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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2 21:03
나나전 최강자 중 한명이라 불리우던 낭천마저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나마 약하다고 평가받는 장재호의 나나전이 이정도입니다. 박준 선수 어찌하오리까...~!!!!!!!!!!!!!!!
05/08/02 21:29
하여간 준비기간을 주면 안됩니다. ige에서는 천정희선수의 나엘에 무너져서 기대를 했는데 난감하네요.
약점은 나나전인데 맵과 상대를 통보한후 준비기간을 주면 이마저도 통용되지 않네요 -_-
05/08/02 21:45
여기서 피플스_스터너님이 예언한번 때려서 스타가 되심이...( --)
밤마다 꿈에서 안드로로 갈지도 모르는 위험부담을 안고 ( 퍽;)
05/08/03 00:17
이웅익님//
장재호 선수의 지금까지 리그 성적을 말씀드리자면.. 프라임리그2 - 10승 4패(우승) 프라임리그3 - 10승 5패(준우승) 프라임리그4 - 4승 3패(8강) 프라임리그5 - 13승(우승) MWL - 9승1패(결승진출) 온겜넷 워3 2차리그 - 1승 2패(16강) 인비태셔녈 - 11승 5패(준우승) WEG1차 - 12승(우승) WEG2차 - 11승 4패(우승) MWL카니발즈(이벤트리그) - 2승 1패(3위) 제 기억이 맞다면 이렇게 됩니다... 판단은 님이 알아서 하세요.. 2005년도 방송경기에서 장재호 선수를 이긴 선수는 강서우,장용석,이재박,김성연,김동문,Winner(외국인) 이 6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05/08/03 01:22
(2005-08-03 01:22:01)
간단히 정리하면...2005년에 있었던 워크리그 5개중 3개를 우승,(그 중에 2개는 전승우승) 하나는 준우승이고 나머지 하나 역시 결승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자세히 쓰자면 PL5 전승우승, WEG 1차 전승우승,2차 우승,OWL 준우승,MWL 결승 진출중.
05/08/03 01:24
더구나 그 경기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답이 안나옵니다." 머씨들이 "이걸 어떻게 이기나"였다면 장재호는 "이걸 이길 수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선수입니다.
05/08/03 09:37
낭천님이 평소 플레이와는 다르게 긴장하신거 같네요. 괜히 나나전 극강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닌데...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 기대할께요. 일단 IGE 지켜보겠습니다. Way to go !!
05/08/03 10:28
또 한가지 안드로에 대해 말해보자면...
스타는 소위 S급이라고 불리는 선수들도 어떤 특성이 있습니다.. 전략 시뮬의 요소를 전략, 컨트롤, 물량, 운영 의 4가지로 구분을 하자면.. 최연성 선수는 컨트롤 보다는 물량과 운영에, 임요환선수는 전략과 컨트롤에 박태민선수는 운영에 박성준선수는 컨트롤 등 위 요소의 기본적인것을 갖추고 어떤 뛰어난 특성이 있게 마련인데.. 장재호선수는 모든 요소를 최상급으로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강민선수급의 기발한 전략, 최연성 선수보다 더 멀티 좋아하고, 박태민선수급의 운영능력 (수많은 역전경기), 박성준선수급의 교전시 컨트롤을 갖추고 있는 선수가 바로 안드로장입니다.. 그의 포스는 (적어도 방송경기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이윤열, 최연성 선수를 확실히 능가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아니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05/08/03 10:52
CKCG2005에 선발된 워3쪽 선수명단을 보다가 장재호선수의 소속이 적혀있는걸 봤는데 무소속으로 적혀있더라구요..
워3는 전혀 몰라서 그런데 장재호선수는 계속 소속없이 활동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스폰을 찾고있는 중인건지..
05/08/03 10:57
...ONE팀을 나온지는 꽤 되었습니다.
원래 대기업팀에서 스폰서 지원을 할 예정이 있었다는 말이 MBC워3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었지만...갑자기 잠잠해져 버린 것이...홍원의 선수도 그것때문에 한빛을 나오긴 했지만 결국은 ONE팀으로 들어가버렸죠.
05/08/03 11:13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저정도 성적을 내고있는거군요..
정말 대단한 선수네요..빨리 좋은 스폰서 잡기를.. hero600님 답변 고맙습니다..(^^)(__)
05/08/03 13:07
장재호 선수에게는 그냥 무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일반적인 한국의 워3 팀(유럽과 연계되어 WC3L에 나가는 한빛, ONE..)등을 생각해 본다면, 가뜩이나 리그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장재호 선수에게는 전략 노출이 될 수도 있을것이고, 한국에서 열리는 방송대회에서만도 수천만원의 상금을 쓸어가는데, 굳이 페이를 받으려고 WC3L에 나갈 이유는 없다고 보입니다.
05/08/03 16:06
장재호 선수야말로 진정한 워3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장재호 선수가 컨트롤, 운영, 전략 등에서 모자란 부분이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기본 실력에 있어서 모든 워3 게이머들을 압도할 만큼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레더에서나 레더맵 쓰는 일반 토너먼트에서는 종종 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특정 선수와 특정맵이 정해지고 충분한 준비기간이 주어지는 방송경기에서는 소위 무적의 포스를 보여줍니다. 그만큼 프로답게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는 이야깁니다. 게다가 쇼맨쉽도 있고 방송체질이랄까 방송에 나오면 1200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낭천님은 방송경기에 대한 긴장감 때문에 평소 실력을 다 보여주시지 못한 것 같습니다. 레더에서 전적도 그렇고 리플봐도 그렇고 낭천님의 나나전 실력은 누구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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