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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5 13:19
공공와이파이를 위해 통신사와 계약한다 -> 무료제공을 위해 계약단가를 최대한 낮춘다 -> 통신사는 낮은 단가를 맞추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속도를 최대한 낮춘다 -> 속도가 낮은 공공와이파이 거의 아무도 이용안한다
이런 테크트리를 탈 것 같은데 말입니다.
20/01/15 13:23
공공와이파이를 위해 통신사와 계약한다 -> 무료제공을 위해 계약단가를 최대한 낮춘다 -> 통신사는 낮은 단가를 맞추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속도를 최대한 낮춘다 -> 속도가 낮은 공공와이파이 거의 아무도 이용안한다 -> [통신사에서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빌미로 요금제 가격을 올린다] ->[공공와이파이는 아무도 사용 안하는데, 국민들 통신비만 오른다]
20/01/15 13:21
공공와이파이 말고 통신비 반값이라던지 데이터료 인하 정책으로좀 하거나..
아니면 요즘 인터넷+통신비는 거의 가구당 필수인 분위기니 집 인터넷은 무료라던지... 그래야 데이터 0원 시대이지 않겠습니까... 집 인터넷 사용은 떨어지는데 요금은 계속 상승한.. 흑흑..
20/01/15 13:21
무료 와이파이가 있으면 4G, 5G 데이터 망을 '덜' 만들어도 되니까 통신사에 딱히 나쁜일은 아닌듯.
근데 이게 왜 1호 공약인지는 모르겠네요. 굳이 순서를 넣자면 56호 공약쯤이 적절할듯 한데.
20/01/15 13:42
전혀 안된건 아니죠
취임초기 기본요금 폐지 (정액제 말고 정액제 내부에도 기본요금이 있다고 하던데요.. 한 3000원 정도 절감효과) 그때도 경제지나 보수지는 '자유시장에 대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반대하기 바빴죠. 정부가 뭔데 사기업이 하는걸 막냐부터 시작해서.. 이후 선택약정 25%로 확대하는 수준에서 만족하는게 전부였던것 같아요 그걸 배운 입장에서는 이방식으로는 어렵다는걸 알겠죠..
20/01/15 13:48
이번 정부 정책에서 보수지에서 반대하지 않은게 있나요?
정치 관련된 안건들은 국회에서 다 뚫었는데 보편요금제 같은 안건들은 못 뚫은거죠.
20/01/15 13:50
전 선약 25%도 잘 뚫은거라고 봅니다. 뭐 저만 좋은건가요? 전 언제나 자급제폰사서 선약 걸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실제 3000원 이상 요금이 감소했거든요.
정치 관련안건은 여야 국회를 뚫어야 하는일인데, 이런 류의 안건은 사업자를 규제해야 하는 일이라 더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시장주의 사회에서요.
20/01/15 13:53
저같이 일반 번이로 갈아타는 사람에겐 단통법이 문제였는데
이거 개정하겠다고 해놓고는 바뀐게 없죠 오히려 단통법이 사업자를 규제하는 법안 아닌가요 .시장주의 사회에서요
20/01/15 13:55
단통법은... 503호님이....
단통법 지금 5g 폰은 보조금 제한 없는상황으로아는데요.. 공시의무 이런것만 남을걸로.. 앞으로 점차 5g 폰만 나올테니 실질적으로 폐지에 가깝죠 단통법도..
20/01/15 14:01
의원시절 단통법 발의에 찬성하신것도
대선공약으로 개정한다고 한것도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5g폰은 단통법 제한이 없는게 아니라 단통법에 해당되는데도 5g가 안 팔리니 방관하고 있었던것 뿐입니다. http://m.etnews.com/20190917000180 방통위에서 곧 제재한다고 하구요
20/01/15 14:05
맥스훼인 님// 여기서도 나오지만, 통신사가 보조금을 70만원... 도 줄수 있습니다.
예전에 단통법에 가장큰 문제가 30만원 (10% 해서 33만원) 까지밖에 못주게하는 '싸게 판다고 하는데도 싸게 못파는' 문제였습니다. 이부분은 일몰됐고, 여야 모두 합의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건 부당한 고객유인이나, 차별적 고객유치행위 같은걸 말합니다. 물론 공시의무는 아직 있어 그 이상주는 것도 문제지만요. 실제로, 갤10 5G 같은경우는 나오고 얼마 안돼서 '통신사 공시지원금' 이 70만원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단통법에 의하면 대리점이 10% 더 주는것까진 합법이라 80만원정도는 '합법적' 으로 보조금을 받을수 있었죠..) 130만원 폰에 반이상이 지원금이 나온거죠. 단통법이 막았던건 꽤 많이 풀린 상황입니다. 물론 번이가 젤 돈 많이주고, 기변은 적게주고 했던 과거의 상황은 최소한 '합법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만, 그건 소비자 이익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 있죠.
20/01/15 14:21
시츄 님// 일몰된 지원금상한제와 별개로 유통사 보조금은 여전히 규제하고 있죠.
그리고 지원금 상한제만 풀리면 늘것처럼 하던 통신사 지원금은 5g폰이 되어서야 는 편이고 이것도 5G 보급이 어느정도 이루어지면 언제 또 '정상화'될 지 알 수 없는거죠. 그나마 통신사 지원금도 결국 약정을 다 못채우면 반환 대상인 금액들이구요 결국 요금제 인하를 못하는 이유가 반시장적 규제라는건 핑계에요 반시장적 규제는 오히려 단통법인데 정작 이건 개정한다고 해놓고는 그대로 있는걸요
20/01/15 14:28
맥스훼인 님// 유통사 보조금이 대리점 보조금 말하는건가요? 네 그건 공시지원금에서 10% 이내로 되어 있죠.
핑계라고 하지만 그래도 25% 선약은 얻어냈으니 반쯤의 성공이라고 해두죠. 아녀 전 일정부분 실패라고 봅니다. 25% 선약이 있은 이후로 5g 요금제를 내다보니.. 요금제가 선약쓰는사람한테도 APRU 가 나오겠금 설계되서 제일 싼 요금제도 수만원에 달하거든요. 정말 정부는 왠만하면 안건드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선약 25%를 강제하던 정부가 '그냥 알아서해' 라고 하면 사업자가 '와~~ 요금제를 깎고 선약을 20%로 축소해야겠다' 라고 할리는 절대 없습니다. 요금제 그냥두고 선약만 20%로 깎겠죠. 이렇듯 한번 규제를 시작하면 그 대책없이 규제를 바로 푸는게 특히 독 과점 시장에서는 큰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단통법이 반시장적 규제지만 지금 규제가 없어지면, 통신사가 이전처럼 위약금이나 제도가 바뀔거라는건 너무 순진합니다. 오히려 더 개악될거예요. 보조금은 더 주더라도 더 위약금을 강하게 물게하거나, (지금하는 짓거리보다 더 심하게) 요금제 자체를 올려버려서 선약을 유명무실화 시켜버리겠죠. 잘아시겠지만 통신사의 위약금 정책은 이용자 입장에서 '개선' 된적이 1번도 없습니다 다 '개악' 만 됐죠. 애초에 경로 의존성이 있는 문제라 대안을 마련안하고 폐지하는게 능사는 아닐것 같습니다. 지금은 법에서 위약금의 범위까지 정해놓은 '비시장적 악법' 에 따라 통신사가 숨죽이고 있는거가 맞거든요.
20/01/15 14:53
시츄 님// 보조금 규제를 그대로 놔둔상황에서 25%선약만 규제하니 탈출구가 생긴거죠.
네 규제를 푼다고 유토피아가 벌어질 거라는 생각은 안 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규제를 남겨둬야할 근거가 되지는 않죠. 그리고 보조금이 늘면 요금제나 위약금이 는다고만 보는 논리대로라면 문재인대통령의 요금인하도 결국 다른데서 메꿔질 뿐이라는 얘기밖에는 안되죠 애초에 요금제가 묶여있는 규제 근거와 보조금이 묶여있는 규제 근거가 다르구요
20/01/15 13:3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62&oid=021&aid=0002414012
오늘자로 20대 남자가 낮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긴 했어요
20/01/15 13:23
이게 20~30 대 청년 뿐만 아니라 저가요금제 위주의 60대 이상 분들한테도 효과적이긴합니다.
관리가 잘되느냐도 중요하긴한데, 잘 구축이 되면, 특히 비싼 요금제 못쓰는 노인분들이 와이파이 잘 터지는데서 유튜브 보시겠네요.. (근데 보수 유튜브 볼것 같은데..)
20/01/15 13:24
아마 20,30대 입장에선 이런게 더 와닿지 않을까 싶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66102 저거야 하면 좋지만 안해도 딱히...오히려 데이터 부족한 쪽은 중고등학생들이니 그쪽은 좋아하겠네요.
20/01/15 13:28
https://news.v.daum.net/v/20170411102924714
[문재인 "휴대폰 구입·이용료 확 낮출것"..통신비 8대공약(종합)] 문 후보는 "이동통신 3사가 무선인터넷 와이파이를 공유하고 통신사가 보유한 와이파이존이 없는 곳은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함께 공공와이파이 존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대선 공약중 하나이긴 했습니다. 우선순위가 그리 높은건 아니었던것 같고...
20/01/15 14:5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624326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 1호로 ‘전국에 공공 와이파이 5만3000여개 구축’을 발표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투자한 사모펀드가 서울시 지하철과 버스 와이파이 구축 사업 참여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또 검찰이 관련 혐의 일부를 수사 후 기소했음에도, 공공 와이파이에 대한 고집을 이어간 것이다. 코메디도 아니고 정말 웃기죠.
20/01/15 13:28
제주도에서는 꽤 효과적이었습니다.
속도도 괜찮았구요. 다만 명분이라면 정보 격차 감소라는 게 있긴 한데....? 뭐 5g 요금제를 규제하는 것보다는 나은 방안 같아요.
20/01/15 13:28
나쁜공약이냐 - 아니오
1호공약급이냐 - 아니오 청년공약급이냐 - 아니오 근데 국정과제를 모 당 모 대표 황 모씨의 무전략 덕에 거의 다 통과시켜버려서 할게 있나 모르겠네...
20/01/15 13:30
너무 앞서 생각하는거지만 (상상)
공공 와이파이는 사람들이 모하는지 들여다 보기 쉽지 않을까... 킹스맨을 너무 감명깊게 본 나머지..
20/01/15 13:41
확 와닿지는 않는데 되면 좋긴하겠네요.
다른당 1호 공약보단 나은 거 같기는한데 아직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한당 1호 공약은 공수처 폐지 아니었나요? 오늘 YTN뉴스 보는데 자한당 김용태의원이 아니라고 경제관련 정책이 1호 공략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시던데... 방금 뉴스에선 또 공수처가 1호 공략이라고 나오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20/01/15 13:42
저도 1호 공약치고는 너무 뜬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와는 별개로 요새 서울 시내버스 와이파이는 잘 되더라구요. 속도도 빠르고 편하고 좋더라구요.
20/01/15 13:47
그런데 단통법 없애겠다는 문 대통령의 공약은 지켜졌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그 뒤로 새 폰을 안 사서 자세히 안 보고는 있는데... 딱히 바뀐 거 없는 거 같던데...
이번에도 통신 관련 공약인데 과연.. 이전 것이 안 지켜졌다면 이번 것은..
20/01/15 13:54
확실히 5G는 겁나 싸게 나왔습니다.
그 덕분에 6개월 지난 신동품 폰들 중고가가 겁나 쌉니다... 지난 10월에 장모님 폰 바꿔드린다고 갤S10 5G를 중고가로 45만에 구입을... 참고로 5G 안쓰고 LTE로 쓰고 계시죠.
20/01/15 14:16
이게 말이 가타부타 된다 안된다가 있었는데
KT는 그냥 되는거 같더라구요. 대신 공기계여야만 합니다. 확정기변까지 할 수 있는...
20/01/15 14:09
5G 네트워크 상황이 아직 안 좋은가보죠? 처음 나왔던 당시에 5G 잘 안터져서 그냥 5G폰 사도 네트워크는 LTE로 쓴다는 얘기 많이 들었던것같은데...
20/01/15 14:12
네트워크 상황은 좋아진 부분이 있는데, 문제는 LTE로도 딱히 느리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굳이 2배넘는 비싼 요금제 들어가며 5g를 써야할 유인이 전혀 없습니다..
20/01/15 14:18
[시츄] 님 말씀대로 속도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만큼 LTE도 빨라서...
(다만 5G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점점 통신 품질은 안좋은 느낌이;;;)
20/01/15 14:45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보조금이 공시제한금을 말하는게 아닌걸 아시잖아요
그리고 일몰된 공시지원금을 말하셨다면 4g에도 제한은 없습니다만
20/01/15 14:46
아 그러네요. 4g도 제한은 없네요.
그리고 보조금 단통법 전에도 통신사 지원금 + 제조사 지원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리점 지원금은 어차피 소수였구요..
20/01/15 14:55
공식적인 대리점에서 파는 금액이야 통신사+제조사 지원금이었겠지만
일반 시장 특히 인터넷에서 파는 금액은 대리점 지원금의 차이가 컸습니다. 이 지원금 차이를 정보에 의한 고객 불평등이라고 모두 평등하게 호갱으로 만든게 단통법이구요.
20/01/15 13:47
민주당 말고 아무당이나 마음에 드는곳 소신투표할려고 했는데
얘네들 자꾸 불가역적인 삽질읊크게하려고 해서 이길만한 당을 찍어야 하나 고민되게 하네요. 아놔...결선 투표제좀 젭알
20/01/15 13:48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487020
클리앙 글이지만, 아마도 클리앙 분께서 만드신거 같고, 더불어 이거 말고 여러개가 더 있는거 같군요. 1호가 이거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공수표만 남발하는 공약보다는 실현 가능한 걸 먼저 내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좋은 것들이 나올지 지켜보면 되겠고요. 더 갈음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HTlCcU-bVY 아예 동영상을 만드셨...;;;
20/01/15 13:52
저게 좋은 공약인지는 제가 판단할 영역은 아닙니다만, 저런 조금은 사소할 수 있지만 생활에 밀착되어 있는 공약을 전방에 내세우는 전략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20/01/15 14:00
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과 박물관·전통시장 등 전국 방방곡곡에
-> 실제 효용은 그다지 없는데 사업비는 팍팍 쓰겠단 거네요 공공 와이파이 관련 회사 누가 관여되어 있나 킹리적 갓심 가져도 되나요?
20/01/15 14:31
어쩔 수 없는 결과물이라니요.
서울 부동산은 이명박근혜때 큰 상승없이 안정적이었는데 문재인은 18번이나 정책을 발표해서 이리저리 시장을 흔들어댔습니다. 결국 정책 의도 방향과 완전히 반대로 되었는데 이게 어떻게 어쩔 수 없는 결과물입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하고서는 실패한거고 이는 무능한 정부의 정책 실패 결과물이지요.
20/01/15 14:39
http://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Search.do?idx_cd=1240
보시면 2011년도에 전국주태이 6퍼 뛴 적도 있고 노무현때도 펑 뛴 적도 있네요.
20/01/15 14:40
이명 박근혜때는 서울에 공급을 많이 해줬으니까요..
서울에 공급을 막는 현정권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글쎄요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20/01/15 15:49
그 문제점에 버금가는 이점이 있으니 과밀집적화되는 거라 단순히 많이 살기 때문에 공급억제해야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이 아닙니다.
설령 그렇다하도라도 그게 결과적으로 서울부동산 가격을 올림으로써 해결하거나 그걸 쉴드 치면 안되죠
20/01/15 15:58
그리고 서울과밀화가 된 이후로 모든 정권들이 지방활성화, 지방분권 등을 내세웠는데 투표로 당선된 모든 대통령들이 이를 (명분상) 추진하고자 했다면 수도권 과밀화해소는 국민 합의는 있다고 봐야죠.
20/01/15 16:38
착각하시는 데, 서울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 출산율이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과밀화-> 출산율로 연결되고요.
공급을 막으면서 서울 집값 상승률을 막는 방법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쉴드' 친다고 표현하셨는데 사실 그렇게 까일 거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20/01/15 16:58
1.제가 뭘 착각했죠??
2.서울의 수많은 특성 중에 과밀화와 낮은 출산율을 콕 집어서 이 두 특성간에 인과가 있다고 주장하시려면 최소한 그 중간단계라도 설명이 되야하죠. 3. 애초에 전 왜 공급을 막아야하는지 모르겠는데 그건 차치하고, 출산율을 위해 서울부동산 가격 오르는건 어쩔수 없다라고 하는건 서울부동산가격 상승에 대한 쉴드죠. 부동산가격이 오르는 건 출산율 개선을 위한 과정중 나오는 부작용이다라고 주장하시잖아요. 4. 근데 현 정부 관계자 입에서 언급이 된 주장인가요. 서울 아파트 가격 잡는다고 이야기 계속하다가 비판이 거세지니 사실은 출산율을 위한 빅피쳐라는 주장이 kien님만의 주장인지 궁금하네요
20/01/15 17:20
네오 님//
글쎄요, 인과관계 상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도시가 애당초 출산율이 낮은데 여기에 공급을 늘려서 상주인구를 늘리면 해당인구만큼 출산율이 떨어진다는 의미고요. 도시의 인구 과밀과 낮은 출산율은 어느 정도 인과관계가 있는 논문들은 있을텐데. 우선 https://npg.org/forum_series/OptimalCitySizePopulationDensity21Century.pdf 여기 보시면 City size와 적정한 인구밀도가 있다는 논문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논문등으로 보면 적정한 인구밀도와 도시 크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인데, 서울 좀 과밀화되어도 뭐가 문제냐? 라고 여쭤보시면 저도 서울 집값 6% 정도 올랐다고 그렇게 큰 문제가 있냐고 물어볼 수도 있겠네요.
20/01/16 10:36
아파트 지어봐야 몇만명 더 느는거 뿐인데..
그런 교통문제 공해 인프라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아파트가 아니라 비즈니스가 발생하는 공간을 서울에서 밀어내야죠 교통문제 : 출퇴근으로 주로발생 공해 : 집에서 만드는 쓰레기가 많습니까, 상업지에서 만드는 쓰레기가 많습니까 각종 인프라 : 인프라가 왜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지방공동화 : 서울에 아파트 안만들면 지방가서 삽니까?? 서울외곽, 경기도 권으로 빠지는거지
20/01/16 10:41
과밀화 문제는 위에서 찾아서 드렸으니 과밀화 자체는 문제라는데 훠궈님도 동의하신 거 같고요. 추가로 더 논의하기전에, 근본으로 돌아가서 서울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왜 문제인지도 한 번 증명해보시고 다음으로 넘어가 보죠.
20/01/17 17:15
네 과밀화 되면 문제인데요
그게 아파트를 지어서 과밀화가 되는건지 거기 살고싶게 만들어서 아파트가 지어지고 과밀화가 되는건지에 대한 생각이 다르네요 kien님 말대로면 신도시도 집값 빵빵 오르고 과밀화 되어야 하는데 회사들이 생긴 판교는 오르고 그런거 없는 일산은 왜 안그런지 모르겠네요 아파트만 막지으면 되는데~
20/01/15 15:42
인구 과밀화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내용은 찾아보시면 많습니다.
서울의 비정상적으로 낮은 출산율도 인구 과밀화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이죠...
20/01/15 15:57
그렇게 치면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현재 한국의 가장 큰 문제 여겨지는 출산율, 부동산 가격급등, 미세먼지 등은 인구 과밀화와 연관이 있어요. 물론 인구 과밀화에 대해서는 우려를 하면서도 이러한 상황일 수록 모여 사려고 하는 개인의 욕구가 커지는 상황이라 무조건 막을 수 없어서 어려운 문제인 거죠.
20/01/15 16:20
그렇죠. 국민적합의한건 원래 어려우니까요.
다만 최근 서울 부동산 가격급등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쳤다면 그건 kien님 말씀대로 과밀화억제를 위해 어쩔 수 없은 부산물일텐데, 부동산 가격, 출산율까지 과밀화 때문이라하면 안되죠.
20/01/16 10:33
찾아보면 많은지 모르겠는데
그건 주장하는 쪽에서 밝혀야지 니가 알아서 찾아봐라고 하는게 맞나요? 자칭 페미들의 모르면 배우세요도 아니고
20/01/15 14:05
생활형 실현 가능 공약이니 이걸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하긴 한데,
정치적 지지자별 평가하면 3곳 성향 다 확 끌리는(찬성도,어그로도) 정책은 아니네요.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어서 얼척없는 공약만 피하자인지도...
20/01/15 14:25
애초에 대선 공약중 하나이기도 하고 2022년까지 5300억원 정도 들거라고 발표하긴 했습니다.
와이파이의 특성상 공유기 및 기반설비 설치후엔 유지보수비만 적당히 지출하면 대형 추가 지출은 잘 없을테니 세금 살살녹는다... 정도는 아닐겁니다. 그리고 딱히 이것때문에 통신사가 배부를건 없을것 같습니다. 잘 정착만 되면 데이터 모자라서 추가 지출 하던 사람들의 통신비가 낮아질수도 있는거니까요.
20/01/15 14:34
[확대재정 축소, 탈원전 폐기, 주52시간제 폐지]
어우야... 공수처 폐지 욕먹으니 내놓은게 크크크크 그냥 비교가 무의미한것 같은데요.
20/01/15 15:03
그놈들이 경쟁자인 걸 뭐 어쩌겠습니까.
팀에 메시는 없고 오베르탕 발로텔리 램버트 보리니 박주영 샤막 래쉬포드만 있으면 딴 놈 다 제끼고 래쉬포드를 써야죠.
20/01/15 15:26
공수처 폐지에서 바꿨는지 몰랐네요 크크
제가 나이 든 건지 정치권이 이상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1호공약이라고 들고 나온게 공수처 폐지에 무료 와이파이라니..
20/01/16 07:54
포지티브한 공약을 내야지 죄다 반정부 네거티브네요. 이러니 국회에서 매번 딴죽걸다 장외로 나가서 일 안한다는 프레임에 갖히지. 쯧쯧
그리고 월성 1호기 연장 취소는 법원에서 판결까지 내렸는데 이걸 다시 뒤집는다고 공약을 내다니 예전 민주당 야당 시절보다 심하네요.
20/01/15 14:28
보안을 좀 신경써야 할텐데요. 공공 와이파이인 척 하는 AP를 깔아놓고 여러 못된 짓들을 할 수도 있어서; 폰 개발사랑 뭐 어떻게 맞출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QOS를 빡세게 건, 국가가 보조하는 LTE 요금제를 하나 만드는 방법도 있을거 같은데.
20/01/15 14:34
전 별로 와닿지도 않는 거시적 정책보다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을 내놓아서 좋고싫음을 떠나서 신선하긴 합니다. 공공와이파이 울나라 정도면 지금도 괜찮은데, 좀 버벅 거리죠. 속도 문제만 해결되면 공공와이파이 나쁘진 않다고 봐요.
20/01/15 14:46
전 이렇게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이 1번이란 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거시적으로 1호 정책이 대단한 게 나와야 할 필요는 없고, 정책의 방향성이 민생에 좀더 가깝게 하겠다는 거잖아요.
20/01/15 14:48
태블릿 wifi모델 쓰는 제 입장에선 땡큐인데
이게 1번으로 내세울정도로 간판급인건 아닌거 같네요 정당들의 공약 평가는 다 까고 봐야 하는게 맞을거 같네요
20/01/15 15:00
그래도 이 정책은 정보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공기계에 알뜰폰 저가 요금제 물려쓰는 저에겐 나이스이기도 하구요.
20/01/15 15:10
1.3G(400kbps이하) 데이터는 무료로 해도 엄청 좋을것 같습니다.
-데이터안십옵션으로 매달 5500원씩 지불해서 400kbps로 살고 있는데 충분히 편합니다. -또한 특히 어르신같은경우 데이터를 다 쓰면 인터넷 먹통이 되시는 경우가 있는데, 데이터안심옵션을 모르니 그때그때 매장가서 데이터를 사기도 합니다. 2.재래시장은 꼭 와이파이 무료혜택 우선순위를 보았으면 합니다. -재래시장 상인들의 인터넷 활용도를 높이고, 무엇보다 재래시장 어르신들이 데이터 편하게 사용하셨으면 해서요 -손님들도 편하게 재래시장내에서 배달앱처럼 주변정보 활용 및 쇼핑에 도움되게끔 활용하게끔요
20/01/15 15:30
이번 총선 다른 당들 하는 걸 보면 민주당은 중간만 가도 이길 거 같던데 민주당 스스로도 그런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딱히 20~30대 타깃도 아닌 공약에 20~30언급하는 건 아마 40~50은 이미 꽉 잡고 있기 때문이겠고요.
20/01/15 15:48
무난하다고 봐요. 상대방이 선거전에서 알아서 자멸해줄땐 이렇게 하는것도 전략이죠. 논란도 별로 없고 충분히 할 수도 있고 해서 나쁠것도 없는공약이니
20/01/15 15:51
저는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보이는데요. 이제까지 뜬구름 잡거나 실천가능성이 떨어지는 1호공약보다 피부에 바로 와닿네요. 속도나 보안은 개선해나가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20/01/15 15:54
오히려 말도 안되는 타 정당보다 가능성 있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시급한 문제들이 대충 공약으로 이렇게 하겠다라고 나오는 문제들도 아니라고 생각하여 이와 관련된 공약은뜬구름 잡는다고 생각하고 돈 투자해서 확실하게 결과 나오는거 중에 대부분 국민이 영향 받는다고 생각해요. 지방에서 공공와이파이 혜택 느끼기는 어려워요. 그냥 짜증나서 데이터 쓰고 말지
20/01/15 16:04
뭐 어두운 미래를 건드릴 생각이 없으니 이런거라도 건드려서 일하는척이라도 하려는 모양이네요
저출산은 도대체 언제 심각성을 느낄건지..참
20/01/15 16:41
영상 잘만들었네요 크크
근데 랩에서 말하는 전달력이랄까요. 이해찬 대표가 그런게 부족해서 전 문과에요, 전문가에요 이거 라임 2번보고 알아차렸네요.
20/01/15 16:53
위의 한분의 비유가 마음에 드네요.
[다른당 1호 공약이 일반도로 난폭운전급이라면 여기는 아우토반에서 80밟는 느낌이네요] 뭐 생각해보면 아우토반에서 80밟으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아우토반이 과속권장 도로인것도 아니고 80가도 무슨 문제 있는 것도 아니고...
20/01/15 16:55
이제는 실현가능하고 생활에 도움되는 정책들이라 저는 반갑네요.
그동안은 공수처니 검경수사권이니 검찰개혁이니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일반 소시민이랑은 약간 동떨어진 정책이라면 이런건 (저야 뭐 무제한이니...) 환영할만하지 않나요 ? 모든 국민들이 다 좋은건 그냥 100만원씩 주는거 말고 다 만족스럽진 않을껍니다. 민주당이 뭐가 됐든 템포 조절을 잘하는 느낌이네요..
20/01/15 17:22
여당이니만큼 현재 주도하고 있는 정국에서 흔들림없이 생활밀착형 공약들로 지지율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인 듯 한데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각각이 별 것 아닐지라도 이런 정책은 은근히 피부에 와닿거든요.
20/01/15 17:43
오히려 청년층보다는 노년층과 그분들을 모시는 자녀분들에 더 어필할 만합니다. 와이파이 껐다 켰다도 어렵고 헤매시는 분들이 많아서...
20/01/15 18:42
1호공약치고는 너무 가벼워서 솔직히 실망인데, 선거공학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공약인거 같습니다. 10~20대 정치 무관심층에는 꽤 어필할 수 있다고 봐요. 집토끼들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충분히 만족시켰으니, 무당층과 중도층을 공략하는 공약 위주로 내놓을 듯 합니다.
20/01/15 18:59
실제로는 지방을 대상으로 한 총선 공약이긴 합니다.
서울은 박원순이 이미 많이 깔아놔서.. 근데 윗분들은 잘 쓰신다는데 저는 왜 그리 끊기는지.
20/01/15 21:21
버스 터미널 박물관 전통시장이라 되어있지 않나요?
저도 시골이라면 시골 출신인데... 어차피 그 서울면적에 10만명이 골고루 흩뿌려져 사는건 아니잖아요.
20/01/16 01:52
뭐 정말로 적용이 어려운 지역도 있겠죠. 그런데 (행정구역 단위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서울 면적에 인구수 10만인 곳은 상당히 드물 거 같고 비교적 활용도가 좋은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하겠죠.
전 경상남도 출신인데 제 고향 같으면 버스나 경전철에만 설치해도 쓸 사람은 쓰겠구나 싶네요.
20/01/16 13:00
음, 저는 좋은 공약인것 같은데요? 우리세대에서야 사실 와이파이가 그렇게 와닿지 않는 편이지만
부모님 세대는 아직도 와이파이에 의존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보니 좋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실제 전 국토를 완저히 커버 할 수 없겠지만, 공약이라는게 그걸 100% 달성 할 수 있을때만 하는게 아니니까요. 해당 공약이 제시하는 바가 으르신들에게는 꽤나 플러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노려야 할 지점 이기도 한 것 같구요. 좋은 전략 같아 보입니다.
20/01/16 13:07
엄청 빠른 와이파이를 광장에 설치하면 어찌 될 지 궁금하네요. 마치 예전에 포켓몬 어플이 사람들을 물리적으로 움직이게 했듯이,
광장에 사람들 모이는 효과를 낼지 말이죠. 도시에 그런 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를 위해서는 분산보다는 한 곳에 집중하는 게 좋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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