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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3 20:18
참.. 송병구 선수 대단하네요.
대놓고 캐리어 가면서 치고나오는 탱크 끊어먹기. -_-; 제가 공방에서 언제나 하고싶어하는 경기가 나왔네요. 전 왜 저런게 안될까요? ^^;
07/11/23 20:18
그나저나 오늘 송병구선수...정말 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답게... 상황판단력및 침착함 모두 발군이군요... 김택용 선수가 이런면은 좀 본 받았으면 하는..
07/11/23 20:24
그런데 궁금한게 치즈러쉬 막고나서 송병구가 그렇게 암울한 상황인가요?? 어차피 막았으니 일꾼좀 잃어도 비슷한 상황 아닌가요?
엄옹께선 너무 극단적으로 송병구가 불리한 것 처럼 얘기하시네요; 별로 불리한상황은 아니였는데
07/11/23 20:26
전 4경기 치즈러시 실패하고 앞마당 넥서스 파괴못시킨 순간 이미 송병구가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이영호가 유리한것처럼 해설들 하시더라구요..
07/11/23 20:30
송병구가 일꾼을 상당히 많이 잃었고 가난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영호에게 기회가 있었으나 송병구 선수가 리버로 탱크 두기를 잡고...
(여기서 해설들은 이영호가 잘 막았다고 하지만 사실 이영호는 탱크를 한기라도 잃으면 안되는 상황 이였죠...송병구가 리버를 잃지않고 탱크를 두기나 잡은건 큰 수확 이였습니다.) 게다가 전진한 드래군으로 이영호의 진출병력을 거의다 잡아먹은 것이 사실상 컸죠. 정말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함과 안정감 이게 김택용과의 차이 더군요...정말 이러다가 이영호선수 송병구 선수한테 천적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4대0으로 벌어져있으니...
07/11/23 20:32
신희승 선수 뭔가 점점 노련미가 갖춰지는게 앞으로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더군요.
이제동 선수야 뭐; 이재호 선수가 무난하게 갔어도 나쁘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영호 선수 이제 슬슬 치즈러쉬 외의 다른 플토전 연습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07/11/23 20:37
현재 스타리거 순위표
@승@ 신희승 - 1승 : 2승 1패 이제동 - 1승 : 2승 1패 마재윤 - 1승 : 4승 1패 송병구 - 1승 : 4승 @패@ 진영수 - 1패 : 5승 4패 이재호 - 1패 : 3승 김택용 - 1패 : 2승 1패 이영호 - 1패 : 3승 2패 오늘 패배한 선수들이 모두 2패로 탈락하는 경우 [이재호> 김택용> 이영호> 진영수] - 이렇게 되고 2:1이 나온 경우 2패로 탈락한 선수들이 하위순위가 되고 1승이라도 한 선수가 승률 순서로 듀얼토너먼트의 자리배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07/11/23 20:55
오늘 솔직히 스타리그 해설진들 게임 읽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재윤 선수의 전진 해처리 전략은 분명
빠른 저글링 러쉬 혹은 히드라 러쉬 이후 다크에 대비한 오버로드의 신속한 충원이 포인트였다고 생각이 드는데, 성큰러쉬라고 전혀 트렌드와 맵 성격에 맞지 않는 분석을 하고, 위에서 얘기 나왔지만 송병구 선수의 초반러쉬 방어 후 일꾼이 너무 많이 잡혀서 불안한 상황이라고 한것들이요. 언제까지고 게임포장, 만담, 저주 등으로 스타리그를 이끌어 갈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버스 번호 읽는법에서도 조금 피식했구요.
07/11/23 22:23
오늘 4경기빼고 다 시청했는데, 1 2 3경기는 이긴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이기더군요. 특히, 마재윤선수...
드디어 안드로로 보냈군요ㅠ 사실상 김택용선수가 프로브로 전진해처리를 보러가는걸 저글링이 계속 방해해서 못보고 잡힌거 컸다고 생각합니다. 히드라와 오버로드의 신속한 충원으로 전진해처리를 지었을 수도 있지만, 사전에 발각된다면 성큰러쉬를 할 두가지 목적이 다 있지 않았을까요? 오늘은 정찰에도 안걸리고 그덕분에 캐논숫자가 작아서 히드라러쉬를 한것이 아닐지 추측해봅니다.
07/11/24 00:28
초록별의 전설// 초반 치즈러쉬 방어후 송병구 선수 좀 불안하지 않았나요??;;
정말 괴물같은 캐리어 타이밍이 아니고, 지상군 모아서 승부볼려고 했다면 불안하다고 생각할 만 한 상황 아니었나요?
07/11/24 04:16
낮에 오늘 경기결과를 예측하며 친구에게 보낸 메일 내용입니다.
★8강 A조 1경기 Persona EVER 신희승(T) VS 진영수(T) - 진영수도 귀여워하지만 신희승이 웬지 나와 닮은(?) 전략적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는 느낌에 좀 더 정이 감. 신희승을 응원함 상대전적: 0:1 (비공식전 포함) ★8강 B조 1경기 Katrina 이재호(T) VS 이제동(Z) - 별 감정 없음-_-;. 이제동이 워낙 테란 상대로 어의없이 잘하는 플레이 보여주니까 오늘도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보고 따라해 봤으면 함. 상대전적: 1:2 (비공식전 포함) ★8강 C조 1경기 Blue Storm 마재윤(Z) VS 김택용(P) 상대전적: 1:8 (비공식전 포함) - 상대전적이 말해주듯 천적 관계인데... 둘이 시덥잖게 힘싸움하다가 누가 이기고 지고 하는 건 재미없고, 마재윤이 이러한 천적관계를 깨기 위한 택용이의 완벽한 커세어 활용과 이어지는 다크 활용 등 택용이 특유의 스탈에 맞는 필승전략을 가져와서 이겨주는 드라마를 기대함 ★8강 D조 1경기 몽환 2 송병구(P) VS 이영호(T) 상대전적: 3:0 (비공식전 포함) - 나는 개인적으로 병구의 테란전은 다른 플레이어의 뇌를 한차원 넘어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예전 임요환의 전성기(승률 9할 이상 내던 시절)에 비교하곤 해 왔지. 뭐 가끔 질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이런... 이건 경기를 보는 눈과 이해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손의 차이라고 보는데... 아무튼 오늘도 병구가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뭐 특별한 전략이나 꼼수나 승부수가 아님에도 이건 뭐 자연스럽게 압도적으로 끝나는 토테전을 기대해 봄. 90% 정도는 경기내용까지 예상 내지 기대대로 된 듯 하네요. ;;
07/11/24 08:16
두 해설자분들을 엄호하는 발언을 좀 할게요; 저도 그 치즈러쉬 막고 나서 송병구 선수 넥서스도 지켰고 프로브도 그럭저럭 있기에 유리하다 생각했는데 해설자분들이 이영호 선수가 유리하다고 하시기에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화면이 송병구 선수의 본진 프로브 화면을 잡고 나서 김태형씨가 다시 역설하시는 부분이 나옵니다. 엄재경씨가 막 누가 유리하네 불리하네 말씀하시고 계시는 도중 김태형씨가 송병구 선수의 유리함을 역설하시고 엄재경씨가 그렇다 송병구가 어느 정도 할 만 한 상황이다 하면서 수긍하시는 부분이 나옵니다. 처음부터 그 점을 짚어내지 못한 점을 탓한다면 당연한 거지만... 송병구 선수의 프로브 상황을 못 본 상황에서 빚어진 오해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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