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07/15 18:38:25
Name 사실좀괜찮은
Subject [fomos]아발론 MSL에서의 T1 경기 일정 변경과 관련된 특혜 의혹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7558&db=issue&cate=&page=1&field=&kwrd=

아마... 정명훈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경기였죠.
당시 이러한 행보가 다소 석연치 않다고 생각했지만,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는 듯한 게시판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눌려 그냥 넘어갔었는데
타 팀 감독이나 관계자 사이에서 불만이 있었기는 했던 모양입니다.
T1 입장에서는 팀내 선수끼리의 경기이니 일정 조정을 하는 것에는 하자가 없다, 라고 변명할 수도 있지만
프로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는 입장이니만큼, 유리한 일정 조정을 방송사가 다른 팀과의 상의 없이 결정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변경 사유가 프로리그 일정 대비를 위한 것이니... 발뺌할 수도 없죠.

어찌 되었든... 선례가 생긴 덕분에 앞으로 같은 사안에 대해 어떤 팀이 요구하더라도 거절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벤트리그라는 말을 들을 딴지거리가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lleNoeR
09/07/15 19:02
수정 아이콘
왜 5경기 하고 3경기 하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T1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survivor
09/07/15 19:08
수정 아이콘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우울하군요. 티원이 MSL 4강이나 결승쯤에서 팀킬나오면 "우리 광안리 결승때문에 바쁘니 일정 좀 미룹시다"해도 할말없죠. 승낙한 엠겜이 바보네요.
09/07/15 19:09
수정 아이콘
엠겜 얘네들은 정말 MSL을 권위있는 대회로 만들 의지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진짜 모르겠네요. 단지 이 친구들은 MSL을 시청률 잘 나오는 프로그램으로 볼 뿐 스포츠 대회로는 안 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공정성이 심각히 훼손되는 행위를 아주 손쉽게, 그리고 아무런 고심의 흔적없이 불도저식으로 하는 것 같아요. 이러니까 팬들이 엠겜 그리고 MSL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거라구요. 정말 국민 방송 MBC는 참 좋아하는데, MBC 자회사인 MBC GAME은 정말 정이 안 가요. 안 가. 그냥 이번 리그 말아먹구, 이제 MSL 접어랏!
09/07/15 19:30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좀 아니다 싶은데....
빨간당근
09/07/15 19:41
수정 아이콘
아~ 생각 좀 하고 일처리를 하지...
이건 뭐;;;
영웅의물량
09/07/15 19:52
수정 아이콘
세들님//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몇 마디 더 붙이면 감정 상할 것 같아서 더는 말 안하겠습니다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란 점은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이번건은 확실히 잘못했죠. 욕먹어 마땅합니다-_-
하지만 이걸로 필요 이상의 비난이나 깎아내리기는 모두들 자제해주시면 좋겠네요.
KPGA시절부터 MSL팬 입장에서 부탁드립니다.
회전목마
09/07/15 20:02
수정 아이콘
세들님//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알겠지만 마지막줄은 씁쓸하네요
09/07/15 20:06
수정 아이콘
내일 msl 오프가려고 하는데 이런 소식이 너무 자주 들려서
세틀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에 동감이 가는게 현실이네요...
09/07/15 20:49
수정 아이콘
왜 맨날 이런 일은 T1인지 -_-;;
공업저글링
09/07/15 21:10
수정 아이콘
영웅의물량님// MSL의 이번일은 사실 단순한 일로 볼게 아닙니다.
이번 시즌 시작할때도 리그 방식때문에 왈가왈부했었는데..
이런식으로 해버리면, 추후에 다른 모든 프로팀들이 어떤말을 해도 다 들어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안들어 줄 수가 없죠. 타 팀에서 '예전 T1은 그럼 뭔지??' 라는 반응을 내면 MBC GAME쪽은 할말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온게임넷 스타리그,MSL, 곰TV등등 안가리고 보는 스타 팬 입장으로서
세들님 말씀이 그렇게 지나치다는 생각 안합니다.
대회 권위는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겁니다.
프로스포츠에서 프로 한팀의 편의대로 리그일정을 조정해주는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MSL팬이신 입장에서야 필요이상의 비난이라고 느끼시겠지만,
사실 이런식의 운영이라면 MSL은 언제 역사를 마감할지 모릅니다.

아무튼 이번 일은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이런 아마추어 적인 생각이 나왔는지 참...
상식으로 생각을 해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09/07/15 21:2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팀킬이라고 하지만 이번 일정변경은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팀들도 프로리그와 일정이 겹쳐도 개인리그 일정을 바꾸었던 일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참고로 지난주 토요일 MSL에 STX선수가 3명 모두 출전했었는데 그 다음날 프로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The xian
09/07/15 21:29
수정 아이콘
아주 무덤을 파는군요.-_-
양산형젤나가
09/07/15 21:37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도 SK가 항상 논란이고 이스포츠에서도 유달리 SK가 논란이고

근데 MSL 너무한데요 그동안 반응 빠르던 게 엠겜의 장점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유달리 이번 일들에 대해서는 반응도 없고...
09/07/15 22:16
수정 아이콘
반응 안하는거죠. 이제 pgr같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매니아들은 버린듯... 오히려 이제 성가신 존재가 된게 아닐까요?? 자신들이 하려는 일에 고분고분하지 못하고 딴지나 걸고 있으니....
Karin2002
09/07/15 23:00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일정 변경은 많이 있었는데..이번에는 포스트시즌과 걸쳐 문제가 되는듯..
권보아
09/07/16 00:37
수정 아이콘
아 이건좀 아니다 ;;
FantaSyStaR
09/07/16 13:20
수정 아이콘
일정변경 많이 했던거 같은데요..
토요일msl과 일요일 프로리그는 날짜가 다른거고.. 같은날 경기가 겹치는건 어느 한쪽에서든지 양보해줬었던거 같은데..
잘했다기보단 이런 경우는 종종 있었던거 같다..이런 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30 e스타즈 서울 2009,‘스타크래프트2’ 국내 최초 공개 시연 [5] Alan_Baxter4374 09/07/16 4374
3729 ‘소녀디바’ 아이유, MBC게임 MC 데뷔 [7] 하우스5896 09/07/15 5896
3728 [특별좌담]쿨해서 좋다! 스타리그에 빅뱅 일으킬 하이트 악동 4인방 [3] Alan_Baxter3292 09/07/15 3292
3727 [fomos]아발론 MSL에서의 T1 경기 일정 변경과 관련된 특혜 의혹 [17] 사실좀괜찮은3600 09/07/15 3600
3726 프로리그 다승 최종 랭킹 - 홍진호 88위(승률 22.2%).. [5] 개념은나의것4004 09/07/15 4004
3725 '철권' TEKKEN CRASH 시즌2 소식 [4] 아일랜드스토3290 09/07/15 3290
3724 [포모스][빽투더포토] 폭풍 홍진호의 살인미소 [1] The xian4223 09/07/15 4223
3723 '부활한' 홍진호, 차기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마이데일리)- 부제 22.2... [2] 다음세기3112 09/07/15 3112
3722 [김캐리의 선택] ‘퀸을 사랑한 어린 왕자’ 웅진 김명운 [7] nevergg3576 09/07/13 3576
3721 '스타2' 발매 2010년으로 연기되나 [43] 초롬4625 09/07/13 4625
3720 [오대장성 릴레이 인터뷰] STX 박성준 "팬들은 나의 힘" [10] 라이디스3690 09/07/13 3690
3719 스타크래프트2 Q&A 퍼옴(스크롤 압박) [10] 물의 정령 운디4836 09/07/11 4836
3718 [뉴페이스]하이트 김봉준, "내가 데뷔하면 e스포츠계의 핫이슈 될 것" [12] Alan_Baxter5863 09/07/10 5863
3717 [ETC]Elder Scrolls II: Daggerfall now free [4] 사실좀괜찮은2771 09/07/10 2771
3716 [포모스]황제 임요환, 드디어 KT전 출격...박지수와 맞대결 [12] Jay, Yang4566 09/07/09 4566
3715 [김캐리의 선택] 스피드의 미학 하이트 신상문 [4] nevergg3367 09/07/08 3367
3714 더스틴 브로우더, 크리스 시거티의 인터뷰 전문 [2] 물의 정령 운디3208 09/07/08 3208
3713 스타크래프트2 새로운 정보 [5] 물의 정령 운디3233 09/07/08 3233
3712 [데일리e스포츠] 엄재경-김태형 해설이 말하는 프로토스의 퀸 대응법 noir4547 09/07/08 4547
3711 [마이데일리]프로리그 포스트시즌, 7전 4선승 다전제로 실시 [23] amber3154 09/07/08 3154
3710 [데일리e스포츠] MBC게임 히어로 감독 또 공석? [19] noir5273 09/07/07 5273
3709 사이언스 베슬 'EMP' 실제로 만들어진다 [9] Alan_Baxter4954 09/07/07 4954
3708 [휴(休)] MBC게임 심영훈 “애늙은이? 일찍 철든 것 뿐” [1] nevergg3101 09/07/07 31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