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6/29 20:52:05
Name KOS-MOS
File #1 Screenshot_20210629_204357_Chrome.jpg (561.5 KB), Download : 63
Link #1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society/view-amp/2021/06/629167/
Subject [일반] 손정민 사건, 범죄혐의 없음 내사 종결.


...의대생 손정민(22) 씨 사건을 두 달 가까이 들여다본 경찰이 타살로 볼 수 없다며 내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경찰이 지금까지 찾아낸 단서에서 A씨나 제삼자의 범행으로 인해 손씨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볼 만한 단서, 즉 범죄 혐의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손씨 아버지 손현씨는... ...검찰의 추가 수사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수사가) 제대로 안 될 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

나올 게 나온 거 같은데 반응은 예상대로 흘러갑니다.
끝나는 게 아니라 이제 제대로 된 2차전 시작 같기도.

수사가 제대로 되고 안 되고는 대체 누가 판단하는지.
검찰도 아니라고 하면 그땐 또 무슨 소리가 나올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bc초콜릿
21/06/29 20:53
수정 아이콘
경찰도 검찰도 참 힘들겠네요. 일단 들어온 일이니 그걸 개무시할 수도 없고
이호철
21/06/29 20:53
수정 아이콘
정말 무서운 말이네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이미 사회적으로 친구의 가족은 흠씬 두들겨 맞은 상태 아닌가요.
아버님 병원도 문 닫았다고 하던데
여기서 더 무엇을 하실 생각이신지 상상조차 못하겠네요.
아니 상상하기가 너무 두렵네요.
abc초콜릿
21/06/29 20:58
수정 아이콘
진짜 이 쯤 되면 아예 무장경찰로 24시간 경호해야 할 판...
21/06/29 20:5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타진요로 아무 교훈을 못 얻고... 제2의 타진요, 제3의 타진요가 계속 나오는군요.
이라세오날
21/06/29 23:47
수정 아이콘
무서운 건 교훈을 못 느낀게 아니라 내 마음대로 세상이 움직인다는 희열을 느꼈다는 점입니다.
켈로그김
21/06/30 01:29
수정 아이콘
정답
21/06/30 00:43
수정 아이콘
타진요 이후로 규모만 다르지 그런거 엄청많았습니다..
21/06/29 20:54
수정 아이콘
뭐 이 건 관련 뉴스도 올리지 말고 관심을 끊어주는것도 하나의 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6/29 20:5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렇게 나와야죠
쁘띠도원
21/06/29 20:55
수정 아이콘
저 조형물 진짜 기괴하네요 덜덜덜
pzfusiler
21/06/29 20:58
수정 아이콘
사실 정말 궁금한게

1. 본인도 아들이 살해당했을리 없다는걸 알지만 친구가 미워서 그러는거다

2. 정말로 아들이 살해당했을거라 생각한다


1인지 2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과거엔 1이라고 봤는데 이제보니 혹시 지금까지 쭉 진심이였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되네요
이른취침
21/06/29 21:08
수정 아이콘
친구가 불러냈으니 친구 책임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Janzisuka
21/06/29 21:12
수정 아이콘
친구들끼리 계곡가자고 해서 갔다가 죽으면
가자고 한 친구들 탓하며 가자고 하지말지 하며 탓하는 것까지 이해하지만…
지금 하는걸로 봐서는…절래절래..
예전 누군가 남겼던 자식잃은 아버지의 슬픔에 대한 이해는 이미 넘어섰습니다 제게는..
요즘은 본인때문에 가버린건 아닌가 하는 죄책감을 전가시키기위한 방어기제인가 싶어보여요.
어즈버
21/06/29 21:36
수정 아이콘
불행한 일이 발생했을 때 인과관계를 무한히 확장하는 부류의 사람이 제법 있죠. 악천후라 운전 조심하라고 충고했는데 사고가 나자 유가족이 "네가 재수없는 소리해서 사고가 났다"면서 방방 뛰는 사례처럼 말이죠. 결론적으로 1에 해당하겠지만 같이 한강에서 술먹은 행동과 살해행위를 거의 동급으로 파악하는 셈.
서류조당
21/06/29 22:35
수정 아이콘
쪽팔려서 저러는 거죠. 여태까지 아들 잘키웠다는 소리듣고 우쭐해서 살아왔는데 술먹고 취해서 물에 뛰어들어 죽었다니까.
valewalker
21/06/29 20:58
수정 아이콘
저 흉상은 진짜..
깃털달린뱀
21/06/29 21:00
수정 아이콘
제발 저 분들이 네이버 직원 사건에 관심을 쏟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범인이 명확해서 흥미롭지 않은 사건이라 관심을 갖지 않으려나요.
21/06/29 21:09
수정 아이콘
노조에서 발표한거 자료 받았는데 와 이건.. 싶더군요..
회사 공지는 진짜 처참한 수준이고..
Jedi Woon
21/06/30 15:26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분석하고 조사해서 범인을 밝혀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한강에서 저런거 할 마음씨로 최소한 네이버에 항의 메시지라도 보내는게 더 세상에 보탬이 되는 거겠지만
세상의 보탬보다는 내 업적과 위상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 있죠
21/06/29 21:04
수정 아이콘
저 흉상 조작이라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VictoryFood
21/06/29 21:04
수정 아이콘
친구 쪽에서 무고죄로 맞고소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아케이드
21/06/29 21:05
수정 아이콘
정식으로 고소를 했으니 이제 무고죄 맞고소도 가능하긴 하죠
무고죄 먹인 후 민사로 거덜내 버리길 바랍니다
21/06/29 22:24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갈때까지 간거 무고죄 먹였으면 좋겠네요 친구도 망가질만큼 망가진거같은데 저 아저씨는 걍 친구를 범인으로 생각하는듯
아케이드
21/06/29 22:28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에서라도 무고죄 먹이고 확실하게 응징 좀 했으면 좋겠네요
뽀롱뽀롱
21/06/29 21:09
수정 아이콘
일단 실종->변사로 간 사건은 범죄혐의 없음으로 종결한것이고

폭행치사 유기치사로 고소한 건은 따로 수사를 계속한다는 뜻이네요

타살흔적이 없으니 폭행치사는 이미 글렀고
유기치사만 살펴보면 될거 같은데

유기치사가 인정될까? 싶네요
21/06/29 21:15
수정 아이콘
진짜 보고있으면 답답한 사건입니다
친구는 무슨죄를 지은것도아닌데...
죄인처럼 취급받고 진짜 괴롭겠어요
친구잃은 충격도있을텐데..
프리템포
21/06/29 21:15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결과네요
다리기
21/06/29 21:18
수정 아이콘
그만하고 이제 공권력은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줬으면..
대말마왕
21/06/29 21:19
수정 아이콘
이건 주법을 안가르친 부모의 책임이 더 있어보이는대...
아라온
21/06/29 21:21
수정 아이콘
악의적인 공권력 낭비는 처벌 못하나요?
불났다고 장난전화해서 공권력 몇분의 몇씩분을 앗아가도 엄벌이잖아요?
아케이드
21/06/29 21:39
수정 아이콘
저런 건 진짜 공권력 방해에 준하는 거 같은데 처벌 방안이 없을까요?
헝그르르
21/06/29 21:40
수정 아이콘
제2 제3의 손군 아버님과 무분별한 키워들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배려라는 마음 걷어치우고 고소즘 했으면 싶네요..
배려라는 마음으로 덮기엔 저까지 화딱지 나네요..
Naked Star
21/06/29 21:52
수정 아이콘
이제 역으로 얻어맞을 준비 하셔야 될거 같은데..?
더치커피
21/06/29 22:14
수정 아이콘
저 흉상은 죽은 학생인가요;;;;
고인도 저런걸 원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
어바웃타임
21/06/29 22:32
수정 아이콘
??? : 그냥 뭐 하려고 하지마, 제발. 뭐 보여줄거 없어
진산월(陳山月)
21/06/29 23:17
수정 아이콘
고인의 친구와 그 가족을 망가뜨리는게 목적인가 봅니다. 괴물이 따로 없네요. 끔찍합니다.
21/06/29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족의 죽음에 이성을 잃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솔직히 아들의 죽음이 본인의 슬픔이 아니라 흠이기때문에 매달리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Dr.박부장
21/06/29 23:27
수정 아이콘
다수의 사람들이 왜 이 사건에 상당한 수준으로 감정이입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초기엔 가짜 정보가 많이 퍼져서라고 생각하더라도 지금은 감정이입의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방구차야
21/06/29 23:28
수정 아이콘
내 모든것인 가정은 정말 취약하다. 저 애비의 반응은 한순간에 그 가정의 핵인 자식을 잃어버리고 그슬픔의 원인을 찾기위해 발버둥치는데... 애초에 그 원인이란건 없어요. 사람이 살다가는 필연적인 굴레의 단면만 있는데 단지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간것일뿐... 너무 안타깝고 안스럽기만하네요. 그러나 그 대안으로 남에자식 핑계삼어 죽이는게 해법이 아니란건 분명합니다.
대박났네
21/06/30 00:23
수정 아이콘
혹시 정치 입문 엔딩... 아니겠죠?
김솔라
21/06/30 00:4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21/06/30 00:45
수정 아이콘
어우 피곤해
21/06/30 01:40
수정 아이콘
유기치사는 친구가 보호자라는게 증명 되어야한다네요.
비스킷
21/06/30 07:09
수정 아이콘
고인이 된 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 아버지라는 분은 정말 가까이 두고 싶지 않은 분이네요.
재가입
21/06/30 07:38
수정 아이콘
진짜 친구 집도 아버지가 의사일 정도로 나름 사는 집이라서 이 정도 버티는거지
그냥저냥 사는 아주 평범한 집이었으면 지금쯤 완전 쑥대밭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런 전방위 공격을 누가 견뎌낼 수 있을까요. 누구 하나 자살 안하고 있는게 다행이에요.
저도 부모입장에서 자식 잃은 마음은 이해는 가지만.........너무하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느린발걸음
21/06/30 08:3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서민가정이었으면 풍비박산이 났을겁니다. 누구든 한명 죽이려고하면 박살낼수 있다는게 공포스럽더군요.
나름쟁이
21/06/30 08:18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창 진짜 못보겠네요 타진요보다 더한듯
Cazellnu
21/06/30 09:34
수정 아이콘
전파낭비 인터넷 회선낭비 관심낭비
무고까지
아휴
21/06/30 10:27
수정 아이콘
예상한 바대로 종결, 결론 지워지는군요.
아무 관련없는 일반 국민들이 별다른 이유없이 이토록 ..그 수사과정과 수사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가진 사건도, 드물지 싶습니다.

일반적 상식적 판단력을 가졌을 뿐인 국민들의 53만 청원, 그 관심을,
유튜브들의 돈 벌이용 선동, 음모론과 가짜뉴스에 휘둘리는 여론몰이... 등으로 단순히 치부하며 덮어버리기엔,
이 사건은 너무 많고 복잡한 의혹을 품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군요.
21/06/30 11:08
수정 아이콘
유툽에는 아직도 친구쪽 친척에 경찰 고위간부가 있다고... 그 고위간부가 진두지휘하기 때문에 친구쪽에 무조건 유리하게 덮으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타진요보다 더한듯
21/06/30 12:14
수정 아이콘
수사가 제대로 되고 안되고는 당연히 각자 본인이 판단하는거죠
김솔라
21/06/30 12:44
수정 아이콘
이정도 수사가 들어간 사건도 못 믿으면 한국이 초후진국이라는 소린데 그냥 나라를 뜨시는 게 어떠신지요?
티모대위
21/06/30 12:56
수정 아이콘
222222222
카바라스
21/06/30 13:08
수정 아이콘
가해자는 일반인 조지려고 몇달을 그 난리친 사람들이 가해자죠.
대문과드래곤
21/06/30 13:30
수정 아이콘
그만 좀 했으면 좋겠네요. 여기에도 뭐 내막을 알면 알수록 이상해보인다며 어그로 끄시던 분 있었는데,,
21/06/30 13:47
수정 아이콘
이젠 뭐 본인도 멈추지 못하는 지경이지 싶습니다
이제와서 멈추면 아들이 실수해서 죽은거다라는 것과
아버지 본인이 이성을 잃고 엄한 사람을 몰아세우는 뻘짓을 했다는 걸 인정해야하니까...
21/06/30 13:53
수정 아이콘
이건으로 피지알에 눈에 띄는 몇 명이 생겼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06/30 17:33
수정 아이콘
이런사건에서도 저런데 문득 아래의 수술실 CCTV건에서 수술중 죽은 사람의 유가족은....
김재규열사
21/07/01 09:38
수정 아이콘
이런건 무고죄로 확실히 대응하셔야 합니다
정테란
22/09/06 14:16
수정 아이콘
아무 증거조차 없는 상황에 3자들이 왜 이리 자기일처럼 나서는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333 [일반] 사무실 여직원한테 무섭다는 소리들은 썰 푼다.TXT [82] 비타에듀21943 21/06/30 21943 13
92332 [일반] [14]PGR21과 함께 회귀한 프로게이머 [38] 기사조련가15442 21/06/30 15442 44
92330 [정치] 결국 확정된 GTX-D 이야기.. [82] Restar20040 21/06/30 20040 0
92329 [정치] 방역 위반 고발된 백기완 영결식… 경찰 “무혐의, 이유 못밝혀” [26] 판을흔들어라14822 21/06/29 14822 0
92327 [일반] 뮤지컬 "어쌔신": 이들과 어떻게 살 것인가? [8] Farce14378 21/06/29 14378 3
92326 [일반] 대체공휴일법안 통과됐네요 [115] 빼사스19531 21/06/29 19531 8
92325 [일반] 손정민 사건, 범죄혐의 없음 내사 종결. [60] KOS-MOS20932 21/06/29 20932 22
92324 [일반] 7월 방역 완화 연기가 필요하다. [215] 여왕의심복24491 21/06/29 24491 83
92323 [정치] 지지자들은 상대 진영의 누가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할까? [33] VictoryFood17613 21/06/29 17613 0
92322 [일반] (스포)다이아몬드 에이스 잡담 [22] 그때가언제라도12367 21/06/29 12367 0
92321 [정치] 다름을 받아들이며 [36] 김홍기11754 21/06/29 11754 0
92320 [정치] 부산 시장 오거돈. 징역 3년 선고 [54] 메디락스13700 21/06/29 13700 0
92319 [일반] [14] 관심사들이 변화되어온 순서 [2] 회색추리닝9996 21/06/29 9996 1
92318 [일반] 거속시에서 생각하는 공부의 '효율' [61] 두동동16390 21/06/29 16390 17
92317 [정치] 국민의힘 "나는 국대다" 8강 토론주제 공개 [78] 스토리북19206 21/06/29 19206 0
92316 [정치] 피지알의 댓글을 읽기가 점점 무서워집니다. [316] 유남썡?20291 21/06/29 20291 0
92314 [일반] 요즘 자전거를 사고싶어도 사기 힘든 이유 [36] 물맛이좋아요14440 21/06/29 14440 1
92313 [정치] 1시 부터 시작하는 윤석열 대선 출마선언 행사 [360] 나주꿀27409 21/06/29 27409 0
92312 [정치] 세대 분석 전문 대표 모시고 답정너 시전하는 김어준 [53] 가슴아픈사연20730 21/06/29 20730 0
92311 [일반] 정체는 밝혀진 바가 없다 [6] 거짓말쟁이12496 21/06/29 12496 16
92310 [일반] ㆆㅸ이 새겨진 금속활자, 인쇄사를 다시 쓸 국보급 성과가 발견됐습니다. [87] 나주꿀18926 21/06/29 18926 25
92309 [일반] [역사] MBTI는 어디서 시작됐을까 / 심리검사의 역사 [41] Its_all_light26717 21/06/29 26717 8
92308 [일반] [14] 벌써20년. [4] 해맑은 전사12146 21/06/29 12146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