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캐스터, TV 광고 더빙 참여
[우주뉴스 04.12 14:56]
MBC게임의 간판 캐스터인 김철민 캐스터가 TV 광고 촬영에 참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빙과류로 유명한 L모 회사의 한 아이스크림 TV 광고에 목소리 더빙으로 참여한 것. 김철민 캐스터가 광고에서 맡은 역할은 축구 중계를 하는 캐스터.
이미 유명 성우가 더빙을 완료한 상태였지만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다른 적임자를 물색하던 중 김철민 캐스터의 FIFA리그 중계를 본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전격적으로 캐스팅 된 것.
작년 5월에는 SBS 드라마에 기자 역할로 출연해 숨겨진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던 김철민 캐스터는 이번 TV 광고에서도 대본에 없는 코믹스러운 애드립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철민 캐스터는 "어떻게 내 연락처를 알았는지 광고 제작사에서 더빙에 참여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와서 하게 됐다"며 "내가 진행하는 FIFA리그 중계가 재미있었나 보다"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한 "이번 TV 광고로 인해 계임계에 대한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본직이 게임 캐스터인 만큼 현직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광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말 더빙 작업을 마지막으로 4월 1일부터 전파를 탄 이 아이스크림 TV 광고는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을 패러디해 제작, 당시 경기의 주심이었던 모레노(에콰도르) 심판을 닮은 임채무씨의 코믹연기와 김철민 캐스터의 해설이 멋지게 어우러지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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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다시한번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