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13 15:05:18
Name 가라한
Subject [일반] [펌] 추락 전투기 조종사, 민가 피하려고 끝까지 조종간 잡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3045200504?input=1179m

대충 예상은 되었지만 정말 안타깝네요.

공군이 비행기록 장치를 분석한 결과 순직한 조종사 분은 탈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사고 기체는 이륙 직후 엔진에 이상이 생겼고, 본인이 비상 탈출을 의미하는 이젝트(eject)를 외쳤지만, 이 후 10여 초 이상 더 비행하면서 추락 했다고 합니다.
비록 F-5는 대단히 낡은 기종이지만 해당 기체의 사출 장치는 2013년에 교체 된 최신형이어서 충분히 비상 탈출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수원 비행장은 주변에 민가나 아파트들이 꽤 가깝기 때문에 이륙 직후 문제가 생겼으면 민가와 충돌할 가능성이 꽤 높았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10여초 동안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조종사 분의 계급 추서나 훈장도 중요하지만, 유가족에게 경제적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나름 선진국인데, 군인이나 소방관 같은 분들이 순직하신 경우, 특히나 순직하신 분들의 아이들이 자라고 교육 받는 데 지장이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네요.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13 15:08
수정 아이콘
지통실에서 라면먹고 자던 간부들 생각하면 전쟁나면 저 아저씨들 제 구실은 할까 싶던데 그 와중에도 진짜 군인다운 행동에 먹먹해지네요.

명복을 빕니다....
공기청정기
22/01/13 16:42
수정 아이콘
군인들이 한시도 긴장을 안풀면 그건 그거대로 사람잡는 일이라...

저 군생활 할때 장교들도 당직 들어와서 별일 없으면 간식먹고 축구보고 자고 그러다가도 상황 걸리면 사람이 바뀌더군요.

민통선 안에 틀어박힌 부대라 그런가...(...)
메타몽
22/01/13 15:08
수정 아이콘
한국 전투기, 헬기 조종사 분들 중에 마지막 순간까지 민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건사고가 발생하기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호철
22/01/13 15:09
수정 아이콘
그 상황에서 민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니 정말 영웅적인 분이군요
보통 사람이라면 자기 목숨 먼저 어떻게 구제하기를 원하겠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1/13 15:11
수정 아이콘
그 10초동안 사랑하는 가족들이 떠올랐을껀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2/01/13 15:11
수정 아이콘
왠지 그럴것같았는데....안타깝네요
은때까치
22/01/13 15:12
수정 아이콘
와 영웅적인 희생이네요..... 저런 분이 계셔서 우리나라가 안전합니다.
22/01/13 15:15
수정 아이콘
진정한 영웅이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계층방정
22/01/13 15:18
수정 아이콘
아... 수원 비행장 이전 문제는 상당히 어려운 것 같은데 그게 이 사건에 영향을 줬군요.
DownTeamisDown
22/01/13 16:09
수정 아이콘
공군입장에서도 이런문제라던지 전쟁때 1순위 타겟이 되는 문제때문에 외곽으로 옮기고 싶어했거든요.
거기다가 수원비행장이 오래된 비행장이라 근처에 완충지역을 충분히 확보하기 힘든지역이었던것도 있고요...
22/01/13 15:22
수정 아이콘
결혼한지 1년 되었다던데.........
22/01/13 15:23
수정 아이콘
어라 조종자분은 탈출했고 민간인 피해가 없었다고 본 것 같은데 아니었군요
안타깝네요
22/01/13 15:23
수정 아이콘
눈물납니다 진짜..ㅠㅠ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네요.
22/01/13 15:28
수정 아이콘
영웅이죠. 진정한 영웅.
데보라
22/01/13 15:35
수정 아이콘
젊고, 신혼이시던데....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astorPollux
22/01/13 15:4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회사에서
22/01/13 15:46
수정 아이콘
1년전에 결혼하셨다던데 너무 안타까워요..
22/01/13 15:54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주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주전쟁
22/01/13 15:5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2/01/13 16:16
수정 아이콘
아 영웅이셨네요 진짜 참된 영웅..
리얼포스
22/01/13 16:27
수정 아이콘
진정한 영웅이시네요 ㅠㅠ
22/01/13 16:29
수정 아이콘
ㅠㅠ
씹빠정
22/01/13 16:38
수정 아이콘
보상금이나 많이 줬으면 좋겠네요
니하트
22/01/13 16:39
수정 아이콘
유족들한테 물질적인 보상이라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거룩한황제
22/01/13 16:40
수정 아이콘
참 군인이셨군요. ㅠㅠ
정말로 명복을 빕니다.
22/01/13 16:4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ownTeamisDown
22/01/13 16:42
수정 아이콘
수원비행장 남쪽으로 이륙한것 같은데 이경우 이륙직후 탈출했다면 전투기는 병점과 동탄방향으로 갑니다.
약간 틀었가면 오산이었고요. 이쪽으로 가서 아파트와 충돌했다면 최악의경우 수백명이 죽었을겁니다.
그정도보다 약간 늦은시간에 탈출했다면 아파트 단지는 피라겠지만 정남쪽으로 가서 민가 몇채 부수는 상황이었을겁니다.
22/01/13 16:43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가에서 정당한 배상을 하고 명예를 지켜줘야 합니다 개헌을 통해서라도
코와소
22/01/13 17: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자운위 논의 결과 분란 유도로 추가벌점 적용합니다(벌점 4점)
Old Moon
22/01/13 17:08
수정 아이콘
고인의 희생을 폄하하시네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계층방정
22/01/13 17:12
수정 아이콘
의사자의 가족이 의사자가 가족보다 불특정 다수를 더 사랑했다는 생각에 사랑의 결핍을 느껴 인성이 왜곡되거나 적어도 의사자를 오랜 세월 원망하는 현상이 창작물의 주요 소재로 쓰일 정도인데 이런 댓글도 충분히 달릴 수 있다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13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군인이란 직종은 희생 이런걸 강조되어지는 직종이니까 그걸 직업으로 해야하는 사람에겐 굳이 할 말은 아니죠...
Old Moon
22/01/13 17:16
수정 아이콘
그런 안타까운 사연들을 당사자 보다 더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국민을 수호한다는 의무를 위해 희생을 선택한 분을 비하하는 소리는 하면 안되는 겁니다.
계층방정
22/01/13 18:07
수정 아이콘
진짜 새신랑을 잃은 사람 본인이 아닌 제3자가 할 말은 아니었다 싶네요. 경솔한 댓글로 고인을 모독하는 것을 두둔해서 죄송합니다.
윤석열
22/01/13 17:22
수정 아이콘
창작물의 소재로 쓰는 거랑 고인에대한 기사에 달리는 악플이랑 동일선상에 놓을수 있나요?
윤석열
22/01/13 17:09
수정 아이콘
와.. 사탄이 따로 없네
메타몽
22/01/13 17:11
수정 아이콘
미쳤습니까?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함부로 해도 되는거 아닙니다
及時雨
22/01/13 17:21
수정 아이콘
나라가 있어야 문화도 있다고 애써 성과를 폄하하시더니, 정작 나라 지키다 순국하신 분한테 이런 망발을.
참 기반에 대한 존중이 없네요.
언젠가 발밑부터 무너질 때 스스로 감수해야 할 날이 올겁니다.
니하트
22/01/13 17:22
수정 아이콘
이리저리 악플달고 다니면서 댓글수집하는거 알겠는데 그렇게 살지마세요
공인중개사
22/01/13 17:22
수정 아이콘
군인이란 직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게 그 사명입니다. 본분을 다하고자 노력하다 돌아가셨는데 말이 참 그렇네요.
윤석열
22/01/13 17:23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 하면서 인구수 걱정은 왜 하는지 오지랍 지려버리네요
단비아빠
22/01/13 17:25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긴 한데 그런 생각을 지금 구지 입밖에 꺼내서 말로 한다는게 바보짓이죠.
이미 죽어버린 사람입니다. 줄 수 있는건 명예뿐인데 왜 구지 그 명예를 깍아내리는 말을 하나요?
님은 마치 죽어버린 군인의 남겨진 가족을 걱정한다는 듯이 발언을 했지만 사실은 그 가족마저
상처입히는 아주 최악의 발언일뿐이죠.
스스로는 자기가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때에 따라 할말 못할말도 구분 못하는
수준 이하의 행동입니다. 어디서나 욕먹을 수 밖에 없죠.
코와소
22/01/13 19:10
수정 아이콘
제가 순직한 분의 명예를 깍아내리는 덧글이라도 작성했나요? 전 그저 저라면 부인을 생각해서 살아남겠다는 의견을 남긴겁니다
영소이
22/01/13 19:15
수정 아이콘
관심받는 것에 영혼을 팔아버리신 건가...
설사왕
22/01/13 17:25
수정 아이콘
저 분이라고 자기 목숨이 소중하지 않겠습니까?
혹여 민가에라도 떨어지면 대형 참사가 나니까 최대한 끝까지 버틴거죠.

님도 나름 안타까워서 단 댓글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22/01/13 17:29
수정 아이콘
군인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六穴砲山猫
22/01/13 17:32
수정 아이콘
설마 고인이 본인 생명이 소중하지 않아서 그러셨겠습니까...
태엽감는새
22/01/13 17:34
수정 아이콘
가장 소중한걸 이미 바치섰습니다.
품평할 일은 아닌듯하네요
대체공휴일
22/01/13 17:49
수정 아이콘
쓰는 글 쓰는 댓글마다 한결같이 한심한 느낌만 주는 것도 재주입니다
호머심슨
22/01/13 17:54
수정 아이콘
간보는 댓글인듯.
이 사이트의 성향과 한계를 체크한다?
22/01/13 18:05
수정 아이콘
이 인간 오징어 게임 관련 장판파 벌인 적 있는 관종입니다. 왜 차단 안됐는지 모르겠음
쵸코커피
22/01/13 18:15
수정 아이콘
어디 많이 아프신듯 한데, 치료하지 말고 그냥 계속 그렇게 살면서 고통받기를 빌게요.
어차피 본인은 무엇에 고통받는지도 모를테니...
공방24
22/01/13 18:19
수정 아이콘
그... 여기가 아니라 네이버 기사 댓글로 가셔야...
코와소
22/01/13 18:28
수정 아이콘
그저 제 의견 남긴건데 폄하니 비하니 부끄러운 줄 알라니 말이 심하시네요
전 저 상황이면 부인 생각해서라도 탈출해서 살아남을겁니다
Old Moon
22/01/13 18:39
수정 아이콘
말로만 그러는건 누구나 다 합니다.
쵸코커피
22/01/13 18: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저 제 의견 남긴겁니다.
말은 글쓴님이 더 심했다고 생각하고요.
해도 될말 안될말의 기준이 없는 듯 보이는데, 왜 그러시는지요?
윤석열
22/01/13 18:50
수정 아이콘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애초에 파일런으로 안뽑죠 미쳤습니까 ...
코와소
22/01/13 1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를 비하하시는게 도가 지나치신데요? 또한, 제 의견에 동의하시는 이름 모를 두 분께도 할 짓이 아닌데요
덧붙혀 실존인물이자 대선후보인 분을 닉네임으로 쓰시는 분이 남길 덧글은 그 분을 위해서라도 한 번 더 생각하시고 남기세요
윤석열
22/01/13 19:22
수정 아이콘
코와소님이 다른사람에게 바보라고 하는건 괜찮고 제가 코와소님 비하하는건 도가 지나치고...?


별로요 안티에 가까워서 윤석열이를 위할 맘이없어서요~
Old Moon
22/01/13 19:27
수정 아이콘
도는 님이 지나친거죠.
SAS Tony Parker
22/01/13 21:05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 적반하장이요?
22/01/13 19:40
수정 아이콘
왜 남들의견은 수용 못하시는지 크크
남들도 의견 단건데 왜그러세요?
돈벼락
22/01/14 08:27
수정 아이콘
그런 개인적인 판단을 비난하면 안되겠지만
저런 숭고한 희생을 폄하해서도 안됩니다.
절대
벚꽃자몽
22/01/14 13:37
수정 아이콘
그럼 자신 의견만 담백하게 남기세요. 자격이 없네 이런거 붙이지말고.
점심먹고 기분 나빠지는 댓글이였네요. 여러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데 댓글 쓸 자격도 없네 (제 의견입니다)
22/01/13 20:09
수정 아이콘
오늘도 한건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22/01/13 22:26
수정 아이콘
세월호 선장이 멀리있는 게 아니죠
22/01/14 0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닉네임 활용한 비아냥(벌점 4점)
전원일기OST샀다
22/01/14 09:1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왜 몰려와서 님한테 이러는지 이해가 안된다면 흔히 말하는 공감각능력이 떨어지시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저도 역시 님처럼 생각하기도 해요, 와 나라면 그냥 탈출하고 살았을텐데... 정말 대단하다... 정도로 말이죠.

근데 이게 님처럼 부인 얼굴 볼 자격도 없네.. 라는 식으로 말한다면 말이죠, 심각한 고인 모독이에요. 돌아가신 분이 마지막에 떠올린게 부인이였을거에요. 부모님도 있고 자식이 있다면 자식 얼굴도 떠올랐겠죠. 살고 싶었을겁니다. 당연히.

님은 역사속에 공익을 위해 자기 자신 한몸 불사르신 수많은 영웅들을 모독하신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저 군인때문에 살수 있었던 민간인들 상대로 당신들이 죽었어야 한다. 라고 말하는것과 다름이 없어요. 흔히 말하는 개인주의죠 지독한...

간단히 님은 나라(국민)을 지키는 군인이 국민을 지키기 위해 순국한것은 부인얼굴 볼 자격이 없는행동이다. 라고 말한겁니다. 그러니 욕먹어도 참고 인내하세요. 충분히 욕먹을만한 발언을 하신거에요.
六穴砲山猫
22/01/13 17:34
수정 아이콘
살신성인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이 나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터치터치
22/01/13 17:38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였네요

삼가 고인 아니 영웅의 명복을 빕니다
22/01/13 18:05
수정 아이콘
한때 직장생활을 정남에서 해서... 그냥 그림이 그려지네요...
명복을 빕니다.
22/01/13 18:0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이런 사례들 볼 때마다..노후된 기체는 특별히 더 꼼꼼하게 정비했으면 합니다. 정비하는 분들도 열심히 했겠지만은.
닉네임을바꾸다
22/01/13 1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 정비 능력은 이미 상당해서 진짜 최선을 다해서 정비 후 굴리고 있을겁니다....이미 정비인력은 갈려가고 있다고 봐야죠...
가동률을 상당수준으로 유지시키는걸 생각하면요...
저 2020년 기준이였나 F5 가동률이 86퍼라는...정비에 문제가 있으면 일단 굴릴 수가 없으니까요...일반적으로 가동률은 75퍼선을 잡고 있다는걸 생각하면요...
22/01/13 18:4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설명해주신 거 보니 더 안타까운.. 역시 그렇다면 노후된 비행기들을 어쨌거나 아직 쓰고 있다는 게 기본적인 문제겠네요. 참 이래저래 안타깝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13 19:57
수정 아이콘
미국과는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규모와 종류가 넘사벽이라...)일단 가동률에선 한국이 더 높거든요...
이유진
22/01/13 18:0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1/13 18:3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 공군이 큰 인재를 잃었네요 ....
22/01/13 18:44
수정 아이콘
마음이 아픕니다
메가트롤
22/01/13 18:53
수정 아이콘
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한루나
22/01/13 18:5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드바이크
22/01/13 19:11
수정 아이콘
10년 다되가는 사출장치가 최신형이라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2/01/13 22:14
수정 아이콘
사출장치라는게 크게 변하는게 없어서 저게 현용에서는 최고 수준이긴 한데 조종사가 탈출할 시간 자체가 안나온 것 같군요.
아구스티너헬
22/01/13 22:37
수정 아이콘
군용물품으로 10년이면 신장비 맞습니다.
개발, 시험, 배치 까지 10~20년 걸려요
서류조당
22/01/14 12:25
수정 아이콘
10년이 안된거면 새거죠.
시들지않는꽃
22/01/14 15:20
수정 아이콘
사출장치가 최신형이라는거는 그전은 적정고도나 속도가 아니면 사출이 불가능했는데
그걸 10년전에 최신형으로 바꾼거에요
츠라빈스카야
22/01/15 14:16
수정 아이콘
한국 최신예 전차 흑표가 2014년 투입이니 8년 되었고, K9자주포는 1999년 시제 생산이니 대충 20년.. 아직도 상대가 없는 F22랩터가 생산이 종료된지가 10년이라...충분히 신형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22/01/13 19:12
수정 아이콘
추락한 지점 근처에 거주했는데 안타깝고 존경스럽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소이
22/01/13 19:1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눈물이 나네요
청춘불패
22/01/13 19:25
수정 아이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22/01/13 19:32
수정 아이콘
옷깃을 여미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1/13 19:3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와 별개로 이젠 정말 기령 30년 훌쩍 넘어가는 기종은 좀 퇴역시켰으면 하네요. 애꿎은 조종사만 자꾸 순직하시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메모광
22/01/13 20:0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박났네
22/01/13 21:11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글에 미쳐버린 댓글보고 제 정신이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진짜 꾸준히 논란댓글 쓰는 거 같은데 백날 신고해도 여태 저러고 있다는게 개탄스럽습니다
AaronJudge99
22/01/13 21:15
수정 아이콘
아.......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티모대위
22/01/13 22:08
수정 아이콘
진짜 아파트로 추락했더라면 엄청난 피해가 났을 터인데...
문자 그대로의 살신 성인이군요 ㅠ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바래 봅니다.
22/01/13 22:4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호머심슨
22/01/13 23:13
수정 아이콘
정신공격하는 어그로가 피지알에서는 안통하기 바랍니다.
다른 대형커뮤에서는 잘 통하는듯.
낚시에 걸려 파닥대는건지 같이 즐겁게 쎄쎄쎄 노는건지 분간이 안갈 지경.
9렙고정
22/01/13 23:32
수정 아이콘
나이가 동생뻘이네요 영웅적인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부디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퀵소희
22/01/14 05:54
수정 아이콘
군이 아이러니한게 똥간부들과 군납비리등등 득실대지만 저런분도 계시다는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퀀텀리프
22/01/14 11:55
수정 아이콘
공군 조종사도 고위험 직종이죠.
국가의 보상은 별도로
동기회에서 유족을 자기 가족처럼 도와준다고
하더군요.
서류조당
22/01/14 12:26
수정 아이콘
운영진은 대체 뭐하는건지....
정 주지 마!
22/01/14 14:40
수정 아이콘
댓글 잘쓰는 애가 있네요. 근데 어차피 저런 애들은 지켜줄 가족도 없어서.. 괜찮을거같네요.
22/01/14 14:4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난리치네요 운영진 뭐하나요
레드빠돌이
22/01/14 16:02
수정 아이콘
공군에서 추락사고 날때마다
민가를 지키기 위해 탈출하지 않았다고 발표하는건
조종사 스스로가 죽음을 선택한것처럼 속이기 위한거죠.

고인은 민가를 지키기 위해 순직하신게 아니죠
노후화된 전투기 때문에 순직하신겁니다.
22/01/14 16:18
수정 아이콘
공군이야 오히려 전투기 노후화를 강조하고 싶을텐데요.
발표된 정황으로는 이젝션이라고 두 번 보고하고 끝까지 조종간 붙잡은채 숨을 몰아쉬었다는거 보니 G-LOC도 아니라고 보는게 맞겠구요
엔진 이상이 애초에 없었거나, 민간 피해 없이 생환할 수 있었다면 당연히 좋았겠지만
조종간을 놓지 못하는 파일럿의 심정까지 굳이 꼬아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레드빠돌이
22/01/14 16:26
수정 아이콘
영웅을 폄하하고싶은게 아니라
영웅뒤에 숨어있는 행태가 보기 싫은겁니다.
DownTeamisDown
22/01/14 18:25
수정 아이콘
사실 비행장을 안옮겨서 순직했다.
이말을 하려면 할수도 있죠.
이륙후 허허벌판이었다면 탈출할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매년 상당한돈을 보상금으로 뿌리고 있는 실정이라...
Limepale
22/01/14 17:4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파프리카
22/01/14 18:5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께서 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kartagra
22/01/15 05:34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공군 나왔는데, 저랑 같이 일했던 군무원님이 남편분이 조종사셨다 순직하셔서 특채 비슷하게 군무원으로 일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분이랑 친한 다른 군무원 분들이 알고 보면 전부 남편이 순직한 케이스였으니. 적어도 한두 명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이런 경우가 많다는 거겠죠. 그나마 좀 위안이 됐던 건, 적어도 공군 내에서는 그분 급수랑 별개로 신경을 많이 써주더라고요. 공군 자체적으로 그렇다기보단 인적 네트워크 느낌? 어려운 일 있으니까 금방 장군선까지 올라가버리더라고요.

다만 국가 자체적으로도 보상은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일자리 알선 정도가 아니라. 물론 제가 기억하는 것도 좀 된 얘기니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아무리 봐도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nathan-mosman(AU)
22/01/15 06:5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주신 당신께 무한의 존경을
보냅니다

그곳에 가셔서는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후마니무스
22/01/15 11:30
수정 아이콘
조종사분의 명복을 빕니다

민가를 보고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희생하는 선택을 하셨다면 정말 마음이 암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안전한 탈출위치에서의 탈출이 되지 않아 조종사가 사망에 이르게 된 경우라면 이는 문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오래된 구형 전투기이나 탈출장치는 새장비를 들여왔다는 말도 있으니, 조종사의 탈출이 어렵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조종사의 탈출 시도가 불발되고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면, 이를 민가를 보고 희생한 것으로 포장하는 것은 위험한 일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종사들이 국가작 차원의 치안을 유지하는 핵심 전력이란 점을 생각해 봤을 때, 국가의 안보흘 생각해 봤들 때도 조종사들의 생명권은 보통의 개인의 생명권 보다 강하게 보장되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 의구심이 단순한 비판의식에서만 나온 것이고 사실관계가 알려진 대로이길 희망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819 [일반] 일본 코로나 2만 명 돌파, 우리도 준비해야겠습니다. [239] 빼사스24993 22/01/14 24993 3
94818 [일반] 법원, 코로나19 방역패스 효력 일부 정지 [259] sakura24845 22/01/14 24845 14
94817 [일반] 조선시대 명종실록에 실린 상속을 둘러싼 막장 드라마(스압) [9] 렌야11517 22/01/14 11517 22
94816 [일반] 김구는 과연 ' 까야 제맛 ' 인 인물인가? [187] 아스라이19380 22/01/13 19380 15
94814 [일반] [육아는 템발2] 유용했던 육아템들 [38] Hammuzzi12556 22/01/13 12556 11
94813 [일반] [펌] 추락 전투기 조종사, 민가 피하려고 끝까지 조종간 잡았다 [112] 가라한15549 22/01/13 15549 39
94812 [일반]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대유행을 준비하며 [101] 여왕의심복22704 22/01/13 22704 114
94811 [일반] 한국주식시장에서 개미들이 잃을 수 밖에 없는 이유 (홍춘욱박사) [97] 된장찌개19977 22/01/13 19977 28
94810 [일반] ‘여친’ 엄마 있는 원룸에서 여친 화장실로 데려가 살해한 20대 [80] Leeka17803 22/01/13 17803 5
94809 [일반]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도입 계획및 사용 계획 [10] 아야나미레이8974 22/01/13 8974 3
94808 [일반] 내가 겪었던 좋은 사람들 [25] 착한아이9885 22/01/13 9885 46
94807 [일반] (교회)신학과 경쟁률이 박살났습니다 [174] SAS Tony Parker 23432 22/01/12 23432 10
94806 [일반] 연대는 사라지고 억울함만 남았다. 우리에게 무엇이 남을까? [182] 노익장24720 22/01/12 24720 218
94805 [일반] 2021 플래너 모아보기 [26] 메모네이드9137 22/01/12 9137 23
94804 [일반] 인구절벽발 노동인력 부족 우려는 과장인가 [54] 데브레첸18754 22/01/12 18754 71
94802 [일반] 2021년 역대 최대 기사형 광고 적발, 불명예 1위 조선일보 [51] 선인장12143 22/01/12 12143 12
94799 [일반] 노바백스 백신이 승인되었습니다 [66] 빼사스14669 22/01/12 14669 5
94798 [일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고전의 멋 (약 스포) aDayInTheLife6722 22/01/12 6722 0
94796 [일반] 광주시에서 HDC현산의 모든 공사 중지 명령이 발동되었습니다 [61] Leeka16206 22/01/12 16206 4
94795 [일반] 오스템 횡령 사건이 추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40] Leeka14115 22/01/12 14115 5
94794 [일반] 오늘 진행된 FED Powell 의 Interview 정리 [28] 김유라10637 22/01/12 10637 21
94793 [일반] 이세계아이돌은 메타버스 아이돌의 대안이 될 수 있을것인가? [57] 원펀치16137 22/01/11 16137 3
94792 [일반] 우량주식 장투가 어려운 이유 (2) - 코카콜라, 나이키, 맥도널드, LG 생활건강 [35] 사업드래군18244 22/01/11 18244 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