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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3 18:25
꺼라위키에서 좀 더 찾아보니까
프랑스에서는 대략 17세기 말~18세기 말 기준으로 1피에가 약 32.5㎝, 1푸스(=1/12피에)가 약 2.71㎝였다. 이것을 18세기 말 단위를 적용해 환산하면 약 168㎝가 되는 것이다. 라고 하네요.
22/06/13 18:26
키가 170이었으면 난쟁이가 아니라 당시 기준으로는 거인이었네요 ;;;
진짜 이놈의 루머란.. 크크크크....; 요즘은 키 작았다는게 거의 상식 수준이라 그저 안습...
22/06/13 18:35
나뽈레옹이 잘생기고 듬직하고 냉정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해보이는 슬픈 눈매의 시골남자라
조세핀이 언넝 침바르고 채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2/06/13 19:23
조세핀이 채간게 아니라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반해서 열정적으로 구혼했다고...
아이러니한건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열정적일 때는 조세핀은 심드렁했는데 (황후가 되고 나서도) 황후 자리에서 쫒겨나고 나폴레옹의 몰락이 시작될 쯔음에는 거꾸로 조세핀이 나폴레옹에게 열정적으로 간원했는데 나폴레옹이 무시를...
22/06/13 19:09
https://www.britannica.com/story/was-napoleon-short
실제 얘기 같습니다. (브리타니카가 설마....) 대신 정말 피에/푸스를 무시한건지, 프랑스와 영국이 단위가 달라서 나온 해프닝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나폴레옹이 작은 편으로 알고 있었는데, 자신의 군인들보다 좀 작은 편이었다고 하네요
22/06/13 19:18
나폴레옹이 당시 평균키보다 큰 168cm 였다는 건 사실입니다. 거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난쟁이 소리 들을 키는 아니었죠.
문제는, 나폴레옹이 총애하고 아꼈던 그 유명한 나폴레옹 근위대들은 거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항시 그들을 곁에 두고 있던 나폴레옹은 그들과 키가 비교되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눈을 부릅뜬 두 명의 근위대가 나폴레옹을 호위하는 유명한 그림도 있고) 나폴레옹 근위대가 키만 큰게 아니라, 모자도 길쭉한 걸 써서 나폴레옹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였다고.
22/06/14 17:14
거기에 플러스 해서 나폴레옹의 옷차림 자체가 삼각모도 더 넓직한 것을 써서 넢대대해 보이니까 더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고 그랬습니다.
게다가 나폴레옹 1세 본인만 그랬으면 모르겠는데 훗날의 나폴레옹 3세의 경우에는 진짜로 160 정도밖에 안 되는 바람에 그게 박혀버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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