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2/02 20:11:39
Name 及時雨
Subject [일반] 한강에 사는 핑크 펭귄
mhd2gdY.jpegtW3iWUV.jpeg


닷새간의 연휴도 어느덧 다 지나가버렸네요.
사람 욕심이라는 게 늘 그렇듯 아쉽기만 합니다.
오늘 저는 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갔어요.
지는 해를 바라보는 핑크 펭귄을 찍기 위해...

2018년부터 조성된 한강예술공원 프로젝트로, 한강공원 이곳저곳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촌한강공원에는 동물 조각이 많은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핑크 펭귄들이 늘어선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한강철교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맞은편 63 빌딩을 바라보는 펭귄들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크래킹 아트라는 이탈리아 예술 집단의 작품인데, 플라스틱으로 동물을 만들어 재활용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바로 옆에는 같은 팀에서 만든 거대한 노랑 달팽이와, 비닐 봉투로 만든 핑크 플라밍고도 있습니다.
날 좋은 날 구경하러 와볼만한 곳이 아닌가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2/02/02 20:20
수정 아이콘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Janzisuka
22/02/02 20:28
수정 아이콘
....저 펭귄이 고개 돌리는 상상해버렸..ㅠㅠ
아스라이
22/02/02 20:33
수정 아이콘
사이즈가 딱 봐도 펭성 좋기로 유명한 아델리 펭귄이네요 .
블랙숄즈
22/02/02 20:42
수정 아이콘
일호선 타고 한강대교 지나가면 보이는게 저거였군요..
전 오징어게임 모형인줄 알았는데 크크
及時雨
22/02/02 20:45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기사도 났더라고요 그걸로 잘못 봤다고 크크크
L'OCCITANE
22/02/02 20:42
수정 아이콘
한강 얼어붙고 눈까지 쌓인 날엔 꼭 한 장 건지러 가는 곳이네요
及時雨
22/02/02 20:43
수정 아이콘
올해는 덜 추워서 건지기 힘들 거 같애요 흑흑
22/02/02 20:53
수정 아이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펭귄들이 꼭 이주 허가 기다리고 있는 것 같네요.
판을흔들어라
22/02/03 01:23
수정 아이콘
오 보러 가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948 [일반] 한강에 사는 핑크 펭귄 [9] 及時雨9559 22/02/02 9559 11
94947 [일반]  대체 왜 우회 안하고 구태여 공성전하는 건데? (feat.건들건들) [65] 아스라이14598 22/02/02 14598 16
94946 [일반] [스포]누가 좀 시원하게 까줬으면 좋겠는데... 지금 우리 학교는 [53] ipa13172 22/02/02 13172 30
94945 [일반] 한국말 그리고 한국어 [21] singularian9967 22/02/02 9967 8
94944 [일반] 설연휴 마지막날을 위한 웹툰추천-안식의 밤 [13] lasd2418130 22/02/02 8130 0
94943 [일반] 샤아의 역습 이후 24년 - (넷플릭스 지구 밖 소년소녀 감상) [1] 닉언급금지6573 22/02/02 6573 1
94942 [일반] 노인네가 되면 보는 것도 달라진다 [10] 나쁜부동산11925 22/02/02 11925 15
94941 [일반] [성경이야기]아이성 함락과 기브온의 거짓말 [6] BK_Zju10906 22/02/02 10906 21
94940 [일반] 국적별 건강 보험료 납부액 & 수혜액 [55] OCT2514583 22/02/01 14583 10
94939 [일반] 면접 완전 망쳤네요... [27] 검정머리외국인13859 22/02/01 13859 17
94938 [일반] 남산에서 바라본 사계절 [37] 及時雨9606 22/02/01 9606 70
94937 [일반] 해저2만리... 굉장한 소설이군요 [30] 흰둥12493 22/02/01 12493 13
94936 [일반] 무술이야기 05 한국무술, 전통무술 정말 있긴 하냐? [42] 제3지대10822 22/01/31 10822 48
94935 [일반] 자가격리 대상자의 한숨(수정 사진추가) [80] 그림속동화20519 22/01/31 20519 10
94934 [일반] [한드 추천] 더블유(W) 리뷰 (스포 최소화) [51] 마음속의빛9554 22/01/31 9554 4
94933 [일반] 21세기 바이킹 드라마중 원탑 - 라스트 킹덤 - 중세적 망탈리테를 중심으로. [14] 펠릭스10961 22/01/31 10961 11
94932 [일반] [기사] “식염수 맞고도 백신 부작용 호소”…美 하버드 의대의 놀라운 임상시험 결과 [80] 지구돌기22906 22/01/30 22906 47
94931 [일반] [일드 추천]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리뷰 [42] 마음속의빛14096 22/01/30 14096 8
94930 [일반] [팝송] 이어스 앤 이어스 새 앨범 "Night Call" [2] 김치찌개6025 22/01/30 6025 5
94929 [일반] [노스포] 지금 우리 학교는 후기 -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48] 김유라14563 22/01/29 14563 0
94928 [일반] (약스포) 지금 우리 학교는 간단 리뷰 [26] 카트만두에서만두12330 22/01/29 12330 2
94927 [일반] 지금 우리 학교는 (스포주의) [48] 쉽지않다18865 22/01/29 18865 3
94926 [일반] [성경이야기]아이성 전투와 그 패배의 원인 [5] BK_Zju14524 22/01/29 14524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