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커뮤니티에서 보고 여러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위 영상은 해경채용과 관련하여 제작된 영상으로 보이는데요. 말 그대로 약간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홍보 영상입니다. 그리고 경찰, 군인을 위한 체력검사와 관련해서 항상 나왔던 갈등의 떡밥이 고대로 나오네요. (대략 2분 20초 가량에 여성용 팔굽혀펴기가 등장합니다.)

참 이걸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이런 체력검사로만 강한 경찰, 군인을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비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려하는 내용처럼 실제 폭력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업무에는 좀 더 철저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 말이죠. 소위 필드를 뛰는 역할에서는 처음 채용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재평가도 필요하고 생각하구요.

물론 경찰이나 군인이라는 큰 카테고리로 봤을 때 모두 필드 업무를 하는 것은 아니니까 내근 업무의 경우 꼭 같은 기준으로 할 필요가 없기도 하겠죠. 그럼 아예 완전히 구분해서 채용을 하는 방법도 있을꺼구요.

이런 주제는 결국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된 기분이 다시 수립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외에도 소방 분야도 그렇고 그냥 모든 국민의 생명이 달려있는 분야에서는 더 높은 기준과 대우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추가로

이런분들도 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