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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3 22:16
엇 뭐야 왜 댓글 삭제된거지?
########## 15군번인데 저런식단 달에한두번정도는 꾸준히 봤었습니다. 그래서 PX에 돈안쓰려고 작정한 기간에는 저 누런거랑 오이소박이 많이 담고 국에 밥크게 말아서 먹었죠
22/06/23 22:19
보통 그런 경우는 국물이 아마 메인이었을 겁니다. 햄소찌나 갈비탕, 감자탕 이런거 처럼요 근데 이건 국물도 김치국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의아한거죠 그래서 주작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던거고
22/06/23 22:21
그래요? 제기억엔 국도 저런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제가먹었을때도 주로 김칫국 같은 기본국으로 나오긴했었습니다. 참고로 광주 31사단이었습니다.
22/06/23 22:19
뉴스기사 말을 들어보면 해물짬뽕국이니까 건더기가 없었던 거네요. 현역들이랑 같은 식단, 더 많이 배식한 예비군도 있었음을 기반으로 뇌피셜을 좀 굴려보자면 앞선 예비군이 해물짬뽕국 건더기를 과배식해서 남은 게 없었을 가능성 정도가 생각나네요.
22/06/23 22:22
해물짬뽕국이면 메인으로 먹기에 살짝 부족한 국인데 좀 애매하네요. 보통 국물 배식을 해야하는 경우를 국물이 메인인 식단으로 보는데 (햄소찌, 감자탕, 삼계탕 등등) 해물짬뽕국은 메인이라기엔 배식을 하지 않죠
22/06/23 22:25
그렇긴 한데 명목상으로는 아마 메인이었을거에요. 짬뽕국이든 짬뽕어쩌구든 나오기만 하면 PX가 박터진 기억이 나네요. 저것말고는 고기가 전혀 없고 대부분 건더기는 앞사람이 건져먹어서 거의 항상 저런 식단이거든요
22/06/23 22:23
국이 메인 이었고, 배식 실패로 인해 뒷 사람들은 건더기가 적은 국물 위주 였군요
소량 배식하는 곳은 건더기를 국 그릇에 동량으로 덜어 놓은 상태에서 국물만 떠서 주는 형태로 가능하지만 군대는 이런 방식 배식이 어렵겠죠
22/06/23 22:25
근데 보통 해물짬뽕국을 메인이라기엔 서브로 봐서요. 저가 부대에 있었을때도 해물짬뽕국 나오면 분명 메인 고기류가 있었습니다. 애초에 손이 많이가는 국도 아니에요 그냥 김치국에 냉동게랑 새우 뭐 이런 해물류 들어가는거라
22/06/23 22:35
근데 저 국만 제대로 담겼어도 저한텐 괜찮은 식단같기도 합니다.
반찬들은 자유배식일텐데, 국이 저정도면 국은 지정배식을 했어야 하는게 아니였을까 싶네용
22/06/23 23:46
예비군 노예제도가 튼튼하게 유지되는 이유죠.
여자들이였으면 눈물부터 났을텐데 딱봐도 조작이다 의심스럽다 내 경험상 어쩌고 저쩌고 제가 간 훈련장은(추억에 빠진채)
22/06/24 00:39
예비군밥 삥땅쳐서 쓰레기같이 나가는건 있을법한 일이라고 보는데 현역하고 식단이 같다니 믿겨지지가 않네요
제가 11군번 취사병으로 밥 천끼 넘게 지었는데 저런 부실한밥 나간적 한번도없습니다. 저기 장병들은 무슨생활을 하고있는건지..
22/06/24 01:48
저도 취사병 출신인데 아무리봐도 너무 이상해요 보통 2무침의 경우 국물이 메인인데 해물짬뽕은 메인이라고 부르긴 아쉬운 국이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나왔다는건 뭔가 급양 시스템이 이상한게 아닌가
22/06/24 18:11
전 예비군때 도시락업체에서 배달 오던데... 메뉴 좋았어요..
대신 공짜는 아니고.. 도시락 먹을 사람은 예비군 비용에서 차감되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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