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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8 15:33
어떤상품이셨나요?
아직 한번도 사기를 안당해봐서 이런 얘기들을 읽으면 와닿질 않습니다... 3만원대 ~ 50만원대 까지 택배거래만 했는데 아직까진 다 좋은사람들만 만났나 싶어요 큰 금액일수록 조심해야 하긴 하는데 경각심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네요 사기당한 제품들이 어떤것들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가격대도 그렇고
19/12/18 15:35
저는 모든 중고 거래 게시글을 왠간해선 다 캡쳐를 해둡니다.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잠수타면 신고하면 되는 부분이라 크게 걱정하진 않구요. 2번 당했는데 2번 다 신고해서 잡았습니다.
19/12/18 15:39
중고거래는 직거래만 해요. 제가 판매자 입장이고 착불이면 택배 거래로도 간혹 하기는 하는데
이것도 3자 사기에 당할 위험이 있어서 꺼립니다.
19/12/18 15:41
중고거래를 자주 해본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면 안전거래를 안 쓰는 택배 거래에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다 하신 거 같은데...
역시 답은 최소한 안전거래(이것도 어케어케 사기가 가능하긴 하던데...), 가능하면 직거래가 최선인 거 같습니다. 가끔 있는 일이지만, 직거래에서 들고 튀면... 음... 뭐 cctv 앞을 거래 장소로 잡는 수밖에...ㅠㅠ
19/12/18 15:48
사기꾼중엔 자기 주민등록증 찍어서 보여주니 믿으라더니
사진 확대하니 다른 글씨는 확대할수록 깨지는데 주민번호만 또렸해서 주민번호는 포토샵같은걸로 수정한걸 발견하고 취소한적도
19/12/18 15:48
저도 동일하게 검증했는데도, 사기당했었죠...
신고하고 몇달후에 돌려받긴 했습니다만, 짜증나죠. 저도 이제는 직거래만 하려고요 당하신 분들 각각, 증거 모아서 경찰서로 가서 빨리 신고하세요~ 당한 사람 많으면, 잡아서 어떻게든 해결되는거 같네요.
19/12/18 15:49
사기당해도 된다는 금액 이상으론 무조건 직거래가 답입니다
전 기준금액이 10만원이라 10만원 넘어가면 무조건 직거래....
19/12/18 15:50
저정도면 당해도 어쩔수가 없긴 하죠...ㅜㅜ
그래서 전 중고는 직거래만 합니다. 매력적인 중고품이 올라와도 택배 거래면 그냥 나랑 인연이 없구나... 하고 재끼는거죠. 대신 수도권에서나 직거래가 쉽지 지방살면 참 깝깝하긴 하죠...
19/12/18 15:54
솔직히 저정도면 다하신거고, 작정하고 사기치면 방법 없죠.
안전거래는 판매자 입장에서 너무 안팔리는 물건 제외하곤 거의 해줄리가 없구요. 저도 중고거래 천만원넘는 제품이나 혹은 수백만원짜리도 팔고 사고 수없이 하는데 딱 한번 상품권사기(다시 돌려받긴했습니다)당한거 외엔 괜찮았었는데.. 직거래 하면 좋긴하지만 귀한 시간 버려가면서 직거래만 한다는것도 현실적으로 어렵구요. 바로 온라인 신고부터 하세요
19/12/18 16:01
가까운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가서 접수하시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한 3년전쯤? 중고나라에서 사기맞고(대략 10만원 가량이였습니다) 신고했는데요 꽤 오랜 기간이 걸리긴 했지만 범인을 잡았고 돈을 돌려 받았습니다.
19/12/18 16:03
바로 경찰서 찾아가세요.
여러번 방문 안하시려면 문자 주고받은 내역 인쇄. 계좌로 돈 보낸거 인쇄(은행 사이트에서) 정도 해서 가면 30분 내에 처리 끝날겁니다. 저도 나름 검색할거 해서 거래했는데도 먹튀하길래 좀 깊게검색해보니 이메일 여러개 계좌 여러개 쓰면서 예전에 먹튀하던놈이더군요... 신고하니 몇시간 안에 그렇게도 안되던 연락이 바로 오면서 사과받고 돈 돌려받았습니다. 아마도...소액인 경우 똥밟았다고 생각하면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용돈벌이 하는 부류같은데...(돈 돌려주면 바로 종결되니까...) 대포통장 쓰면서 주소지도 다른 전문 사기꾼이 아닌이상 바로 돌려받으실겁니다. 신고가 답입니다. 내 돈이 아까워서보다 좀도둑놈들 꽁돈버는게 억울해서라도 신고해야합니다(??)
19/12/18 16:03
원래 저렇게 휴대폰,계좌까지 타인명의, 대포로 작정하고 사기치는 놈들은
아무리 인터넷상의 검색으로 알아봐도 절대 피할수가 없습니다 그냥 전문적인 사기꾼을 안만나기를 바랄뿐인 복불복일뿐이죠... 상대는 휴대폰, 계좌를 새로 바꿔서 사기는 전문 사기꾼들이니까요... 저런 전문 사기꾼들에게 걸리면 피해구제 받는건 거의 힘들다고 보는데 그래도 신고는 해두시면 언젠가는 잡힙니다 제친구는 무려 3년후에 잡혔다고 연락왔고 피해구제는 못받고 대신 콩밥 먹였습니다
19/12/18 16:09
저도 중고거래 사기 경험이 있는데 스크린샷 캡쳐해둔거랑 문자내역 가지고 진정서 접수한 다음에 묻어두고 있으니, 6개월인가 뒤에 경찰서랑 사기꾼이랑 동시에 연락왔어요. 초범인가 그래서 합의비용 꽤 받았습니다.
19/12/18 16:27
직거래도 서울수도권이나 가능한거지 지방 살 때 15만원짜리 헤드폰 팔려고 4시간 가까이 왕복하니까 못해먹겠더라고요....
고터에서 만났는데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더니 고생했다고 고속버스 요금 얹어주더군요.... -_-
19/12/18 16:40
중고거래 많이 하는편입니다만 중고나라만큼은 무조건 매각만 하지 매입은 안 합니다.
루리웹이나 뽐뿌 등 사이트 중고거래 게시판은 아예 대놓고 업자거나, 아니면 커뮤니티 활동여부를 통해서도 좀 거를수있는데 중고나라는 필터링이 또 안되서..저도 중고거래 자주하면서 확인도 빡세게 하는편인데 소액이지만 인생 유일하게 사기1번 당한게 중고나라.
19/12/18 16:42
저렇게까지 했는데 당하는 건 뭐 어쩔 수가 없죠. 걍 맘먹고 사기친 거라;
저도 중고거래 자주 하지만 고가의 상품은 직거래...가 답이긴 한 거 같습니다.
19/12/18 16:50
최근 5년간 중고나라에서 못해도 수십건 거래를 했는데 직거래만 해서 그런지 단 한번도 사기 당한 적 없습니다.
쇼핑몰도 아니고 쌩판 모르는 일개 개인에게 물건 확인도 안 하고 현금 입금할 생각은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어서...
19/12/18 16:58
저도 PS4 프로 한번 사기 당했죠. 42만원인가...쩝 ㅠㅠ
여튼 그 이후에 직구 아니면 잘 안합니다. 아니면 당근마켓이나 클리앙, 뽐뿌 마켓을 이용합니다. 한번은 사기 당할뻔 한걸 와이프에게 보여준 적도 있습니다. (장모님 핸드폰 살 때 카톡 연결하고 대화하고 나오니까 바로 뜨는게 해외 접속자;;;;)
19/12/18 17:05
전 사는건 새제품 OR 주변인에게 중고구매, 파는것만 중고나라 이용 이렇네요.
한번 당하고 나면 느끼는데 속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도 당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19/12/18 17:07
솔직히 직거래가 답이라고 하는데
직거래도 만나서 물건 주면 냅다 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이런경우는 어쩔수 없어요.. 몇십년지기 친구도 사기치는 마당에 ( 마닷부모님이라던지..) 작정하고 사기치면 안당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기분 푸시고 멘탈 추스리기 바랍니다.
19/12/18 17:12
1번이 어떻게 가능한거죠?
포스트잇으로 인증을 했다는건 해당 물건이 있다는건데... 2번의 경우 아마도 중고나라 아이디를 해킹한건가 싶습니다. 3,4번을 봐서는 아마 아이디는 기존 중고나라 아이디를 해킹했고, 전화번호 및 계좌는 새로 판 깨끗한 명의였나 봅니다. 이정도로 확인하셨는데도 당하신그 보면 진짜... 답 없네요; 저도 중고나라에서 물건 자주 사고팔고 합니다만 인증(오늘 날짜 및 본인 전화번호 적은 메모) 해서 팔기도 하고, 반대로 인증 요구해서 사기고 하는데 이것만 된다면 사기 안당한다고 생각했거든요. 1을 어떻게 한건지 진짜 신기하네요. 이정도로 확인하셨는데도 당하신거면 진짜.... 할만큼 다 하신거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요.
19/12/18 17:15
작정하고 사기치면 거르기 힘들죠. 중고나라에 팔기는 자주 파는데 산적은 없네요. 꼭 사야하면 뽐뿌에서 삽니다. 이쪽이 본인인증 필수라 살짝 낫죠.
19/12/18 17:44
저도 한 2-3번인가 사기 당했습니다.
사기꾼 엄청나게 많아요.. 일단 물건값이 싸면 의심부터 해봐야 합니다... 게시글 캡쳐는 필수
19/12/18 17:48
직거래나 안전거래가 답인거 같습니다
소액이지만 신고부터 해 두세요 저도 이전에 문상 사기 이십만원 친사람 우선 신고 해 두었더니 경찰에서 잡았다고 연락은 오더군요 시일이 좀 지나서 말이죠
19/12/18 18:19
이거 네이버 아이디 해킹 가능성 높습니다.
저도 당했었던 경험 있습니다. 신고 후 사기꾼이 아닌 대포 통장 주인에게 돈 돌려받았습니다.
19/12/18 20:34
이건 사기꾼이 이번 딱 한번 해먹고 날르려고 한 건이라서 직거래 외에 딱히 방법이 없어뵙니다.
굳이 한가지를 더 확인하실 수 있었던 거라면, 그 사람이 최근에 유난히 거래를 많이 시도했느냐 하는 점이긴 합니다. 한번에 해먹고 잠수타려는건지 대략 짐작은 할 수 있게요.
19/12/18 21:45
직거래가 답이긴 하지만 제가 원하는 물건이 직거래를 할만큼 잘 안나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믿을만한 사람을 정해 놓고 그 사람 위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19/12/19 00:39
솔직히 저도 수십번 선입금 거래에서 실패한적 없지만
기도메타의 한계가 언젠가 한번 올거라 항상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해도 버린셈치는 금액의 마지노정도만 정해놓고 있어요 40만원 참 큰돈이긴 하지만 언젠가 터질일이 적당한?가격에 터졌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상심마세요
19/12/19 13:44
일단 거래내역이 있다면 기존 물건 거래하신분들과 사정 짧게 설명하고-길면 사람들이 안읽기땜에- 도움이나 공조를 하세요.
그러다보면 진짜 치밀한 전문 중고나라사기꾼 아니면 실제 살고있는 주소나 ID,SNS등 알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해당주소로 내용증명 보내고 고소나 소송 준비하시면 진짜 빈털털이 아닌 이상에야 돌려줄거에요. 개인에 국한된 경험이긴 하지만.. 저는 그래서 당시 갤럭시 중고폰 사려다가 사기꾼이 결국 최신모델로 새폰으로 보내줬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초보에 얼뜨기 사기꾼이긴 했던듯하네요..
19/12/20 02:20
앞으론 직거래 위주로 하시고 택배거래 해야 할 땐 번개장터로 안전거래 추천 드립니다. 이 경우는 교통사고 같은 거라 운이 안 좋으셨네요. 모델이 어떤 건진 모르겠지만 시세 대비 많이 저렴하게 올라온 것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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