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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6 03:26
(수정됨) 이 코메디 또 하는군요. 맨날 아라라트 산에서 썩은 나무 토막같은거 주워다가 노아의 방주라고 우기는 걸 수백년째 하고 있는데 기독교인들은 이런 코메디가 질리지도 않나 보네요.
25/04/26 04:06
저런게 나오던 안나오던 성서가 담은 종교적 메시지와 그 가치가 달라질 것이 아닌데. 오히려 실체적인것에 대한 집착이 비웃음만 살텐데 참 안타깝네요.
설화면 어떻고 길가메쉬 신화에 영향을 받은거면 또 어떻습니까. 당대 고대근동 신들과 다르게 야훼는 자신의 창조물과 동등한 계약을 맺어주는 자비와 사랑의 신이라는 야훼신앙 공동체의 고백으로써도 노아 내러티브는 이미 충분한 교훈과 울림을 줍니다. 성서를 문자적으로 믿고 그 실체를 증명하고 싶어하는 근본주의적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믿는 신과 경전의 가치와 권위가 현대과학적 방법으로 입증되어야만 지켜진다고 믿는, 오히려 시대착오적이며 제한적인 이해를 가진게 아닌가 안타깝습니다.
+ 25/04/26 07:09
극히 일부만 남기고 사람을 비롯한 지상의 모든 생명들을 한꺼번에 몰살시켰는데도, 고작 노아와 계약을 해줬다고 자비와 사랑의 신이라굽쇼?? 적어도 노아 신화에선 전혀 아니올씨다죠.
+ 25/04/26 08:25
믿는 사람 구성이 달라졌으니까요.
로마때부터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인들이야 계속해서 현재에도 기적이 일어나니 과거의 기적이 큰 상관없지만 이제 너무 소수가 되었고, 다수의 면죄부 팔이와 구입자들에게는 정품인증이 중요하죠.
25/04/26 06:39
배가 있다면야 어떻게든 가치는 있죠. 종교는 종교일 뿐입니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는 수천년전 기록된 문서에 남아있는 설화입니다. 왜 그런 설화가 남았는지 추적하는 건 고고학적 가치가 있습니다. 반대로 신앙적 의미는 없고요. 방주가 나온다한들 상식적으로 수백살을 살았다는 이야기가 사실일 리 없는데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사실이 되는 건 아니죠. 수천년 전 기준으로 엄청 큰 배를 만들었고 그게 저기에서 나온다고 해도 대단할 일이지만, 후대에 누군가 성경을 보고 같은 이름의 산에 배를 만들었어도 가치가 있을 수 있죠. 후대이기는 한데 지금으로부터 천 몇백년전 뭐 그럴 수도 있는 거니까.
+ 25/04/26 07:13
사실 성경도 그당시 유명한 이야기들 짜집기한것에 불과한데 설령 방주가 나온들 그게 노아의 방주인지 다른 방주인지 증명을 할 수가 있나..
+ 25/04/26 07:35
수메르 점토판에서 발견된 홍수 신화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줘.
ChatGPT의 말: 물론입니다! 수메르 점토판에서 발견된 홍수 신화는 "수메르 홍수 신화" 또는 **"지우수드라의 홍수 이야기"**라고 불립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약 - 신들의 회의에서 인간들의 소란과 번성에 신들이 화가 나, 인류를 멸망시키기로 결정합니다. - 신 엔키(에아) 는 인류를 아끼는 신으로, 몰래 한 인간인 지우수드라(또는 수주드라) 에게 경고합니다. - 엔키는 지우수드라에게 거대한 배를 만들어 홍수에 대비하라고 지시합니다. - 지우수드라는 신의 명령에 따라 배를 만들고, 가족과 동물들, 곡물 등을 배에 싣습니다. - 거대한 홍수가 발생해 모든 생명을 쓸어버리지만, 지우수드라와 함께 배에 탄 생명체들은 살아남습니다. - 홍수가 끝난 후, 지우수드라는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고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 신들은 그의 경건함에 감동해, 지우수드라에게 불사의 삶을 부여합니다. 이 신화는 나중에 아카드어판 "길가메시 서사시", 성경의 "노아의 방주" 이야기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집니다.
+ 25/04/26 08:15
(수정됨) 단군이 마늘과 쑥을 주고 곰이랑 호랑이를 가뒀던 동굴을 찾아서 발굴하겠다는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저당시 신화는 다 비슷비슷했고 사실상 양판소같은거였어요 그중에 하나가 오래 살아남아서 기독교문명을 만든거죠 오히려 기독교문명을 만든 로마같은 인류문명을 높게 평가해야하는데 쓸데없이 신화를 증명하겠다고 아둥바둥하는게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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