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0/27 18:01:59
Name Leeka
Subject [일반] 수도권 기준, 카카오택시 심야 호출료가 인상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15323?sid=105


아래 서울 택시의 후속타긴 한데..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심야 시간 승차난 완화 대책 후속으로


11/3일부터 카카오 택시 심야 호출료가 다음과 같이 변경됩니다.

- 22시~3시에 호출 시

일반 부스터 호출 : 최대 4,000원까지 추가
카카오 블루 부스터 호출 : 최대 5,000원까지 추가

* 호출료의 90%는 택시기사 / 10%는 카카오에게 감.



곧 적용되는 서울택시 인상과 합쳐서 보면
기본료 4,800원 + 호출 5,000원 = 9,800 원 부터 시작 (사실상 만원부터 시작에 할증요금으로 주행) 으로
심야 택시 비용이 생각보다 더 오르는 효과가 생길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택시 부족이 '심야 부족' 인거고
심야 부족인 이유는

1. 법인 택시 기사가 박살나서
2. 개인 택시 기사들은 워라벨을 이유로 심야를 잘 안해서
3. 택시 기사의 절반이 65세 이상인데.. 나이가 많으면 야간 운전이 더더 힘들기 때문에. 야간 운전을 안해서

콤보로 주간 수요는 괜찮은데.. 심야 수요가 바닥을 기고 있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심야 요금 위주로만 팍팍..  오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27 18:03
수정 아이콘
엥? 콜비는 다 카카오에 간다고 택시 기사들이 불만이 많다는 기사를 봤는데 콜비 대부분 (90%) 는 기사한테 가네요?
22/10/27 18:1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콜비를 포함한 전체 요금에서 수수료를 공제할 겁니다. 비율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요.
22/10/27 18:22
수정 아이콘
호출료랑 택시비랑 한번에 영수증 안 끊고, 굳이 택시비 따로, 3천원(콜비) 따로 카드 영수증 꼬박꼬박 끊길래,
택시비랑 콜비랑 구분해서 콜비에만 수수료 물리기 쉽게 하려고 하는 줄 알았더니

택시비에도 정률로 비용을 물리나요?
22/10/27 18:23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택시 하시는 아버지께 들은 바로는 그렇습니다.
22/10/27 21:09
수정 아이콘
카카오 제휴택시는 카카오로 발생하든 뭘하든 미터기 기준으로 정해진 비율의 수수료를 떼갑니다. 그래서 엄청 욕을 하시죠 필드에서 태워도 떼가니까요..
마인드머슬커넥션
22/10/27 18:19
수정 아이콘
불러서는 진짜 못타겠네요
서지훈'카리스
22/10/27 18:20
수정 아이콘
호출료는 왜 올리지??
이경규
22/10/27 18:33
수정 아이콘
야간에 술 취해서 택시타면 술깨겠네요
닉넴길이제한8자
22/10/27 18:3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러면 오히려 택시 더 안탈거 같은데....
22/10/27 18:40
수정 아이콘
심야시간대 택시 공급부족이 워낙 심해서 올리는 걸겁니다.

개인택시-장노년층이 대다수고 이분들은 심야영업 안하는 분들 많음.
회사택시-기사를 못구해서 택시대수가 점점 줄어듬
나의다음숨결보다
22/10/27 18:50
수정 아이콘
지금 택시기사 공급이 무너진 상황이라 어느정도 수요 억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택시비 싸긴 했어요.
우자매순대국
22/10/27 18:55
수정 아이콘
안타주면 고맙죠
지금 야간에 택시기사가 모자라서 문제인거라
조말론
22/10/27 19:27
수정 아이콘
안잡혀서 문제지 야간에 천원 이천원 따져서 걸어가진 않을테니까요
페로몬아돌
22/10/27 19:42
수정 아이콘
밤에 잘못 걸리면 집에 못 갈정도로 안 잡혀요 ㅜㅜ 차라리 따발로 주고 싶은 판
호랑이기운
22/10/27 18:50
수정 아이콘
전철끊기기전 술취하기전 마무리짓고 귀가해야할듯
소환술사
22/10/27 18:52
수정 아이콘
수요공급에 따르면....예정되었던 수순이네요
안창살
22/10/27 18:58
수정 아이콘
도쿄나 런던 생각해보면 뭐...
일반상대성이론
22/10/27 19:00
수정 아이콘
드릅게 안잡히니 어쩔 수 없죠…
밀크티라떼
22/10/27 19:20
수정 아이콘
올려도 확정적으로 잡히기만 한다면...
iPhoneXX
22/10/27 19:27
수정 아이콘
가끔 타야 할때 있는데 저렇게라도 오면 다행입니다. 서울도 좀만 인적 드문 곳 가면 택시가 안와요...
덴드로븀
22/10/27 19:54
수정 아이콘
일본이나 미국 정도에서 야간택시 가격은 얼마일까요?
국수말은나라
22/10/27 20:49
수정 아이콘
지하철 끊기는 시간에는 집에 얼렁 가야죠 택시 노령화와 야간 기피는 당연한 수순 같습니다
22/10/27 2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인분석이 뭔가 애매한데

법인택시의 기사님이 줄어서 노는차가 있는건 맞습니다.

개인택시는 심야를 오히려 좋아하는 편입니다. 시간대비 돈버는게 오히려 심야가 나을때가 많습니다. 차도 안밀리구요.

대신 손님을 골라받습니다. 황금급으로 좋아하는 선호지역이 있습니다. (ex 종로-강남 to 분당 판교)

야간 심야에 콜 제끼고 대기모드로 들어갑니다. 짜잔하게 기본요금 몇탕보다 안밀리고 미터기 팍팍 찍히는데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사람 태우고 나올 확률이 높다는거죠.

카카오는 때마다 다른데 일반콜은 목적지 오픈 블루콜은 비공개 우티는 매때 달라서 거리만 나오기도 목적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4달간 출퇴근 택시타며 느낀건 비싸면서도 저렴하다는 것이었고 목적지가 오픈 안되는 블라인드 모드로 콜이 올때는 안받으면 안되는 블루 택시처럼 선택지가 존재하는 한 진짜 못태우겠다 싶지 않은 한 콜을 패싱합니다.

속칭 심야타임에 똥콜 하나 터지면 핫코너 왕복할거 날려먹는다는거죠...
22/10/27 21:26
수정 아이콘
밑 글에도 적었는데...개인택시의 경우 노령층 기사들이 많은 편이고 이분들은 돈 좀 덜들어와도 워라밸 지키는걸 선호하셔서 심야영업 비선호하십니다. 저희 아버지도 요즘은 저녁 5~6시 칼퇴하시더군요.
22/10/27 21:27
수정 아이콘
목적지를 의무적으로 오픈하게 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 그러면 비선호콜은 더 안잡히게 되고, 블라인드를 유지하면 배째고 안받는 콜때문에 수요가 기이하게 꼬이는 부분이라 꽤 난해합니다.

... 갑자기 뜬금없지만 카카오말고 우티도 많이 이용해주십... 대마를 견제해야 택시기사님들 미래가 있읍니다...
서지훈'카리스
22/10/28 12:30
수정 아이콘
심야에 택시 안잡힌다는 거는 말이 좀 안 맞는거 같아요. 심야에 장거리 선호노선 콜 넣으면 바로 잡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973 [일반] 수도권 기준, 카카오택시 심야 호출료가 인상됩니다. [26] Leeka14234 22/10/27 14234 1
96972 [일반] 술 이야기 - 럼 [30] 얼우고싶다11979 22/10/27 11979 18
96970 [일반] 이제서야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42] 두부두부15016 22/10/27 15016 2
96969 [정치] '시진핑 1인체제' 꼬집자…中대사는 '국힘 비대위 사태' 꺼냈다 [82] 기찻길27423 22/10/26 27423 0
96968 [일반]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18] SAS Tony Parker 17484 22/10/26 17484 3
96967 [정치] 국정원 "서해 사건 SI로 확인…조상준 면직, 대통령실 통보"(종합) [128] 검사39348 22/10/26 39348 0
96966 [일반] 오늘 무릎을 다쳤네요 [8] 팔미온12541 22/10/26 12541 0
96965 [일반] 여러분의 대출은 안녕하십니까. [91] 네야19749 22/10/26 19749 0
96964 [정치]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이 예정대로 시행 될 것으로 보입니다 [35] OneCircleEast16496 22/10/26 16496 0
96963 [정치] 통일교 의혹에 "기억 안 나" 발뺌한 日각료, 결국 사임 [34] 기찻길17009 22/10/25 17009 0
96962 [일반] 서울 기준, 택시 요금 변경안이 발표되었습니다. [109] Leeka22206 22/10/25 22206 2
96961 [일반] (아마도) 별 일 없이 살고 있습니다 [8] 여기에텍스트입력11494 22/10/25 11494 5
96960 [일반] [노스포]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30] 겨울삼각형12414 22/10/25 12414 5
96959 [일반] iPadOS, iOS 16.1 & MacOS 13.0 배포와 간단한 후기? [25] aDayInTheLife13806 22/10/25 13806 1
96958 [일반]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웹툰 [던전리셋] [10] VictoryFood15496 22/10/24 15496 3
96957 [일반] SPC는 진짜 사람이 아니네요 [150] 어강됴리24823 22/10/24 24823 59
96956 [일반] 아이폰 14와 13프로의 차이점 정리 (구매예정자용) [19] Leeka11265 22/10/24 11265 2
96955 [정치] 여러분 타짜 보셨습니까? [108] 문재인대통령23135 22/10/24 23135 0
96954 [정치] 김진태 공식 입장문 [185] 기찻길28696 22/10/24 28696 0
96953 [일반] 나름 핫 한 전기차 드럼 브레이크 대전 [64] 가라한18217 22/10/24 18217 10
96952 [일반] e쿠폰 중고거래 사기 조심하세요 [20] 능숙한문제해결사10473 22/10/24 10473 3
96951 [정치] 아마 최초로 인도계 영국총리를 보게될것 같습니다. [30] 어강됴리17070 22/10/24 17070 0
96950 [정치] 윤 대통령, ‘현무 낙탄’ 7시간45분 뒤에야 첫 보고 받아 [90] 어강됴리22196 22/10/24 221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