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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1 18:35:55
Name 로즈마리
Link #1 https://naver.me/FCLy7d7R
Subject [일반] “어린이집 교사 2인1조로 20개월 폭행”…CCTV 확인한 母 쓰러져
https://naver.me/FCLy7d7R

아이 몸에 상처가 있어서 항의했더니
어린이집 측에서는 친구랑 놀다가 부딪쳐서 상처가 난거라고 해명했으나
cctv 확인결과 교사가 아이를 때린것이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아이엄마는 cctv를 보고서 실신했다고 하고요.

20개월이면 아직 너무 작고 어린데 애가 무슨 잘못을 했더라도 때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cctv 보고 실신했다는 어머니의 심정을 감히 헤아릴수가 없네요.

어린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는것도 아이에게 많이 미안했을텐데

어린이집에서 보호받아야 할 아이가 맞는 장면을 보면 저도 멘탈이 나갈것  같아요.

괜히 어린이집에 보내서 아이가 상처받았다는 생각도 들테니까요

올봄에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려다가 실패를 했었고 올 가을에 다시 보내볼까 했는데 그만둘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경제적인 이득이나 저의 커리어보다는 아들이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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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18:36
수정 아이콘
세상에...어머니 심정 정말 참담하겠네요.
메가트롤
22/07/21 18:40
수정 아이콘
저런 인성의 인간이 대체 왜 하필 저 유형의 직업을 갖는 건지...

+제발 신상공개 제발
valewalker
22/07/21 18:54
수정 아이콘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는 가중처벌 됐던 걸로 아는데 맞나요?
22/07/21 18:55
수정 아이콘
와 20개월
메롱약오르징까꿍
22/07/21 18:56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그런건지 예전부터 있었지만 요즘들어 수면에 드러난건지 인간같지않은것들이 너무 많아졌네요
20060828
22/07/21 18:58
수정 아이콘
부모가 되니 아이들 관련 사고 기사는 글도 영상도 제대로 보기 힘들어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양웬리
22/07/21 19:00
수정 아이콘
18개월 딸이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진짜 너무 화가나네요.........
20개월이면 아직 말을 못하니 저렇게 해도 넘어갈 거라 생각한 것 같은데, 너무 화가 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2/07/21 19:04
수정 아이콘
20개월 아이가 잘못을 해도 얼마나 큰 잘못을 할수있나요;;
저 쓰레기들은 꼭 엄벌받았으면합니다
22/07/21 19:09
수정 아이콘
때려죽여도 시원찮을 것들이네요 진짜
재가입
22/07/21 19:42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린이집 4군데 이사로 옮겨다니긴 했는데 선생님들 다 좋았습니다. 정말 일부가 물을 심하게 흐린 케이스 같아요. 걱정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가끔 애가 기분 안좋게 하원하거나 하면 혹시...?하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네요
번아웃증후군
22/07/21 19:44
수정 아이콘
아...아이들 학대 관련 내용은 마음 아파서 되도록 보려하지 않는데 쓰러진 아이 엄마 심정이 어떨지 감히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
22/07/21 20:00
수정 아이콘
저희도 저런거 왠지 걱정되서 애가 말은 어느정도 하고 보내자해서 5살된 올해부터 보냈어요.

적응이 좀 느려서 애가 좀 기분이 다운되서 오거나 가기 싫어하거나 해도 혹시나 하고 걱정이 드는데 뭔 깡으로 저런 짓거리를 할까요..
R.Oswalt
22/07/21 20:01
수정 아이콘
애들한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직업을 하지 마세요. CCTV가 깔려 있는데도 그러는 이유를 모르겠네 진짜...
뮤지컬사랑해
22/07/21 20:05
수정 아이콘
음식점에서 200을 줘도 일하려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카페나 쿠팡 아니면 편의점 처럼 비슷한 월급에 난이도가 더 쉬운일이 많으니까요. 어린이집도 결국 마찬가지입니다. 월급을 최소 50에서 100이상 올리지 않으면 단기속성으로 자격증을 받은 사람들 아니면 아무도 하지 않으려고 할겁니다. 그렇게 되면 질은 올라가지만 비용이 늘어나고. 좋으신분들도 많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참.
22/07/21 21:14
수정 아이콘
월급이고 자격이고 이건 서비스의 "질"의 문제가 아니라 저것들이 사람이 아닌거죠.
파란무테
22/07/21 21:19
수정 아이콘
월급 문제도 상당합니다.
어린이집교사 거의 최저시급이에요. 누가 하겠습니까..
다리기
22/07/21 21:29
수정 아이콘
월급 문제도 크지만
본문 같은 사건은 월급을 떠나서 그냥 인간 이하의 것들이 저 일을 해서 벌어진 사건이지요.

저 돈 받고도 저짓거리 안하는 사람이 압도적 절대 다수입니다.
pzfusiler
22/07/21 22:59
수정 아이콘
애들한테 뭐 영어 바이올린 가르치란것도 아니고 때리지만 말란건데 최저시급이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얼마를 받든 폭력은 범죄죠 그냥 비숙련자 = 범죄자인것도 아니고 편의점가면 알바한테 폭력당하나요?
22/07/22 08:04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은 더 원하는게 많아요
어디 놀러가는거 하나 꼬투리 잡는사람들도 있어요
pzfusiler
22/07/22 08:18
수정 아이콘
적게 주고 많은걸 바라는거랑 폭행은 전혀 다른거죠

김밥천국서 5000원내고 스테이크 바라는건 이상한사람이지만 5000원냈다고 종업원한테 얻어맞는건 범죄에요 그냥
22/07/22 08:30
수정 아이콘
최저시급에 준하다보니 할려는 사람도 없어지고 할만한 사람들은 기피하게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분들을 단기 속성으로 배워서 하는게 많아져서...
지금 폭행이 범죄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pzfusiler
22/07/22 11: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퀄리티가 떨어지고 제대로 못 돌볼수 있는데 폭행을 하는건 전혀 다른거죠

맛없는 음식이랑 일부로 침뱉은 음식이랑 같나요?
22/07/22 09:24
수정 아이콘
범죄가 아니다. 실드치고 있는게 아닙니다..
마텐자이트
22/07/22 00:31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이 대체 최저시급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요? 은근슬쩍 그쪽으로 몰고가지 마시길 최근 본 댓글중에 제일 어이가 없네요
cruithne
22/07/22 07:21
수정 아이콘
급여가 낮아서 서비스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 과는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아스날
22/07/22 08:12
수정 아이콘
이런글에 이런 댓글이 달릴 이유가 있나요?
선생이 애를 조직적으로 때렸는데 월급 타령이 나오는지?
사업드래군
22/07/22 08:5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월급이 적으면 아이들을 폭행하는군요.
아이디안바꿔
22/07/22 10:54
수정 아이콘
제가 pgr에서 제일 보기 싫어하는 유형의 댓글입니다
자기와 다른 견해면 상대를 비하하는 댓글요

진짜 이런 댓글 여기서는 안보고 싶어요
22/07/22 09:35
수정 아이콘
무슨.. 카페에서도 범죄 일어나고 쿠팡에서도 절도 사건 끊임없이 일어나자나요 그리고 급여 많이 받는 의사 판검사 들은 각종 의료사고 및 비리는 뭐라고 설명하실거에요 그냥 저 인간들이 병신인거에요 급여가 적은게 불만인 사람들은 이직을 하지 애를 쳐 패야지라고 생각을 안해요
nm막장
22/07/22 12:03
수정 아이콘
전 여기에 동의하구요
급여가 적다면 아무래도 저숙련 저레벨의 교사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더 실력과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면 얼집에서 낮은 급여를 받기 보단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다른 기회를 찾아 갈테니까요
사람의 범죄 가능성은 그런 사람이니까 하고 칼로 자르듯이 구분되는 게 아니라 스펙트럼이라고 생각되서요
퀸일리
22/07/22 12:2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소득이 낮은 직업이면 직업 일 수록 범죄자 비율이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급여는 결과론적으로 말하는 핑계일뿐 범죄여부는 그 직업의 소득 수준과 상관 없다고 생각 합니다.
nm막장
22/07/22 12:44
수정 아이콘
잃을 것이 많다면 저런 폭력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급여를 받을 수록 잃을 것이 적겠죠. 꼭 이 직업이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구요.
22/07/21 21:04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눈물 흘리자마자 이 글을 접하니 감정 조절이 쉽지가 않네요
22/07/21 21:2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스트레스받는다고 해도 아이한테는 평생 영향을 줄 수 있는 저런 짓거리를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걸까요.
심지어 우발적인것도 아니네요
이그나티우스
22/07/21 21:57
수정 아이콘
한국사회의 약한 고리가 드러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육, 교육, 간병 등등 예전에는 가족 내지는 공동체의 틀 안에서 이루어지던 행위들이 상업화가 되면서 민간이 이것을 떠맡게 되었는데, 문제는 이러한 노동들이 대개는 노동집약적이면서 동시에 저임금입니다. 그러다보니 서비스 수급자들과 공급자들의 접촉단면과 시간은 증가했지만 공급자들의 성의있는 대응을 기대하기가 쉽지가 않은 구조가 정착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을 덜 받는다고 해서 사람을 때리는게 정당화된다는 얘긴 아닙니다. 또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저런 일탈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완전히 걸러낼 수는 없을 겁니다. 다만 이 사건을 좀더 사회적인 관점으로 보면 그렇다는 건데...

몇년 전 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었는데 제법 비싼 병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의 불친절한 대응에 기가 질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보다 더 저렴한 서비스는 얼마나 심각한 상태일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돌봄 서비스의 상업화로 인해 저임금에 시달리는 돌봄 노동자들에게 노출되는 시간이 날이 갈수록 증가한다는 거죠. 어린이집, 유치원, 보습학원, 병원 입원실, 요양병원 등등 삶의 각 단계에서 계속 이러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서비스들이 과연 소비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수준의 만족감과 안전함을 제공하는지는 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경력단절 문제의 대두로 인해서 이러한 돌봄 서비스의 이용이 '인간(특히 여성)해방'을 위한 특효약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론 돌봄 서비스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흐름인 것은 맞는데,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돌봄 서비스에 나와 내 가족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지는 솔직히 좀 걱정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시장원리가 엄연히 있는데 정부가 지원, 규제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닐테고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마음에평화를
22/07/22 08:29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되는 경험을 해서 오히려 공감이 갑니다. 국가지원을 크게 받는 암센터 였는데 간호사 인원 수나 교대 근무 주기, 수당 이런게 철저하게 지켜지니까 간호사들이 엄청 친절하고 평소 표정도 좋고

근속도 오래 하는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다른 사람 병문안으로 갔을 때도 제가 아는 얼굴이 수십명 이더라고요..
22/07/21 23:54
수정 아이콘
최소한 다시는 관련 업종에서 일 못하게 했으면 합니다. 우발적으로 때린 것도 아닌 2인 1조로 20개월을 때리다니
단비아빠
22/07/22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지만 안타깝지만 솜방망이 처벌이 나갈겁니다 아마...
제가 전에 궁금해서 저런 범죄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이 구타)를 일으켰을때 어느 정도의 처벌을 받는지 결과 검색을 좀 해봤는데 몇백만원의 벌금과 2개월 자격 정지가 전부입니다. 심지어 피해가 중대하다고 인정되어도 2년 자격 정지까지밖에 안됩니다. 본문의 사건 못지 않게 심한 경우인데도 그렇습니다. 뒤이은 민사 소송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문제가 나름 심각했다고 생각되었는지 어느 사건때는 TV에서도 처벌 늘려야 한다고 방송도 나오고 했었죠.
구미나
22/07/22 04:5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조선식 엔딩이죠. 음주운전 그렇게 엄벌하라고 해도 이번에 김새론 음주대형 사고 냈는데 구속도 안됐죠. 이맛헬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22/07/22 07:34
수정 아이콘
아이는 없지만 저런 상황 보면 진짜 눈 뒤집힐것 같은데…
22/07/22 07:57
수정 아이콘
저런건 진짜 엄중 처벌해서 두번다시 사회에 발도 못붙이게 해야죠

20 개월 애기 떄릴데가 어딨다고 손을 댑니까?
뮤지컬사랑해
22/07/22 08:29
수정 아이콘
아까 윗댓글에 부연설명좀 해야겠네요.

전 관련산업을 최근거리에서 보는 사람인데, 이 산업구조 자체가 잘못됐다니까요?

편의점 쿠팡도 200넘게 받는시대에, 200받으면서 업무 시간은 10시간 업무난이도는 완전최고헬인데 누가 하겠어요?

그러면 집에서 쉬다가 뭐라도 해봐야지 하던 사람들이 6개월짜리 속성 자격증 따서 들어오는겁니다.진입장벽이 거의 제로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큰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할까요?

그러면 이거 어떻게 해결할껀데요? 가중처벌? cctv? 그거 하면 해결될까요? 안그래도 선생 못구해서 오는 사람 안막고 다받아주는데 저게 도움이 될까요?

결국 최대한 신분보장하고 월급높여서 자기 직업에 책임감을 갖고 진입장벽을 높이지 않으면 이런 사건은 계속 일어납니다.

이게 최저급여랑 상관이 없는 문제인가요? 지금처럼 아무나 일을 하는게 아니라 비용을 높여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사람들이 일을 해야 선생도 애들도 학부모도 만족할수 있는겁니다
꿈트리
22/07/22 08:52
수정 아이콘
피고용자의 자존감은 결국 보상인데, 윗 댓글들은 너무 날 서 있네요.
질문쟁이
22/07/22 09:10
수정 아이콘
아이를 폭행한 개인의 문제안데 말씀하신건 집단의 문제로 획장시키는거 아닌가요..
이부키
22/07/22 09:14
수정 아이콘
그런 개인을 덜 볼수 있게 하는 사회적 장치를 말씀하시는거죠.
22/07/22 0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최상위권 급여를 받는사람도 저런일 벌일수있고

급여가 높지않은사람도 절대 안저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일이 지속적으로 벌어진다면 그건 일탈한 개인의 문제라고만 볼수없고, 봐서도 안되죠

사회적차원에서 생각해봐야할 문제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셧업말포이
22/07/22 09:13
수정 아이콘
놀이학교에서는 때린다는 사람 없죠.
22/07/22 12:02
수정 아이콘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호봉이 올라갈수록 처우가 낫고 교사를 가려 뽑는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도 학대 사례가 있습니다.
처우 문제 분명히 있겠지만 인간이 글러 먹은게 더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허들이 낮아서 글러먹은 인간들이 일하기 더 쉽다는건 동의하지만 처우가 좋다고 해도 글러먹은 인간은 똑같습니다.
취업하기 어려운 은행권에 높은 연봉 받는 인간들도 횡령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거 보면 나쁜 인간이 나쁜 짓하는 겁니다.
그래도 보육 교사들 처우는 개선되야 하는게 맞습니다. 뮤지컬사랑해님의 주장처럼요. 사회복지가 전반적으로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가 낮습니다.
22/07/22 17:24
수정 아이콘
매우 연관성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블루sky
22/07/22 08:36
수정 아이콘
비슷한 또래 아기를 어린이집 보내고있는 입장에서
너무 화나나네요. 이런 기사들 볼때마다 어린이집 보내는게 걱정이 돼요.
별개로 저런 인간같지 않은 쓰레기들은 제발
처벌 제대로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런 쓰레기들 때문에 대다수의 어린이집
교사들이 매도 되질 않길 바랍니다.
제가 부모의 입장에서 직접 겪어보니 어린이집 교사들 진짜 극한직업입니다. 이분들은 훨씬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는 분들이에요.
nm막장
22/07/22 13:4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하는 일에 비해서 급여수준이 너무 낮은거 아닌가 생각을 가끔씩 해요.
단순히 개인의 사명감에 의존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22/07/22 08:50
수정 아이콘
해당 직종의 경쟁력이 높아져야 구직 경쟁이 생길거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저런 사람들이 해당 직종에서 걸러내지겠죠. 뭐 100%걸러내는건 아무래도 어렵겠지만, 그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봐야겠죠.
22/07/22 09:15
수정 아이콘
댓글 너무 이상하네요. 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는 거랑 폭행이랑 뭔 상관인지

어린이집 부실급식 논란이면 원가절감, 서비스의 질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이건 그냥 폭행사건이잖아요
이부키
22/07/22 09:20
수정 아이콘
임금이 높아지면 구직자들간에 경쟁율이 올라가고
그럼 사업자 입장에서는 사람을 걸러받을 수 있죠.
서지훈'카리스
22/07/22 09:27
수정 아이콘
월급 많이 주면 평균 교육수준이나 교양이 높은 사람으로 고용할 수 있죠
인성시험을 볼 수도 있겠죠
최저시급이하니 지원자가 부족한 노동시장에서는 아무나 받는거구요
이부키
22/07/22 09:23
수정 아이콘
교과서에서 말하는 보수적인 분들이 임금과 상관 없다고 하는 거죠.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주로 개인의 책임을 따지는게 보수고
반대로 사회의 책임을 주로 보는게 진보잖아요.
DownTeamisDown
22/07/22 13:32
수정 아이콘
00p0000
P
22/07/22 12:07
수정 아이콘
지애도 패면 안되는데 남에 애를..20개월이면 예쁜 짓 많이 할땐데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될 것은 월급은 탐이 나고 애 칭얼대니 짜증은 나고 그래서 귀한 집 애를 때렸니?

눈눈이이처럼 가해자 아이가 어디가서 맞는 건 원치 않고 가해자는 처벌 받고 해당 직종에는 발도 붙이지 말길 바랍니다.
一代人
22/07/22 12:44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은 자기 애 한둘 보면서도 헉헉 거립니다. 열 댓명 이상 애들 한번에 돌보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한 거고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분들이, 장기적인 커리어에 대한 고민없이 대충 알바한다는 심정으로 일하는 것이 현장 분위기 인데...

물론 폭행은 잘못된 것이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한 계속해서 각종 특이항 사건이 발생할 겁니다.
김포북변동
22/07/22 13:43
수정 아이콘
음.. 보육교사 임금이 적고 많고 싸우기 보다는

혹시 국가의 세금이 쓸데없는곳에 쓰이는게 있는지 알아보고

그세금들을 보육교사 인원 충원에 늘리는데 세금으로 지원해줘서

1명이 하던일을 2명이 할수 있게 하는건 어떨까요?

명분은 충분할듯 싶습니다.

전세계 단독 꼴등의 출산율로 사실상 소멸 확정 소리듣는 나라이니깐 이보다 심각한 문제도 없을테니
이민들레
22/07/22 17:07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 방법이긴한데 그들이 5년뒤 확정적으로 실업자가 되는 부분도 대비를 해야겠죠..
22/07/22 17:37
수정 아이콘
위에 최저임금의 문제는 꽤 연관성이 많습니다.
개별적으로 봤을때는 아이들을 때린 그 교사의 인성이 제일 큰 문제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왜 이런 사건이 계속 나오고 있는가? 란 관점으로 보게 된다면 돈 이야기 안할수가 없죠.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일하는 사람 구하기 힘든데다가 임금도 적다... 그런데 진입장벽은 낮다.
이러면 능력이나 인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몰리게 됩니다.
능력과 인성이 있다면 돈 더 많이 주는 일 하거든요.
저도 사회복지사로 일하지만서도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자격증있다고 와서 일하는데... 기상천외한 사고를 치는 경우를 많이 봐서
돈이 결국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임금 올려서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는수 밖에 없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메타몽
22/07/22 18:08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아무리 봐도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쌤들의 노동의 가격이 너무 싸다고 느껴지는군요

문제는 지금도 어린이집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더 올라가면 아예 애를 안낳겠죠

그러면 공공 인프라처럼 정부에서 지원을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더이상은 정치라 여기까지)
애플댄스
22/07/22 19:21
수정 아이콘
월급이랑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데... 그냥 본인 성격, 인내력의 문제가 아닐까요?
22/07/22 20:45
수정 아이콘
어린이집 교사가 저임금이었던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사회가 해결해야할 일인건 분명합니다만
cctv와 sns의 발달로 진상파악이 훨씬 쉽고 더 널리 퍼지다보니 사람들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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