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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22:28
공군의 전력화만 보면 35a더 사는게 맞는것같은데 대당 가격이 더빠질 기미가 보여서... 근데 경항모 굴릴라면 수직이착륙기 아니면 안되니..
20/08/25 22:28
이게 아마 F-35의 양산이 최적화가 되면서 가능해진 일 일겁니다.사실 굳이 경항모용이 아니더라도 수직 이착륙기는 여러가지로 쓸 일이 많죠. 해리어처럼 아예 매복에 쓰는 일까지는 아니겠지만서도...그런 일을 하기엔 아마 기체가 너무 섬세하지 않을까.
20/08/25 22:34
인도가 의외로 엄청나네요 아니지 인구 생각해보면 당연한건가;;;
하긴 저정도니까 중국이랑 다이다이를 까려고 하지 싶기도 하고;;;
20/08/25 23:43
2018년 기준 국가별 GDP로 보면
중국이 13조6천억 달러로 2위, 인도가 2조 7천억 달러로 7위, 우리가 1조 7천억 달러로 10위네요. 우리나 인도나 경제 규모에 비해 군사력을 무리해서 쓰는 건 사실인듯 합니다. 아마도, 좋은 이웃을 두지 못한 탓이겠지요.
20/08/25 22:34
기왕하는거 배수량 더 늘려서... 더 의미있는 항모를 가졌으면하는데,,, 사실 저정도 경항모 수준에 항속거리, 무장량 떨어지는 F35B 20대라면 전략적 가치가 엄청나진 않을건데요..
20/08/25 22:40
관계자 이야기일뿐이긴 하고,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정말 실행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진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긴 하네요. 항공모함에 수직이착륙 20대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20/08/26 00:08
인도는 몰라도 중국이 다른 나라에 털린 기억만 있다니요? 한반도에서는 휴전선 이남으로 미군이 포함된 유엔군을 몰아냈고 인도와의 짧은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수백만명의 병력을 동원해 수년간 일방적으로 패퇴만 하지는 않은 중일전쟁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승전국이 되어 우리는 하지도 못한 전범재판을 주재하기도 했구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한, 당, 명, 청 등의 강성기에 버금가는 군사강국은 당시 세계의 다른 지역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보통 당나라 군대를 형편없는 약체 군대를 가리키는 의미로 쓰지만 강성기 당나라의 기병은 주변의 기마민족들 모두를 휩쓸다시피 했습니다. 즉 중국은 청나라 초기까지는 경제력이 세계 1위였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군사력도 세계 2위 아래였던 적이 별로 없는 나라입니다. 물론 그것은 그만큼 많은 민족들과 그들의 땅을 정복/통합했다는 것입니다.
20/08/25 22:48
개인적으로 요즘같은 시대에 국방비 과용은 국가의 잠재력을 깎아먹는다고 생각해서 그다지 좋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래도 주변이 미일중러니까 어쩔 수없겠죠...
20/08/25 22:57
일본이 이상한 짓 하고 있어서 국방비 증가시킨 점은 좋았는데 경제력도 같이 올라갈 거 아니면 군사력도 6위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20/08/25 23:05
F35B는 공군 입장에선 말도 안되는 사업이죠. 공군의 전투기 도입 사업이라는게 무조건 외화결제라 외환보유고에 타격을 줄 정도의 사업이라 IMF때 제2차 FX 사업이 반토막나도 넘겼고 제3차 FX사업(이게 F35A 사업이죠)도 40+20으로 참고, 그 대신 원화로 일단 진행가능한 KFX 개발에 도박을 던졌는데...
여기서 뜬금없이 F35B가 나오는건 공군 입장에서 뒤통수 거하게 맞은 상황인 거죠. KFX가 4.5세대로 뽑혀도 겨우 망하진 않은 사업이라는 게 정설이었는데 요새 들리는 소리는 4.5세대 힘들것 같다는 예상...여기서 그걸 커버해줘야 하는 F35를 돈은 더 비싸고 성능은 떨어지는 F35B로 바꾼다는건 허.... 차라리 그냥 중형 항모로 가고 F35C나 도입해서 망하던가 말던가 로망이나 충족시키던가....
20/08/25 23:38
KFX가 요새 4.5세대로 힘들거 같다는 예상이 있던가요? 지금 시제기 조립 중이라 장미빛 전망만 보이던데요. 레이더도 잘 뽑힌거 같고, 4.5세대 예상대로만 뽑히면 완전 성공이죠. 지금껏 국산무기들 어지간하면 가성비 좋았구요. 겨우 망하지 않는 수준이라뇨;?
20/08/26 04:45
F35 도입 사업이 외환보유고에 타격을 줄 정도의 사업이라는 레퍼런스가 있을까요? 찾아보니 F35 도입사업의 총사업비가 8~9조 정도고, 그마저도 일시에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지급을 하는 것으로 나오네요. 반면, 2020년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00억 달러(대충 400조가 넘는 규모)로 나옵니다. 우리나라 정도 경제규모에서 F35 도입이 외환보유고에 타격을 줄 것 같진 않아서요.
20/08/26 07:23
떨어지던 F35단가가 이 시국 만나서...생산에 영향이 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지금이 몇년안에는 가장 쌀 가능성도 있긴한데...
C형은 미국조차 작년에야 초기운용성능을 획득한지라...단순 중형이 아니라 캐토파설계 기반 아니면 운용을 할 수 있을지 미 해군의 대형항모에 맞춘 사양이라...
20/08/25 23:05
북한상대로 차고넘치고 중국상대로는 무쓸모라고 하지만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중국을 상대할 일은 없다고 보면 항모/함재기를 운용한다는 자체가 의미가 있죠.
20/08/25 23:20
F-35B 20기 남짓한 전력의 경항모는 효용가치가 크지 않은데...한국은 무엇보다 탄도탄/순항미사일 탑재 원잠을 중시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에서 아쉬운 결정이네요.
20/08/26 00:16
솔직히 경항모는 우리보다는 원정나가라고 주위에서 만들라고 압박하는 게 더 크다고 보긴 합니다. 저게 만들어지면 말레이반도 정도는 동원나가는 게 가능하다고 보긴 하거든요.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또 다른 문제긴 합니다만.
20/08/26 00:01
근데 F35B 있는 경항모는 왜 살려고 하는 건가요? 그냥 높은 분들이 사주겠다 하니까 아싸 좋구나 하면서 사는건가?
그냥 F35A 20대를 더 들여오는게 쓸모있는 일이 아닌가 싶은데...
20/08/26 00:09
원래 경항모나 우리나라에서 보유하고 있는 독도함이었나...? 강습상륙함이 배수량으로는 별 차이 없는 걸로 압니다. 그래서 일단 상륙함으로 쓰다가 뚝딱 개량해서 경항모로 쓰는 거죠. 그래서 개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F35B를 쓰는 거고요.
20/08/26 00:11
얼마전 항모 얘기 나왔을 때 전 원잠이 더 필요하단 입장이었는데 SLBM 아니면 큰 효용없고 항모가 필요하단 답글들 많이 읽었는데 항모 운영하려면 원잠 필요하지 않을까요?
20/08/26 00:13
호위가 목적이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디젤타입도 나쁘지는 않아요. 원잠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전시간정도는 버텨줄거고 조용하기도 하고...사실 원잠보다는 호위할 이지스가 많아야겠죠.
20/08/26 09:47
제주도는 몰라도 울릉도에는 어차피 상시 고정익을 배치할만한 곳은 아닌지라...흠
거기 이용한다 쳤을때 1개 편대규모인 20기의 반정도만 운용할만하다던가 하는거같은데...
20/08/26 10:39
그간 여 야 가리지 않고 항모 도입에 대해, 비효율성 등 부정적 의견이 있어왔던 걸로 아는데... 이제 항모 도입은 현실이 되었군요.
3만톤급 경항모에 F35 전투기를 12대(?)까지 탑재하면, 이는 항공작전중심의 공격용이라는 뜻 아닌가 싶습니다. 이거.. 이거.. 중국 겨냥인 것 같은.. 문정부 이제 어쩔 수 없이 미국 쪽으로 스탠스 굳히는 기류가 감지되는 느낌적인 느낌...
20/08/26 15:27
미국에 좀더 가치있는 동맹이 되려면 어쩔수 없다 싶긴 한데 그래도 구축함 전력이나 더 확충하는 쪽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여전히 남네요.
20/08/26 20:08
근대 함재기 포함된 함대와 아닌 함대는 애초에 싸움이 안되는건 현실이긴한데...물론 미함대에 부속으로 움직일테니 필요없다라고하면야 상관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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