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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01 05:08:58
Name Highrise
Subject [OSEN][fomos] 한승엽, 한빛 스타즈로 전격 이적
1. 한승엽, 한빛 스타즈로 전격 이적

[OSEN=고용준 기자] '핵 테란'으로 유명한 한승엽(22)이 한빛 스타즈로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9일 STX 소울 소속이었던 한승엽의 한빛 스타즈 이적을 발표했다.

이번 이적은 평소 한승엽의 이적을 타진하던 STX 소울 김은동 감독과 최근 테란 선수 영입 의지가 있었던 한빛 스타즈와 뜻이 맞아 결정 된 것.

김준영, 윤용태가 버티던 저그 프로토스 라인과 달리 테란 라인이 취약하다고 평가받았던 한빛은 이번 한승엽 영입으로 전체 팀 전력의 향상이 기대된다.

한빛 스타즈 프론트 윤복근 팀장은 " 한승엽 선수의 가세로 평소 취약하다고 평가받던 테란 라인이 강화가 기대된다 " 며 한승엽의 영입을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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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승엽,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다‘

[포모스=심현 기자]


한승엽이 한빛 Stars에서 새 출발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승엽의 한빛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한승엽은 " 그 동안 집에서 너무 오래 쉬었다.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기분 "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엽은 "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 고 각오를 밝힌 뒤 "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 며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다음은 한승엽과의 일문일답.

- 한빛 이적은 언제 통보 받았나
▲ 오후 12시 정도에 연락 받았다. 지금은 집에서 짐을 챙기는 중이다. 짐을 챙기는 데로 숙소에 합류할 예정이다.

-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된 소감은
▲ 그 동안 집에서 너무 오랫동안 쉬었다. 당연히 기쁘고 홀가분하기도 하다.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다. 한편으로는 독한 마음도 들고, 누군가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 한빛 테란 라인에 힘이 될 것 같은데
▲ 그 동안 한빛 테란이 약하다는 말을 나도 들었다. 앞으로 팀의 테란 라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를 텐데
▲ 먼저 새로운 팀에서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받아주신 이재균 감독님과 한빛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한빛 선수들과 아예 모르는 사이도 아니기 때문에 적응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기존의 선수들과 빨리 융화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한빛에서는 내가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을 잘 챙기고 모범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은동 감독과의 불화설은 들었는지
▲ 각종 커뮤니티에서 봐 알고 있다. 김은동 감독님과는 사이가 좋다. 전혀 그런 일이 없는데도 그런 말들이 퍼져서 속상하다. 내가 직접 해명하는 글을 올릴까도 생각했지만 사정이 있어서 올리지 못했다. 너무 추측성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 그걸 토대로 얘기하니까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깝고 김은동 감독님께도 죄송스럽다.

- 팬들도 이적을 환영할 텐데
▲ 그 동안 STX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팬들이 나를 기억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팬들에게 그 동안 고마웠던 부분이다. 그리고 김은동 감독님이 괜히 나로 인해 욕을 얻어 먹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다. 이적이 결정된 만큼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출처1 : http://sports.media.daum.net/nms/general/news/esports/view.do?cate=24266&type=&newsid=70342

출처2 : http://sports.media.daum.net/nms/general/news/esports/view.do?cate=24266&type=c&newsid=7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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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n2002
07/06/01 11:11
수정 아이콘
한승엽 선수는 이제 한빛과 이재균감독의 수많은 팬들을 얻으셨습니다. 한빛 테란의 희망을 보여주세요!
Jay, Yang
07/06/01 13:36
수정 아이콘
근데 '누군가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라는게 무슨 말인가요? 무슨일이 있었나요?
07/06/01 21:20
수정 아이콘
왠지 김은동 감독을 향해서 한 말로 추측이 되네요.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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