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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7 22:41
신백두대간 전적이 더블 스코어라도 수치만 저렇게 나왔을 뿐이지 경기를 해보면 굉장히 박빙이죠. 프로토스가 할만한 맵일뿐 유리한 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직접 경기를 하는 입장에서는 통계 수치상 저그가 앞서고 있는 롱기누스가 프로토스로 하기 훨씬 편한 느낌이 듭니다.
06/10/27 22:48
rakorn님 그것 또한 아카디아에서 10:0으로 저그가 테란 상대로 벌어진것의 그 차이가 바로 그것이었죠. 그때에도 많은 분들이 그래도 경기는 박빙이었다고 말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역상성이기 때문에 그나마 치열하게 보이고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신 백두대간도 그럴 가능성은 내포하고 있구요. 허나 엄연하게 현재까지는 신 백두대간의 저플전 스코어는 현재까지의 스코어로 보면 엄연히 제 기준에 명시된 Warning의 수준입니다. 단순히 맵에 속한 경기가 박빙이 된다고 하여 그 맵에서의 기준을 달리 적용한다면 오히려 더 그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현재까지 신 백두대간의 저플전 전적은 Warning의 수준에 거의 도달했다고 여겨집니다. 그 이후의 전적이 다시 아카디아의 사례처럼 다시 따라잡는 가정도 있겠지만 엄연히 지금 현재의 전적을 통해 잣대를 재는 것이고 그 이후의 이야기는 그것이 다시 회복되었을때 충분히 가능해질 것입니다. 아울러 한가지 제가 질문을 드리고자 하는데 rakorn님에게 전적을 이용하시되 출처면에서 밝혀주십사 하고 리플로 남겨두었는데 그것에 대한 질문을 드립니다.
06/10/28 00:02
러시아워3 테플전이나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스코어가 체감적으로 와닿는 전적수치가 있는가- 하면 이렇듯이 그닥 와닿지가 않는 수치가 있는듯- 하네요. 이경우는 후자라고 보여지고요. 맵밸런스에 대한 판단의 잣대를 현재에 재느냐 이후에 재느냐를 가지고 왈가왈부 할바엔 지금 이것에 대해 논할 가치가 없어보입니다. 차라리 그냥 신경끄고 있다가 맵사용이 종료되면 하시죠? 단순한 수치의 합계를 보는 것 보단 오히려 전적 흐름의 추이를 살펴보고 분석하는 것이 더 건설적으로 보이겠는데요. 다시 살펴보니 그간 거의 비등비등하게 따라오던 저그의 스코어가 오영종vs김준영 때 이후부터 급격하게 토스쪽으로 기울고 있는게 눈에 띄입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이런 흐름을 눈여겨 보는게 더욱 재밌겠네요. 그리고 Nerion님이 이렇게 번거로운일을 직접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 일은 정말로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자료의 활용에 있어서 출처를 자꾸 요구하시는 뉘앙스를 보면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막말로 rakorn님이 '방송보고 참고했다', '스갤에도 있다' 이래버리면 소용없는게 아닐까요? 굳이 그렇게 애써 티나게 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잘 알려져있고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적 스코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Nerion님이 매번 정리해서 올리는 걸 모를 사람은 없을겁니다. 생각해보면 e스포츠에서 가장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시고 간간히 방대한 자료를 올려주시는 Altair님도 자료 출처가지고 시시콜콜하게 따지지는 않던데요. 너무 깐깐하신게 아닌가 싶어 주제넘게 한마디 해봤습니다.
06/10/28 00:51
Nerion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다가 저번에 쓴 제 글 지금 찾아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전적 사용할때 출처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기준을 달리 하라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정하신데로, Warning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전적에 너무 얽매여서 평가하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군요. 이번 박태민 대 오영종 전에서도 오영종 선수가 맵이 좋았고 박태민 선수가 버티는게 대단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기본적으로 상성이 있는 저플전이고 이번 맵이 플토가 할만한 맵일 뿐, 플토 맵이라고 생각지 않는 저로서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뿐입니다. 맵의 전적은 맵의 밸런스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표본이 많지 않는 통계는 참고사항조차도 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p.s. 맵 전적을 기록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06/10/28 01:14
제가 출처를 밝혀달라고 하는 것은 두가지 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제가 다니는 스타커뮤니티 사이트 중에서 저와 같이 이런 작업을 다루시는 분이 스겔에도 몇몇분이 있으셨다가 그분들이 요즘 활동이 뜸하셔서 저와 같은 전적 비교가 요원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전적작업을 하는 중에 www.gamenc.com 에 어떤 분이 쪽지를 통해 그분이 따로 전적정리에 관해서 저와 비교에 관해서 쪽지를 보내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적 출처를 묻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방송사에서 맵 소개에서 잠깐 끝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와 같이 이런 작업을 하시는 분이 몇몇분 계시기에 저도 계속 이 전적을 기입하는데 있어서 실수로 누락을 하거나 혹은 미진한 점이 있다면 다른 분들의 전적과 참고사항하거나 혹은 비교를 하기 위해 그분들의 전적을 알고 계신다면 출처를 밝혀주십사라고 말한 것입니다. 두번째는 좀 원색적입니다. 바로 제가 우주란 사이트가 이스포츠 분야에서 철회해서 제 스스로 자발적으로 이 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가 이런 쪽에서 약간 민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것을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매니아차원에서 제 스스로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한 이유는 없겠습니다만 제 스스로 약간의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솔직히 매일매일 스타리그 관전하면서 기록을 정리하고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간단하면서도 귀찮기도 하고 시간적으로 좀 많이 드는 편이기도 합니다. 리그 결과만 볼수도 있겠지만 제 스스로 경기들은 다는 못 보더라도 어느 정도는 챙겨봐야 하지 않을까 하기 때문에 같이 경기를 보면서 전적을 기입하기 때문에 이런 어떻게 보면 수고면 수고스럽다고할 작업에 '아 내가 이렇게 작업을 했는데 다른분들이 이런 수고를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에서 출처를 해주십사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제가 이기적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저의 수고를 이런식으로나마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제 욕구가 강하기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알테어님의 경우 그분께서는 직접 전적을 스크린샷화 하여 닉네임을 남기셔서 출처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해놓으셨지만 제가 그런 재주는 없기에 그리고 프로그램으로 전적을 기입하는 권한이 제게는 없기에 이것이나마 저의 전적의 기록에 어떤 자기 증명과도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불편해하시고 껄끄럽고 너무 깐깐하신다고 생각하시니... 예 앞으로는 출처를 해주십사라는 부탁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글을 남기는 것에 만족을 해야겠네요. 아울러 통계에 대해 말하시는데 이 전적은 완성형이 아닙니다. 꾸준히 업데이트 되어가고 있으며 언제까지나 현재시점이자 동시에 과거시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의 반응은 저 그리고 다른분들도 모르십니다. 허나 이런 현재시점에서나마 이런 기록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우리가 미래를 볼수 없기에 그나마 그런 미래를 가늠잡는 그나마 어떤 체감적인 주관적인 것보다도 현재 데이터를 가지고 그 판단을 하고 또한 과거의 데이터가 지금에 와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가늠잡는 척도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것은 완성형이 아니라 계속 시즌이 종결될때까지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맵의 전적을 기록함에 있어서 현재 추세를 반영하고자 특이사항이란 항목을 두어 현재 각 종족의 맵별 연승을 기록하고자 하는 것도 이것이 최근의 추세를 보고자 함이며 동시에 현재진행형이라는 그 이유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단순히 어떤 밸런스를 요함에 있어서 저에게는 현재로 진행으로 나아가고 있는 맵들에 관해서 적어도 현재 시점까지는 이렇다라는 측면은 분명히 남아 있기 때문에 기준을 두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설진분들도 최근의 경향에서 어느 종족이 유불리를 언급하시지만 혹은 어느 종족의 기세를 언급하시면서도 그래도 현재의 맵 데이터를 가지고 추론을 하시는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감히 말해봅니다. rakorn님이 맵 데이터는 거짓말을 말할 수 있다고 말하셨는데 맵 데이터는 계속 현재진행형으로 진행해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것이 거짓이 될 수도 섣부른 예측이 될 수도 혹은 맞아떨어지거나 범위에 예측이 가능해질정도로 대동소이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것에 대한 의견차가 크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저는 이런 점에서 비추어볼때 맵의 전적은 지금 현재 시점으로나마 판단하기에 우리가 섣부른 것이 될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현재까지는 이랬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차원에서 이 점은 분명히 명시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맵의 전적은 맵의 밸런스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허나 적어도 맵의 전적은 지금까지 현재까지는 더군다나 리그가 종결이 안된 지금 시점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고 그 차후의 반응은 우리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이렇다라는 것의 족적은 남길 수 있다라는 차원의 기록은 여과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06/10/28 01:17
장문의 글을 읽고 나서 노파심에 다시 한번 말합니다. 전적 기록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요즘 우려하는 것은 선수들간의 경기가 끝나면 습관적으로 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제가 데이터의 허상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 이유는 맵은 중요한 요소지만 선수들의 실력이 더 큰 요소인데 언제나 맵으로 승패의 원인을 돌리려는 의견에 대한 반박을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06/10/28 01:30
그것 또한 데이터에서 크게 받아들이냐 혹은 작게 받아들이냐 그 비중에서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맵 데이터는 단순히 기록을 제공할 뿐이며 그 속에서 우리가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인식차가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터의 허상이라기 보다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차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이런 차이에 대해 결국 그에 대한 반박과 그 반박에 대한 반박을 낳게 된다면 서로 그 차이점을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국 그렇다면 강요를 하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rakorn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럼 저 맵의 데이터를 님의 인식에 맞게끔 수용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akorn님의 생각도 있으실 것이고 그에 따른 저것으로 참고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인식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으로 토론을 하게 되면 다른 인식차이에 의한 의견교환도 있다고 봅니다. 늦은밤까지 의견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06/10/28 01:34
오늘 ZvsP가 5:10의 상황에서 박태민 선수가 '맵의 불리함' 때문에 패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후로 모 저그선수가 새로운 운영법을 정립하고 이것이 전파되며 한두어달 뒤 저그들이 연승하여 15:15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프로리그에서 우연찮게 박태민 선수가 오영종 선수가 만나 또 졌습니다. 15:16이 되겠네요. 이때도 '맵의 불리함' 때문에 졌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쨌든 고생이 많으십니다. 정리해주시는 데이터는 나름대로 리그 관전시 잘 참고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6/10/28 01:37
당연히 아닙니다. 그렇기에 특이사항을 두어 현재 최근의 추세를 두어 말하는 것입니다.
허나 지금 이 시점까지는 당시에 저그들이 후에 이 스코어에 밀리는듯 하였으나 후에 만약에 극복을 한다면 이것 또한 나름대로 중요한 차원의 기록이 된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 바로 저 10월 27일자까지는 저그가 신백두대간에서 프로토스에게 밀렸지만 그 이후로 다시 회복하여 다시 앞서게 되었다면 오히려 그 시점에서 적어도 저 시점에서 밀렸다라는 차원에서의 기록여부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바로 그 추세의 시작이 어디에 있냐에 가늠잡는 중요한 판가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말하신 것은 제가 위에 달아놓은 리플에 있습니다.
06/10/28 09:42
지금 백두대간은 저그가 불리한 맵이 맞습니다. 토스의 3가지 카드를 모두
쓸수 있고 멀티가 의외로 적은 가난한 맵이라는 면에서 그러합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닐까요? 저플전 저그가 앞서기는 쉽지만 플토가 앞서기는 어려운데 그 어려운 일을 해 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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