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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4 10:51
진짜 이 나라 정치는 신기해요. 국회 밖에서 시위 하던 걸 비판하던 사람들이 정권 바뀌면 원외투쟁 하고 있고, 투표 조작 주장을 비웃던 진영이 정권바뀌면 투표조작을 주장하고 있는 게 참....
20/04/24 11:03
2002대선때 전자개표기 조작을 주장하던 영감님들이나
지난 정권때 K값 타령하던 김어준이나 똑같은 놈들이죠. 지난정권의 열성지지자와 이번정권의 열성지지자 수준도 비슷하구요
20/04/25 05:23
그때 달과바다님이 친절하게 끝까지 설명 잘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당시 pgr에서 k값 운운하던 사람들 우기는 게 저 할배보다 나을 것도 없는 수준이었는데 침착함을 잃지 않으시더라고요. 저였으면 욕하고 설명을 포기했을 텐데..
20/04/24 11:48
내로남불은 정치인과 정치인 지지자들의 고유한 특성입니다. 이상한 사람이 정치에 과몰입하는지, 정치에 과몰입해서 이상한 사람이 되는지, 둘 다인지는 모르겠네요.
20/04/24 10:55
사전투표의혹 뒷 부분만 잠깐 봤는데 주장하는 쪽 패널은 답정너에 일반인은 어버버...
사전투표를 없애야한다는 결론으로 맺는거보고 그냥 웃었습니다.
20/04/24 11:01
사전투표는 없애야 합니다. 라고 생각하시는
그들의 입장에선 부재자투표라는 귀찮은 제도로 투표율을 떨구고 우리가 이득인 구간에서 먹어줘야 하는데 못먹거든요. 진작 되었어야 할 제도였는데 말입니다.
20/04/24 10:56
이준석 토론은 정말 패널 체급이 안 맞더라고요.
꼰대 A 이위원 목소리 좀 낮춰요 이위원 후회 좀 하겠는데 이위원 내가 더 살아봐서 아는데 이위원 피식 피식 다 조작이에요 다 싹다 전부 다 일반인 B 움직이는 개나 고양이를 cctv 옆에 놔둬서 조작을 방지해야 합니다 중국 스파이가 와도 다 보여줘야 합니다 + 차마 글로 적을 수 없는 어버버, 갑분싸들... '이왕이면 매혹적인 적이 되어 달라고' 라는 말이 있죠... 이런 사람들이 제 1 야당이라니 ㅠㅠ
20/04/24 11:06
아 고소 하니까 그것도 있었네요
노답 A 이위원 내가 제보받은 게 있는데 당일은 이겼고 사전투표는 졌다고 했죠? 팩트체크 좀 해주세요. 사실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당일도 지고 사전투표도 졌어요. (=후보 자기가 사전에서 이긴지 진 지도 몰라요, 후보가 지가 받은 표도 몰라요) 계산해보세요. 계산해보라니까. 전체 정적. 대략 1시간 25분대부터 보시면 나옵니다.
20/04/24 11:40
"솔직히 말해봐요 미통당에게 돈 받았죠."도 논파 못할 사람이 논객이라고...
저런분들이 증거는 참 좋아해서 자기 부정은 증거를 가져오라 그러고, 남의 부정의혹은 부정이 아닌 증거를 가져오라 그럽니다. 답정너는 그냥 그 세계에 사시라고 밖에는 말을 못하겠네요.
20/04/24 12:28
애당초 계산할 생각도 없고
확인할 생각도 없이 그냥 던진거죠. 이런 수준으로 팩트체크 운운하는 게 골수 미통당 지지자라니 노답입니다 정말 토론 보시면 나오지만 오죽하면 이준석이 꼰대에게 의혹 제기법 강의를 합니다. 의혹은요, 의혹에 대해서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고 진짜 풀리지 않는 뭐가 있으면 그때 발표를 하고 주장을 하셔야죠, 전문가 의견도 안 들어보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얘기하면 계속 똑같은 얘기 도돌이표밖에 안 된다고요......
20/04/24 11:04
불과 1,2년전까지만 해도 유승민의 개혁보수에 이끌렸던 시기가 있었죠.
그리고 그동안의 그의 행보를 보면서 이 사람은 정말 입만 산 인물이구나 느꼈습니다. 말하는건 청산유수입니다. 보수도 이런 합리적인 보수가 있구나 싶어집니다 얘기 듣다보면. 그리고 나와서 하는 행동보면 그냥 욕이 나오고요.
20/04/24 11:07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알 수 있으나, 여든 살 먹은 노인도 행하기 어렵다라는 말도 있긴 한 것처럼 아는 것과 행동해서 실천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죠.
20/04/24 11:32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트럼프 보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했었습니다. 전 그거 듣고 안 되겠다 했어요. 한국 대통령 한다는 사람이 미국 대통령보고 이상한 사람이라니...말은 잘 한다고 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0/04/24 11:42
으음. 예전에 팟캐 주책남들에서 손수호 변호사가 유승민의 최근 몇년의 행적에 대해서 기사를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 있고, 비평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말들이 제일 공감이 갔습니다.
20/04/24 11:07
공정, 자유, 민주화, 인권 - 자한당(현 미통당)이 이제까지 싫어했던 것들. 혹은 멀리했던 것들.
사람이 그대로인데 당명 바꾸고 '이제부터 이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겠습니다'라고 백날 입으로 떠들어봤자..
20/04/24 11:25
유승민 자기도 문재인 좌파독재니 어쩌니 하면서 황씨랑 같이 선거운동한 주제에 유체 이탈 화법 시전하고 있네요
이봐요 유의원 진짜 독재면 당신부터 남산에 서빙고 분실에서 물고문에 전기 그리고 통닭 구이 코렁탕 먹었어요 광화문 그리고 청와대에서 태극기 극우 시위대에게 물대포 한번 쐈던적이 있었나요? 최순실도 몰랐던 무능한, 청탁전화 했던 부패한 유승민 그대부터 정계은퇴가 필요합니다
20/04/24 11:32
유승민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없어진지 한참 됬어요. 합리적 보수니 하는데 미통당 포지션이랑 별로 다를거 없어요. 반대반대반대, 그리고 니들이 하는건 망할거야, 아 물론 대안은 제시 안해 너희가 만들어와야지.말만 고울 뿐이지 미통당 하는거랑 다른거 하나도 없습니다.
20/04/24 11:41
이 사람들이 바미당(새보당) 유지만 했어도 명분클레임은 꽤나 얻었을겁니다.
그것보다 계파 국회의원 몇명 있는게 생존을 위해 더 중요하다 판단했을 수 있지만, 여하튼 지금 저들의 입지는 말만 번지르게 하는 샌님집단이죠.
20/04/24 11:44
결국 미래통합당 기어들어가서 했던 소리를 보면 유승민이나 이준석은 그냥 정상적으로 사고하는 보수로 다시 세팅했을 뿐입니다.
탄핵때 했던거랑 비슷해보입니다. 나중에 다시 쫄리면 큰 보수당 들어가서 헛소리하겠죠.
20/04/24 11:46
한줄 요약 : 그들의 가치를 배우는 '척'하겠습니다. 그러니까 표좀 주세요. / 아몰랑 지금은 독재고 부정선거야 빼에에에에에액!
지금 상황만 계속 봐도 환생이라도 하지 않는한 미통당이 변할 일은 없을겁니다.
20/04/24 13:25
정치에서 힘든 포지션이 중도 포지션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정치지형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의 예시와 같이 이분법적 사고로 고착화되어 중도성향 자녀예시는 엄마도 이런부분이 잘못되었고 아빠도 잘못되어서 누가좋다고 표현하기 힘들어 라고 하면 집에서 엄마도 아빠도 싫어하게 되죠 분명 바른소리를 한것 같은데 내편은 아무도 없는거죠 말이 중도표가 많다고 언론에서 얘기하지만 사실 유권자들은 선거시에는 엄마/아빠중에 한명을 고르드라구요
20/04/24 13:34
유승민의 주장은 20~40 의 젊은 세대에게 먹히는 가치(글에는 안 썼지만 여성들에 대한 성차별같은 요소도 언급하더군요)들에 대해서 보수들도 진보진영과 경쟁해야 한다는 건데, 이게 반공, 권위 등을 선호하는 보수층들에게는 중도로 바뀌어버리죠. 젊은 여자들 사이에서 미래통합당은 안희정, 오거돈 터진 이후에도 인식이 안 좋거든요.
20/04/24 23:27
뭐 평소에 엄마 아빠 둘 중 하나 고르라고 하다가 선거 가까워지면 엄빠도 됩니다라고 모이는게 정치판의 생리죠...표 받고 싶다면요...
계속 하나 고르라하면은 그 선거 말아먹기 딱 좋습...특히 양당제에서는요... 선거 끝나고 다시 둘 중 하나 고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정확히하면 엄마나 아빠나 똑같아지기때문에...부부가 살다보면 서로 비슷해지듯이 말이죠...응?
20/04/24 14:10
유승민이 저 쪽에선 가장 개혁적이란게 가장 다행이네요. 솔직히 더 깨져 봐야 할 듯 하네요.
자기 반성은 없고 자기 말고 다른 사람들의 반성이 필요한 듯이 이야기 하네요. 항상 보지만 저 나르시즘도 대단한 듯 싶군요.
20/04/24 14:20
말과 행동이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비슷은 해야 힘을 받는 법인데, 유승민 전대표의 경우 정치적 주장과 정치적 행보가 불일치 하는게 가장 큰 문제인 것이죠. 본인이 말하는 보수에 대한 비판 or 문제의식은 그대로 본인에게 적용된다는걸 애써 무시하하면 해결책이 나오지 않습니다.
20/04/24 15:41
유승민은 말과 행보가 너무 다른 정치인이어서 뭐라 평가하기가 좀... 바른 말에 합당한 정치적인 책임을 짊어지지 않으면 그 말은 하나마나한 말인거죠.
20/04/24 16:23
유승민은 그냥 참모가 적당한 거 같아요. 유승민의 조언을 그대로 실행할 의지가 있는 정치인이 있냐 그리고 세력이 되냐 문제지만 뭐 그게 안 되니 이렇게 된 거겠죠.
20/04/24 16:32
유승민이 말은 잘 함.
저기에 넘아간 사람들 꽤 있을듯. 나도 한 때 그래도 니가 좀 낫구나 싶었지. ......행동은 영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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