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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 15:32
4,5경기 둘다 저글링 2기가 경기를 끝내버리네요.
다음 엠겜전에 웅테만 3명 나와도 이재균감독님 욕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진짜 용병술.. 후덜덜덜덜..
10/03/20 15:38
제 생각엔 오늘 김명운 선수 준비 안시켰을 것 같습니다.
여지껏 이재균 감독님의 스타일을 봤을때 개인리그 있는 선수는 프로리그 안내보냈었거든요. 오늘 준비된 선수가 애초에 정종현, 김민철, 윤용태 한상봉 선수였을것 같네요. 그나저나 김민철 선수 올킬은 진짜 대이변인듯....
10/03/20 15:38
이재균 감독의 클래스는 여전하군요.
이 감독님이라면 이미 이영호,이재호 선수에 대한 대비책도 다 마련되있을듯한 느낌이 드네요.
10/03/20 15:39
이재균 감독의 용병술, 김민철의 크레이지 모드와 대비해서
김은동 감독의 용병술이 무한한 경악을 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정작 저그전 잘하는 선수들은 다 구석에 박아 놓고 3연속 저저전이라니요... STX는 전체 전력의 반도 채 못 활용했다는 느낌입니다.
10/03/20 15:46
김은동감독의 용병술은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아니 왜 그 좋은 stx선수들 전력을 제대로 안써먹는건가요. 테란맵에서 저그전 강한 진영수선수가 못나온건 정말 이해불가네요. 아니 그럼 김윤중선수를 내보내던가. 도대체 조일장선수가 왜 나왔는지... 한두번도 아니고 중요한순간마다 발트리가 너무 심한것 같네요.
10/03/20 15:48
저저전만 나왔는데도 완전 재미있었어요!!
김명운이 살아야 웅진이 산다는 제 경기전 리플이 완전 무색해지는 초대박신예 김민철의 올킬이라니!!!!!!!! 와와왕!!!!!!!!
10/03/20 15:51
GGcyber님//
심판 진영수도 정석이지만, 네오문글레이브 역시 진영수가 정석이죠 네오문은 7:3으로 테란이 앞서는 상황이고, 진영수 썩어도 준치인 저그 스페샬리스트입니다. 한 경기는 먹고 들어가는 거고, 다음맵에서는 토스 카드가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겠죠. 웅테로 테테전 붙이는 건 좋은 토스카드 놔두고 웅진입장에서도 부담이고, 심판 역시 테란이 웃어주는 맵이니까 저그카드도 못나오니까요. 물론 진영수가 토스에게 매우 약하긴 하지만, 토스가 나오면 stx 입장에서 나쁠게 없습니다. 저그 스나이핑카드가 가득한데다가, 한상봉-김명운 양저그에이스 중 한 명 밖에 못쓰는 상황이 되니까요. 그 한 명 가지고 막판에 저저전 스나이핑을 붙이는 거죠 뭐, 하다못해 심판에서라도 이런 전개를 생각하고 진영수가 나왔어야 하는데 많이 안타깝네요. 진영수가 토막이라는 생각에만 너무 사로잡혔어요;;;
10/03/20 15:54
(꼭 김민철이 아니었더라도) 웅진저그에게 김구현이 무너진 상황을 가정한 '예정된' 엔트리였다면 김은동 감독에게 조금 실망입니다.
정말로 상대 저그 카드를 스나이핑하기 위해서 저그만 준비시켰던 건가요.. 김윤중의 저그전이나 진영수의 저그전도 괜찮았는데 굳이 2연속 저저전을 냈어야 했는지 의문이 드네요. 마지막 김윤환의 선택이야 어쩔 수 없었다고 치더라도 4경기의 조일장 출전은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물론 김민철 선수의 크레이지모드 때문에 누가 나왔어도 경기는 몰랐겠네요.
10/03/20 16:03
네오문글레이브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심판의 날에서는 진영수선수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미 기세가 오른 신예에게 동족전은 편하면 편했지 괴로운 상황은 아니니까요..stx입장에서는 굉장히 용병술이 아쉬울것 같네요.
10/03/20 18:25
MBC입장에서는 STX가 올라오는게 더 편했을텐데 ... 웅진이 더 까다롭죠 MBC는
일단 3저그때문에 토스는 거의 못쓰고, 자랑하는 2테란 이재호는 김승현,윤용태,한상봉에 약하고.. 염보성선수도 김명운, 윤용태에 약하고 그래도 하태기감독의 용병술이 있으니 재미있겠네요 오늘 경기가 라인업 vs 라인업 싸움이었다고 하면 MBC vs 웅진은 용병술vs용병술 이라고 할수있겠네요
10/03/20 18:38
STX는 큰무대에서 너무 약한 것 같습니다. 예전 스카이 프로리그 2004 2라운드이후 항상 포스트시즌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네요. 선수는 다른 팀에 밀리지 않은데 큰 무대를 가면 작아진다는 징크스를 깨야 할 것 같습니다.
10/03/20 20:14
아무리 토스전이 불안하더라도 진영수선수를 안보냈던게 조금 아쉽네요.. (경기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어쨌든 웅진 진출 축하드립니다.
10/03/20 20:21
지금 생각해 보니까 위너스리그에서 전 종족이 올킬한것은 웅진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정규리그가 아니라 포스트시즌이지만 저그,테란,프로토스 전종족이 올킬한 팀은 없는데 웅진이 처음으로 위너스리그에서 전종족 올킬러를 배출한 팀이 되었군요.
10/03/21 00:48
'엥? 웅진 신인 저그선수가 올킬을?' 이런 궁금증 때문에 결과를 봤는데...
김민철 선수도 엄청 잘한 것 같지만, 3경기 연속으로 저저전으로 만든 김은동 감독의 용병술도 조금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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