 나라라던데 그럴만하네요.. 오늘 여농여배 결승 다봤는데 오히려 여배가 더 압도적으로 찍어누른 느낌;;
21/08/08 15:19
첫 올림픽 금메달인가요 흐흐 저도 엄청 의외네요 중국이 랭킹 1위였었다고는 하나 미국이 예나 지금이나 계속 원탑인 줄.
한국이 재작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에게 절정 경기력 보이면서 이겼고, 직후 올림픽 대륙간 예선인가 그 경기에서 러시아에게 2-0으로 앞서기도 한 거 봤는데 2012 런던 올림픽 준결승 등 미국은 끝판왕 느낌이어서
21/08/08 15:27
아직 경기를 못 봤고 배알못인데
저 미국 올스타는 거의 남자급으로 잘하는 것 같은 말이 많던데 그래도 우리 나라 현캐나 삼화랑 붙으면 떡 발리듯 지나요?
21/08/08 16:27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여자운동선수들 수준을 남자와 비교할때는 비슷한 레벨의 중학생 수준으로 봅니다 뭐.. 배구는 저도 국대경기만 보는 배알못이고 종목과 저변 특수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보통은 남자 고등학생 나이만 되도 스킬은 둘째치고 호르몬차이로 인한 파워와 체력 스피드를 감당 못하기 마련이라
21/08/08 16:51
단순하게 뭐 역도만 해도 이번에 나온 여자 무제한급 금메달 리스트 리원원이 남자 체급 제일 가벼운 61kg 금메달보다 7kg 더 들었습니다.
다음 67kg 체급부터는 리원원보다 10kg 이상 앞서고요. 리원원이 150kg 임을 감안한다면....
21/08/08 17:02
남자 고등학생 3학년이면 피지컬 성인이죠 거의
실제 좀 잘하는 선수들은 그 나이때 국대도 뽑히고 그러자나요. 왠만한 종목 고등선수면 여자선수가 못비빌겁니다. 피지컬 중요한 배구는 너무나 당연할듯
21/08/08 16:08
외국 남자배구 볼 필요 없이
한국 남자배구 경기만 한 번 보셔도... 여자 배구 스파이크 성공 -> 아 수비 아깝네 남자 배구 스파이크 성공 -> 이걸 어케 막아
21/08/08 17:01
한국 남자 실업정도만 봐도 비교 불가인데, 남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시드먹는 팀 하는거 보면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휴먼 제정신입니까 소리가 나오는 걸 치고 막고 공 주고받는 스피드랑 선수들 높이도 여자배구랑 차원이 달라요.
21/08/08 19:46
그냥 남자랑 여자랑 네트 높이가 20cm나 차이 납니다.
여배는 공격성공률 50% 정도 육박하면 '성공률 좋네' 소리 나오는데 남배는 그 정도 나오면 '백업인갑네?' 소리 나옵니다.
21/08/08 17:01
어제랑 오늘 했던 경기들 보니까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분전했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미국도 축하하고 다시금 우리나라 선수들 참 고생했고 훌륭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21/08/09 01:12
미국쪽 리시버들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저기서 저렇게 디그가 된다고?
전체적으로 세터 머리위에 계속 떨궈줬던 미국에 비해 리시브가 불안정했던 브라질의 세터는 시종일관 뛰어다녔는데, 몸을 날리면서도 좋은 토스를 올려 대단하다 싶었지만 역시나 낮은 토스가 많이 나와서 공격의 예기가 죽은 느낌이었습니다. 미국 수비의 승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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