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6/14 22:14:52
Name 틈새시장
Subject [일반] Daily song - 여기까지 of 권진아, 샘킴

Lylics - 

Hey baby baby 니 말이 
다 맞는 것 같애
니 옆에서 웃고 있는 여자 
정말 예쁜 것 같애
우린 오랜 시간 서로 
잘 맞는다 생각했지만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애

내가 알던 너의 미소 내
손을 꼭 잡아 주던 너
이제 그 옆자리는 내가 아냐
나를 제일 친한 친구라고 
소개하는 너를 보면서
그저 웃음만 짓는 내가 싫어

예뻐 보여 착해 보여 
그래 니 말대로야
좋아 보여 편해 보여 
나와 있을 때보다
사실 난 좀 아프다 
니 앞에선 웃지만
Baby i'll be Okay. 
할 말은 참 많지만 여기까지

Baby baby 니 말이 
다 맞는 것 같애
지금 곁에 있는 사람 
널 채울 수 없을 것 같애
너가 없는 하루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널 닮은 사람 찾는 걸
보면 널 못 잊는 것 같애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 이 자리에
너를 왜 불렀을까 바보처럼
널 이제 친한 친구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내가
여전히 너를 찾는 내가 싫어

예뻐 보여 착해 보여 
그래 넌 그대로야
좋아 보여 편해 보여 
내가 있을 때 보다
사실 난 좀 아프다 
니 앞에선 웃지만
Baby i'll be okay. 
할 말은 참 많지만

넌 괜찮니 안 보이니
바로 니 앞에 내가

끝난 거니 친군 거니
지금 난 너무 아파

사실 널 볼 때면 나 
아직 흔들리지만
그래 I’ll say Good Bye

할 말은 참 많지만 여기까지

From Youtube, Naver music

====

안테나뮤직의 두 아티스트 권진아, 샘킴의 듀엣곡 '여기까지'입니다.
전형적인 잔잔한 분위기에 슬픈곡입니다. 감정이 막 흘러넘치는 곡이죠.
근데 신기한건 두 가수 다 어리다는 겁니다... 감정이 넘치는 곡은 보통 나이있는 가수들이 많이 하는데, 그런점에서 이곡이 특별하더군요.
(어찌보면 샘킴은 한글이 어색해서 더 감정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것같습니다...)
뮤직비디오도 그에 어울리게 잘 뽑힌것같구요.

오디션출신 가수들이 요새는 그룹으로 나선것 말고 솔로로는 좀 뜸해진것같은데요,
이럴때 이런 가수들이 돌아와서 곡 좀 내줬으면 하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싸이유니
18/06/14 22:5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듣는 노래군요..
권진아의 끝 이란 노래도 좋으니 추천하고 갑니다.
틈새시장
18/06/15 00:14
수정 아이콘
그곡도 피쟐에서 추천받았던 곡이네요 크크
피지알중재위원장
18/06/14 23:22
수정 아이콘
노래 진짜 좋죠. 그런데 따라할 엄두도 안나네요.
18/06/17 09:56
수정 아이콘
이 노래도, 끝도 참 좋죠.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으로 이별 뒷면 이라는 노래도 좋아요.
야크모
18/06/17 10:00
수정 아이콘
권진아 fly away 추천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287 [일반] 저탄고지 6개월 후기 [118] 삭제됨18036 18/06/15 18036 16
77286 [일반] Daily song - 여기까지 of 권진아, 샘킴 [5] 틈새시장4649 18/06/14 4649 2
77285 [일반] 왜 재건축 이야기하는지 깨닫다. [37] s23sesw14529 18/06/14 14529 4
77284 [일반] 나의 피지알, 나의 개인화 [80] YORDLE ONE9803 18/06/14 9803 5
77283 [일반] [페미주의]개인블로그에다 PGR글/댓글을 퍼가서 비하하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227] 19036 18/06/14 19036 19
77282 [일반] 구의역 참사 때 상황실장이 근무지 무단이탈 했던 게 밝혀졌습니다. [40] 세렌드12539 18/06/14 12539 8
77281 [일반] Daily song - Before sunrise of 이적, 정인 [6] 틈새시장4423 18/06/14 4423 0
77279 [일반] 술과의 만남, 전통주 갤러리 [10] 치열하게8547 18/06/13 8547 13
77278 [일반] 단순 병역 거부자도 난민이 될 수 있을까? [70] 달과별13570 18/06/13 13570 1
77277 [일반] 미북회담에 대한 외신 기사 및 제목들 정리 [60] 삭제됨12249 18/06/13 12249 2
77276 [일반] 미국이 참여하는 주요 연합훈련의 규모.txt [20] aurelius11577 18/06/13 11577 7
77275 [일반]  북미정상회담 기자회견 오프닝 영상(A Story of Opportunity).youtube [24] 光海10698 18/06/13 10698 3
77274 [일반] 재밌게 본 일본 만화들 [88] 태연이16227 18/06/13 16227 1
77272 [일반] 핵폐기는 북한 스스로가 원하는 것 [25] LunaseA14700 18/06/12 14700 10
77271 [일반] 트럼프는 실리를 얻고 김정은은 명분을 얻었습니다. [31] aurelius12698 18/06/12 12698 23
77270 [일반] 소시민이 북미회담 질의응답을 듣고 느낀점. [105] 딴딴16167 18/06/12 16167 6
77269 [일반] [주식] 인생은 타이밍 (네이처셀 주가 조작 혐의) [41] 뀨뀨13722 18/06/12 13722 2
77267 [일반] 이별방정식 [18] aura8662 18/06/12 8662 12
77266 [일반] [수정]美사회학과 교수: 남혐하면 안되는 이유가 뭔데? [80] 삭제됨13991 18/06/12 13991 8
77265 [일반] 월드컵 게시판은 스연게 카테고리로 대체됩니다. [9] OrBef8470 18/06/12 8470 3
77263 [일반] 드디어 혜화역의 진실을 전하는 기사가 나왔네요. [81] 한이연19880 18/06/12 19880 37
77262 [일반] 2018 모터쇼 후기 외제편 (데이터,스압) [9] 소시8753 18/06/12 8753 6
77261 [일반] 신해철, 나의 죽은 영웅 [41] 글곰9000 18/06/12 9000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