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2 14:59:59
Name 양말발효학석사
Subject [정치] 대한민국은 극우정당이 필요 합니다
예전 독일에 극우 청년이 는다는 기사를 읽으면,

독일에는 참 사악한 젊은이들이 엄청나구만, 배불러서 과거 생각도 못하고 부모님 등골 빨아 극우 노릇이나 할려고 저런다. 저런 젊은이들은 머리도 나쁠거 같은데 참으로 잉여로세 잉여로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느끼는건데 우리나라 젊은이들 중에 머리가 나쁜 사람은 별로 못본거 같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머리가 나쁘다, 싸가지 없다,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다, 교육을 좀 더 받아야 한다, 공부를 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어르신들이 진정으로 머리가 나쁘고, 예의 없고, 고생 좀 해봐야 하거, 교육도 새로 받고, 젊은이 만큼 공부도 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일의 젊은이들은 극우가 될수 밖에 없었던게 아닐까요?

이기적이라 욕하는 인종문제 경제분배 문제 등에서 자신들이 가장 유리할 목표를 이야기한게 극우가 아닐까요?

독일에서 일어났고 또 일어나고 있는 난민관련 범죄와 이민자 증가로 인한 사회분리 그리고 지금은 해소 되고 있지만 심각했던 청년 실업등의 문제로 볼때 젊은이들이 희망은 소박하게 그저 이민자도 받지 않고 어느정도는 사회가 기회를 보장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사회가 되는 것이 아닐지요.

이민자를 마구 받은 정부가 먼저 선빵을 친건데 일자리 등에서 가장 피해를 본 젊은이들이 혐오를 하고 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사회 문제로 몰아버리면 안되는 것이죠.

우리나라도 언젠간 인구감소로 이민정책을 펴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미 그렇게 가고 있는지도 모르죠.

일자리 문제에 있어 저질 일자리는 차고 넘치는데 양질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어서 양질의 일자리를 놓고 미친듯이 경쟁하고 필연적으로 낙오자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수많은 낙오자들이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언젠가는 폭력적으로 변해갈 것이고 이미 그렇게 가고 있는지도 모르죠.

우리나라에도 청년을 위한 극우세력이 결집하고 극우정당이 탄생할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차라리 이렇게 생긴 극우정당이 목소리를 가지면 이민정책 분배정책 일자리 정책에서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2 15:03
수정 아이콘
요즘 정치권 돌아가는 꼴 보면 머지않은 미래에 볼 수 있을것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그전에 알아서 잘들 좀 했으면 좋겠지만 영 기대가 안됩니다.
후마니무스
21/08/22 15:03
수정 아이콘
네 극우 정당이 필요합니다

친일정당말고
좌빨말고

한국을 위한 극우요.

아직 그런 정당 없습니다.

만들어져야 합니다.
어린녹차잎
21/08/22 15:0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준석씨 좋아합니다만, 한국의 난민문제가 독일의 난민문제에 비견될만한 정도인가요?
이리떼
21/08/22 15:38
수정 아이콘
난민보다는 외국인 노동자랑 불체자가 생각보다 꽤 많죠. 앞으로 3배 정도는 더 늘어날 거라고 봅니다
이라세오날
21/08/22 15:07
수정 아이콘
독일 말고도 프랑스,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도 극우는 목소리가 커지더라구요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용암같던 성장동력은 식어가고 계층이동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양극화는 심화되는 현상이 주요한 원인인 것 같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1/08/22 15:08
수정 아이콘
만들어지기는 하겠죠. 그런데 그 당이 의석을 확보할 수는 없을 거 같고, 의석이 없는 당은 가치가 없다는 게 현재의 제 생각입니다.
F.Nietzsche
21/08/22 15: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나타났던게 극우 일베 같은 것들 아니었나요?
별개로 저는 민주당에게 온건 보수를 기대했었는데, 이 정도로 말 그대로 '좌빨'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이 다시 승리를 안해야 할텐데, 민주당이 대권을 놓친다 해도 국회 180석은 여전히 부담스럽고요.
PGR만 해도 이런 생각하는 분들 늘었지만, 민주당이 주구장창 패고 있는 국민이 몇 % 안될꺼라,
대다수의 국민들은 민주당을 지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눈앞이 깜깜합니다.
후마니무스
21/08/22 15:11
수정 아이콘
일베가 극우인가요?
친일 아니었나요?
F.Nietzsche
21/08/22 15:17
수정 아이콘
제 느낌에는 미친 극우 느낌이었는데, 그 안에 친일도 포함되었던 것 같은 느낌... 물론 제가 그 사이트를 들락거린건 아니라 순전히 느낌만입니다.
후마니무스
21/08/22 15:41
수정 아이콘
극우가 친일이어야한다는 게 잘 못 되었다고 지적하는 겁니다.
21/08/22 16:14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습니다
저는 온건 중도 좌파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이 정도로 좌측으로 치우처진 정책을 할 줄이야…
실제상황입니다
21/08/22 15: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우정당이 필요한지는 모르겠고 그들이 영향력을 크게 발휘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만 젊은 세대의 우경화는 필연이라 봅니다. 지금 10대들만 하더라도 매운맛 반페미라고들 그러죠. 앞으로 매운맛 반북한 매운맛 반중국 매운맛 반조선족 매운맛 반이민이 차례로 나오지 않겠습니까? 요즘 지방에서는 이민 2세들이 역으로 한국인 자녀를 왕따시킨다고도 합디다. 우경화가 머지않은 미래인 것 같아요. 제가 꿈꿨던 대한민국이랑은 점점 멀어져만 가네요. 이명박근혜 시절만 하더라도 그냥 그 수구들만 물리치고 나면 자유롭고 진보적인 세상이 열릴 줄 알았죠. 참 순진했던 시절입니다 이제 와서 보니까
Bronx Bombers
21/08/22 15:31
수정 아이콘
제가 인터넷에서 본 글 중 가장 헛웃음 나오는 소리가 '대한민국은 인종차별이 덜한 나라다'라는 말입니다.

미국의 흑인들 비율이 대충 15%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당장 대한민국에 중국계 한국인이 전 인구의 15%가 된다고 생각해보죠. 그 출신들 중에 뛰어난 사람들은 분명히 사회 지도층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을건데 그 때 알겁니다 대한민국이 진짜 인종차별이 덜한지 아닌지. 냉정히 말해 대한민국은 인종차별을 할 기회조차 없었던 나라입니다. 아마 그 때 극우단체들 볼만할겁니다. 미국이나 일본 극우 욕할 수준이 아닐걸요. 조선족들 5~60년대 미국에서 흑인들이 당했던 것처럼 서울 시내에서 백주대낮에 테러당할 수도 있어요.
21/08/22 15:55
수정 아이콘
중국계 출신 중에 아무 문제 없이 잘 사는 사람을 봐서 절대 동의가 안 되네요.
중국인을 혐오하는 사람들 머리 속의 중국인은 시끄럽고, 잘 안 씻고, 무례하고, 중국이 최고라고 외치고,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다 같은 말을 하면서 어그로 끄는 중국인이라 한국 국적 가지고, 한국말 쓰고,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라는 소리 하면서 어그로 안 끌고 성실하게 잘 살면 중국계 인지도 모르는 게 대부분입니다.
21/08/22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려하시는 그런 상황은 한국에서 일어나기 힘들것 같습니다.
미국의 흑인들은 물론이고, 최근 수십년새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모국은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약소국입니다.
반면에 한국에서 중국에서 온 사람들은 그와 포지션이 완전 다릅니다. 한국보다 국력이 10배 단위로 큰 강대국을 모국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그들이 한국인을 역차별하면 했지 한국인이 그들을 차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국인들이 한국인을 상대로 장벽을 치고 소외시키는 그런 상황이 나올 것으로 개인적으로 우려합니다. 아직은 한국에서 그 정도의 세력을 형성하지 못했지만, 한 20여년 후면 얘기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AaronJudge99
21/08/22 17: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K-르펜이 머지 않은거 같습니다
나름대로 우리보단 다인종에 사회적으로 준비가 된(?) 프랑스도 최근에 진통을 겪는데 우린...씁 갈등이 많이 있을거같아요
21/08/22 15:14
수정 아이콘
어휴... 크크
미카엘
21/08/22 15:17
수정 아이콘
그런 것 필요 없이 정상적인 정당이 나오면 됩니다. 현재는 없는 정당이지만요.
lightstone
21/08/22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난민문제에 항상언급되는 국가가 독일인데...지금 독일이 난민 때문에 망하는 난파선 같은 상황인가요?! 메르켈정부는 난민 때문에 지지율 망한 상태인가요?!
21/08/22 16:14
수정 아이콘
독일 인구는 2011,12년 경에 8000만 정도로 저점을 찍고 꾸준히 상승해서 지금은 8300만 정도입니다. 상승분은 거의 난민/이민의 유입에 의한거죠. 외국인 비율은 12% 정도입니다. 독일도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지만 상황이 나쁜 국가는 아닙니다. 요즘 핫한 이슈는 주택가격 상승인데, 거기 난민/이민 유입에 의한 지분이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여러 원인중 하나일 뿐이고요. 문제는 사회에 뭔가 문제가 생겼을때 그 원인이나 책임을 손쉽게 전가할 수 있는 상대적 약자집단이 생겨버렸다는거죠.
열혈둥이
21/08/22 15:19
수정 아이콘
앞에 극 자가 붙은 놈들이 무슨짓을 하는지는 알고 이러시는거에요?
앞에 극짜가 붙은건 좌든우든 그냥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생기지 않게 필사적으로 막아야죠.
역사를 알고 뇌에 주름이 있다면요
AaronJudge99
21/08/22 17:4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우파니 좌파니 중도니 다 좋아요 자기 정치성향은 자기 맘이고....다 있어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극우] [극좌]는...좀...
21/08/22 17:50
수정 아이콘
필요한 극단주의는 없죠. 근데 그런 시대가 오고 말 것 같아요. 그래서 건설적 논의, 정책을 내놓는 성숙한 사회가 절실해요.
우를 거듭하지 않으려면요.
폰독수리
21/08/22 15:23
수정 아이콘
보수는 친 기득권 성향인데...젊은 남성이 기득권이었나요? 합리적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현 진보세력이 싫은건 합리적일수 있죠. 비기득권층 위한다면서 젊은 남성만 빼놓으니까
남성인권위
21/08/22 15: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건 극우가 아니라 실용입니다. 공허한 가치를 좇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눈에 보여주고 주머니에 넣어주는 정당이 나와야 합니다.
StayAway
21/08/22 15:32
수정 아이콘
그런 국민들이 많아지면 생기겠죠.
근데 국민의 힘의 스펙트럼이 꽤 넒어서 의석내기는 힘들겁니다.
진보정당이 민주당의 그늘에서 벗어나서 모양새라도 갖추는데 20년은 걸렸거든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8/22 15:34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민자 안 받으려면, 출산 문제는 어쩌려고;;;
저는 오히려 슬슬 문턱 낮추고 받을 준비 해야죈다고 봅니다. 아니면 저출산 커버 어쩌려구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8/22 15: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극우정당은 힘을 얻으면 얻을수록 그 이외의 이상한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랑스 국민전선이 힘을 얻으니까 아 그건 절대 못보지 하고 다들 울며겨자먹기로 마크롱 찍는데. 저도 이번 투표 낭나해 기권 고려중인데, 극우정당 따위가 세를 얻고 있는 상태면 상대편이 사람이 아니라 막대기라도 그쪽 뽑아줄겁니다 극우 집권은 절대못보지.
실제상황입니다
21/08/22 15:4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미 양각이고 결국 이민을 받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겠죠. 저는 지금부터라도 이민정책, 동화정책, 다문화정책 등에 돈을 쏟아부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서 지방문제도 심각하다고 보는데 이건 뭐 출산율 문제처럼 이미 늦은 것 같아요.
AaronJudge99
21/08/22 17:41
수정 아이콘
결국 이민을 받겠죠....이민 안받으면 진짜 답이 안나올 지경이니...ㅜㅜ
21/08/22 15:46
수정 아이콘
외국인 혐오, 배타적/우월적 민족주의같은걸 하지 않는 이상 이민에 소극적인것만 가지고 극우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때문에 일자리가 부족하다.. 그리고 그걸 통해 분배를 개선해야 한다.. 흔히 나오는 주장이고, 이게 딱히 극우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태도 또한 좌/우의 문제는 아닙니다. 인종주의에 기반한 배타적 민족주의는 극좌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은 편의상 극우라고 지칭하기는 합니다만 아주 엄밀히 말하면 좌/우를 그것만 가지고 구분짓기는 어렵습니다.

편의상 극우라고 지칭되는 이유는, 우파라고 하면 보통 개인주의와 자유주의를 말하는 오늘날과는 달리 과거에는 권위주의적 보수주의, 전통적 질서를 강조, 국가의 영광 같은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런 느낌으로 말해지는 것이 '우파'라는 것이었고, 현존했던 파시즘 체제가 그것과 색깔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느낌의 것들을 일반적으로 '극우'라고 지칭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편의상 지칭하고 있는 그 극우라는 것을 오늘날의 환경에서 그게 과연 뭔지 따져본다면 극우보다는 극좌쪽에 조금은 더 가까워 보입니다.
라방백
21/08/22 16:05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는 정 반대네요. 저는 한국에서는 민중지지만을 기반으로하는 극도의 포퓰리즘 정당이 더 의미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원래 정치 그룹이란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지지를 받아야하는데 한국 정당들은 도통 누굴위해서 일하는지 모르겠거든요.
No justice
21/08/22 16:15
수정 아이콘
여기서 궁금한건 과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정상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나라를 이끌고 있는 당이 존재할까요? 비리나 내전 그리고 스캔들 등으로 요지경인 나라들만 뉴스에 나오는 걸까요 아니면 세상사 사는게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그냥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우리들을 대변할 당, 정상적인 의식과 행동을 가진 당이 나오는 일은 유토피아를 발견하는 만큼이나 불가능 한 것 같습니다. 희생이 요구되거든요..
탈탄산황
21/08/22 16:27
수정 아이콘
필요 없어요. 낙오자를 자처하는 이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그들을 위하지도 않구요. 트럼프가 당선되었다고 그를 밀었던 사람들에게 혜택이 가지 않았어요.
우리아들뭐하니
21/08/22 20:05
수정 아이콘
분노에 눈먼 사람들에겐 나에게 이득이 오는것보다 상대가 망하는게 우선이니까요
supernova
21/08/22 16:46
수정 아이콘
지금 집권당 지지자들도 상당히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고 반이민 정서가 많죠. 경제나 대북은 좌측인데 저런면은 극우스러워요.
Darkmental
21/08/22 17:52
수정 아이콘
맥락도 없고 식견도 부족한 이런 글을 왜놀리는거죠?
21/08/22 18:26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걸 인지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있죠
21/08/22 17:57
수정 아이콘
네 당신 말이 옳습니다.
유행끝남
21/08/22 18:28
수정 아이콘
즈기요...극우는요... 난민 받지말자!가 아니라.. 난민들은 전부 되다만 유인원 열등종족이니 전부 네오 아우슈비츠에 쳐넣어서 비누로 만들어 우리살기 클린하게 만들자는게 극우인데용...
우리는 하나의 빛
21/08/22 19:04
수정 아이콘
벌써 쿨타임 됐나.. 하긴 평소 글도 보면 우니좌니 보수니 진보니 그 쪽에는 관심도, 아는것도, 알 생각도 XX 없는거 티 팍팍 나긴 해서..
RapidSilver
21/08/22 19:3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어떤 커뮤니티에서 잘못된 의학지식도 필터를 못할 정도의 지능을 가진 사람의 유전자는 도태시키는게 인류 발전에 도움을 준다 주장을 진지하게 장문으로 하는 사람을 보고 참 여러모로 놀라웠던적이 있는데.... 더 놀라운건 그게 일베도 디씨도 아니고 비교적 일반적 성향의 커뮤니티였다는겁니다. 요즘엔 극단적인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당당히 하는사람이 많아졌단 느낌이 드네요. 극단주의자는 언제나 있었지만 비교적 양지로 드러난 커뮤니티에서 그런말을 하는사람은 많지 않았던것 같거든요.
핵돌이
21/08/22 19:35
수정 아이콘
어떻게 사유의 수준이 몇년 전 미사모쯔 닉 쓰실 때로부터 조금의 발전도 없으신지... 참으로 딱하십니다...
21/08/22 19:51
수정 아이콘
극우정당 있어도 되는데 친일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복타르
21/08/22 20:35
수정 아이콘
있습니다. 우리공화당이라고... 크
동년배
21/08/22 21:45
수정 아이콘
극우정당은 자기들 극우라고 안합니다. 보통 평범한 국민을 위한 정당 (어...?) 라고 하지
21/08/22 21:52
수정 아이콘
극우정당 만들어서 친박들 몰아넣고 늙어죽어 소멸하는건 보고싶네요
12년째도피중
21/08/23 01:20
수정 아이콘
이 분이 말씀하시는 극우정당이란 대다수 분들이 보시기에는 "할 말은 하는 정당"일겁니다.
언젠가는 만들어지겠죠.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정당이 남녀의 통합을 위해서라면 외국인과 싸우는 일이 도움될 거에요. 2,30대 여성노동자들이 외국인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크게 위협받는다면 어떻게든 되겠죠.

첨언하자면 나치당은 독일국민들에게 절대 극우로 비춰지지 않았을겁니다. 아우슈비츠라던가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오히려 대부분 몰랐을거에요. 오히려 상당수 독일인들은 선전영화속 수용소의 유대인들을 보며 그들이 수용소에서 너무 멋지게 사는 것 같다며 푸념을 늘어놓지 않았을까요?
21/08/23 02:10
수정 아이콘
극우 정당을 원해할게 아니라 그냥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보수정당을 바래야죠. 정상적 보수당을 못만들겟다면 극우정당이라고 원하는 순기능을 할 수준이 안됄건 뻔한데
하늘하늘
21/08/23 08:46
수정 아이콘
'극' 자가 들어간건 다 싫어요. '극'이 소통부재를 의미하는데 요즘 세상에 그게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극소수로 연명하며 극히 미미한 영향력을 가지며 존재하는게 가장 좋다고 보이네요.
Augustiner_Hell
21/08/23 0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독일이 난민을 받은이유는 수출국가에서 물가인상은 인금인상을 부르고 인금인상은 수출경쟁력을 저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일은 생활물가인상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죠

독일 난민등은 미니잡이라는 사회안전망(연금,고용보험,건강보험)이 없는 알바정도를 매우 저임금으로 수행하며 살고있고
이들이 하고 있는 일은 어차피 독일 젊은층이 하지 않던 저임금 일자리였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 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하는일이 젊은층의 일자리를 뺐고있다고 말하는건 헛소리죠
그런일을 그급여로 할 젊은층은 거의 없습니다.

독일 극우층의 이해를 저해하는 요소는 난민이 아니지만 그냥 그 분노를 손쉬운 난민에게 돌렸을 뿐입니다.
한국에서의 젠다갈등과 유사하죠
바밥밥바
21/08/23 10:05
수정 아이콘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을 우리는 극우 극좌라 부르기로 했지요
그냥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끼리 세력화하자는 것과 다를바 없는 말처럼 느껴지네요
MissNothing
21/08/23 10:06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지들이 좌든 우든 지들이 주장하는 방향성이랑 맞는 정당이 없음 크크크
세상을보고올게
21/08/23 10:12
수정 아이콘
있잖아요. 아직까지 있는지 모르겠지만 조원진이가 만든 당도 있고, 기독 어쩌고도 있고 박정희 사위가 만든 무슨 공화당도 있고
태극기부대 지분 가져가려고 만든 당들
근데 그런 당중에 하나가 꽤 메이져가 되면 손해보는건 국힘당이죠.
민주당한테 좋음
다른나라는 극우 극좌 다 있는데 우리나라는 극우만 있고 극좌는 못 만들죠. 극좌 = 공산당
민주당이 사실상 중도 우파에 가깝고 국힘 우 정의 중도 좌
21/08/23 18:52
수정 아이콘
120시간 근로, 쉬운 해고, 다 경험이라 생각해야지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극우가 과연 민생 문제를 해결해줄까요? 기업가, 우리 일본만 감싸고 도는 정책들 만들겠죠. 많이 겪어봤잖습니까. 포괄임금제랑 사회초년생들 멍들게 했던 인턴과 계약직 정책들.
동굴곰
21/08/24 23:4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정치/일반 사용층이 다르군요.
아직도 이양반 글에 진지하게 댓글 다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071 [정치]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90] 죽력고14128 21/08/23 14128 0
93070 [정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재명 어머니는 머리가 나쁘다" [78] 구스구스21496 21/08/23 21496 0
93069 [일반] 비대면 인증 조심하세요 [27] 거짓말쟁이17748 21/08/23 17748 2
93068 [일반] 샤이니 플레이크스 - 나는 10대에 마약왕이 됐다. [27] 캬라17003 21/08/22 17003 8
93067 [정치] 윤석열의 언론관은 무엇일까 [53] echo off16100 21/08/22 16100 0
93066 [일반] 요즘 공중파 TV 드라마들이 살아남는 법. [16] 캬라15053 21/08/22 15053 6
93065 [정치] 윤석열 후보 언론중재법 기자회견, 민지야 부탁해 가동 外 [118] 아츠푸23201 21/08/22 23201 0
93064 [일반] (강력스포)프리 가이- 셊곖쵮곲횞삾 X낪밊 [17] 꿈꾸는드래곤11757 21/08/22 11757 2
93063 [일반] 만화가는 만화에서 결말을 망가뜨리는게 좋은 것이 아닐까? [186] 황금경 엘드리치19549 21/08/22 19549 7
93062 [일반] 수양제의 고구려 원정과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그 유사성에 관하여 [25] 심장소리13119 21/08/22 13119 14
93061 [정치] '이준석 사퇴 요구' 민영삼 윤석열 캠프 국민통합특보 논란 [120] 아츠푸21454 21/08/22 21454 0
93060 [정치] 대한민국은 극우정당이 필요 합니다 [56] 양말발효학석사16012 21/08/22 16012 0
93059 [일반] [르몽드] 세계를 위협하는 국제마피아 [8] aurelius14102 21/08/22 14102 13
93058 [일반] 셜록 홈즈에서 간지나는 설정 [17] 비후간휴12957 21/08/22 12957 1
93057 [일반] KB은행 불완전판매~무위험으로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는 건에 관하여~ [11] 모찌피치모찌피치16267 21/08/22 16267 13
93056 [일반] 루마니아 백신에 대해서 [55] 여기17371 21/08/22 17371 1
93055 [정치] 지지하는 후보 있습니까, 지지하는 정책 대안 있습니까. [91] 삼삼천원16212 21/08/22 16212 0
93054 [정치] 양극화 해소에 관한 개인적 생각 [18] LunaseA16956 21/08/22 16956 0
93053 [일반] [팝송] 댄 앤 셰이 새 앨범 "Good Things" 김치찌개10090 21/08/22 10090 1
93052 [일반] 사람은 진화를 거부하는 쪽으로 진화하는 것이 아닐까? [20] VictoryFood14919 21/08/21 14919 3
93051 [일반] 오늘 종합심리검사를 하고 왔습니다. [8] Aiurr12886 21/08/21 12886 0
93050 [정치] 코로나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미투 지지자의 추한 퇴장 [34] 나주꿀25184 21/08/21 25184 0
93049 [일반] 주사 놓다가 사고쳤네요; 역시 나이먹으면 배우는게 영 시원찮습니다... [14] 이교도약제사18932 21/08/21 18932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