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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2 13:34
좀전에 보고 나왔습니다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B급 고어물도 아니고 이렇게 잔인한 표현과 연출이 우리나라에서 된다고? 무명도 아니고 이 배우들을 데리고? 일부 장면도 아니라 2시간 영화 내내;;;;; 마녀는 귀엽기라도 하죠 스토리는 스포라 직접 얘기하진 못하고 C사의 좀비 나오는 유명 게임 B... 설정 그대로 가져왔네요 아마 쫄딱 망하고 후속작 못 나올 듯 합니다
22/09/22 14:16
저는 오히려 반대더군요.
경찰이 너무 용감하게 나와요. 실제 저런 상황이면 기존에 저런 훈련을 받지 않는 경찰들은 똥오줌 못가리고 벌벌 떨면서 총이고 나발이고 손들고 살려달라고 하는게 현실적입니다. 실제로 인원에서도 압도적으로 지고 있는 상황인데 범죄자들이랑 총격질을 한다?? 판타지에 가깝다고 봅니다. 범죄자들이야 한국가면 어짜피 무기징역이니 막나가도 되니 이해가 가지만요. 오히려 기존 주요 인물들을 빨리 제거한건 플러스로 보입니다. 기본 한국 영화 방식에서 탈피 한걸로 보여요. 서인국이 메인빌런이면 너무 뻔하디 뻔한 한국영화 잖아요.
22/09/22 14:45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피비린내는 영화를 만들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영화라고 봅니다. 제 기준으로는 허황된 마녀2보다 훨씬 낫습니다.
22/09/22 16:43
처음 공항 자살하는 장면까지만 봤을 때 망작의 삘이 강렬하게 왔습니다.
범죄인 호송을 화물선으로 한다는 설정을 어거지로 끼워 맞추려고 허술한 당위성이라도 있게 만드려니 그랬겠죠.
22/09/22 22:11
욕심이 그득그득한 웃긴 영화였습니다
보면서 크리처는 캡틴 아메리카가 떠오르고 일제는 나치가 떠오르는데 나치가 좀비 만드는 건 오 싶었던 제가 일제가 캡틴 조선을 만드는 건 웃기더군요 그리고 배우들이 연기를 못하는 배우들이 아닐텐데 대사가 구려서 그런가 어색하고 약간씩 웃깁니다 크크크크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시점에서 보면 그냥 전반적으로 이 영화가 웃겨요 감독이 쓰는 클리셰랑 한국적 소재가 불협화음 나는 게 팍팍나서
22/09/22 23:26
일부러 유도한거죠.
B급무비 만들려고 작정 한거라서. 일제시대 실험 씬은 대단했습니다. 진지하게 보면 저게 뭐야 장난해 이런 반응나오는게 당연한거지만 이걸 B급무비로 본다면 아주 적절했다고 봐요. 감독이 아주 작정하고 밀어부친 영화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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