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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21:20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홍콩이 아직 예전의 감수성을 간직하고 있을때 가봐야지.. 라고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있네요. 사진에서 그런 감수성이 느껴져서 안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1/04/14 21:50
뭘로 찍은 건가요?
예전에는 비싼 카메라로 찍고 보정도 열심히 했을텐데, 요즘은 폰카로 찍고 보정 프로그램 돌리면 이 정도로 나오나요?
21/04/14 22:14
제 첫 해외여행이 (구)여친(현)와이프랑 홍콩이었는데, 첫 해외여행이란 감정도 감정이지만, 그 옛날 홍콩영화에서 보던 풍경을 직접 보았을때 느낌은 너무 좋더군요.
이제 그런 홍콩은 다시 볼 수 없겠죠?
21/04/14 22:36
사진 잘 봤습니다. 같은 시기에 홍콩 여행을 계획하다 시위 때문에 막판에 베트남으로 선회했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을줄이야...내년쯤 다시 계획 잡아보고 싶네요 내년엔 가능하겠죠....
21/04/14 23:11
빅토리아 피크 좋습니다
전 버스가 더 낫더라구요 2층 버스 타고 2층 맨 앞좌석 타면 움찔움찔합니다 레알 절벽길이거든요 또 이쁜 별장이랑 풍경도 좋구요
21/04/14 23:22
빅토리아 피크...첫 혼자 해외여행이 홍콩이었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아련해요 크크
올라갈땐 트램, 내려올땐 버스로 다녀왔습니다 흐흐
21/04/14 23:46
글 정말정말 잘봤습니다!
아직까지 아시아권에선 제 베스트 여행지요ㅠ 가기전에 홍콩영화 다 챙겨보던 설렘부터 여행을 마치는 날들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21/04/25 09:15
많이 찾았고 너무나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저도 이 시기 조금 전에 갈까하다가 시위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야해서) 결국 안 갔는데 세상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언젠간 다시 가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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