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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8 10:30
제가 친척 여동생 자매들을 데리고 야구 관람을 갔었거든요?
...애들이 자이언츠 팬이 되면서 매년 고통받는건 조금 반성하고 있습니다...
25/10/08 11:18
세달 전에 모바일게임 하던 거 다 접는 이유도 본문하고 비슷하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모바게를 하면서 멘탈을 부여잡는 게 아니라, 멘탈이 더 무너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화병 유발하는 운영, 하루 종일 캐릭터 갈라치기 하는 커뮤니티에.... 분명 정신줄 붙잡고 시작했던 취미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악소리 지르면서 커뮤니티 붙잡고 있는 게 뭐하는 건지 한숨 푹 나오더군요.
그냥 하던 거 다 접고, 지금은 화분 몇 개 구한 다음 식물등 켜주면서 다육식물이나 바질들 자라나는 거 보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크크크
+ 25/10/08 12:49
실제로 그래서 취미는 감정적 소모가 있는 것, 머리를 비우고 할 수 있는 것, 몸이 힘든 것 세 가지로 나누라고 하죠.
저는 그게 대충 야구, 러닝, 수영이 되어가는 느낌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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