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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1 00:47
CJ가 문제네요 아이즈원은 뭐 이제와서 조작이라 해체해라 떠든다고 해봤자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고, 씨제이 녀석들이 계속 프듀같은 오디션 프로 한다고 나대면 정말 정신이 혼미해질듯 합니다. 기생충 수상이후로 한국영화의 구원자 취급받고 있는 거 보면 오디션 프로 재개도 시간문제같네요. 그리고 같은 짓을 더욱더 치밀하게 하겠죠. 당장 그 난리나는 와중에도 일본에서 일본판 프듀 진행시키고 진행되는 와중에도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상위권 한국인들이 뚜렷한 이유없이 하차)이 보였거든요.
20/02/21 00:52
이번 컴백과는 상관이 없어서 안 적었는데 안준영이 성공을 위해 조작을 했다는 말은
솔직히 좀.. 시즌3라면 그래도 한일 비율문제라도 있지..다른 시즌은 왜.. 애초에 엄청 성공한 프로그램이고 참가자들의 풀이 원체 좋은데다가 선택방식 또한 대중들의 입맛대로 뽑는건데.. 그게 자기 입김이 안 닿으면 성공 못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CJ가 다음 걱정은 조작은 없어도 되는데 안준영같이 팔릴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느냐겠죠.. 안이 복귀하는건 말도 안되고..
20/02/21 00:54
그냥 그게 엠넷 사내 문화 내지 관습이라 보고 있습니다. 안준영 혼자만이 저지른 일이면 몰라도 아이돌학교 PD도 자백한 마당에 개인의 일탈! 씨제이도 피해자! 이런건 멍멍이 소리죠. 그래서 더 우려되는거구요. 막말로 슈퍼스타 케이 시리즈나 쇼미더머니도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는데 수사가 거기까지 안되어서 모르는 걸 수도 있구요. 저는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등 시청자 참여형이면 무조건 조작들어갔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안바뀔거 같구요.
20/02/21 00:56
프듀와 아이돌학교 조작 의혹이 나왔을 때 CJ가 보여준 초반 대처를 보면 얘네들을 피해자로 보는건 능지의 문제죠 물론 공소장 어쩌고에 그렇게 쓰여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얘네가 머리를 잘굴렸을 뿐이구요
20/02/21 10:24
원래 방송쟁이들이 (기자 등도 포함) 그러는게 일상입니다. 대중의 취향에 맞춘답시고 자기들 마음대로 악편과 재가공 끼워맞추기 논리 등으로 방송을 만들죠. 이번 안준영 등과 씨제이의 실책은 시청자 투표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뻥을 쳐왔으면서도 그걸 들킬만큼 무능했다는 겁니다.
사실 접대 몇백만원어치 받고 안될 멤버 올렸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 뒤로 최소 5천에서 억대를 받았다면 모를까 위험부담에 비해 너무 안남는 장사죠. 안준영 등은 어차피 대중은 우리가 하는 대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룹이 잘되어야 나도 잘되는데 그룹이 잘되려면 이런 멤버구성이 되어야 한다. 나는 방송을 잘되게 하기 위해 착한 주작을 하는 것 뿐이다 는 식으로 생각했다고 봅니다. 원래 깜이 안되는 인간들이 어쩌다 잘되어 주위에서 오구오구 해주면 지가 신이라도 된양 거만해져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이기 마련이죠.
20/02/21 00:58
전 4-3이네요. 응원했는데 떨어진 친구들도 생각나서 4-2도 맞는것 같은...
그래도 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변절자, 배신자 소리 안들은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누구한명은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
20/02/21 01:13
배신감이 전투력으로 치환되는 느낌입니다...크크
프듀때 과몰입해서 스연게에 쓴 글이 몇갠데...ㅠ 준영이가 제일 밉습니다
20/02/21 01:10
예전 닉네임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포기하고 잘못된건 잘못된 일이다라고 말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죠. 저는 4-2였고 AKB의 열렬한 팬이었지만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실망하고 돌아서서 Do the motion님과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20/02/21 01:21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나코도 응원했지만 제가 응원했었던 나영이, 미루... +관심있게 지켜봤던 친구들 얼굴을 떠올리니 결정은 쉽게 되더군요.
20/02/21 01:34
어디가셨나 싶었는데 닉을 바꾸셨었군요...
뭐 배신자 변절자 할 게 뭐 있나요. 사람 생각들 다 다른거죠 뭐. 닉 때문에 다른 분들이랑 분쟁 겪으셨을 때 조금 안쓰럽긴 했었습니다. 이정도로 욕먹을 일들이었나? 생각은 들었는데... 저야 해체까지는 오바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만 책임 지고 멤버들에겐 책임 소재 자체를 알 수 없으니 알 수 없는 일에 대해선 책임도 물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고로 멤버들은 비난 받지 않았으면 하는 쪽이라... 어찌 되었던 일들이 잘 풀리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나저나 이젠 더 이상 유사품 3자매가 아니시게 되었네요 크크
20/02/21 01:42
사실 닉은 말씀하셨다시피 닉가지고 어그로가 많이 끌려서..(닉가지고 하도 뭐라하길래 한글날에 무조건 바꾼다고 공언하긴했죠)
7월에 프엑 터지고 느낌 쎄한것도 있었고.... 예. 저도 멤버들 입장 이해 안가는건 아닙니다만 (어른들이 아이즈원 계속 할래 말래 하는데 거기서 안할래요 할 수가...) 하기로 한 이상 난 아무것도 몰라요~할수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멤버들 비난은 최대한 줄일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야부리, 야부키, 나토...크크 유사품 닉들도 다 추억이네요
20/02/21 01:04
감정 문제가 아니라 커뮤니티 같은곳에서 활동할때 얘기예요..
거칠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미묘하게 그쪽 포지션인데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봐주세요
20/02/21 01:05
솔직히 말하면 4에 분류가 좀 빠졌죠. 그냥 부정의한게 싫은 사람들이요. 팬이었어거나 분탕이거나 비합격 개인팬만으로 4가 묶이지 않습니다
이건 좀 개인적인 이야긴데 조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입니다. 만약에 나이가 좀 더 많았어서 이 주제로 조카가 물어보면 할 말이 없을것 같더군요. 응 이러이러한게 있었네? 다시 나왔어. 삼촌 근데 왜 잘 나가? 하면 원래 사회는 이래라고 그 어린 애들에게 말하고싶지 않아요. 제가 젊었다면 하지 않을 생각이었겠죠. 그리고 애들도 정보 습득 방법이 편해졌으니 제 입을 통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사회에 안 좋은 모습을 보겠죠. 그래도 최대한 안 좋은건 늦게 알게 해주고싶은데 모르겠습니다. 대다수는 그냥 지나가겠죠. 다만 소수에게라도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정당화되네 같은 나쁜 인식이 박히는게 싫어요 왜 유별나게 구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이돌이잖아요. 생각보다 십대와 거리가 가까워요 솔직히 말하죠 제가 부정의한게 싫어서만 이 이슈에서 한 스탠스를 취한건 아니겠죠 다만 생각보다 팬 안티팬으로만 성향이 갈리지는 않다는걸 길게 썼네요.
20/02/21 01:06
대중과 cj, 기획사의 밀당인듯하네요.
이 참에 이런 위법행위가 사라지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공정과 조작의 대결이라는 프레임마저 씌워 질테니까요.
20/02/21 01:12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구경꾼입니다.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6. 구경꾼 프듀를 얼마간 시청했고, 가끔 투표도 참여했으나 큰 팬심이 있지는 않다. 또는 경품을 노린 투표를 했다. 아이즈원에 대해서는 멤버 이름을 어느정도 알고는 있고 몇몇 멤버는 얼굴을 알아보는 정도다. 조작 이슈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특별히 어떤 생각을 갖고있지는 않다. 다만 실제 순위(란게있다면)가 약간 궁금하긴 하다. 피지알에서는 스연게 사태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으나 자기의견을 내진 않는다.
20/02/21 01:27
7. 어리둥절@@
프듀도 안 봤고 그냥 옴서감서 이쁘니까 보게 됨 (못해도 한 두 명 정돈 이상형 있음) > 춤, 노래 좋음 > 하지만 깊은 관심 까진 아님 > 일련의 사태 때 잘 끼지 못함 > 이게 뭔 일이래~? 전 뭐 이정도..
20/02/21 01:59
컴백소식들리고 피지알에서 관련글에 처음으로 댓글 달아보는데 저도 여기쯤이겠네요.
프듀는 공연영상 위주로 유투브에서 보고 투표는 가끔 참여하고 데뷔한 이후에는 이것저것 찾아봐서 애들은 다 아는데 덕질까지는 아니네요. 스연게 사태는 처음 몇번은 댓글은 안달고 다 읽어봤는데 이제는 그냥 패스하고 얼른 사태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일 많이 들어가는 게시판이라...
20/02/21 01:13
팬덤이 잘 팔아주니까 컴백은 성공적이네요 까들은 원래 싫어했는데 정당하게 욕할 명분이 생긴거뿐이고
지지철회한 팬들은 돈 적게 쓰는 라이트팬이거나 돌아선 팬 자체가 적은건지 흥행에 큰 영향을 못주는 모양세네요
20/02/21 01:37
수치만 본다면 역대급 판매량 찍는 음반말고도 음원,유튭만봐도 유입이 있으면 있었지 솔직히 유의미한 탈덕 별로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20/02/21 01:14
그깟 예능프로그램 투표수 조작한게 뭐가 그리 대단한 거라고 난리지?
활동하면 하는거지 뭘 어린애들 욕까지 하는줄 모르겠네. 할짓이 없나보다 이정도의 감상입니다.
20/02/21 01:26
2 번째 문장에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는 첫번째 문장은...
PGR 기준으로 보면 그깟 게임 좀 조작해서 누구 지게 할 수도 있지 뭐 대단한 거라고와 비슷하죠. 해당 연습생의 아이돌로서의 커리어가 크게 작용하는 문제입니다. 사소한 일은 아니죠.
20/02/21 01:30
뭐 그깟 득표수 조작으로 누군가의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다면,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가 거대 기업에 비하면 더없이 초라한 사회적 약자라면 사람들이 그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죠.
20/02/21 01:15
자존감에 관한 부분만 빼면 대체로 공감합니다.
하나 추가하자면 4-4로 사회적 문제가 '자신이 생각하는' 보편 타당한 정의로움으로 바로 잡히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저는 이 문제를 크게 원칙주의와 감성주의의 충돌이라고 봅니다. 다만 원칙주의자들이 고수하는 그 원칙이라는 게 나사 몇 개 빠져 있는 모양새라 흠 잡을 곳이 있다는 것이고, 감성주의는 그들만의 감성이니 그 집단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전혀 설득력이 없는 모양새죠.
20/02/21 01:24
글을 팔까 하다가 그냥 관련글 댓글화를 해보면
저는 크게 다음과 같이 봅니다. 1. 팬덤 1-1. 친 CJ팬덤 1-2 보상파 팬덤. 2. 비팬덤 2-1. 해체파 2-2. 보상파 이렇게 정도로 나뉠텐데 몇 몇 분들이 보상 얘기하는 사람들 상대로 피아식별없이 정의감에 불타는 악플러 취급을 하는 경우가 있었고 다른 분들은 이에 대해서 침묵하시다가 해체파를 상대할 때는 또 피해자 보상을 위해서는 존속해야한다는 논리를 쓰시더군요. 더 웃긴 거는 잠잠할 때는 보상파들에 대해서도 악착같이 태클거시면서 CJ가 잘 보상해주거나 기다려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다가 거대한 해일(해체파)이 몰려오니까 보상 얘기하시면서 보상파는 잘 안 건드리시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체파도 좀 웃기다고 생각하는 거는, 예로 드는 게 대학 입시 비리라고 하면서 정유라 얘기를 하는 데 정유라를 예로 들면 해체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 조작으로 선발된 멤버나 재판 중인 기획사 소속 연습생의 퇴출을 요구하고 피해자 특정해서 그룹을 재출범 시키는 것을 요구해야죠. (어차피 팬덤 입장, 아니 돌판 내부의 정서로 봐서는 해체나 이거나 50보 100보인 건 저도 압니다.) 그래서 팬덤 입장에서는 해체파를 '대중'이 아니라 돌판 내부의 논리에 익숙한 사람으로 무의식중에 인지할 수 있다고 봐요. 실제로 게시판 내에서 '퇴출' 보다는 '해체'가 더 많았고 (체감상으로 퇴출파는 거의 못 보았습니다.) 스연게 상주 유저들 대부분이 걸그룹 잡덕+특정 그룹 팬일 확률도 높고요. 저는 이런 저런 이유로 해당 그룹들의 해체를 반대하는데, 1. 아직까지 멤버가 접대나 조작을 종용하거나 사전에 인지했다는 증거가 없다. 2. 그렇다면 이것은 엠넷측에서 자의적으로 결과를 조작한 거다. 3. 따라서 피해연습생은 사기를 당한 거고, 이에 대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 3-1 보상으로 해당 그룹에 들어가기를 원할 수도 있으니 그룹 자체를 존속할 필요도 있다. 3-2 해체를 원할 수도 있지만, 이건 그때 다시 논할 경우고요. 4. 어떤 식으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해당 그룹이 활동을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아니 활동 여부와 별개로 보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죠. X-1이 활동 안한다고 참가연습생들에게 보상을 안 해줘야 하는 것도 아닌 것처럼요. 친 CJ형 팬덤이 왜 생기는지 생각해보면, 혹은 관심법을 써본다면 이분들도 본능적으로 CJ가 더이상 추가 보상을 안 해주고 300억 펀드로 말장난 하다가 끝날 거라고 인지한 거죠. 그럼 이 경우에 피해자 보상을 계속 언급하게 놔둔다면 자연스레 그 불판에 악플러(?)들이 달라붙어서 절대해체해! 라는 걸 계속 보게 된다는 거고 그래서 이조차도 용납을 못했던 거라고 봅니다.
20/02/21 01:43
팬분들중 상당수가 CJ에 큰 소리를 못 내는거야 어쩔수가 없죠..
구조 자체가 CJ를 까면 그 영향이 아이즈원으로 직통으로 오는거라.. 그것말고도 CJ가 수익포기를 선언해버리면서 이번 컴백이야 건재함의 과시를 목적으로 둔다만 앞으로도 그럴것인지는 장담할수가 없죠.. 글의 서두에 밝혔듯이 전 해체가 맞다고 보는 입장이고 좀더 구체적으로 적어보자면 자신들이 쓸수 있는 금액이 300억이라면 그걸로 아이즈원 멤버 포함 전원 균등 분배가 맞다고 봅니다. 왜 활동 잘한 아이즈원까지 보상해주냐고 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재까지의 경과로는 모두가 피해자인게 맞고 해체를 한다면 아이즈원 또한 활동의 기회를 안준영 일당에 의해 빼앗긴 멤버에 속하는 거죠..
20/02/21 01:27
전 그냥 이름만 바꿔달고 운영했으면 딱히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은데 조작의 정수 그자체인 아이즈원이라는 이름을 끝까지 고집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됩니다.
20/02/21 01:28
5-2이긴 한데 뭐랄까 애들이 선택했다니까 잘됬으면 좋겠지만, 제 손으로 응원할 일은 없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론이 어쩌고 정의구현 어쩌고 조작즈원 어쩌고 떠들어봐야 바뀌는거 하나 없죠. CJ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잘 나갈꺼구요. 괜히 장작 넣기도 싫고 그냥 관심에서 아웃 정도로 정리한거 같습니다.
20/02/21 01:58
뭐 엔터 부분의 건재함을 어느 정도는 과시했다지만..
CJ EnM자체는 현재 꽤나 위기를 맞고 있는걸로.. 조작사태는 그 일부분에 불과할 정도로요..
20/02/21 01:29
라이트한 팬에서 4-2로 입장이 바뀐 사람입니다. 생방 투표는 나라도 안하면 떨어질 것 같아서 민주 초원 채연만 했는데 안준영이가 만들어낸 등수는 저를 가지고 놀더군요.
20/02/21 01:32
자존감 부분을 의문을 표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아무래도 제가 속한 포지션이라 괜히 공평하게 보일려는 중2병이 발동해 필요이상으로 거칠게 쓴듯 합니다. 조금 풀어서 해보자면 인터넷에서 옳은 이야기를 하는게 나 자신에거 어떤 도움이 되냐는겁니다. 아마도 정답은 '그게 더 옳은 세상으로 이끈다'겠지만 그것은 미래의 일일 것이고 그것이 나에게 이득이 될지는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런 옳은 일을 했다는 느낌 자체가 지금 순간에는 가장 큰 이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생각에 동조해주는 사람이 많다면? 그 느낌이 더 커지겠죠 뭐.. 물론 장판파에 서는것도 다른 의미로 자존감을 높힐수 있...
20/02/21 02:18
지금까지 사이즈가 큰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어떤 결과를 났는지 다들 봐온 결과가 아닐까요?
남양, 유니클로, 일본 맥주 이런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만 롯데, 삼성 이런곳은 잘 안되잖아요.. CJ는 어쩌면 삼성보다 불매운동하기 더 힘든 곳이라..
20/02/21 02:27
그래도 시도라도 해볼법한 일인데 언급조차 안 되는거 보고 사실 꽤 절망이 큽니다...
저는 나름 불매하고 있긴 합니다만 주변에 아이즈원 관련한 이슈를 아는 사람도 몇 없기도 하구요. 영화관은 역시 CGV지. 라고 생각하는 제 여친님도 도뿔이님과 비슷한 이야기를 해서 몇 번 가볍게 말다툼도 벌였네요.흐흐...
20/02/21 01:47
정치에는 관심 적으면서 제가 사랑하는 케이팝판의 일이라그런지 과몰입하면서 열내게되네요.
[어느날 고궁을 나서며] 시가 생각나기도 하고....
20/02/21 01:50
악편 천편 어쩌고 하면서 시즌 1부터 조작 얘기 있었는데 내정이라니 놀랍긴 하지만 어차피 조작인거 알고본건데 어린애들 왜이렇게 패나 멤버들이야 원해서 인지 계약에 묶여서 위약금 뭐 그런거때문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작년에 설리 구하라 생각도 나고 뭐 그렇네요
장판파 펼치는 팬들보면 내돌 한테 1도 도움안되는데 걍 좀 맞아주고 어덕행덕 하시지.... 몇년전 돌덕질 할때는 어그로 끌려서 싸우는것도 팬코라고 욕먹었었는데...이렇게 쌈박질하다가 언금먹으면 영업글 못올려서 나만 잠깐 속시원할뿐 내 돌한테는 손해아닌가? 싶고.. 예전 덕질할때 생각나고 뭐 그렇네요
20/02/21 01:52
어... 전 원래는 아이즈원에 무관심하다 애들(특히 미성년자 멤버들) 상대로 성희롱, 악플들에 시껍해 놀라 그냥... 애들이 딱하고 안스럽긴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아이즈원을 응원까지는 아닌데요. (시타오 미우 떨어진 이후에 아예 관심 끊어서요)
아마 꽤 많은 사람들은 저 같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02/21 02:07
XX즈원, XX즈원 욕하는거 보고 너무 화가 났어요. 그게 어떤 의미인데... 그것도 여중생한데.
그걸 보고 머리끝까지 열받아 이벤트라도 걸어서 앨범 쫙 뿌려버릴까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러면 오히려 더 난리날거 같아서 말았는데 도뿔이남 말씀대로 제가 그랬으면 그 사람들이 더 신나 했겠네요.
20/02/21 01:57
스연게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궁금해하는 집단에 속합니다
먼데 이리 난리지?? 아이즈원? 아 조작?? 끝난거 아니었나?? 다시 나와?? 거기에 mc몽?? 뽑기의 콜라보가 이런건가?? 이야 얘네는 철판이네??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가?? 아니 근데 난 그런거 관심없고, 왜 이거땜에 스연게를 닫아버리냐!! 짜증나네 정도입니다
20/02/21 02:03
이게 비판하는쪽의 정당성이 있는게 맞는데 일련의 과정에서 악플러들이 붙으면서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습니다. 원래 사람은 자기가 옳다고 믿으면 뭔 짓이든지 하잖아요? 지금 흘러가는 방향도 그렇습니다. 성희롱에 각종패드립에 온갖 욕설까지... 정당성을 확보한 악플러들의 행동이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지경입니다. 이래서야 옳고 그름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20/02/21 02:04
멤버들이 아므런 관여도 안했다는 가정하에 멤너들 입장만 보면서 느끼는 점은
저렇게 예쁘고 노력했는데 이게 이렇게까지 꼬이는구나 인생 참 쉽지않네
20/02/21 02:54
근데 아이즈원은 벌써 공중파도 다 뚫리고 활동 잘하게 된 지금 상황에선 꼬인게 없죠. [원래 탈락인데 조작으로 데뷔하게된 멤버들] 포함해서 수입도 짭짤할테고요.
언제까지 수납될지 모르는 프로미스나인은 좀 꼬인 상황이겠네요.
20/02/21 02:08
4-1, 5-1이 보이는데 그들을 공격하면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이 실드를 쳐줘요.
그럼 싸움이 커져요. 결과적으로 그들만 웃고 즐기고 있죠.
20/02/21 02:14
5-1에 가까운 사람들이 너무 거슬립니다. 차라리 팬들이랑 파이트 하는건 서로 평행선이라 같은말 또하더라도 그러려니 하는데 중간에 슬쩍 나타나서 비아냥 거리고 댓글로 말꼬리 잡다가 사라지는 부류들. 이걸 참지 못하겠더군요.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팬코가 아닐까 싶은데 정작 팬들은 이 사람이 일 벌려놓으면 그거 동조하고 수습하다가 격해져서 벌점 먹는데 이 사람은 먼저 튀니까 벌점도 안먹고 다른글에 나타나서 또 그러고 있고...
20/02/21 02:14
CJ에대해서는 어떤분들은 CJ잘못한건데 왜 CJ는 욕안하냐고 하고 어떤분은들 CJ는 피해자인데 뭐 더이상 어떻게 해줘야 하냐고 하고 이게 뭐라는건지 대체;;
20/02/21 02:17
떨퀴 입장에서 판세만 보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CJ를 집중적으로 팼다면 부담스러워서 자기들 선에서 끝을 냈을것 같은데 엑스원은 해체 아이즈원은 존속으로 되고 갈라치기가 제대로 되면서 아이즈원에 공격이 집중되는 바람에 팬은 결속 CJ는 한숨 돌리는 이런 결과가 나온것 같네요. 이게 전략이라면 정말로 무서운 전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돌이 워낙 패기가 좋잖아요. 리액션도 찰지고 못견디고 떨어져나가도 CJ 입장에선 아쉬울것 없고, 방패를 정말 잘 쓴것 같네요. 프듀를 다시 한다면 그거야말로 이론의 여지가 없는 염치없는 짓일거 같은데 지금 상황은 CJ가 요근래 너무 잘나가서 설마했던 그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여론이 아이즈원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아버린것 같아요, 몇달 몇일이고 분노를 유지하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사그라들고 슬며시 돌아와서 간판 바꾸고 하던짓 계속하고,, 진짜 그렇게 된다면 좀 씁쓸할것 같네요.
20/02/21 02:23
그래서 전 팬분들이 현재론 좀 맞아주는게 전략적으로 옳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는거죠..
아무런 이슈가 없는데 덮어놓고 아이즈원 끌고 와서 팰만큼 에너지 넘치는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 없거든요.. CJ는 진짜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전 아이즈원 아이들에겐 최악의 결과인 해체도 안하면서 활동도 안시켜주는게 CJ입장에선 제일 좋지 않나 생각했는데..헐헐 컴백 기사 당시에 스연게 눈팅중이었는데 진짜 분위기 전환이 소름돋을 정도였어요
20/02/21 02:29
깔끔하게 탈덕을 했으면 했지 그런 팬덤은 없죠.
신앙이나 다름없는걸요. 이게 아이즈원이 성적을 못냈으면 탈덕러쉬 일어나면서 또 끝나는 타이밍이 나올텐데 성전을 치뤄 이겨낸 전사들이 되어버려서 이젠 다른 아이돌팬들 입장에서도 그동안처럼 패지는 못하고 교류하려고 할걸요 당장 자기돌들 돌아오면 품앗이에 꽤 큰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어버린지라 돌판 참 재밌어요.
20/02/21 02:33
팬들은 걍 맞아주고 먹금하고 진짜 팬이던 아니던 쉴드치는 사람을 팬들이 나서서 팬코라고 패야된다고 봐요
그래야 어그로 안붙고 분쟁 날일도 없고 그러다보면 여론도 돌아설 확률이 높거든요..
20/02/21 02:42
4-2+4-3이 합쳐진, 말 그대로 프로듀스 48에 나온 모든 친구들의 결정을 응원하는 스탠스였다가 사건 이후 4-3은 없어졌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96-12=84명을 응원하는 입장이 된 거 같네요.
이번 사태는 정말 어떻게 흘러갈 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뭐 정의신봉자니 세상은 정의가 승리한다니 그런 얘길 믿고 할 나이는 아닌 거 같은데... 그런데도 참 이번 사건은 쓰리네요. 볼때마다.
20/02/21 02:44
cj는 욕하는데 cj머니 파워에는 찬양함
어린 소녀들 에게 악플달고 조롱하는 쓰레기 안티라 하지만 정작 조작으로 내정된 11명 제외한 90명 소녀는 관심도 없음. 한결 같네요.
20/02/21 08:55
대표적인 대응 방법인듯...
조작은 맞지만 애들은 죄가 없다 --> 활동에 동조한 순가 죄가 되는거다 -> 어린애들이라 어른들이 시켜서 하는거다 왜 애들 욕하냐 -> 애들 욕 안하고 그룹 조작 얘기하는데 무슨 소리냐 -> 그러면 조작한 PD한테는 조용하면서 그룹은 왜 까냐 안티세력이네 CJ가 욕먹을거 애들이 먹고 있네 -> 부정을 등에 업고 활동하는데 비판 안당하는게 이상한건데.. -> 너 PDF 땀 고소 파이어난 글 대부분 이렇게 흘러가는 느낌...
20/02/21 03:16
제입장은 4번+ 4-3 반반? 제픽들은 일찌감치 활동 확정적이어서 아주 편안하게 프로그램을 즐겼습죠..그리고 저는 프로그램팬이었구요 ..ㅠㅠ
저는 단순하게 프로그램의 목적이 '그룹'을 만드는것인데 그게 변질됐다면 당연히 그룹은 유지할수 없다 생각했었습니다. 후에 자기들끼리 다시 뭉치던 뭘하던 그건 응원해줘야지 했었구요. 궁금한게 멤버가 아닌 피해자들에게 있어 보상이 멤버 합류가 아닌 금전이라면 왜 지금 멤버로 있는 피해자들?한테는 보상이 꼭 아이즈원으로 있어야 하는걸까요? 멤버도 피해자니까 그룹을 존속해야한다고 주장할게 아니라 멤버도 피해자니까 해체한 뒤에 금전적 보상을 해라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다시 뭉칠때 cj가 돈좀 써라 이러던가요.. 초반에 그런얘기가 오고 갈때는 팬분들의 스탠스는 '지금 한번 헤어졌다 뭉치면 절대 지금과 같은 명성을 누리기 힘들다' 라는 입장들이던데 저는 사실 그게 팬덤의 이기심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다시 모여서 활동한다는게 쉽지 않고 팬들의 얘기도 완전히 틀리진 않습니다. 그런데 같은 피해자다! 라고 얘기하면서 순위 뒤바뀐 친구들한테는 보상이 돈이고 활동했던 멤버들은 보상이 그룹유지다? 이렇게 주장하는한 그 팬덤의 보상얘기는 공허하고 이기적으로 밖에 안들립니다. 저는 사실 cj가 제일 나쁜놈이긴 하지만 팬덤도 좀 밉고 그렇습니다...조작 초반에 팬덤내에서 감싸고 돌지않고 그 화력이 프듀팬들과 같이 cj로 향했으면 cj가 저렇게 나올수 있었을까 싶거든요..이해가 되기도 하면서...진짜 cj가 머리 잘쓴게 우리끼리 싸우게 판깔고 자기는 쏙 뒤로 빠진게 어후..뭐 그렇네요 ..
20/02/21 07:19
전 그래서 보상안 들고 오기 전에 팬덤이 CJ를 공격하라고 하는거 자체가 약간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지들이 CJ의 지원을 받는 그룹의 활동을 원하면서 그 쩐주인 CJ를 까달라고? 그게 말이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보상안 들고 오니 귀신같이 아이즈원 팬덤 내에서 CJ를 까는 목소리가 없어지더라고요.
여기서 솔직하게 까고 싶으면 그냥 까지 정의 운운하면서 까지 말라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는 가장 솔직하지 못한, 위선적인 집단이 아이즈원 팬들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2/21 04:11
프로듀스 뭔지는 아는데 한편도 안봤습니다.
이런말하면 뭔가 쿨찐처럼 보이긴하는데 전 방송국에서 몇년정도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제가 본(슈스케 초반은 사회에서 봤고 쇼미더머니는 군대에서 봤음)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이 리얼리티라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작이 없을수가 없음. 그게 PD들이 접대를 받아서 하던 아니면 프로그램의 흥행을 위해 자율적으로 하던간에... 아이즈원 주작사태가 터지고 원래 인터넷이란게 나랑 하등 관계없는 사안들에 대해 이게 맞다 이게 틀리다 이러면서 노는곳 아니겠습니까? 그런 이야기 하려고 커뮤니티하죠 뭐. 그래서 당연히 이 사안에 대해서도 뭔가 참여를 해보려고했는데 좀 보다가 너무 혼파망이라 그냥 관심끊었습니다. 저야 밖에서 구경하고 저 그룹과 상관도 없는 제3자니까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저는 단순하게 1.원래 그룹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주작으로 떨어진사람 2.원래 그룹에 못들어가는건데 '자기도 모르게'주작되서 들어간사람 3.원래 그룹에 못들어가는건데 '자기도 언질을 미리 받은다음'주작되서 들어간사람 을 명확하게 나누고(물론 과연 저런 상황에서 진짜 자기도 모르게 주작되서 들어간사람이 있을지는 상당히 의문이지만...)그 다음에 누구는 이렇게 누구는 저렇게 해야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대충 개인보호 어쩌고 하면서 조사결과 공개가 안되니 밖에서 알수있는것도 없고 뭐 할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어느분야나 그렇지만 어차피 이런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의 빠심이 들어간순간 아무리 이야기해봤자 도돌이표라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야기하고 키배뜨는게 결국 이게맞다 저게맞다 가르자는건데 빠심들어가면 백년천년을싸워도 결과안나옵니다. 그냥 혼파망만 계속될뿐 그래서 결론은 그냥 키배하는거 구경하는 재미도 없고 참여하는 재미도 없어서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저한테 사회정의적으로 저게 올바른거냐 라고 물어본다면 위에 쓴대로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그룹에 합류했느냐or합류 못했느냐부터 명백히 밝혀져야 뭔가 이야기를 하는데 그 결과자체가 베일에 쌓여있어서 더 할말이 없고.
20/02/21 05:36
2d 아이돌 밀고있어서 제3자 느낌으로 보는 주제입니다만
개인적으론 취업비리랑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해결법도 마찬가지죠. 원 데이터 구해서 원래 들어가야될 사람 넣던가, 아니면 해체하던가죠. 지금 멤버로 활동하고 싶으면 일단 해체해서 국민이 뽑은 어쩌구 타이틀은 반납하고 그냥 cj가 뽑고싶어서 만든 아이돌 그룹 xxx로 활동하던가요. 사실 크게 관심있는 주제는 아닙니다. 현실 아이돌 좋아하는 그룹이 없어서 스연게는 bts 국뽕이나 보러 가는데 이걸로 매일 싸우고 요상한 운영 터지니깐 신경쓰이는거지
20/02/21 05:42
저도 4-3이네요. 그렇게 열심히 응원했던 팀인데 이젠 이름만 봐도 기분이 나빠지는게 신기해요. 뭐 거기엔 멤버들 보단 팬분들 영향이 더 크겠지요
20/02/21 06:13
한국 사회가 정에 약해서 대충 기자회견같은 자리 하나 만들어서 멤버들이 "저희가 한건 아니지만 피해입은 연습생들에겐 유감이다." 이런 논조로 대충 닭똥같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입장발표 했으면 최소한 저는 심정적으론 온건해졌을거같은데 흐림뒤 맑음이니 뭐니 피해자코스프레하는듯한 모습이니까 멤버들도 곱게 안보이더라구요. 저도 왜 이쁜 멤버들 보면서 이렇게 씁쓸한 기분을 가져야되는지 아쉽습니다.
20/02/21 08:23
그러게요. 그 이쁜 애들 내세워서 미안한척이라도 했으면 속아 넘어가주는 분들 꽤 많았을텐데. 대표이사가 나와서 실체도 없는 플렉스 하고 있으니
20/02/21 06:09
뭐 결론만 말하자면
열심히 뽑아먹는 이런저런 관계회사들은 호구들의 지갑 털면서 신난 것이고 멤버들은 계약이 어떤지 몰라서 돈을 얼마나 벌게 될지는 모르지만 주작그룹 멤버로 앞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한 영원히 낙인찍힌 채 살게될 건 확실해보이네요. 멤버들이 강력하게 해약을 요구했다면 충분히 여론 힘얻어서 계약 파기하고 빠져나올 수 있었으니 딱히 피해자 모드로의 전환은 어려울 것이고, 지금 순간 즐기면서 긍정적으로 지내는 게 최선일 듯
20/02/21 06:48
굳이 따지자면 4-3의 포지션인데(잡덕이긴 하지만 어쨌든 콘서트까지 다녀온 경험도 있고) 지금 멜론 1위에 피에스타 걸려 있는거 보고, CJ가 조작 해야 할 이유를 더 확실하게 찾은거 같아 씁쓸하긴 합니다.
솔직한 심정은 '그래 이번까진 어떻게 됐고, 지금 아이즈원 팬들 다음에 이번 아이즈원처럼 조작한게 1년 후에 또 터지면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정도의 생각이네요. 조작해도 잘 나가는거 보여줬으니 아마 CJ는 필요하면 또 조작할테고요. 그 때도 여기서 CJ의 강행을 지지했던 팬들이 또 울고불고 '애들은 몰랐어요! 해체 반대! 아이즈원2 사랑해!' 이러면 참 역한 감정이 들 거 같습니다. 하긴 그리핀과 소드는 살벌하게 까면서 아이즈원 까는 글에는 비아냥댔던 사람들도 다수 있는거 보면 저렇게 어이없는 스탠스 가진 사람도 많을거 같지만. 그리고 아이즈원 팬들은 앞으로 연예계 부정적인 이슈를 다루는 글에서 좀 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20/02/21 06:52
8. 운영진: 히익 이게 다 무슨 일...?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 회원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급하게 파악한 입장에서 보면, - 아이즈원 사태는 몹시 특수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상황에도 직접 대응시킬 수가 없습니다. - 회원분들 간에 분란이 왜 생겨왔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근데 여전히 어떤 지점에서는 전혀 머리속에서 해결되지 않는 지점도 있습니다. - 커뮤니티가 구축해온 통상의 원칙과 절차에 대입해서 생각하자니 아귀가 안 맞을 수 있고, 반면 아이즈원 사태를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니 특혜 또는 차별 얘기가 나오기 십상이고, 그렇다고 이번 사태를 통해 커뮤니티의 기본 원칙/절차 자체를 개편하자니 지금까지 완벽하지는 않아도 그나마 큰 무리 없이 커뮤니티를 굴려온 시스템이 흔들릴까 우려됩니다. 살려주세요...
20/02/21 09:56
커뮤니티 운영을 제외하더라도,
아이즈원 사태는 굉장히 특수한 사태죠. 비판하는 사람이나, 옹호하는 사람이나 여러가지 비유를 하지만, 그 비유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동어 반복이지만, 그 이유는 굉장히 특이한 사건이니까요. 운영진은 정말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궁금한 건 이 글과 글타래 수준이면 운영진 선에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인 건지?
20/02/21 07:45
아마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 아이즈원 팬들도 강원랜드 채용비리에는 분노했을 겁니다. 그럴 에너지는 없지만 아마 리플 비교해보면 가관일거에요. 그 때도 부모가 맘대로 한거라 나는 모른다 라고 주장해봤자 얄짤없이 다 짤렸습니다. 근데 그게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걸리면 '애들이 뭘 알겠냐' 이런 말이 쉽게 나오나봐요. 웃긴 일이죠. 아예 모를 때면 모를까 이미 자신들이 조작으로 인해 탄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활동하는 아이즈원도 무죄는 아닙니다.
그리고 팬들 논리 중에서 니들 다 악플러야 하는 것보다도 더더욱 웃겼던 건 pgr이 최고의 아이즈원 안티 사이트라고 지칭하는 겁니다. 제가 가는 다른 중소규모 남초 사이트들은 아이즈원 글 올라오면 주작 아웃에 추천수 제일 많이 박히고 그냥 그대로 끝납니다. 응원하는 팬들도 있지만 그네들도 딱히 싸우려 들지 않고 자기들 끼리 소수의 추천수 박고 화이팅 이러면서 끝나는 경우가 제일 많아요. 왜 pgr에서 파이어가 제일 많이 나겠습니까? 팬이 겁나 많으니까 그렇죠. 예전에 스연게에서 걸그룹 투표했던거 아이즈원이 트와이스를 2배 이상 따돌리고 1등 차지했어요. https://cdn.pgr21.com/spoent/47708 제가 볼 때 팬사이트 제외하고 아이즈원 팬들이 제일 기 펴고 사는 곳이 pgr인데 최고의 안티사이트래요. 진짜 그네들의 논리에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20/02/21 08:04
아무래도 여긴 단문으로 찍 싸고 끝나는 악플러 대신 장문으로 길게 반박하는 글이 많다보니.....쉴드치는 입장에서 훨씬 아프게 다가오겠죠. 게시판 글 리젠도 느린 편이라 한 번 파이어 나면 하루 왼종일 처맞아야되니.
20/02/21 08:55
제가 커뮤 많이 하는데 pgr이 전커뮤에서 가장 반응 나쁜거 맞습니다. 심지어 엠팍도 아이즈원 학대파들은 dl이 되어 사라졌다능.... 부흥회를 해도 이젠 악플도 잘 안달리니까요.
더쿠도 핫게 게시글에는 xx즈원~~ 하고 댓글이 달리기도 하지만 막상 아이즈원 컴백날 컴백쇼할때 케톨 라이브에서는 찬양일색이었죠. 더쿠에 알고보면 아이즈원팬이 더 많아요.
20/02/21 08:59
뭐 어디가 좋고 나쁘냐 하는건 의미가 없긴 한데 펨코나 뽐뿌같은 곳은 아이즈원 하면 그냥 주작그룹 리플 달리고 끝나긴 합니다. 대신 펨코 걸그룹 게시판은 아이즈원 팬들이 다 몰려있고.
20/02/21 09:19
[엠팍]이라고 진짜로 아이즈원 팬분들이 제일 기 펴고 사는 "일반 커뮤니티" 있습니다.
비교대상이 [엠팍]이라면 피지알이 안티사이트로 보일만합니다 크크 멜론 실시간 1위, 초동 30만이라는 그 분들의 희소식을 피지알에는 올리지도 못 하죠. [엠팍]에서는 자랑스럽게 올라오고 응원댓글 달립니다. 대략 어떤 분위기인지 2개만 올려드립니다. 뮤뱅 출연 청원 관련 건인데, 피지알에서는 뮤뱅이 아이즈원 편을 든다는게 대세여론이었지만 왠걸 [엠팍]에서는 뮤뱅이 아이즈원 안티들 눈치보면서 간 보는거 아니냐고(대략 아이즈원 멤버들이 죄가 없는건 인정하면서 안티들이 계속 우기면 1회한정 출연시키겠다는거냐 이런 이야기) 아이즈원 팬분들이 분노하고 계시며 뮤뱅에 실력행사를 위해 새로운 청원을 독려하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2200040011107&select=sct&query=청원&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zGY2A6hRRKfX2hgj9Gg-Ajhlq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2200040018175&select=sct&query=청원&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cSg21i3aRKfX2hgj9Gg-Ajhlq
20/02/21 09:02
다른 분들은 다른 커뮤에선 이른바 진압이 끝났다라고 말씀하시고 조련가님은 다른 말씀을 하시고..양쪽다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면 팰만큼 패서 화력이 줄었다라고 해석하는게 맞을려나요?
20/02/21 09:09
엠팍 같은 경우엔 학대파들이 DL...을 많이 가는 바람에 그렇고 다른 커뮤는 팬들 화력이 더 세다고 할까요? 애초에 아이돌 문화라는게 마이너한 장르라서 관심 없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아이즈원 팬덤은 여돌중에서는 s급 팬덤이라....특히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팬수로는 여돌 역사상 1위일꺼에요
20/02/21 09:26
저도 팬질이야 아이유 소소하게 하는 정도인데 아이즈원건은 아이돌에 관심이 없더라도 조작 이슈때문에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놀라운게 지금까지 pgr의 기본 기조는 불공정에 굉장히 비판적이었다고 봐서 아이즈원에 대한 잣대가 이럴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잘못된 건 잘못된 거죠.
20/02/21 09:47
세상에 아이돌 관심 없는 사람이 더 많아서요... 생각처럼 사람들이 다 커뮤하고 그러질 않아요. 그냥 뭐야~ 얘네들 조작이었네??? 하고 넘어가지 적극적으로 접대니.뭐니 악플다는 사람은 거의 드물아요.
20/02/21 10:11
보통 그냥 넘어가죠.
근데 스연게가 불탔던 이유는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운영진의 공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 스연게에서 논쟁에 참여한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공지를 기점으로 논쟁에 참여한(주로 비판적인) 회원 수가 확 증가했거든요. 팬심은 좋으나 정당성을 부여하는 건 다른 층위에 그 잘못된 정당성을 옹호하는 심판이 사람들의 역린을 건드렸다고 봅니다.
20/02/21 08:42
약쟁이들
마씨 매북 날강두팀까지 주작한 선수,팀까지 모두 다 심한 말을 듣는데 강성 팬덤이 있는 아이즈원은 똑같이 해도 이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피해의식에 뻔뻔함까지... 팬사이트에서 그러면 상관없는데 왜 중립사이트에서 운영자까지 여론전을 하는지 모르겠네요.신기함
20/02/21 09:09
문득 이것도 결국 고전적인 전략의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아이즈원 팬분들이 가장 우려하는건 어쩌면 외부의 안티보다 내부의 결속이 약해지는거 아닐까요? 그런 분들이 의도를 하는거든 안하는거든 외부의 적을 자극해서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거라면 그분들의 의도가 이해가 될거 같기도 합니다
20/02/21 08:44
조작한 그룹에 동조하는 선택을 한 순간부터 이미 끝이난 거라고 봅니다...
이게 논쟁이 된다는거도 웃기는거에요 부정을 어떻게 동조하는지... 해체하고 각자도생하면 이 정도 인기 없는거도 당연한 건데 그거 까지 왜 걱정해줘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팬들 행태는 사이비 교인들 같습니다... 상식을 이야기 해도 본인들 기준이 맞다고 우기고 정당한 비판을 해도 이단으로 몰아세우기 바쁩니다... 아이즈원 글 파이어 나면 80%이상은 조작의 부정함을 말합니다... 나머지 20%도 안되는 몇명이 치열하게 반발을 하고... 조작의 부정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그 그룹 팬들은 안티세력이나 타 그룹의 견제로 못 밖아 놓고 이야기를 합니다... 요즘에 시끄러운 신천지 같은 경우에도 본인들끼리만 모여 있으면 별로 관심도 없고 사이비라고 해도 기독교 측에서 비판하겠지만 자꾸 그들이 사회로 나올려고 하니 마찰이 생기는 겁니다... 눈 귀 닫고 본인들 교리가 맞다고 주장하는 집단을 어떻게 이해한다는게 어불성설인거겠죠...
20/02/21 08:59
최근에 적절한 예시가 스연게 아이즈원팬 운영자분이시죠. 여론 장악할려고 좀만 비판적이면 벌점 남발하고 다른 사건의 주작이란 단어까지 언금할려고 하고 과몰입한 팬이 얼마나 이성이 매몰되는지 골때리더군요. 덕분에 스연게가 임시 폐쇄됐고요. 아이즈원팬분들이 모두 이렇다는 건 아니지만 저 운영자분 편들어주는 팬들도 꽤 많았고 강성으로 쉴드치니깐 논란의 논란만 가중됐고요.
20/02/21 09:42
저도 동감합니다.
제 3자가 봤을 때 그냥 조작으로 탄생한 그룹,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은데 맹목적인 팬심 하나로 조작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면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이비 신도 그 자체와 비슷해 보입니다. 혹자는 cj를 비판해야 한다 말하며 가수는 조작과 무관하다 하는데, 가수가 활동을 함으로서 cj의 배를 불리는 이 아이러니함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덧붙여 팬분들은 팬질을 팬페이지같은 공간에서만 팬심을 폭발시키고 pgr같은 곳에서 조작에 대한 반론을 하지 않고 고지전을 안하면 서로 얼굴 붉힐일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당신들의 팬심을 일반인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팬이 아닌 사람이 보면 아이즈원? 걔네 조작 그룹 아니야? 이 소리 밖에 안 나올겁니다.
20/02/21 09:05
저는 꾸준히 의견 밝힐때마다
1. 아이즈원은 뭐가 되었든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걸그룹이다. 2. 그런데 그 전제가 무너진 이상 아이즈원은 더 이상 끌고 갈 수 없는 그룹이다. 3. 아니 적어도 끌고 가려면 CJ의 아이즈원은 버려야한다. 식으로 얘기는 했는데 4. 멤버들이 CJ를 못나오는거는 현실적으로 이해가 되나 그로 인해 비판비난 받는건 피할 수 없고, 감당해야한다. 식으로 얘기하고 지금도 이렇긴 한데 이런 원칙론적인 의견은 잘 댓글이 안달리더군요.
20/02/21 09:44
cj버리고 나오란 소리는 초반에 좀 많았어요. 그런데 해체하면 1.현실적으로 힘들다 2.팬들 다 흩어진다 는 이유로 결사반대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소속사 접대 기사가 뜨면서 관심도가 그리 넘어갔구요. 접대한 소속사는 빼고 해라->그러면 2차 피해 발생한다. 그건 안된다. 이런식의 흐름이었던것 같네요
20/02/21 09:50
애들 인생 책임질거냐 까지 나왔죠...
인기가 떨어지고 연예계 활동을 하네 못하네는 본인들이 책임질 부분인데 그거까지 대중들한테 강요하니... 집안의 가장이 범죄자로 처벌 받으면 가족들은 당연히 힘들겠지만 그거 때문에 처벌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
20/02/21 10:14
맞습니다. x1해체하고 나서는 멤버들 기사 악플들 봐라. 활동못할 지경이다. 이게 해체하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애들인생 어쩔꺼냐면서 난리를.. (진짠가 싶어 직접 기사 찾아보니 선플일색이라 댓으로 링크걸었던 기억이.. 그랬더니 아무튼 악플 본적 있음..을 시전하시는데 ..)
20/02/21 09:24
4-2 입장인데
진짜 진짜 빈말로라도 무슨 대중음악에 기여하는 펀드같은 개쌉소리 말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 좀 보이고 했으면 몰라도 응원할 맘은 전혀 안듭니다. 일부러 악플 하나도 안달고 꾹꾹꾹 참고는 있는데 진짜 진짜 진짜 응원은 목에 칼들어와도 못하겠어요. 그리고 몇몇의 비판 감수해야한다고 해놓고서 어떤 비난 비판도 안받으려는 것도 참 보기 그렇구요.
20/02/21 09:27
전 별 관심도 없는지라 가끔 구경만 했는데, 댓글달리는거보면 서로 심각하게 건설적인 의견 나누는 분은 리플 100개에 10개도 안되고 나머지 90개는 야호 신난다 불타라 하고 장작 던지고 휘발유 붓고 불땡기는 사람들 뿐이던데요. 심지어 이번엔 운영진까지 장작에 네이팜 발라서 집어던졌죠. 피지알에서 키배질하는거야 십수년을 봐왔지만 이번처럼 서로 비난... 아니 이건 비난도 아니죠. 걍 조롱하고 물고 뜯으면서 키보드질 하는건 처음 봤습니다. 딱 디씨 마갤에서 매일 불타는거 고대로더군요. 사전적 정의의 욕설만 없지.
제가 봤을때 이 사태의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어짜피 글 올라올때마다 투기장 열릴테고요. 자게도 벌써 조짐이 보이죠. 개인화에 키워드차단 기능 넣고 같은 공간에 존재하면서 서로를 자유롭게 무시할 수 있게 해주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요.
20/02/21 09:31
저는 비판적인 입장임을 먼저 밝히고 이야기하자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행태에 담장을 세우고 못 본 척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신 의견에 공감을 못 하겠습니다.
20/02/21 09:50
지금 아이즈원 글 보면 글 쓰는 사람/덧글다는 사람 상당수는 걍 싸움 구경이 계속 하고 싶은거지 아이즈원에는 별 관심도 없습니다. 담이라도 쳐야죠 분란 일으키는거 막으려면. 그리고 양쪽이 지금 제대로 된 토론이 가능한것도 아니고 그런 단계는 애저녁에 지났죠. 한쪽이 여길 완전히 떠날때까지는 계속 의미없는 비난과 도발과 조롱만 계속 될건데 다 쫓아낼 자신 있으신거 아니면 그냥 서로 안보는게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20/02/21 10:01
개인적으로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건 마주작 같은 범법자들과 아이즈원을 동일시하는 거네요. 이런 비유하는 분들은 둘이 뭐가 다르냐고 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전혀 다릅니다.
아이즈원 멤버들을 그들과 동일시하려면 직접 조작에 가담한 멤버가 나와서 기소 당하고 처벌을 받아야겠죠. 법을 어기고 처벌을 박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같다고 하는 건 제 기준에선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엄청난 차이인데... 그냥 기분 나빠서 깐다라고 하면 그렇구나 생각은 드는데요.
20/02/21 10:07
투표 조작을 통해서 가수 데뷔라는 혜택을 본 게 현재 그 그룹 멤버들 아닌가요?
본인이 주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해서 혜택까지 안본게 아니잖아요? 뭐가 되었든 주작으로 탄생한 그룹인데 그 탄생 근거 부터가 불법이면 해체하는게 마땅하지 않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주작을 통해서 데뷔조에 들지 못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말이죠.
20/02/21 10:26
음 일단 저는 그런 의견이 아니라서 그 분들의 생각과 100퍼센트 일치한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그냥 감정적인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조작으로 탄생한 그룹이라는 꼬리표에 따라붙는 감정적인 비판? 저는 이정도로 생각하네요.
20/02/21 10:07
아이즈원과 아이즈원 맴버를 분리해서 생각하니까요..
아이즈원의 맴버 들은 조작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아이즈원은 조작의 결과로 나왔다는 거죠... 몇번 이야기 한 적 있지만 지금 있는 맴버 그대로 해체하고 재결성해서 이름이 위즈원이라고 붙여도 그건 조작이랑 상관 없는 그룹입니다. (팬클럽 이름은 아이즈원이 되더라도요) 하지만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은 조작 그룹이라고 봅니다.
20/02/21 10:08
마재윤=안준영
마재윤의승부조작=안준영의순위조작 마재윤의과거우승기록=안준영이만든아이즈원 우리는 마재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지워왔습니다. 심지어 마재윤이 우승했던 기록은 승부조작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음에도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즈원은? 안준영이 순위조작을 통해 만든 결과물이에요. 마재윤의 우승기록보다 [조작]과 더 관련이 더 깊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아이즈원 멤버들은 조작과 무관하니 놔두자? 안준영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지워져야 합니다.
20/02/21 10:16
궁금한게, 마재윤의 과거 우승기록이 공식적으로 삭제되었나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럽니다. 애써 언급하지 않는 거랑, 공식적으로 삭제되는 거랑은 다른 문제라서요. 마재윤이 승부조작으로 우승하지 않은 이상, 우승기록 자체를 삭제할 수 있는 근거가 있나 싶습니다.
20/02/21 10:19
케스파 주관의 프로리그 전적은 싹 날아갔고(우승경력이 없어서 전적만 까였지만) 개인리그 성적도 그 뒤로 온겜과 엠겜이 모든 언급을 없애고 기념패에서도 빼버린거 보면 인정 안 한다고 봐야죠.
20/02/21 10:14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은 조작의 결과물이잖아요.
자꾸 멤버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유벤투스에 소속된 모두가 조작을 알진 않았고 조작 당사자 외 선수 개개인을 처벌하지 않았지만 유벤투스라는 팀에는 벌을 부여했던 것과 같은 기조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20/02/21 10:18
음 저는 아이즈원 해체 유무랑은 별개로 범법자랑 멤버를 똑같다고 비유하는 의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벤투스 비유도 완전히 같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어떤 의견이신지는 알겠습니다.
20/02/21 10:20
멤버에 대한 공격은 감정적인 부분이 크죠. 기사중에 ‘활동에 멤버들도 동의했다’라는 부분이 있어서 니들도 알고 활동한거잖아? 라는 얘기가 나온거구요. 물론 멤버들은 힘이 없으니 그게 본인 의지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고요.
20/02/21 10:25
저는 마주작=아이즈원 이라는 의견은 꽤 본 거 같은데 다른 분들 의견 보고 생각하니 그냥 설명을 안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20/02/21 10:36
팬분들은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세요. 탈락자들의 인생은 인생이 아닌가요?
팬들의 응원 만큼 저도 아이즈원이란 컨텐츠가 망했으면 바랍니다.
20/02/21 11:41
4-2인데 굳이 스연게에서 나서서 비판해본 적은 없네요.
그렇게 좋다는데 남이 좋다는거에 초치기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근데 제 최애멤버가 데뷔하고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면 저는 무조건 손절했을거 같네요. 물론 개인의 행보는 응원하지만 그룹으로서는 글쎄요..
20/02/21 12:21
전 아이즈원 활동은 내년 해체까지는 어쩔수없다 입장인데 진짜 다른거 다 빼고 진짜 씨제이에서 피해자들한테 보상좀 했으면 좋겠어요
아이즈원은 수혜자라고 생각하고요 원래 아이즈원멤버였는데 떨어진경우와 이 모든 주작에 들러리로 쓰여진 다른연생들한테 돈으로라도 제발 보상했음좋겠어요. 아니 그 200억 그거 자랑하지말고 케이팝에 쓰지말고 제발 피해연생한테 돈으로라도 보상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진심으로 프듀48 마지막 문투 순위가 꼭 재판과정에서 나오길 빌어요
20/02/21 12:51
저는 아이즈원은 해체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약한 긍정) 에 살짝 치우쳐있는 중립인데
그냥 키배구경하는게 재밌는 사람입니다 너무너무너무 재밌어요 직접 참전은 안합니다. 부채질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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