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20 10:09:55
Name Leeka
Subject [정치] '사업지연' 둔촌주공 공사비 3.2조→4.3조…1인당 1.8억 더 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343442?sid=101

기존 공사비 -> 3.2조
새롭게 시공단이 제시한 공사비 -> 4.3조

조합원 수로 나눠서 계산하면.  '조합원 1명당 1.8억' 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요청에 대해서 조합이 한국부동산원에 검증요청을 했으며
이 검증 결과 + 조합 동의에 따라 공사 재개가 되거나 다시 이슈가 생기거나.. 하게 됩니다.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금리 인상 + 원자재 인상 + 인건비 인상'  3중고라서..    그냥 가야 된다고 했으나
무시하고 조합에서 깽판친 결과는...   예상된 결과로 돌아오게 되는거 같네요.
(완공일 지연은 덤)




이래서 재건축은 무조건 속도전인데....   속도전을 무시한 결과는 역시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믈리에
22/09/20 10:13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사건을 하나도 몰라서 그러는데
중단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22/09/20 10:16
수정 아이콘
이권이 많이 얽혀있고 상가분쟁 같은 이슈도 있어서 간단히 담기는 어렵지만 큰 줄기만 적으면
공사비 증액함 -> 조합장이 바뀜 -> 이전에 한 공사비 증액 무효임! 못줘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afe_Seokguram
22/09/20 11:2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qVmfzi7mtJE

이런거는 슈카 형님 썰이 지대루죠.
larrabee
22/09/20 13:57
수정 아이콘
이게 가장 간단한 수준으로 요약한거라는게 유머입니다 진짜..
22/09/20 10:15
수정 아이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2800#home
위 기사에는 2.6억까지 나온다고 하고 편차가 꽤 크네요.
여튼 재건축은 무조건 속도전이라는게 다시 확인되었군요.
22/09/20 10:17
수정 아이콘
비교 시점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초 공사비 -> 2.6조
증액 공사비 -> 3.2조
--- 이게 문제가 되서 분쟁 시작.

최종 공사비 -> 4.3조

이걸 3.2조->4.3 조 의 차이로 계산하면 1.8억
2.6조->4.3조의 차이로 계산하면 2.6억이 됩니다.

3.2조 받을껄 4.3조로 받게 된거니 1.8억으로 계산하는게 개인적으론 맞다고 보긴 하는.. (아무일도 없었다면 3.2조 냈을껄 4.3조 내게 된거니까)
22/09/20 10:29
수정 아이콘
3.2조도 못내겠다고 이 사단이 시작된거니 최초 공사비에서 계산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크크 ..
여튼 개개인의 경제능력은 천차만별일텐데 어떻게 분양까지 가도 전세물량 쏟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VictoryFood
22/09/20 10:17
수정 아이콘
재건축 시작할 때 팔고 나간 입주자가 승리자네요
22/09/20 10:19
수정 아이콘
재건축이 괜히 단계마다 피가 붙는게 아니라는걸 다시 보여주는...
22/09/20 10:22
수정 아이콘
국제경기 상황을 봐서는, 시간 더 끌면 자금조달비용 상승은 뻔해보이는데... 정말 재건축은 속도전이 맞네요.
하루사리
22/09/20 10:24
수정 아이콘
저긴 진짜 상가가 난리치게 냅둔게 크죠. 저 많은 세대의 조합임원들이 상가 주인이라니 말도 안되는 -_-
22/09/20 10:28
수정 아이콘
그냥 상가 소유자들 이득보도록 하고 공사나 빨리 하는 게 맞았던 걸까요.
전광훈 교회 건도 그렇고 진상피우는 사람이 이득보는 게 참..
초식성육식동물
22/09/20 10:33
수정 아이콘
상가쪼개기라니 이뭐... 이게 관행인지는 모르겠는데 애초에 계약에 허점이 있는 걸 악용했네요.
캐러거
22/09/20 10:46
수정 아이콘
원래 재건축 재개발할때 상가들이 최종보스죠
지분쪼개기에 그런 상가들이 한층에 몇십개고
뒹굴뒹굴
22/09/20 10:24
수정 아이콘
추가 1억도 싫다가 먹혀서 시작 된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3억이 다 되어가는데 가능할까요..
TWICE NC
22/09/20 10:28
수정 아이콘
저거 추인 안하면 비용은 더 커질거라 이도저도 못하겠네요
22/09/20 10:29
수정 아이콘
이거 파국 예정각이죠. 수중에 1.8억이 떡하니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대출도 안되고 된다해도 금리가 장난이 아닌데.
마갈량
22/09/20 13:57
수정 아이콘
바로내는게 아니라 전세주면 된다 하더라구요
raindraw
22/09/20 10:31
수정 아이콘
점점 트리마제의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잘 해결되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마르키아르
22/09/20 10:3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 금액도 기존 수많은 조합원이 2-3억 더 내는걸 납득하고 동의해서

빠르게 진행됬을대 결과일껀데..

과연 저게 동의가 날수 있을까 싶습니다 -_-;;;;
22/09/20 10:36
수정 아이콘
트리마제의 길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연관된 사람이 너무 많고, 요새 집값이 내렸다 해도 기존 가격보다는 오른 상태라 추가 금액 부담하고 들어갈 것 같네요..
22/09/20 12:14
수정 아이콘
추가분담금이 없는 사람들이 있겠죠.
건설사가 대출해주기도 하는데 저긴 오히려 경매넘어가는 쪽이 건설사들한테 이득이지 않나요?
22/09/20 12:40
수정 아이콘
늦게 투자로 들어간 사람들도 많아요
갑의횡포
22/09/20 10:37
수정 아이콘
자자 분양권 매도 하실분 ? 비싸게 매입합니다.
Ainstein
22/09/20 1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혹자는 안되면 전세주면 된다는데 요즘같이 구매자우위인 시장에서 저 높은 전세가 받고 저기 들어갈 사람 찾는게 쉬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기야말로 전세보증보험 넣기도 애매한 자본 상황인 분들 많을거고 당장 제대로 지어질지 어떨지도 애매한 집 굳이 들어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까요? 한 두집도 아니고 전 세대원들이 약 2억씩을 부담해야하는건데요.
Paranormal
22/09/20 10:40
수정 아이콘
금리가 대상승 중이라 빠르게 안하면 지옥을 경험 할것 같은데 그 끝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방과후티타임
22/09/20 10:40
수정 아이콘
저 증액금액으로 과연 6천명 조별과제가 성공할 수 있을지......
마르키아르
22/09/20 10:41
수정 아이콘
기사마다 1.8억에서 ~3억까지 다양하게 나오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처음 증액공사비를 포함하냐,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거군요. -_-;
22/09/20 10:43
수정 아이콘
넵.. 이게 1.8억이 가장 작게 계산한 케이스.......
22/09/20 10:47
수정 아이콘
이해관계가 정말 꼬일때로 꼬여서. 이번 총회에서 제대로 마무리 안되면 파국행 고속도로인데 잘될지 모르겠습니다.
기존에는 조합원 vs 시행사였다면 지금은 상가조합원 vs 예전 상가 시행사, 상가조합원 vs 일반조합원이라.. 꼬일때로 꼬였어요.
이걸 다 풀어내야 그때부터 공사재개입니다.
22/09/20 11:0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부 개입은 안하는게 맞긴 한데, 가만히 놔두면 사람 여럿 죽을거 같은 너낌..
무도사
22/09/20 11:11
수정 아이콘
둔촌 주공이 재건축히여 둔촌 휴먼시아가 되었습니다 엔딩각?
22/09/20 19:21
수정 아이콘
끝까지 가면 트리마제 엔딩으로 가는거라 휴먼시아는 불가능하고 둔촌 힐스테이츠/푸르지오/아이파크 등으로 쪼개지겠죠.
일각여삼추
22/09/20 11:11
수정 아이콘
재재 분위기 안 좋아서 공급 더 줄겠군요. 원희룡도 오세훈도 대권에만 욕심 보이니 대규모 공급은 물 건너간 듯합니다.
셧업말포이
22/09/20 11:23
수정 아이콘
온국민 팝콘각이긴 한데... 지금이라도 인정할 것인가..
-안군-
22/09/20 11:30
수정 아이콘
삼프로 보니까, 여기 상가조합이 아직도 깽판치고 있어서 공기가 더 늘어날 분위기라던데... 그럼 비용은 더 증가할수도..
22/09/20 11:31
수정 아이콘
내 일 아니라서 보고만 있긴 한데 한국에선 집이란게 참 애증의 그거같애요 ㅠㅠ
AaronJudge99
22/09/20 15:27
수정 아이콘
한국인의 재산과 한국인의 삶에 있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ㅠㅠㅠㅠ
왜날뷁
22/09/20 11:36
수정 아이콘
제3자이지만 집주인 입장이라면 요 몇달간 계속 속타겠네요 ㅜㅜ
티오 플라토
22/09/20 11:43
수정 아이콘
이게 근데 6천명이 다 낸다고 동의해야 통과되는 건이라... 저는 배드앤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ㅠㅠ
6천명 조별과제 어떻게 해결하냐구~
22/09/20 11:49
수정 아이콘
제가 조합원이면 2억이 있어도 최대한 늦게 낼 것 같습니다. 다들 이렇게 생각하면 악순환에 빠지겠죠.
22/09/20 11:52
수정 아이콘
트리마제 엔딩 예상합니다
22/09/20 11:5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총 부담금이 얼마죠?

아무리.그래도 신축만 되면 부담금 싹 뽑고 몇억은 건지겠죠?
mudvayne
22/09/20 11:58
수정 아이콘
몇번 더 지연 되면 그것도 안될 수도...
라방백
22/09/20 11:59
수정 아이콘
서울에 살기 좋은편인 동네에 10000가구이상 일반 분양 뜨면 어마어마하겠네요..
묵리이장
22/09/20 12:01
수정 아이콘
잘하는 조합원장이 있나 싶은 수준이에요. 재건축은
DownTeamisDown
22/09/20 12:19
수정 아이콘
해먹더라도 말빨로 사업 빨리진행하는 조합장이 잘하는 조합장입니다.
이른취침
22/09/20 12:20
수정 아이콘
잘하는 조합장의 기준은 결국 속도죠.
얼마 해먹거나 조건 좋게 하거나 이런 건 속도에 비하면 미미한 가치라는 걸 증명중입니다.
하루사리
22/09/20 13: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신탁사에 맡기자는 사람들도 많아요 요즘은
어짜피 재건축 많이 경험해본 사람이 단지에 있을 가능성도 적다보니.
엄하게 해쳐먹으려는 사람들은 더럽게 많은데
22/09/20 13:41
수정 아이콘
요새는 주민들이 신탁에 맡기자는 말을 많이들 하십니다
22/09/20 12:22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오늘 아침에도 슈카방송 다시 보기로 봤는데

최초공사비에서 증액공사비는 재건축 과정에서 일반적인건가요?
6천억 증액된거 어떻게든 마무하려고 분양가 3500대로 했다가 2900대로 승인나서 그 와중에 조합원장 해임되고 공사비 인정 못하겠다고 하고 공사 중간에
유치권에... 대환장 파티인데...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총무같은거 하면서 회식 잡을때 제딴에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하자해서
1번 호텔 식사
2번 호텔 식사

이런식으로 투표를 했는데 공교롭게 엄대엄에 1번 호텔이 결정되서 1번 호텔을 갔는데 2번 선택한 사람들이 그렇게 말을 많이 하더군요.
다수가 될 수도록 차라리 저런 선택지는 주지 않는게 맞다... 스스로 정리가 되었는데

아파트 이름 짓는 저런 뻘짓도 사실 투표를 하고 해야 할일인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미 위치가 가치를 어느정도 만들어 주는데...
길다 짧다 올림픽 들어가야 한다, 상표권 알박기라 바꿔야 하고 재투표 해야하고....

이런거 해결하는 조합원장은 해먹어도 메이드(나는솔로 영식이 표현)만 어찌 시키면 인정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4명 조별과제도 빡치는데 40도 400도 4000도 아닌 6000명의 조별과제는.... 절래절래
22/09/20 13:10
수정 아이콘
어디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에 조합장의 자축하는 기념비가 있다던데... 지금 둔촌 보면 그런거 해도 인정! 싶기도 합니다?
22/09/20 13:37
수정 아이콘
건축공사라는게 그냥 뭐 하나 하고 뚝딱 하는게 아니다보니

일단 기본적으로 설계에 대한 부분이 있을거고 그에 따라 시공을 하는건데 모든 상황을 정확히 예측해두고 가는건 아니다보니까요.

당장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도 여러가지 외부요인으로 계획된 상황에서 바뀌는 것들은 수두룩 하고 (당장 둔촌 재건축기간 동안만 봐도 금리, 원자재비, 인건비 등이 다 마구 뒤섞였습니다), 그걸 떠나서도 최초 설계해둔 대로 시공하는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변수는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설계변경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시공을 요구한 측(이 건에서는 조합이겠죠)에서 최초에 기재치 아니한 혹은 변동에 따른 무언가에 대해 변경을 하고 그에 따른 금액을 정리하고 집행하기로 정리를 하는 일이 수시로 일어나게 됩니다.

대충 골조를 이렇게 만들기로 해서 골조업체는 그대로 일하고 그 다음에 일을 해야 할 시공단계에서 전기나 설비업체가 어 준 도면 기준으로 자재물량이나 일의 양을 정했는데, 골조업체가 미묘하게 틀어지게 만들어뒀거나 하면 전기나 설비업체가 그런 부분은 까지고 그냥 손실을 보는게 아니고 그에 따른 추가공사비 등을 정리해서 손해없게 일을 해야 하니까요. 아 물론 그 업체랑 계약 정리하고 새 업체 찾아서 새로 입찰하고 하면 되는데. 공정이 그만큼 밀리게 되니 그렇게 하진 않겠죠 대부분이.

당장 간접공사비만 봐도 인건비의 상승, 금융비용의 증가 등을 전부 반영하냐 마냐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굉장히 꼼꼼하게 틀어막았을때 시공업체가 못해. 안해. 배째 선언하면 적절히 합의를 봐야 그 다음이 됩니다.

둔촌건은 조합이 생각을 잘못한게 아직도 시공에 관련하여 기성을 미지급했을겁니다. 물론 시공된 부분에 대한 기성을 분양이 되어야 돈을 줄 수 있는건 맞는데, 미수를 천억도 아니고 조단위로 잡아두고서 배를 짼다는거 자체가 미친짓이었죠.
아이군
22/09/20 14:16
수정 아이콘
최초공사비에서 증액공사비는 재건축 과정에서 일반적인건가요? -> 네

재건축이 괜히 복마전이 아니죠....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다 '마'의 집합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시작할 때 과장 허위 광고는 당연한거고, 컨소시움은 책임회피의 집합체라고 보면 되고(아파트 이름이 자이더샵SK뷰....), 시간 지나면 허위광고보다 공사비 증액은 당연한거죠
조합은 조합대로 지금처럼 시공비 조경비등등으로 해 먹을려는 놈 바글바글하고, 무조건 우리집은 좋아야 된다고 드러눕는 놈은 천지죠.
건설과정은 과정대로 날림공사에 화장실문제에....
양스독
22/09/20 12:55
수정 아이콘
6천명의 조별과제 크크
22/09/20 13:22
수정 아이콘
와 1.8억
유게에 떠서 꺼무위키랑 이것저것 보면서 알아봤는데 공부가 좀 됐습니다
파벨네드베드
22/09/20 13:24
수정 아이콘
해먹은거 나중에 잡아내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빨리 완공시키는 조합장을 뽑아야 될듯
성큼걸이
22/09/20 13:34
수정 아이콘
트리마제 엔딩을 통해 서울 집값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려는 조합원들의 깊은 뜻을 모른단 말이오?
피식인
22/09/20 14:25
수정 아이콘
트리마제 엔딩은 사회 문제가 되어서 정치인들한테도 부담이 된다고 봅니다. 죽어나가는 사람들 있을 거라고 보고.. 자업자득이든 어쨌든 지방 일개 군 규모에 맞먹는 6천 가구가 파멸 할 텐데요..
DownTeamisDown
22/09/20 14:2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지금 손대는것도 애매해서....
아싸리 사업권을 시에서 가져오는 게아니면 손대기 쉽지 않을겁니다.
부작용
22/09/20 14:08
수정 아이콘
이전 조합도 대마불사 믿고 깽판친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 남을 거 같긴 합니다.
22/09/20 15:15
수정 아이콘
호갱노노에서 재건축 조합 뭐라 하면서 되네 안되네 하고 있는거보면 무조건 이득인데 왜 이렇게 싸우나 했는데 슈카형 정리보고서 내가 당사자면 정신나갈것 같더라고요.
아이군
22/09/20 15: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모든 재건축을 다 LH에 맡겨서 국영 혹은 공영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LH나 혹은 정치인이 해쳐먹기야 하겠지만,
지금 둔촌주공 꼴이나 아니면 https://cdn.pgr21.com/humor/462894 끝판왕 전광훈.... 이 꼴은 면할테니깐....
한방에발할라
22/09/20 15:51
수정 아이콘
lh가 아파트 짓는 수준 보면.....lh에게 맡긴다고 하면 진행 자체가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동시기에 같은 지역에 지어진 lh랑 래미안 같은 아파트 보면 수준차이가 나도 너무 나서....
아이군
22/09/20 16:00
수정 아이콘
요새 LH는 거의 땅만 준비하고 공사는 외주주더라구요.

문재인때 공공재개발 재건축 추진했는데, 하필 그때 LH에서 초대형 건수가 터져서....
22/09/20 16:08
수정 아이콘
LH 자체가 시공사업을 안할겁니다.

그냥 다이렉트로 시공을 토스하죠. LH에서 직영으로 시공하면 시공비용 감당이 안될겁니다... -_-;
DownTeamisDown
22/09/20 16:36
수정 아이콘
lh 문제중 하나가 저가수주만 줘서 그렇습니다.
예 돈이 없기도 하고 집값을 높게 못받으니까 싸게 할수밖에 없죠.
조합원들이 건설업체선정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lh가 사업을 대리인으로 관리한다던지 하면 될것 같은데 말이죠.
샤한샤
22/09/20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구역 지정되고나서 일정 이상 동의율 채워지면 나라에서 그냥 강제로 다 현금청산시켜버리고 사업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아니면 신탁 강제하던지.
조합방식의 장점이 도대체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22/09/20 1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금청산 = 집주인 현금 보상금주고 내보낸 다음 일반분양전환

재개발 구역지정되고 주민동의율 채워지면 나라에서 강제로 주민들을 쫓아내고 사업을 한다?
사람들이 자기네 집에서 쫓겨나고 분양권도 못받는 재개발 동의를 스스로 한다는건가요? 무슨소리를 하시는건지 알수가없네요.

그게 용역깡패랑 탱크로 밀어버리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샤한샤
22/09/21 10:10
수정 아이콘
그래야 빨리빨리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시세만큼 돈 주면 되죠
암기방법
22/09/20 18:54
수정 아이콘
이게 뭔 말이에요...
22/09/20 19:07
수정 아이콘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마세요. 공산국가말고 강제 국유화시키는데 누가 동의를 해요.
아이군
22/09/20 1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실수신거 같은데, 지구돌기님이 쓴 댓글에서 말하는 공공재건축은 현금청산이 아니고 집을 줍니다.
샤한샤
22/09/21 10:11
수정 아이콘
일부 감성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시세만큼 돈을 주면 집을 주는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하지 않나요?
집 주는것보다 훨씬 속도가 날 듯 한데요
아이군
22/09/21 12:05
수정 아이콘
그 '시세'라는 거 부터가 애매해서.....

돈으로 해결하려면 진짜로 많이 줘야 됩니다.... 결국 집 주는 수 밖에 없다고 봐요.
지구돌기
22/09/20 16:39
수정 아이콘
LH가 단독 혹은 조합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공재건축이 있습니다.
LH와 조합이 공동으로 시행하면 고급화 등 주민 의견도 많이 반영될 거 같던데요.
샤한샤
22/09/20 16:11
수정 아이콘
엥 어떻게 분담금이 고작 저거만 올랐죠?
유성의인연
22/09/20 16:17
수정 아이콘
백퍼 누워서 못내겠다 시위하겠죠 뭐.. 그리고 반복되는 악순환
22/09/20 17:2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헬리오시티도 재건축 과정에 10년은 걸렸던 것 같은데,
규모가 너무 커지니 일이 빠릿빠릿하게 진행이 안되고 리스크가 너무 커지는데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이 무조건 최선이고 좋은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바람의바람
22/09/20 1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동네는 소규모인데도 어질어질 했는데 6000세대면 뭐...
지금도 저희동네 반대파는 틈을 노리고 있다는게 유우머 매번 반대 집회 시위하고 그거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리더라구요
그리고 왠 부동산아저씨 하나 앉혀놓고 이대로 진행하면 나락간다는 영상이나 올리고 있음...
결국 뉴스도 촬영왔었습니다. 사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언론사에서 나온건 HDC사건 터지고 나서인게 함정;;;
근데 HDC사건 터져서 결국 더 좋은 조건으로 마무리 되긴 했어요 내년 말이면 슬슬 이주시작할거 같습니다.
22/09/20 19:01
수정 아이콘
저기 정상위 네이버 까페가 가입안해도 글볼수있어서 몇달동안 엄청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었는데 몇일전부터 회원만 볼수있게 바뀌어서 아쉽네요.
22/09/21 12:15
수정 아이콘
트리마제 엔딩이 뭔가요 선생니님들
22/09/21 13:20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84%B1%EC%88%98%EB%8F%99%20%ED%8A%B8%EB%A6%AC%EB%A7%88%EC%A0%9C

...
초기 조합원들은 최장 8년간 전월세를 전전하며 버텼으나 결과적으로 사업부지를 잃으면서 투자금 및 조합원으로서의 권리 등을 모두 날리게 되었고 이 사건은 지역주택조합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남게 되었다.

https://escapereality.tistory.com/m/2
..
결국 완전히 부도가 난 지역주택조합의 땅은 공매로 부쳐지고 두산중공업이 매입하여 트리마제라는 고급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을 하게 된다.

완전히 부도가 났다는 것은.. 조합원들의 납부 금액은 모두 이자비용으로 날라간 상태이고 대출까지 받아서 진행하는 조합원들중 자살을한 분도 생기고.. 그 와중에 알박기 한 분들은 수십억 이익을 봤겠죠?
22/09/23 17: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경우에 조합원들은 기존 자신의 토지지분은 그래도 돌려받고 분담금만 이자금액으로 날아간거라보면되는건가요
22/09/23 18:13
수정 아이콘
잘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26 [정치] “기시다 총리, 정상회담 일방 발표에 ‘만나지 말자’ 강한 불쾌감” [111] 어강됴리19278 22/09/21 19278 0
96625 [일반] <저주토끼> - 야만의 공간, 야만의 시대. [8] aDayInTheLife9166 22/09/21 9166 0
96624 [정치] 윤석열 대통령 이대로 괜찮을까요? [174] 능숙한문제해결사23293 22/09/21 23293 0
96623 [일반] 엔비디아, RTX 4090/4080 시리즈 발표, RTX 4090 1599달러 10월 12일 출시 [64] SAS Tony Parker 18878 22/09/21 18878 0
96622 [정치] 대통령 지지율은 정말 호조세? [39] 유시민26504 22/09/21 26504 0
96620 [정치] [단독] ‘공모 혐의’ 김건희 빠져…검찰 “허위해명 수사 사유 없어” [80] Crochen24469 22/09/20 24469 0
96619 [정치] 윤석열의 조문 불발은 의도적? 천공 "조문가면 사차원의 기운이 묻어" [135] Octoblock31689 22/09/20 31689 0
96614 [일반] [테크히스토리] 80년 동안 바뀌지 않던 기술을 바꾼 다이슨 / 청소기의 역사 [4] Fig.166379 22/09/20 66379 14
96613 [정치]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알선수재 불송치 결정.news [162] 캬라22413 22/09/20 22413 0
96612 [일반] 캣맘 민원에 답하는 공무원 유감 [123] amalur22304 22/09/20 22304 22
96611 [일반] 30대 극후반에 하는 런데이 중급.. 성공했냐? [29] Lord Be Goja15491 22/09/20 15491 3
96610 [일반] 엄마의 잔소리 [6] SAS Tony Parker 9399 22/09/20 9399 28
96609 [일반] 40대 아재가 듣다가 질질 짠 노래 감상 [24] 도뿔이14415 22/09/20 14415 1
96608 [정치] '사업지연' 둔촌주공 공사비 3.2조→4.3조…1인당 1.8억 더 낸다 [85] Leeka19185 22/09/20 19185 0
96607 [일반] [역사] 일제 고등문관시험 행정과 조선인 합격자들 [10] comet2115049 22/09/20 15049 27
96605 [정치] 조문하러 간 사람이 정작 조문은 못 간 이유? [393] KOZE31319 22/09/19 31319 0
96604 [정치] 한일 정상회담 '불투명', 여왕 참배 '일정상 참여 못해' [53] 유시민15961 22/09/19 15961 0
96603 [정치] 尹 지지율, 두달만에 30%대로 회복 ‘이재명의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 [한국갤럽] [105] 아수날21351 22/09/19 21351 0
96602 [일반] 결석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20] 이니13432 22/09/19 13432 11
96601 [일반] (스포리뷰) <수리남> 방정식, 수리(數理)에 밝은 남자의 인생 계산법 [39] mmOmm14912 22/09/19 14912 70
96600 [정치]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61 이용호 42 [27] 유목민14825 22/09/19 14825 0
96599 [일반] [무협] 자하를 만난 연신 [14] theo12333 22/09/19 12333 8
96598 [정치] 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30%선도 붕괴…아베 국장 "반대" 62% [33] 나디아 연대기16663 22/09/19 166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