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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7 07:44
저런류의 가게에 가끔 가는 1인입니다만 항상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합니다. 솔직히 저런식으로 조리한 고기는 질겨서 별로입니다. 결국 씹다가 억지로 삼키게 돼요.
25/07/07 08:40
일본 사는데 그런식으로 먹는 사람 본적이 없습니다.
밥반찬으로 스테이크를 먹는건 맞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스테이크 한 조각 밥 한입 이런 느낌입니다. 한때 추성훈 스테이크 열풍때 피지알에도 올라와서 봤는데 속으로는 연예인 다 됐구나 싶은 느낌이였습니다.
25/07/07 11:03
네 맞습니다. 그냥 짭조름한 소스맛에 당연히 소고기맛도 있고 고소한 마늘편튀김같은거 같이 먹는 맛에 먹는거죠.
최고네 어쩌네 인생 스테이크네 이런건 그냥 오바도 상오바구요.
25/07/07 08:23
스테이크하고 생각하면 고기를 먹는 게 메인인데
저런 종류는 밥 반찬으로써 고기가 존재 하는 거라 일반적인 스테이크 생각하면은 실망 할 수밖에 없죠
25/07/07 08:37
애초에 낮은등급의 고기를 짠소스랑 밥이랑해서
패스트푸드처럼 먹는 느낌인건데 그렇게 특별한 맛이 있을리가요 가격도 싸지 않고 그냥 스테이크를 먹고 싶으면 차라리 아웃백을 가는게
25/07/07 09:00
의외로 초반에 일본에가서 먹은 쉐~프 영상들이
생각보다 평범하다. 질기다. 이 소스 뭔지 알겠다 등 반응이 그냥저냥 이였죠. 어느 순간부터 많이 영상리뷰들이 올라오더니 칭찬일색으로 바뀌긴했는대.. 저는 딱 그 동대문DDP쪽 파르페집 생각나더라구요. 이동네 사는 사람이면 저걸 왜먹어? 하지만 줄은 항상 서있다는거
25/07/07 09:22
(수정됨) 애초에 저기가 엄청난 맛집도 아니고 예전에는 일본 프로레슬러 선수들, 격투기 선수나 운동 선수들한테 유명했던 곳입니다. 특히 프로레슬러들한텐 성지 비슷한 느낌이라서 서양 프로레슬러들도 일본 오면 무조건 가보고 그런 곳이었죠. 추성훈씨도 일본 사람이었고 그 시절 일본 투기종목은 두루두루 친했으니 그 시절에 자주 갔었을거고 그 생각 하면서 갔지 않나 싶은데...
25/07/07 10:06
이전에도 보면서 느꼈지만 그냥 고기반찬이지 스테이크라고 하기는 좀 그런것 같아요. 우리나라 시골에서 파는 솥뚜껑에 굽는 두꺼운 소등심이 더 스테이크에 부합할듯...
+ 25/07/07 11:29
가서 먹어보고 맛은 있지만 이정도 웨이팅+이돈주고 먹을건 아닌데? 싶어서 유튜버 은수저였나 레서피 참고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소스가 굉장히 짭니다. 양파한통 갈고+간장150ml+청주(간장량 반) 넣고 끓인 다음에 살짝 식힙니다. 이거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 싶은 수준의 색과 냄새가 납니다 크크 달궈진 팬에 고기올리고 소스랑 버터올려 먹으니 마초스테이크맛이랑 거의 비슷한데요, 소스가 결국 간장베이스라 녹은 소스랑 밥을 먹으면 간장버터밥+소기름 맛으로 밥이 그냥 막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맛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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