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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9 22:21
헐 아는 형님이 아직도 제일 뜨거운 예능이에요???
몇 년 전에 디씨식 막드립 던지는 재미로 보다가 매운맛 다 빠지고 나서는 안본지 거의 최소 2~3년은 된 것 같은데요
22/06/19 22:24
셋탑 떼버린지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그 전 셋탑 달렸을때도 TV는 거의 안봤었고...(영상 클립같은것도 많고 OTT도 건재하니 뭐..)
22/06/19 22:25
요즘 슈카 라이브할 때 마다 커뮤니티에 바로 짤 도는거 보고 문득 인기 검색어가 살아있었으면 다루는 주제들이 올라갔을지 궁금하네요 크크
22/06/19 22:26
70년생 박명수가 무도에서 '나이많아'라는 별명 생긴 게 07년 알래스카특집이었습니다.
그당시 명수옹 나이가 지금이면 어린?예능인 취급 받을 듯.
22/06/20 11:19
68년생 탁재훈 상상플러스에서 '내일 모레 마흔' 유머 코드, 80년생 다이나믹듀오 최자 노래 가사 '나도 이제 어른이야, 군대 갔다 오면 곧 서른이야.' 같은 거 보고 들으면서 진짜 엄청난 아저씨들이라고 느낌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2/06/20 03:20
맞아요 심지어 예능은 하이라이트만 보는게 더 재밌고
야구같은거도 중계방송하는 사람한테가서 사람들하고 채팅하면서 봐야 더 재밌음.. 혼자 제 시간에 맞춰서 기다렸다가 광고까지중간에껴서 좀 재밌을만하면 리플레이 오지게박는 본방을 볼 이유가 없음..
22/06/19 22:29
예능인들 대다수가 보통 코미디언인데, MBC,SBS는 공채 중단한지 10년은 넘은거 같고, 마지막까지 버티던 KBS조차 명맥이 끊겼죠
유입이 된다고 해도 유입된 친구들이 성장할 기반이 없고, 예전 신인으로 들어온 코미디언들조차 전부 스트리머,유튜버로 전업한 상태니 뭐..
22/06/19 22:43
1990년도 중위연령이 27.0세
2000년도 중위연령이 31.8세 2020년도 중위연령이 43.7세 2030년도는 49.8세로 예상된다네요 덜덜
22/06/20 00:38
2021년 웨이브 예능 순위가 런닝맨 - 나혼산 - 놀뭐 - 무도 - 미우새 - 전참시 - 골목식당 - 라스 순인데 아는 형님이 아무리 잘봐줘도 라스만 못할겁니다. 아형을 가장 뜨거운 예능이라고 표현하면 그거야말로 이쪽 시장 파악이 덜된거죠. 그러려면 달력을 4-5년 전 쯤으로 돌려야 할 것 같은데...
22/06/20 08:28
당장 여기 댓글에도 TV 안본다는 사람들이 널려있고 그건 나이가 어린 계층일 수록 도드라지는 현상인데 방송 프로그램의 흥행도, 특히 젊은 계층의 관심도를 시청률 위주로 판단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자가당착에 가깝습니다. 시청률은 크게 줄었지만 매회차마다 유튜브로 대신 수백만뷰 찍어내는 프로그램들도 여러개씩 있는 상황이고요. TV 시청이 줄어들고 있고,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도 줄어든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 두개는 서로 다르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봐야합니다. 제가 위에 적은 OTT 예능 순위도 실제 시청률 찾아보면 순위가 뒤죽박죽이거든요.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22/06/20 09:52
원래 슈카는 말을 재밌게 하는 사람이라서 뜬거고 모든걸 정확히 알려주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면 되긴합니다. 크크 사실 디테일하게 파면 좀 어색하거나 틀린얘기도 종종 있어요. 워낙 다양한 주제를 다루다보니 본인도 당연히 인정하는 부분이니까요..
22/06/19 22:40
어쩔수 없죠 유튜브 보면 자기 입맛 맞는 영상 틀어주는데. 심지어 티비 컨텐츠도 방송국들이 알아서 재밌는 부분은 클립 만들어서 올려주기 까지함.
22/06/19 22:44
청년층 끝물인가 싶은데.. 케이블티비 자체를 해지했습니다. 워낙 예능프로같은걸 안보기도 하고. 각종 오티티로 보고싶은걸 언제든지 볼 수도 있기도 하고.
22/06/19 22:50
TV는 원래 월드컵 올림픽 중계 아파트 단지 함성으로 스포 당하지 않는 용인데...
요샌 다 IPTV일테니... 그래도 TV가 제일 빠를까요. 직접 수신하는 세대라면?
22/06/19 22:50
영상 메타가 점점더 다이렉트로 순식간에 치고빠져야하는 메타가 되어버린지라 그런거죠
출연진들 나이랑 상관이 아주 없진않겠지만 나이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늙어도 트렌드만 캐치하면 충분히 뜰수있는 세상이에요 그냥 TV는 영상들이 아무리 짧고 간단하게 만들려고 노력해도 터키즈나 워크맨처럼 못만드니까 그런거겠죠 그럼 초호화 퀄리티로 각잡고 감상할수있는 영상을 내야하는건데 그게 넷플-디플-HBO인가 걔네랑 붙어서 승산이 있을리가....
22/06/20 08:31
출연자들 나이도 어떻게 보면.. 아직도 TV보는 세대는 40대이상이니 그들에게 친숙한 출연자와 서사 위주로 갈수밖에 없는 악순환까지...
여튼 댓글내용에 공감합니다.
22/06/19 22:55
그냥 사회적으로 역할을 수행 못하는거겠죠.
나라는 아들을 가진 아버지는 70이시지만 내아들이 내나이가 되면 난 80가까이 갈텐데..
22/06/19 23:05
2022.06.18(토) 시청률
종합편성 강적들 TV조선 3.9% 속풀이쇼 동치미 MBN 3.2% 아는 형님 JTBC 3.1% TV조선 뉴스7 TV조선 2.5% 공중파 놀면 뭐하니? MBC 5.5% 케이블 놀라운 토요일 tvN 2.4% 이런 상황이네요
22/06/20 13:15
말씀하신 것들이 전부 고려되긴 할겁니다. 확실히 예전 시청률처럼 저희가 간단하게 대표적으로 확인할만한 찾기 쉬운 지표는 없는 것 같아요. 당장 OTT 다시보기 뷰 횟수 같은 것도 찾기 힘든데...
22/06/19 23:12
출연진도 늙었지만, 프로그램들도 늙었어요. 아니면 죄다 똑같은 관찰 예능이거나.
sbs의 구세주였던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 무한도전 이후를 이끈 mbc 복면가왕과 나혼자산다, 카피캣으로 시작해 아직도 생존 중인 kbs 불후의 명곡과 죽지 않는 1박 2일, 찾아보니 2015년 시작인 아는 형님 등 메인 예능들이 7년 이상으로 연식이 상당합니다. 웃기게도 1030이 tv를 떠나게 만든 트롯 가수 프로그램들이 상대적으로 더 신선한 게 현실이죠.
22/06/19 23:13
예전에 한 번 여기다가 올린 적 있는데, 시청자 분들의 호불호 떼고 예능에서 막내로 그나마 제일 베스트가 이영지입니다. (02년생)
여기는 그래도 와우 영해 좋아 힙해 뭐 좀 실수해도 올려봐 할 수 있는데, 이 위에서 현재 예능 막내로 제일 어린게 미주고 미주 94년생이고 내년에 30입니다. TV에서 전 연령층은 고사하고 많은 연령층이 오케이 하고 볼 수 있는 사람이 아직도 저 위에 차트에 있는 사람들이 땡이에요. 왜 OO은 폐지 안 하냐고 하는 예능 프로들... 이제 폐지하면 새로 만들 프로도 없고 새로운 사람도 없습니다 어차피 그 사람이 다시 나올 확률이 높다고 봐야죠.
22/06/19 23:38
그렇다기에 인터넷 잘나가는 방송 비제이들도 나이 많죠.
흔히 아는 철구나 지금 아프리카의 명과 암이라는 스타 비제이들도 다 30대 후반인데 10대들,20대들 많이 보죠. 저건 큰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다른 댓글들이 더 공감이 되네요.
22/06/20 09:36
그.. 주요한 아프리카 스타비제이은 아직 대부분 30대초반입니다..
뭐 그거와는 상관없이 10대 시청자 거의 없어요. 20대도 20대 후반부터 많이보고. 제가 요즘 스타대학때문에 아프리카를 주로 시청하지만, 트위치나 아프리카 같은 실시간 방송은 대세가 아닙니다.; 그냥 유튜브에요. 전세대 걸쳐 다.
22/06/19 23:56
약간 귀찮아요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이제 영화나 드라마도 유튭 요약본 찾고 있는 내자신을 발견 그리고 예전엔 티비밖에 볼게 없었는데 지금은 볼게 넘쳐나서 그냥 그렇게된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왜 껌 매출이 죽었나?에 관한 영상/댓글을 본적있는데 사람들이 자연스레 카드/삼성페이를 많이 쓰면서 잔돈처리할 이유가 없어진게 제일 큰 이유가 아닌가 추측하는.. 연예인 연령대로 까는건 그냥 끼워맞추기라고 합니다 시대가 그냥 변한거죠
22/06/20 08:30
그러네요.. 저는 껌살일이 큰돈바꿀때밖에 없었는데. .요새 한국에서 껌안산지 거의 5년 된듯.. .. ( 얼마전 미국출장가서 멘토스 잘못보고 껌을 샀음.. )
22/06/20 00:19
일본이 우리보다 10~20년 앞서는 것이 많은데, TV 프로그램의 고령화도 따라가겠네요. 60~70대가 메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의아했었는데, 우리도 딱 10년만 지나면 60대가 메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대가 올 듯 합니다. 유재석 10년은 더 할 테니깐요.
22/06/20 00:32
사실 연령보다는 대체제가 많아진 게 원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콘텐츠 순환 속도도 넷상 플랫폼이 빠르기도 하고.
TV 예능을 보더라도, 이젠 본방 놓쳐도 다시 찾아 보기가 너무 편해진 시대라 티비라는 플랫폼에 억매일 이유가 없죠. 특히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디지털 콘텐츠에 접급성이 높아지니까.
22/06/20 01:04
짤만 보면 tv에 늙은 사람만 나와서 안본다고 하는거 같은데 그냥 헛소리네요. 말도 안되는 분석인데 중간에 빠진 내용이 있는건지..
22/06/20 01:20
Tv를 실시간으로 안본지는 좀 되버렸죠
실시간으로 보는거 장점이 거의 없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광고 깔끔하게 사라진 고화질 vod가 나오죠 저도 좋아하는 프로는 튜너로 녹화해서 봤는데 Vod가 중간광고 뿐 아니라 화면에 귀찮게 나오던 자사 프로 광고나 뉴스속보같은거 없이 더 고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그냥 좋아하는 프로 그냥 다음날 봅니다
22/06/20 02:02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젊은 층이 안보니 광고파워 감소하니, 제작비는 점차 줄고, 제작비가 저렴한 관찰예능만 주구장창 나오고, 안전빵으로 검증된 사람들만 쓰고, 그러다보니 재미나 신선도가 떨어져 젊은층이 더더욱 안보고...
22/06/20 07:02
요즘 공중파는 3사음방 런닝맨 1박2일만 보네요. 그렇다고 케이블종편이 재미있는 것도 아니라서 ...재방포함
트롯트틀어주는 채널만 20개는 넘나봐요.
22/06/20 09:11
예전엔 뉴스를 그래도 9시 뉴스로 꼬박꼬박 챙겨보기도 하고 뉴스 끝나고 10시 드라마 11시 예능을 순서대로 착착 보는 그런 루틴이 있었는데 방송국에서 어느샌가부터 8시로 뉴스 바꾸고 드라마 시간대가 이상해지더니 평일 예능이 더 이상해지고.. 뉴스도 인터넷, 드라마는 종편이나 OTT, 예능은 평일 예능은 없는셈치고 주말예능만 보게되는게 참..시대도 변했지만 나도 변했구나 싶어지더라구요.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컨텐츠가 크게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언젠가 우리 세대가 장년 노년층이 되는 시기엔 폐지되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22/06/20 09:21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 집에서 이제 영화한편 진득하게 보는게 예전보다 어렵더라구요.
장면 스킵하고, 빨리 돌려서 보고 이런거에 익숙해지다 보니까 그게 안되는 실시간 TV는 답답합니다..
22/06/20 09:37
저도 공감합니다. 이제는 영화관 같은 곳에서 영화를 봐도 조금만 지루해도 졸리드라구요.
원하는 장소, 시간에서 내 마음대로 장면장면을 볼수 있느냐 없느냐 이거 너무너무 큽니다.
22/06/20 10:19
20살 입장만 그런게 아니라 30 중반먹어도 재미가 없어요. 아형도 초반에야 자기들끼리 서로 디스하면서 재밌게 놀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아이돌이나 영화찍은사람들 홍보의 장으로 변해버림.
이것저것 다 떼도 더 재밌는게 많은데 티비 볼 시간이 없다가 맞죠.
22/06/20 11:04
요즘 티비는 뭐랄까...
예전에 부모님, 조부모님들이 티비 안볼때 라디오를 ASMR 마냥 켜둘때의 느낌입니다 크크 유튭, OTT등에서 제가 보고 싶은걸 내가 원하는 시간에 볼수 있다는 메리트가 너무 크고 티비는 채널 한참 돌리다가 재밌는걸 안하면 안보더라구요.
22/06/20 11:12
10분내외의 짧은 영상에 익숙해져서 긴호흡의 영상은 스킵하면서 보게 되는데,
앞으로 영화나 드라마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22/06/20 11:34
티브이를 안보기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넘은 듯 한데, 그 전에도 사실 스포츠 중계만 봤습니다.
베트남 와서는 더더욱 티비를 안보고 있는데, 앞으로도 일방향 방송은 잘 안볼 듯 합니다. 방송국도 새로운 기술에 더욱 열린 자세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스포츠 중계도 시청자가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던지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한다던지, 지금 보다는 시청자에게 선택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6/27 16:58
티비 없을 때 가장 아쉬울 것 같을 때: 12월 31일 저녁에 카운트 다운이나 티비로 볼까 싶을 때...
물론 카운트다운 하는 것도 온라인에서 틀어주긴 할 것 같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카운트다운은 티비로 봐야 느낌 있는 아재 갬성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때 말곤 저도 티비 잘 안 찾게 되네요... 꼭 보고 싶은 라이브도 다 온라인 웹에서 틀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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