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24 12:36
종교 > 직업의식 이군요.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만큼 애쓰고 있는지 뻔히 보면서도 숨기고 있다가 이런 사태를 일으킨다라... 책임자면 한명한명이 지금 얼마나 중요한지 뻔히 알텐데 저런다는건 사실상 일부러죠. 최소한 신천지에 종교의 자유를 말할 일은 없을듯.
20/02/24 12:39
사실 종교를 막론하고 독실한 분들 중 상당수는 종교 > 직업의식이죠. 다만 이걸 좋은 방향으로 이어주는 것이 종교가 할 일인데 신천지는.....
20/02/24 12:37
이건 좀 심각보이네요.
질본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명단을 받았다고 했는데, 거기 명단에 없었던 사람인지, 아니면 명단에 있었는데 통제가 안된건지 확인해봐야돼요. 그리고 진짜 신천지는 답이 없습니다.
20/02/24 12:46
정말 그렇네요. 질본 뿐만 아니라 대구시도 신천지 대구교회 명단 가지고 있었는데 못찾았다는 건 명단에 없었다는거죠.
가능하면 전 지역 신천지 시설, 아니면 대구경북만이라도 시설 압수수색 들어가야겠네요.
20/02/24 15:38
관련 기사 확인하고 제가 쓴 댓글에 오류가 있어 정정합니다.
대구시에서는 20일날 명단을 찾았고, 팀장 본인에게 통보해서 자가격리'됐'으며, 팀장은 21일날 보건소장에 '건강상의 이유'로 출근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네요. 자가격리된 동안 22일날 코로나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 나왔다고 합니다.
20/02/24 13:27
신천지에서 제공한 명단에 있었으며, 해당 명단에서 확인된 뒤 자가격리 안내를 받은 이틀 후에 확진이 났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84627#3799058
20/02/24 12:37
실무진 50명이 ...자가격리된 게 일단 가장 큰 타격이군요.
당장 한 명이 부족한 판국에...ㅠㅠ 그런데 이것도 타래로 묶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20/02/24 12:38
진짜 신천지는 부끄러우면 하질 말던가
하면 자신있게 밝히던가 아주 못된짓 하는 것만 골라배운 놈들만 모아놨네요 이만희가 그리 가르치던가?
20/02/24 12:38
감염예방팀장이 신천지 신자인건 아무 상관이 없는데 18일에 31번 환자가 신천지 관련으로 밝혀졌으면 곧바로 상부에 보고하고 스스로 후속조치를 취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20/02/24 12:42
그게 아니라 방역 1선인데 감염확인후에 저 신천지욤 커밍아웃한 상황죠. 그래서 관련부서 50명이 붕뜬 ㅠㅠ 가뜩이나 일많고 사람없는데 나쁜놈이죠 진짜
20/02/24 12:52
연락이 안되는게 아니라 명단에 없었다네요.
이게 사실이면 줬던것도 조작명단이라는거죠. 제가 설마 종교시설 강제진입을 찬성할줄은 몰랐는데, 신천지는 인정할렵니다. ---------------- 가짜뉴스라네요. 정보에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명단에는 있었다고 합니다.
20/02/24 12:40
이번 일들에 대해 신천지에 대해 조금의 옹호라고도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하거나 신천지에 대한 말은 일언반구도없이 무작정 다른 탓을 하는게 보여지면 신천지랑 종교적이든 경제적이든 관련있는거라고 취급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뭐 이리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지....
20/02/24 12:42
이쯤되면 국가 전복을 꿈꾸는 단체 같은데요. 손해배상 청구할 법이 없는지. 이번 사태 끝나면 저런 단체에 국가 전복 트롤링 막을 논의가 필요한게 아닌지...
20/02/24 12:42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명단 넘겼다고 하더만.
저사람은 명단에 없었나 보네요. 그러니 오늘 정체가 들통이 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2/24 12:44
대구 신천지 교인 명단 공개했다더니?
결국 그것도 신뢰 할 수 없다는 소리네요. 대한민국 최근 50년 역사에 이렇게 작정하고 트롤링하는 집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02/24 12:44
보건소면 진짜 지금 방역 1선에서 뛰고 계시는 분들일텐데
저 인력이 빠지면 방역전선에 구멍이 뚫리는게 아닐지 걱정되네요. 덧붙여 신천지 문제가 많긴 한 것 같습니다. 내 주변에는 제발 없기를 바랍니다. 진짜.
20/02/24 12:45
이러다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보건팀도 박살내는 것 아닙니까. 이만희의 감염 여부와 이만희 격리 조치를 했는지.
cbs 정도 빼고는 이만희 이름을 부르면 안되는 정도 급 인가 봐요
20/02/24 12:46
신천지라고하면 사람들이 좀 거부감 가지긴 할껍니다. 그래서 말 못한거 같긴 한데...
애초에 그런거 감수 안할꺼면 거길 안가면 되는거 아닌가... 남들앞에서 당당하게 밝힐수 없는 종교가 있다?...
20/02/24 14:58
탓하는 게 곤란한 건 현 시점에서는 그게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죠. 최소한 상황이 정리된 뒤로 미루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02/24 12:54
확진자 발생하면 주루룩 문닫고 주변사람 다 격리 및 쉬게 하는 지금까지의 방침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입니다. 안그러면 일할사람이 없어져서 의료기관이고 뭐고 다 마비될거에요.
20/02/24 15:00
어떤 의도이신지는 알겠습니다만, 격리 기간을 줄인다거나 범위를 줄여볼 수는 있어도 격리를 못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타당하냐, 그리고 후폭풍을 정치적?으로 감당 가능하냐 등이 중요할 겁니다. 총대 매거나 책임 지는 건 곤란할테니까요
20/02/24 13:00
일단 대구시 발표보니 명단에는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2일까지만 근무한거 같은데 확진으로 떴으니..
진작 명단으로 조사하기전에 신천지 밝히고 근무 빠졌어야죠...
20/02/24 13:17
https://news.v.daum.net/v/20200224122257958
A팀장은 대구시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신천지 교인 9000여명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천지 교인임에도 자가격리 하지 않고, 지난 22일까지 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 업무를 총괄했다.
20/02/24 13:38
네 없습니다. 평상시 1/100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였네요.
즉 백명 vs 만명 수준... 저도 그 정도일줄 예상못했는데, 주말엔 바람까지 불어서 재난영화 분위기더라는..
20/02/24 13:21
일단 이만희 형 장례식장에 누가 갔는지가 제일 중요하겠네요.
이만희 교주급이면 지역 정치인들, 중앙 정치인들, 정관계 인사들, 종교계 인사들까지 참여했을 것 같아요. 당장 대구시장의 석연치 않는 방역예방팀장의 쉴드는 괴이하기까지 해요 이만희가 수면위로 올라오면 신도들이 교주 지키자고 나올것 같기도 하고요
20/02/24 13:22
이러면서 지들도 피해자라느니..
핍박받는 순례자 코스프레 하는거 보면 진짜 역겹습니다. 걍 사회 악이에요. 사회 좀먹는 쓰레기들..
20/02/24 13:22
요즘 보니 정치적 프레임으로 감정싸움이 격해져서 그런지, 뭐가 제대로 된 정보인지 파악하기도 힘든 난리통이군요. 현재 시국의 뉴스들은 일부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는 뉴스일 수 있다는 사실을 한번쯤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본문의 사건에 대해서도 정보가 많이 다른 뉴스도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4067352053?input=1195m
20/02/24 13:29
이야기가 나온건 예배를 안갔다는것 뿐이죠. 그 외에 장소에서 교인들을 만났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점도 고려해야죠. 어디서 감염되었는진 모르겠지만요
20/02/24 13:41
확진후던 전이던 결국 본인이 문제를 알수 있는 위치에서 자발적이 아닌 외부 정보에 의해서 공개되고
서구 보건소를 날려버렸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뭐 글자는 다르니까 명단에 포함되어 공개되고 나서야 격리된걸로 욕하도록 하겠습니다.
20/02/24 14:08
뭐 안한걸로 욕먹는건 차제하고 이미 신천지관련문제로 난리가 난상황에서 명단 제출때까지 버틴것도 공직자라는걸 감안하면 문제죠.
그냥 문제가 생겼을때 아니면 적어도 명단 제출전에 스스로 자진 신고만했더라도 문제가 안됬을겁니다. 신천지 관련해서 그냥 문제가 되기전에 선제적으로 스스로 나와서 신고하고 조치를 받으면 되는데 이런 프로세스가 공무원 임에도 없다는건데요.. 그래도 일반인이라면 개인정보가무서우니까 그럴수있다 칩시다. 근데 이분은 공무원이라는점을 감안하면 끝까지 버티다 걸리는거나 이거나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20/02/24 13:38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공보의인데 병가 썼는데도 뭐라뭐라 하는거보면 휴가 쓴다고 해도 위에서 반려시켰을 가능성이 있어서 말을 아낄게요..
그렇다고 신상 다 나돌아다니게 되는 지금 세상에 신천지라면서 자가격리하겠다고 하는 것도 개인 입장에선 너무 큰 타격이니까요. 인터넷에 좌표 찍는 것처럼 한 사람의 신상을 디테일하게 노출시키는 것도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20/02/24 14:08
저 팀장은 당연히 공무원 해임 처리되겠죠? 공공의 업무,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공무원이 특히 이런 시국에 저렇게 행동했다는 것은 더 이상 공무원직을 수행하면 안된다 생각이 드는데. 제발 저런 인간은 해임되었으면 하네요.
20/02/24 14:37
https://news.v.daum.net/v/20200224125143424
본문과 같은 내용의 뉴스인데, 댓글이 인상적이네요. 댓글이 사실이라면... 하아... -------------------- 대구 파견된 의사입니다. 현재도 쉬지 못하고 매일 일하고 있는데 이사람 덕분에 파견온 100여명의 의사들이 오늘부터 호텔격리 들어갑니다. 거기다 도와주던 보건소 인력 간호사도 전부 격리구요. 하루 6만원씩 모텔 주인 눈치보면서 방에 가는것도 힘든데 저사람때문에 올스톱 됐습니다. 다시 전국에서 100여명의 공보의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그많은 간호사들 공무원은 또 어디서 데려올지 걱정입니다. 전 일단 2주간 모텔밖으로 못나갑니다.
20/02/24 15:13
격리된 인원은 알 수 없지만..
자진해서 신천지 신도인 것 밝히고 빨리 업무에서 배제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한 개 구의 보건소 인력이 다 격리처리된 것도 큰 손실이고요.
20/02/24 15:30
흠.. 주말 호텔에 체크인할때 종업원이 혼자인데 전화를 받고 있더군요. 워낙 손님없어서 종업원도 조절했나보다 싶어서 전화 끊을때까지 기다렸는데 좀 오래걸리더라는..
그때 단체 손님 문의를 하는걸로 추정됐구요.대략 10여명 이야기 하던데...조식뷔페는 이번주부터 중단한다 그러고.. 사람도 없는 지금 대구 상황에서 왠 단체 투숙객인가? 했더만 의료진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20/02/24 14:57
어제 대변인인가 뭐시기인가 하는 놈 나올때부터 한 대 패고 싶더라고요.
와 욕하면 벌점이니 욕은 할 수 없지만, 신천지 이놈들 정말 이참에 뿌리를 뽑고 없애야 해요. 사회악도 이런 사회악이;;;;;;
20/02/24 15:27
신천지 신도 명단이 제출될때까지 신천지와의 접촉을 숨기고 있었고, 그로 인해 한 지역 전체의 보건행정이 마비됐는데 내부징계가 안될리가 없죠. 심지어 이것저것 기사 찾아보니 본인 스스로 밝혔던 것도 아니고 대구시에서 20일날 신천지 명단에 포함된 걸 확인해서 본인한테 통보했고 그 다음날부터 자가격리'된'거네요. 본인은 9일 16일 예배는 참여안했다고 하지만 22일날 확진판정 받은 거 보면 예배만 참여 안했을 뿐 교육모임이든 뭐든 신천지와의 접점이 있었던거죠. 일반 행정직도 아니고 감염예방의약팀장이라는 인간이 18일날 31번 환자 사태 터지고 환자 계속 늘어나는 거 보고도 대구시에서 당신 신천지인 거 걸렸다고 통보할때까지 버틴 거 아닙니까. 그것도 코로나 사태의 최전선에서 자기가 감염 예방 문구 다 만들고 승인해가면서요. 대구시에서 명단 확인 안했으면 대체 어디까지 갔을지 어이가 없네요.
20/02/24 15:55
우리가 심정적으로 징계해야 한다..
이런 것과 실제 법적으로 징계라던지 형사처벌이 그리 간단하지도 않고 간단해서도 안됩니다. 국민 개돼지 발언. 나향욱도 파면되었다, 소송에서 이겨서 복직되는것이 뭔가 잘못되 보이지만 그반대의 상황 억울하게 징계당해서 직장에서 쫒겨나는 사람 때문에라도 엄격해야 하는겁니다. 저 사람이 트롤러로 찍혀서 한직을 전전하다가 공직생활을 마치는 것과 당장에 징계를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20/02/24 16:18
아마 강등도 소청심사에서 원상회복될 가능성이 커요..
언행의 문제로 파면하는 중징계는 박근혜 정부의 보여주기 쇼였을 뿐이에요..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러면 안되요..
20/02/24 16:36
뭐 그렇기야 하죠 사적자리 였고 후배가 기사해 버린거라 들을땐 뭐 바짝 열받긴한데 사적인 자리에서 as 센터 기사들이 무슨 손님이 뭐 같더라 가지고 처벌하긴 힘드니까요.
20/02/24 17:05
약간 혼동하신 거 같은데 형사처벌과 공무원법상 징계는 완전히 다른겁니다. 말씀처럼 그냥 나향욱도 말 한마디 잘못한 걸로 파면까지 갔다가 아직도 소청심사하고 있는 중인데 저런 경우면 당연히 징계 나와요. 물론 유목민 님의 정의 기준에서 그렇게 징계하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거야 존중해드립니다만, 당위와 실제는 다른겁니다.
20/02/24 15:33
손길 한명이 아쉬운 판에 트롤러 한명이 100명을 날려버렸네요... 진짜 악의를 품고 생화학 테러해도 이거보다는 덜 할 것 같습니다.
20/02/24 15:59
메르스때도 신천지는 있었고
신종플루때도 신천지는 있었고 사스때도 신천지는 있었습니다. 신천지는 항상 있어 왔는데 왜 이제와서 신천지가 문제입니까? 신천지의 트롤짓은 당연히 욕먹어야 할 문제죠 근데 신천지가 이런 트롤짓을 하도록 방관하는 정부의 잘못은 없는걸까요? 트롤러를 만드는건 트롤러들이 아니라 트롤러를 처벌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라이엇 때문입니다.
20/02/24 16:09
우리나라가 신천지 마져도 종교로서 자유롭게 활동을 보장하는 종교자유국가라 그렇습니다.
옴진리교가 사린가스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그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 종교단체로 인정하고 탄압하지 않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법원에서 형사처벌을 확정하거나 종교단체로서의 지위를 부정하거나 하지 않으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왕조국가에서 왕에게 탄원하듯이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20/02/24 16:20
형사처벌은 형사소송법에 정해진 절차로 검사가 기소하고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는 것이라..
협조 안하는 수준으로 형사처벌을 할 수도 없을 것이고 그런 압박이 먹힐리도 없습니다...
20/02/24 16:26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 노무현 대통령이 책임자에게 막을 수 있냐는 질문을 했을 때
책임자는 각가지 핑계를 되면서 힘들다고 했죠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나중 일을 걱정해야지만 지금은 따질 때가 아니라고 합니다 나중 일은 재판에 맡길 일이고 지금 당장은 필요한 만큼은 다 동원해야 한다고 하셨죠 지금은 나중 걱정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고려해서라도 막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20/02/24 16:42
레드빠돌이님이 하시는 이야기는 정부 책임자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고요..
또 그 닥달하던 노대통령이 그당시 정부의 최고 책임자였습니다. 책임자의 끝판왕인데요.. 지금은 신천지의 협조를 이끌어내든 강제하든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헌법 및 법률에 명문화 되어 있는 기본권인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왜 안하냐고 하는 것은 절대왕조 시절에도 비판받던 일입니다.
20/02/24 16:48
그러니깐 그 책임자의 끝판왕이 신천지의 협조를 이끌어내든 강제하든 해야하는 상황에서
법률이든 행정일이든 뭐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 봐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법적으로 처벌하든뭐 종교를 탄압하든 종교를 해산시키든 신천지가 더이상 트롤짓 하지 않도록 무슨 조치든 취해야한다는겁니다. 지금 이시국에 신천지를 탄압한다고해서 국민들이 대통령을 비난할까요? 지금 여기 댓글들만봐도 어떻게 처벌할 수 없냐고 아우성입니다.
20/02/24 16:53
대통령이 절대왕조의 왕이 아닌 이상에
법률에서 정한 범위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것에는 다들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레드빠돌이님이 원하는 바는 대통령에게 위법한 행동이라도 신천지의 트롤짓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것이고 저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이고요.. 우리나라 법체계상 ....법률, 헌법위에 있는 떼법으로도 안되고 그 상위에 있는 편법 정도는 동원해야 하지 싶네요..
20/02/24 17:09
레드빠돌이 님// 지금 이야기 하시는 기본권적의 침해가 국민건강권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때나 가능한것입니다.
결국 정부는 그것의 이익이 현저히 훼손되었다고 판단이 들기 이전엔 다른 한권리의 제한은 법에 명시된 것만 할수 있는 겁니다. 지금 위기 상황이긴 합니다만 현저히 훼손되었냐에대한 가치판단은 지금 정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 할것 같지는 않네요. 아예 계엄을 고려할 수준의 사회적 혼란이라면 가능 할듯 싶습니다만
20/02/24 17:11
레드빠돌이 님//
기본적인 천부인권부터 헌법상 적시된 기본권이 침해되면 생기는 참사의 수준이 그냥 쉽게 말할 수준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코로나19 따위 비교하기 힘들 수준의 참사를 우리 국민들이 격어오며 극복해온 결과가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전염병 따위로 후퇴할 가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02/24 17:31
유목민 님// 키토님//
왜 계속 헌법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말씀드린 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신천지의 트롤짓을 막을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겁니다. 위에서 말한 노무현 대통령의 말뜻은 결국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라입니다. 지금 정부가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잘 피력하고 있나요? 지금 정부가 신천지의 트롤짓을 막기 위해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걸 막을 의지가 있긴 한 걸까요? 트롤러를 막을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건 그들을 방관하는 거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20/02/24 17:45
레드빠돌이 님//
레드빠돌이님이 원하는 것이 정부가 위법한 행위를 하라는 것인데.. 그것이 오히려 잘못된 일이라는 것이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납득이 안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요. 국가의 공권력을 행하는 것이 법률이 정하는 절차나 한계에 따르는 것이 우리가 쌓은 민주주의라는 대원칙이라 그것을 해하는 것이 신천지라는 트롤러를 막을 의지를 보이는 것보다 더 상위의 가치입니다. 낮은 수준의 정치학 개론에 대한 설명을 더는 안하겠습니다. 보시는 분들도 짜증스러울 듯..
20/02/24 17:48
유목민 님//
http://www.hani.co.kr/arti/area/capital/929481.html 이재명이 신천지에 대해 '집회금지·시설 강제폐쇄' 했다는 기사입니다. 이를 통해 이재명은 신천지를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죠 그럼 이건 민주주의 대원칙을 무시한 행위입니까?
20/02/24 17:48
레드빠돌이 님// 막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어떻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는 의지의 표현이 어떤 수준인지 이야기를 하셔야 그에 대한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예로드신 노무현대통령 관련일화는 제가 위에서도 밝혔다시피 그냥 사고의 사후 처리의 문제는 법에 명시되지않았더라고 하더라도 초법적수단의 동원이 국민의 기본권의 심대한 훼손없이도 가능한 사항이기에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고 이건은 그와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0/02/24 17:53
키토 님//
https://www.ytn.co.kr/_ln/0101_202002240022583611 국회가 코로나 3법으로 신천지 교단에게 압박을 넣겠다는 기사입니다. 이정도의 행동만 취해도 충분히 신천지의 행태에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이죠
20/02/24 18:00
레드빠돌이 님// 국민의 대의 기관인 국회가 법으로 압박하는것과 법을 자의로 만드는것이 거의 불가능한 대통령이 하는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코로나 3법제정된다면 법을 통해서 대통령도 법을 통한 압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법치주의란것이 그런것입니다.
20/02/24 18:02
키토 님// 그렇죠 대통령이 법을 자의로 만드는것은 불가능하죠 그런데 위에 댓글에서 언급한 이재명의 신천지에 대한 집회금지나 시설 강제 폐쇄를 정부도 할 수 있는것 아닙니까?
20/02/24 18:12
레드빠돌이 님//
지방자치단체장이 하는거랑 국가정부수반이 하는거랑은 그 무게감이 다릅니다. 밑에 서도 말씀하셧는데 본인의 인기영합주의에 따르자면 그냥 앞 뒤안 재고 지금 신천지 전부 행정력동원해서 솎아내버리는게 가장 좋을겁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되는게 법치주의라서요.. 경기도 차원에서 하는거랑 국가단위에서 이루어지는거랑은 다를수밖에 없다라고 말씀드릴수있겠습니다.
20/02/24 18:18
키토 님//
감염병예방법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는 [보건복지부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감염병이 유행하면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감염병환자등이 있는 장소나 감염병병원체에 오염되었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대해 △일시적 폐쇄 △일반 공중의 출입금지 △해당 장소 내 이동제한 △통행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치 △감염병병원체에 감염됐다고 의심되는 사람을 적당한 장소에 일정한 기간 입원 또는 격리시키도록 하고 있다. 보시면 보건복지부 장관도 가능한 법령입니다. 법적으로 인정되는 일을 하지 못하는게 법치주의 인가요?
20/02/24 18:26
레드빠돌이 님// 지금 그정도는 보건복지부장관령으로 하고있잖아요? 전국적으로 방역실시 출입금지 하고있는거 아니에요? 울산에도 신천지에서 알려주지않았던 위치 찾아내서 막고 방역하고있다는데요.
지금 하고있는 일은 거의 대통령령이 아니라 보건복지부 장관령이라고 해도 법내에서 가능한건 하고있습니다. 자신의 레이더에 들여오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고있다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지금 감염병예방법으로 나와있는거중에 국가에서 시행되지않고있는 조치가 있습니까?
20/02/24 18:38
키토 님// 이미 감염이 예상되는 시설을 찾아서 방역을 진행하는것과 지역내 모든 시설중에 신천지 시설만 폐쇄 하는걸 어떻게 같은걸로 보십니까? 전자는 방역을 하는 행위이고 후자는 신천지를 겨냥한 압박 행위입니다.
20/02/24 16:11
잘은 모르지만 트롤짓을 강력하게 막는 법이 없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격이지만 아마 법이 만들어지겠죠...
20/02/24 16:39
사실 종교가 역이기 시작하면 이 행위의 위법을 나누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손쓰기가 힘듭니다. 당장에 단체 해산 이런거야 할수야 있죠 근데 그 후폭풍이 어찌 벌어질지도 모르고 우리나라의 경우 중교단체등이 과거 정권들에 대한 최후의 보루 처럼 되어있어서 섣부르게 교계를 터치 하기도 어렵습니다.
빡치는건 빡치는거고 상황의 해결후에 처벌이 이루어질수 밖에 없다 봅니다
20/02/24 16:57
그건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정부로서는 선례를 만들기 싫은거애요. 추후에 어떤 정권이 어떤걸 빌미로 개인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할지 모르니까요.
이걸 개인의 정치적 생명이 중요하다고 읽히는게 개인적으로는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헌법적 권리의 보호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정치적 요소라..
20/02/24 17:05
전염병 못 막아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경제가 어려워져 국민들이 힘들게 살아도 헌법적 권리가 더 중요한건가요?
도대체 그 헌법적 권리라는건 누굴 위해 존재하고 보호해야하는 건가요?
20/02/24 17:14
지금이 그런 상황입니까 진심으로 묻고 싶네요
일상이 일정부분 훼손된것은 맞습니다만 친한 일가친척도 만나지 못할수준의 사회적 상황인가요? 그런 상황이라면 동의 해드리겠습니다만 그게 아닌 이상에야 모든 국민은 법을 준수 하여야 하고 그건 대통령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20/02/24 17:10
종교단체를 어떻게 건드려야 될까요?
단순히 칼 들이민다고 말 들을 것들이 아니잖아요. 중국 수준으로 탄압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어설프게 건드렸다가는 자칭 순교자들 줄줄이 나올겁니다
20/02/24 17:43
꼭 탄압만이 답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달콤한 내용으로 협상테이블에 앉히게 할 수 도 있는겁니다. 그렇다고해서 신천지가 협조할지 안할지는 장담 못하겠죠 근데 적어도 정부가 신천지의 트롤짓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의지는 보여지겠죠
20/02/24 17:04
근데 이런걸 보면서 신천지 까는거.. 적당히만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 깊숙히 숨어들어서 더 힘들게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0/02/24 17:09
저 팀장 한 짓만 봐도 신천지는 까든 안까든 깊숙이 숨어드는 집단입니다. 18일 19일이면 아직 신천지에 대한 비판 여론 제대로 나오지도 않은 시점인데 감염예방의약팀장 자리 있다는 사람이 신천지 명단 걸려서 자가격리당할 때까지 버티는 거 보세요. 조치 과하다면서 신천지 명단 전수조사라도 안했으면 어쩔 뻔 했는지....
20/02/24 17:11
신천지 문제는 진퇴양난이네요. 태양하고 바람이 내기 하는 것 같아서...
인류애와 휴머니즘에 기대보는 건데... 신천지가 보통 믿음이 아니라.. 건너 지인중에 결혼과 신천지 둘중에 양자택일하라는 말에 파혼한 사람도 있어서요 심지어 결혼 준비하며 동거중에 신천지 믿기 시작했었는데도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