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6/02 23:47:03
Name 거룩한황제
Subject SKY 프로리그 관전기 - 추락하는 KTF에는 날라와 리치가 있다.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14회차 경기.


추락하는 KTF에는 날라와 리치가 있었다.

오늘은 비방송 경기를 포함하면 8팀이 경기를 했었다.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한 경기였지만, 투나와 KTF의 경기가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2강체제를 굳히며 단숨에 결승행을 노리던 투나와 함께 분위기의 상승을 위한 반전으로 경기에 임한 KTF. 아마도 이 경기에 모든 팀이 관심을 끌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경기 내용도 매우 재밌는 경기가 되었다.



헥사트론 드림팀 VS POS

1경기 [헌트리스] 김갑용, 장진수 VS 도진광, 김동현

1경기는 제가 퇴근을 늦게 해서 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라도 재방송을 보면 따로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2경기 [네오 기요틴] 베르트랑 VS 박성준

두 번째 경기에서 서로의 에이스들의 대결. 결과는 박성준 선수의 승리로 끝이 났다. 먼저 승패를 이야기하기 전에 베르트랑 선수의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베르트랑 선수의 스타일은 어떤 것일까? 물론 난전을 유도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승리를 야금야금 가져가는 선수라고 표현을 할 수가 있지만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베르트랑 선수는 물량과 정석적인 플레이를 하지만, 결국 그는 심리전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이다.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텨서, 상대를 심리적으로 지치게 만들어서 승부를 보는 방식. 그런데 그런 베르트랑 선수도 약점이 바로 심리전으로 승부를 보면 약하다는 것이다.

오늘의 전략은 몰래 배럭이었다. 3배럭스 불꽃으로 가는 듯 보였으나 상대방이 쉽게 볼수 없는 지점으로 하나의 배럭을 내려서, 2파이어 뱃, 메딕의 조합으로 경기를 승부를 볼려고 했다. 하지만, 상대는 박성준이었고, 오버로드의 발견으로 베르트랑의 승운은 끝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작전 실패로 자신의 컨트롤을 잃었다는 것, 심리적인 위축이 경기를 끝나게 되었다. 몰래 배럭을 실패로 거두었지만, 자신의 본진에서 만든 금쪽 같은 병력을 상대방의 진영으로 보냈을 때, 허무하게 잃었다는 점이다. 그러한 베르트랑 선수에 비해서 박성준 선수는 심리적인 압박을 잘썼다. 스타리그에서의 4드론이란 전략과 함께 초반 빠른 저글링 조이기를 통해서 베르트랑 선수를 압박을 했으며, 자신의 본진에서 몰래 배럭을 발견을 했을 때, 전진하던 저글링 병력을 빼지 않았으며, 한순간의 타이밍도 놓치지 않고 승부를 가져간 점이다. 결국 한 순간에 흔들린 베르트랑 선수는 무너지고 말았으며, 박성준 선수는 승리라는 이름을 가져갔다.

확실히 박성준 선수의 스타일은 폭풍 홍진호 선수와 비슷한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틀리다. 변성철 선수로 이어지는 헝그리 저그 스타일에서, 변성철 선수는 가난하지만 자원을 짜고 짜서 병력을 집중해서 공격을 하고, 홍진호 선수는 병력과 타이밍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서 공격을 한다면, 박성준 선수는 타이밍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는 틈을 타서 혼란은 부르는 헝그리 저그란 점이다. sylent님의 말처럼 ‘폭풍은 저그의 미래다.’라고 한다면 박성준은 그 저그의 끝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3경기 [제노 스카이] 브라이언 VS 문준희

브라이언의 온게임넷 데뷔전이자, 문준희 선수의 프로리그 첫 승리를 가져간 경기였다. 그러나 내용은 매우 풍성한 경기였다. 확실히 외국인 선수들은 자원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한 때, 많은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들의 물량에 많이 휘둘렸지만, 요즘은 오히려 외국인 선수들이 더 휘둘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한국에서 성공한 외국인 프로게이머를 본다면, 물량형의 선수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약간은 아이러니 하지만, 그들은 미네럴, 가스를 좋아한 선수들이 아닌, 제3의 자원인 타이밍을 사랑한 점에서 본다면 브라이언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초반은 분명 브라이언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먼저 멀티를 갔으며, 미네럴 멀티까지 먼저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문준희 선수는 리버로 갔지만, 결국 초반 견제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고 무위로 돌아갔다. 게다가 몰래 한 6시 멀티는 정찰간 배럭스에 발견이 되면서 그리 좋은 분위기로 가지 않았지만, 맵이 제노 스카이였다는 점이 마지막엔 문준희 선수에게 돌아가게 된것이다.

중반쯤에 들어간 한번의 둠드랍으로 브라이언은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다. 첫 번째로 본진을 잃었으며, 두 번째로는 탱크를 너무 많이 잃었고,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진출 타이밍을 잃었다는 점이다. 특히나 마지막 타이밍을 잃었다는 점이 매우 크다. 분명 물량은 쌓이고 있는 상태였고,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앞마당에 많은 팩토리를 건설을 하고 있었다. 이때의 모습은 마치 최연성 선수과 관광모드로 돌입하려고 하는 초반 모습이었다. 그러나 너무나 방심을 했고, 마지막으로 문준희 선수의 둠드랍에 너무나 속수무책으로 방관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반면 문준희 선수는 초반에 흔들기는 실패를 했어도,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드랍을 통해서 공격을 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투나 VS KTF

1경기 [버티고 플러스] 이윤열, 심소명 VS 조용호, 송병석

확실히 이번경기는 투나, KTF이외에 다른 팀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투나, 한빛의 2강 독주체제를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다. 그런 중요한 경기에서 개인전 강력한 카드인 이윤열 선수를 팀플에 썼다는 것은 너무나 큰 손실이었다. 물론 팀플도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1라운드는 팀플이 첫경기이기 때문에 예전의 대회처럼 반전의 기회를 노릴 수도 없을 뿐더러, 개인전에 강력한 조커를 잃었다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투나는 이번 대회의 룰 때문에 이윤열 선수를 쓸 수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 중 하나였다. 분명한 것은 송호창 감독도 KTF와의 경기가 가장 큰 고비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윤열 선수경기를 안배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팀플에서 이윤열 선수의 힘을 느낄 수가 있다는 점이 참 재미가 있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팀플에 있어서 테란이 껴있다면, 무조건 수비에 치중을 해야 하는 점이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KTF팀은 그 점을 충분히 활용을 했지만, 그 병력을 저그가 아닌 테란에게 썼다는 점이다. 테란은 방어의 종족이다. SCV까지 나오면 초반 수비는 다른 종족에 비해서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종족이기도 하다. 게다가 심소명 선수는 조용호 선수에 비해서 테크가 느렸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송병석 선수의 캐논 조이기를 통해서 이윤열 선수를 없앨려고 한 생각은 좋았다. 하지만, 너무 자신의 병력을 믿었을까? 캐논의 위치가 너무나 앞이었고, 때마침 뒤늦게 나온 심소명 선수의 저글링이 조용호 선수의 스포닝 풀을 테러 하는데 성공하면서, 추락하는 KTF의 모습을 보고야 말았던 것이다. 조용호 선수는 저글링을 포기 한 대신에 빠른 테크를 올렸지만, 결국 테란의 병력을 줄이지 못해서 그 한방의 병력으로 앨리를 당하면서 급속도로 투나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송병석 선수도 멀티와 함께 다크 템플러로 전세를 전환할려고 했으나, 결국 심소명 선수의 뮤탈리스크로 자신도 GG를 쳐야 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이윤열 선수의 수비가 매우 돋보였다. SCV를 동원해서 캐논을 제거했으며, 저글링의 난입에도 병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심소명 선수 또한, 초반 2칼라 러시에서도 흔들림 없이 상대방의 병력을 잘 수비를 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역시 투나의 팀플이 강력해진 것은 사실이었고, KTF는 어서 빨리 팀플 조합을 찾아서 대회를 꾸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2차전 [노스탤지어] 이재항 VS 강 민

‘슈퍼 업 저글링에 대한 파해법을 찾아라.’ 이번 경기는 분명이 그것을 노리고 강민은 경기를 접근을 했고, 그런 강민을 상대로 이재항 선수는 노 레어 저글링, 히드라를 선택을 했다. 분명히 심리적인 선택은 이재항 선수가 앞서는 듯 했으나, 결과는 강민 선수의 압승이었다. 아니 압승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지난주 스타리그에서의 변은종 선수와 박용욱 선수와의 대결은 슈퍼 업 저글링에 대한 파해법을 어느정도 제시를 해주었다. 먼저 저그보다 업그레이드가 앞서야 하며, 저그의 멀티를 끊임없이 괴롭혀줘야만 했으며, 저그의 해처리의 숫자가 늘어나지 않게 해야만 했다. 지난주의 경기를 되 집어 보면, 박용욱 선수는 초반 저그의 미네랄 멀티를 하지 못하게 했고, 그런 변은종 선수는 가스 멀티를 선택을 하게 강제적으로 만들었다. 언젠가 한번 김창선 해설위원이 말을 하시길 ‘저그의 해처리는 모여 있어야 강력하지, 떨어지지 않으면 위협적이지는 않다.’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3해처리임에도 불구하고 변은종 선수의 물량은 그다지 많이 있지 않았고 나중에는 그 가스 멀티 마저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포지를 늘려서 업그레이드에도 신경을 썼다. 그러면서 질럿의 빠른 발업을 통해서 저그의 숨통을 조여놓은 것이다.

오늘의 강민 선수도 그런 박용욱 선수의 파해법 중 일부를 이용을 했다. 빠른 공업, 속업을 통해서 저그를 압박을 했으며, 저그의 가스 멀티를 주지도 않게 했다. 하지만 이재항 선수의 선택은 노 레어 히드라였다. 히드라 체제로 가면서 4해처리를 만들면서 주도권을 가져갈려고 했으나, 문제는 강민 선수의 물량과 테크가 많이 올라갔다는 점이다. 또 하나, 히드라의 천적인 질럿이 속업, 공업 상태였다는 것이다. 분명히 질럿은 슈퍼 업 저글링을 노려서 대응을 했으나, 오히려 이재항 선수는 강민 선수에게 상대하기 더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준 셈이 된 것이었다. 특히 노 레어를 갔기 때문에 다크 템플러에 대한 대응을 쉽게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었다. 그런데도 물량 히드라 체제로 가는 것은 더더욱 아쉽게 되어버린 상황이 된 것이다. 벌써 강민 선수는 하이 템플러의 사이어닉 스톰을 날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오늘의 강민 선수는 마치 한량토스 이재훈을 보는 듯 했다. 이재훈 선수가 대 저그를 상대를 할 때, 늘 질럿 한마리를 가지고 저그의 본진을 유린해서 자신의 타이밍으로 돌리곤 했는데, 오늘의 모습이 딱 그렇게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도 병력을 쉽게 잃지도 않았으면서, 자신의 강해질 타이밍을 노려서 공격을 한 것이다. 역시 강민 선수는 대단하다. 그러나 그런 선수를 8강에 못올리게 한 박정석, 최연성 선수는 얼마나 강한 것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다.

3차전 [레퀴엠] 안기효 VS 박정석

악마와 친한 영웅은 도대체 어떠한 존재일까? 판타지에서 이야기 하자면 매우 엉뚱한 상상을 발휘를 해야 하지만, 적어도 스타에서는 악마와 영웅은 정말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임은 맞는 것 같다. 초반을 괴롭히는 악마의 프로브가 영웅에게도 존재를 한 것이다. 그 프로브와 깡패질럿 하나로 전세를 역전하기 힘든 위치로 가게 만들었다.

초반의 정찰은 박정석 선수가 빨랐지만 시계방향으로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발견을 했다. 그거였을까? 안기효 선수는 매우 늦게 정찰을 했을 뿐더러, 게다가 시계방향으로 보낸 것이 아닌 대각선 방향으로 보냈기 때문에 상대방의 테크를 보는데 있어서 발견을 늦게 된 것이다. 그래서 안기효 선수의 선택은 박정석 선수보다 더 빠른 테크를 타서 발업질럿으로 승부를 볼려고 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매우 힘들었다. 특히나 드래군의 양에서도 많은 차이도 있었고, 컨트롤 싸움에 있어서도 박정석 선수를 넘기에도 힘들었다.

오늘의 경기 결과는 결국 2강 체제는 가지 못했지만, 다른 팀에게 기회를 준 셈이었다. 또 하나는 KTF의 분위기가 반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한빛이 이미 1위를 거의 굳히고 있고, 투나도 이제 1패를 한 입장이라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3패를 한 팀에게는 아직도 머나먼 이야기가 될 뿐이다. 어찌되었건 끝 모를 추락을 할 뻔한 KTF는 날개가 되어준 날라와, 영웅으로 인해 다시금 창공을 날수 있게 되었다.

덧1.
지난주 토요일 경기도 분석을 하려고 했으나 1경기를 보지 못하는 바람에 2경기만 쓰기는 뭐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되도록이면 프로리그는 제가 시청을 하게 되면 꼭 쓰도록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덧2.
점점 필력이 딸리네요. 언제까지 쓰게 될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읽어주시는 분의 비방, 비판, 비난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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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03 00:16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오늘 온게임넷의 해설에 있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강민 선수 노스탤지어에서 6파일런 7게이트웨이를 갔는데 아무도 그 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시고, 질럿이 다소 이른 타이밍에 저그본진으로 가서 드론 한 마리 죽이자 그때서야 조금 빠른 게이트웨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초반에 게임 외적인 여러 이야기들을 하시는 것은 분명 좋은데 자칫하다가는 경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souLflower
04/06/03 01:2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일기를 보니까...강민선수의 빌드는 6파일론 6게이트였다고 합니다...정말 충격적이죠....
발업질럿의인
04/06/03 03:02
수정 아이콘
어쩐지... 첫번째 게이트와 두번째 게이트와의 시간 간격이 너무 길다 했더니.. 6파일론 6게이트였군요..-0-;;
전략, 전술 다양화의 선봉에는 강민 선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군요..
시미군★
04/06/03 04:15
수정 아이콘
누가먼저 무너지나 했더니 투나가 먼저 무너졌군요..
04/06/03 07:30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너무 대단해요
04/06/03 09:3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글 올리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직접써본적 없지만..
느낄수 있습니다..
"1경기는 제가 퇴근을 늦게 해서 " 이부분을 보니깐...
직장생활 뗌에 굉장히 힘드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올려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님 힘닿는데 까지 글올려주시면 저야 감사할뿐입니다.
04/06/03 12:10
수정 아이콘
이런 관전기를 보는 즐거움이 바로 pgr을 찾는 이유죠~!!!
거룩한 황제님 롱런하셔서 책 한권이 될때까지 써주세요.
04/06/03 13:36
수정 아이콘
'떨어지지 않으면 위협적이지는 않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떨어지면 위협적이지 않다.' 겠지요.
WinForHer★승주
04/06/03 14:0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 입장에서 강민 선수 어제 대단했습니다.

전 6파일런 7게이트 라고 예상했는데, 6파6게라니 충격적이네요.

가난함의 약점을 빠른 테크를 위한 가스가 아니고 파일런을 하나 더 지으면서 일꾼을 충분히 뽑고 다시 게이트를 갔다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적인 압박감을 저그에게 주면서 마구마구 드론을 뽑지 못하게 한것도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중반부에 질럿부대를 둘로 나눠서 한부대는 계속 후퇴하면서 좋은 위치를 잡아서 양쪽에서 히드라를 잡아먹은 부분도 아주아주 좋은 전술적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룩한황제
04/06/03 15:4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어제 경기를 보면 볼수록 질럿으로 히드라 쌈싸먹기(일명 M신공)는 국내 최고인거 같습니다. 워3에서 볼수 있는 그런 컨트롤을 다시금 보여줬지요. (처음 보여준게 1년에 한번 진다는 조용호에게 기요틴에서 보여줬지요.)
영웅토쓰 방정
04/06/03 18:45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역시 대단합니다 ~
강민선수도 마찬가지로 ~ Toona 아쉽겠군요 ㅡㅡ;;
04/06/04 14:37
수정 아이콘
좀 사소한 태클이긴 하나....자세히 보면 틀리다->자세히 보면 다르다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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