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27 23:43:42
Name 김홍기
Subject [일반] 도지와 코박한 썰 (수정됨)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얘기 저얘기 해보려고 왔습니다. 요즘에는 생활이 바빠서 그런지 피쟐이 조금 재미없어져서 그런지 자주안오게 되네요. 무엇보다 피지알은 월급루팡하면서 해야 제 맛인데 업무가 바쁘니깐요. 사실 잠깐씩 쉴때는 주식창 볼 시간도 없어서..

주식을 투자와 투기 그 어느 중간 수준으로 하고있는데 이것도 중독이라 금요일 장이 끝나면 심심해요. 그리고 평일에는 바빠서 매매를 잘 못하니 매매에 대한 갈증?이 있어 지난 주랑 지지난주에는 코인을 좀 했어요

물론 그 전에도 소액으로 비트코인이나 간혹 했었는데 지지난주말에는 도지랑 (네 그 일론 머스크의 그 도지요) 지난주말에는 이름도 신박한 코박코인요. 결과는 똔똔이에요 주말사이 잃었다가 따거나 땃다가 다시 잃거나 했죠. 변동성이 크니까 몇십분만에 10프로 수익이 나도 익절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조금만 더..하다가 결국 3프로 먹고 나오고.

근데 이런 변동성에 젖어드는게 주식매매까지 영향을 미쳐서 심리가 말릴 것 같아 걱정이 되더라고요. 제 주종이 주식이라. 그리고 무엇보다 주말이 없어져요. 푹쉬고 애들과 놀아주고 해야되는데 놀다가도 폰을 보게되고 하니 참 이게 뭔가 싶어서 월요일  출근길에 어플도 지우고 업비트 탈퇴하고 k뱅크 계좌도 없애고 했어요.

덕분에 말리지않았지만 제 주식포트는 월화 손실만 그득하네요 크크 코인때문에 말리는게 아니라 그냥 제 실력이 미천한걸로ㅠ

흘러가는대로 글을 쓰고 제목은 나중에 정하자 했더니 결국 별 영양가없는 코인한 이야기가 되어버려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좀 더 양질의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들 성투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리기
21/04/28 00:08
수정 아이콘
자산은 여기저기 다 투자해놓고 코인은 최근에 소액으로.. 용돈 좀 더 해서 하는데
다른 곳은 신경 안쓰고 코인만 보게 되더라구요 크크크 그와중에 수익률 마이너스라 극악의 비효율..
그냥 가챠겜을 하나 할 걸 ㅠㅠ 근데 되게 재미는 있어요 이게
김홍기
21/04/28 06:44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어요 순식간에 돈이 복사되거나 마법처럼 사라집니다
21/04/28 02:47
수정 아이콘
주식은 굉장히 안정적인 투자로 느껴지는 마법
IT회사직원
21/04/28 06:20
수정 아이콘
코인은 전체 투자금의 5퍼센트 미만으로 딱 비트랑 이더만 쬐끔 사놨더니 뭐 오르던말던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전에는 주식이 번동성이 커서 위험하니 주식/채권 섞인 ETF로 갔었는데..
이젠 나머지 95퍼를 주식에 장투로 넣어둬도 마음이 편안- 하네요. 내리면 뭐 언제 다시 오르겠지.. 코인덕분에 하락장에 견디는 내성이 아주 강해졌어요 크크.
Faker Senpai
21/04/28 08:58
수정 아이콘
저도 주식이 주고 소량으로 코인하는데 그나마 비트코인이나 이더는 주식같던데요? 나머지 코인들이 정신없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경향이 강하네요.
이더는 다 회복해서 덕분에 최근 두번이나 익절했는데 너무 소량 재미로 넣어서 수익은 별로 재미는 없구요. 도지랑은 좋은 경험이 없네요. 도지는 제가사면 떨어지고 후달려서 손절하게 됩니다. 개코인이라 그런지 물리면 유독 끔찍해서 빨리 정리하게 되네요. 반대로 이더는 사기만 하면 오르고 팔기만 하면 떨어져서 또 줍고의 반복입니다. 각자에게 잘안맞는 주식이나 코인이 존재하는 모양이에요.
리자몽
21/04/28 09:41
수정 아이콘
코인하는 분들이 주식 차트를 보면 멈춰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코인이 그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거고, 변동성이 크다는 건 한번만 시소 잘못타면 번거 이상으로 수업료를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상승장일때는 물려도 침팬치 투자법으로 존-버 하면 되지만 횡보 또는 하락장에선 손해 안보면 다행입니다
손금불산입
21/04/28 09:45
수정 아이콘
제목이 코인하는 사람 못지나치는 글이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569 [정치] 서울 출산율이 0.5에 진입했습니다 [340] rclay27706 21/04/29 27706 0
91568 [일반] 애플 분기매출 99.4조, 영업이익 30.6조 달성 [58] Leeka16557 21/04/29 16557 3
91567 [일반] (데이터주의) 안보신분 있으면 드라마 하나 추천 할까 합니다.gif [15] insane15162 21/04/29 15162 0
91566 [정치] [단독]”北주민 자유 누리며 살아” 이런책으로 통일교육하자는 서울교육청 [132] 죽력고18834 21/04/29 18834 0
91565 [일반] 엄마. 그 아래 아이디찾기 있지? 눌러! [24] Timeless15094 21/04/28 15094 32
91564 [정치] 김용판 "윤석열, 무리한 수사 없었는지 성찰 해 봐야..." [31] 암스테르담14716 21/04/28 14716 0
91563 [정치] 김의겸 "포털뉴스 편향…정부기금으로 뉴스포털 만들자" [70] 미뉴잇14540 21/04/28 14540 0
91562 [일반] 중국조차 무너진다...중국인구조사 결과 인구수 감소 발표예정 [100] 하얀마녀18811 21/04/28 18811 8
91561 [일반] 어떤 병원 직원들이 가족의 병환때 자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까??(feat.병원신뢰도) [60] 티라노14529 21/04/28 14529 5
91560 [일반] 한국 게임 중국에서 판호 2020년부터 1개씩만 허가중이네요 [58] 빼사스14864 21/04/28 14864 5
91559 [정치] 출산율은 반등할 수 있을까? [166] 부대찌개18672 21/04/28 18672 0
91558 [일반] 웹툰 고수가 완결되었습니다 (스포주의) [78] Gunners19521 21/04/28 19521 1
91557 [일반] 백신접종 완료자 격리 면제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55] 오클랜드에이스15247 21/04/28 15247 2
91556 [일반]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가 연말까지 출시 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43] 나주꿀14140 21/04/28 14140 1
91555 [일반] 2월출생아수 21,461명, 혼인건수 21.6%감소 [97] 삭제됨13941 21/04/28 13941 9
91554 [일반] 에베레스트 최대의 미스터리... [14] 우주전쟁14978 21/04/28 14978 15
91553 [일반] 삼성이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 납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96] 나주꿀23804 21/04/28 23804 0
91552 [일반] 인도의 코로나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거같군요. [58] 랜슬롯20966 21/04/28 20966 3
91551 [정치] (전 민주당원) 20대 남자가 느끼는 정치 [26] 한강두강세강15965 21/04/28 15965 0
91550 [일반] [책이야기] 메트로폴리스 [4] 라울리스타10171 21/04/28 10171 10
91549 [일반] 가정의 달이 오고 있습니다 [24] 새님10909 21/04/28 10909 1
91548 [일반] [경차] 기아 모닝과 함께한 1년 [22] 사카이 이즈미10097 21/04/28 10097 28
91547 [일반] 도지와 코박한 썰 [7] 김홍기9167 21/04/27 916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