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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6 12:45
전철 없었을때가 기억나서 그냥 감사할뿐입니다. 오히려 다른 노선타면 자주오고 제때오는 지하철에 기쁨 2배 감사함2배.. 경의중앙선 합쳐질때도 홍대 일산까지 갈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아 이젠 KTX도 볼수 있겠네요. 안그래도 어제 ktx지나갈동안 기다리던데
17/12/26 13:01
저는 공덕에서 상봉 갈 일이 잦아 경의중앙선을 종종 타는데 언제부터인가 배차 문제로, 급할수록 오히려 돌아가게(...) 됐습니다.. 조금 늦게 가도 상관 없을 때만 경의중앙선을 이용하지, 급히 움직여야할 때는 다른 노선 탑니다.
17/12/26 13:21
제가 효창공원앞역 부근에 사는데 딱 경의중앙선만 이용하면서 시간 널널할때 이용하지(홍대, 한양대병원정도)
나머지 상황에서는 버스를 타든 아니면 돌아갑니다. 작년 10월에 배차문제에 파업까지 겹쳤을땐 진짜 최악이었네요.
17/12/26 13:59
저기야 선로 늘리는 것 말고는 절대 방법이 없어서..
뭐 이후 계획에 잡혀있긴 한데, 용산-망우 구간만 하는데 조단위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어서 쉽지 않을것 같네요.. 찾아보니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산 - 망우 구간이 신규사업으로 들어가있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oid=028&aid=0002229900 2014년 기사인데 일단 지하로 놓을 생각인듯 한데 당시 추정으로 공사기간만 10년, 2조 이상 들어가나보네요.
17/12/26 14:18
경의중앙선을 예전처럼 경의선과 중앙선으로 다시 분리하면 정작 일산 파주 주민들이 불편이 장난아닐 겁니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거예요 분리되 버리면 당장 일산 파주사는 분들은 이촌역 4호선 환승 옥수역 3호선 환승 왕십리역 2.5.분당선 환승은 다 짤리죠 근본적인 답은 용산ㅡ망우 확장인데 아..노답이긴하네요...경강선까지 다니고있으니...
17/12/26 15:58
용산을 종점으로 하고 용산에서 4호선을 직환승하게 해주는 방안이 그나마 현실적입니다. 3호선은 대곡역에서, 5 호선은 공덕에서 갈아타면 되니까요.. 2호선이나 분당선은 .. 문제지만... (강남쪽 수요는) 4호선에서 사당으로 가면 되는 일이고 사실상 지금도 최단 시간은 이쪽일거라. 큰 불편함은 없을수도 있어서요...
17/12/26 15:34
이런일이 발생할줄 알고있었으면서 청량리-망우 선로용량 관리에 손놓고 있떤 정부가 한심하네요...
고가나 지하로 확장이 어렵다면 신호개량만이라도 좀 하지...
17/12/26 16:49
이쪽 열차 수요가.. 1호선 의정부 쪽 수요와, 경춘선 수요 중앙선 수요에 이제 청량리 KTX 로 경강선 수요까지 있는데다.. (승객만..)
실제로 보면 산업용열차가 많이 돌아다녀서 지하철처럼 10량만 구조화할수 없기 때문에 신호개량으로는 한계가 있을겁니다....
17/12/26 15:54
방법이 없죠 간단히 말해..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용산을 기준으로 분리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문산 - 용산까지는 지하철 수송 제외 다른 수요가 적으니까요.. 문제는 '중앙선' 의 수요를 현재 상태에서 어떻게 할수 없다는것인데. 이건 뭐 다시 선로를 놓지 않는한 방법이 없는 문제라서요... 용산역을 신용산역과 직접 환승이 가능하게 바꾸면 그나마 불편을 덜수야 있겠지만. 뭐 근본적인 해결책은 선로 더 만들기 밖에는 없는 상황이라...
17/12/26 18:00
일단 용산 망우 증설보다는 청량리 망우를 증설해야죠.
페이스북에서 봤었는데 서울에서 금천구청까지 선로용량이 19나 남는 반면에 청량리 망우 구간은 6밖에 안남죠. 맨날 서울 금천구청 구간에 포화상태다 하는데 진짜 포화상태는 청량리 망우가 3배나 여유가 없네요. 경강선 KTX로 청량리에서 영주가는 ITX-새마을을 없애고, 기존 지하철의 운행횟수는 기존대로 유지하겠다고 하는데... 지연만 30분 먹을걸 생각하니 참...
17/12/26 18:02
문산-용산, 문산-청량리, 용산-용문, 청량리-용문 처럼 종착역을 탄력적으로 조절해서 맞춰야하겠지만 이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볼 수가 없죠..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하구요..
17/12/26 18:51
용산-망우 구간, 특히 청량리-망우 구간 보면
철로 양쪽으로 이미 도로와 아파트가 가득 차있어서, 철로 확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네요 기존 철로위에 고가를 놓거나 철로아래에 지하에 철로를 뚫는것도 현실적으로는 어려워 보이고.... 아마, 이래서 상봉역을 서울 동부지역의 나름 교통거점으로 삼은 것 같은데 시내에서 떨어져 있다보니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하고...
17/12/26 19:05
근데 상봉역 거의 나가리됐습니다.
원래 올림픽 가긴을 제외한 평시에 다니는 경강선 KTX도 일부는 청량리, 일부는 상봉 착발로 할 예정이였으나, 엄청난 반대로 평일에는 모두 서울역 출발, 주말 증편편에 대해서는 청량리 출발로 바꼈죠.
17/12/26 19:24
네 그렇더라구요
생각해보면 경춘선도 상봉역 착발인데, 시민들 요청이 많아서 청량리까지도 들어가고 있고 경강선도 일부를 상봉으로 할려고 했는데 청량리+서울역 착발로 들어가고 상봉역을 거점으로 삼을려는 계획은 그냥 뭐 나가리...
17/12/27 03:29
저긴 그냥 노답이에요. 하루이틀 문제도 아니고 청원한다고 달라질거 같지도 않고요.
몇년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야할지 그나마 gtx 착공하면 달라질 일말의 가능성이 있긴한데 희망고문이긴하죠.
17/12/27 10:44
안그래도 철덕계에서 나름 네임드인 조사부장님이 블로그에서 해당 구간을 신랄하게 깠더군요.
(http://inspektor.weebly.com/blog/20171224) 그 글을 보면 배선을 개판으로 해놔서 더 난리가 난거더구만요. 선로용량 잡아먹고, 배차 지연나게 하는 제일 큰 이슈가 평면교차인데, 중앙선 구간은 그걸 지뢰밭으로 깔아놨다는...... 열차 운용을 생각해서 배선과 승강장 구성을 밀도있게 했어야하는데, 그저 건설비만 줄이려고 저 난리를 피운것 같습니다. (심지어 저 구간은 지금 2연타예요... 망우에서 ITX청춘 경춘선 분기도 평면교차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저 코레일만 뺑이치고 있는거죠. 결론은... 그러므로 철도시설공단은 없어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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