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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7 03:28
재밌는 분석이네요.
에결에 가중치가 커서 에결 승리가 많은 김정우가 유리하군요. 저는 1,2,3,4 세트 출전은 맵에 따라 팀에서 미리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동등한 가중치를 줍니다.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다던가 앞서고 있다던가 하는것에 대한 의미는 선수의 성격에 따라 다를수 있기 때문에 나누기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에이스결정전은 가중치를 줘도 된다고 보구요. 에결은 분명 의미가 큰 게임이고 상대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런 분석은 팀리그 때 더 큰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팀리그도 맵의 영향을 받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심리적인 의미가 더 높을 거라고 봅니다
09/12/17 08:36
좋은 분석표인것 같습니다.
패배를 고려한 능력치는 이것의 업그레이드 버젼이겠지요??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패배를 고려한 계산도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09/12/17 09:52
율본좌님// 그냥 단순한 노가다일뿐입니다.^^;;
서지훈'카리스마님 // 맵의 영향을 받더라도 각 팀마다 맵의 분석을 끝내서 준비되어 나오는 이상, 밸런스 상 지나치게 심한 차이는 나지 않는 대등한 매치가 나온다고 가정해도 될 듯합니다(). 여기서 제가 매긴 가중치는 양 선수의 기량이라던가 경기 외적 요소 등을 완전히 동등하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순수 세트 스코어 상황만을 고려하여 매긴 가중치입니다. 선수 성격이 0:2의 위기도 위기라 느끼지 않아서 심리적으로 별로 쫓기지 않는 대담한 선수라면 그만큼 심리 극복 수치가 높게 나오겠죠. 말씀하신 선수의 성격이란 것을 수치적으로 평가하는 자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선수 간의 기량 차이 역시 가중치를 매길 때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어차피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결국 높은 순위로 가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많이 이기는 선수가 심리 극복도 잘하고, 팀 기세도 잘 태운다라는 뻔한 결과가 나오게 되겠지만, 그래도 그걸 좀 더 세부 분석해보면 선수마다 특징적인 어떤 경향이 있지 않을까하는 취지에서 세트 스코어 상황별로 세분화를 해본 것입니다. 그 경향은 이 자료를 봐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찾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旼님, 바나나맛우유님// 바나나맛우유 님께서 말씀하신 업그레이드도 패수를 고려한 차트라고 가정하고 일괄 답변 드립니다. 일단 패수를 고려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이유는 간단히 이야기해서 한 선수가 진 만큼 다른 선수가 이겨서 순위 차이는 자연스럽게 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우려하는 왜곡이란 것은 똑같은 5승인데 5승 1패한 선수와 5승 10패한 선수의 점수가 같은 경우입니다. 그런데 승률 33%의 A 선수가 15경기씩이나 출전할 때즈음엔 이미 상위 순위자는 더 많은 경기를 치러서 승수(이들의 승수에는 A선수의 10패도 들어있겠죠) 차이는 엄청날 것입니다. 결국 심리나 기세적인 면에서 타 선수들보다 뚜렷한 경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는 상위 순위자의 결과에는 그리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 봅니다. 상위 순위자간에도 승률 차이는 있겠지만, 패수에는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며(출전 횟수는 비슷할텐데 패수가 크게 차이나면 다승 경쟁에서 이미 멀어질 수밖에 없죠) 이에 따른 순위 변동은 미세하리라 봅니다. 또한 이 가중치라는 게 심리적 압박감/팀 기세에 대한 기여를 완벽하게 수치화한 것이 아닌 대략적으로 상대적인 위치만 표시를 한 것이기에 여기에 패수에 따라 감점을 한다던가 하면 오히려 왜곡의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주로 왜곡은 중하위권에서 일어나겠지만, 5승 1패한 선수가 5승 10패한 선수보다 낫냐는 조금 생각해봐야할 문제이기도 하죠. 한 선수가 15경기나 출전할 동안 주전 기회를 6번밖에 잡지 못한 것이니까요. 따라서 중하위권 순위도 패수에 따른 보정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패수까지 고려해서 좀 더 객관적이고 만족스러운 자료가 나올 방법이나 가중치 매기는 요령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제 머리로는 특출난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지금 현재 승수를 고려한 자료만으로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갈만한 결론이 나오는 상태에서 어쭙잖게 다루기 까다로운 새로운 요소를 고려하는 것보다는 심플하게 가는 게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09/12/17 11:19
디미네이트님// 정말 구연은 커녕 생각조차 못했던 방식이네요. 너무 괜찮은데요, 단지 패배의 보정수치만 고려가 된다면 좀더 완벽할 것 같습니다. 기세하락/심리감소 가중치가 어느정도 수치화가 가능하다면요.
09/12/17 13:08
현재 정규리그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가능하겟고, 위너스에서도 조금 가다듬으면 쓸수 있겟네요.
위너스에서의 경우의 수를 다 따지자면 좀 많아지려나요;; 위너스에서의 기세 공헌도/심리 극복도를 보고 싶어지네요. 올킬보다는 역올킬이 조금 더 평가가 올라가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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