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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00
이 글을 본 나의 심정
1단계. 울컥 2단계. 아...아... 피지알이라서 왜 시비거세요 라고 농담도 못하겠고..아..근데 3단계. 왜 억울하지. 왜 남이 잘되는데 왜 내가 억울하지 4단계. 해탈. 마음맞는 분 만나신걸 축하 드립니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흐흐 5단계. 아 그래도 열받네. 왜 열받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열받..
17/05/19 12:01
밑에 사이다 글들보다 갑자기 가슴이....
아...아무튼...자..잘되시길...바...바랍니다. 일단 아니군요(?) 잠시 안심을 해보겠습니다.
17/05/19 12:04
약 15년전이군요. 그때당시 전여친이고 스타를 좋아했던 그녀는 제가 PC방 스타대회에 나간다고 하자 꼭 구경갈 거라고 합니다.
진짜로 구경을 왔더군요. 현남친이랑 같이....... 물론 전 1회전 광탈 했습니다.
17/05/19 12:08
의외로 게임 좋아한다는 여자는 많아요. 제 전여친들은 거의 전부 게임 좋아했고 (물론 전부 못했지만) 지금 여친도 오버워치 같이 해서 다들 부러워하지요 (물론 내 경쟁전 점수는 천점 가까이 떨어졌지만) 근데 스타 좋아하는건 진짜 신기하네요. 제 생각엔 거의 백퍼 아버지 영향입니다. 전남친은 나이대 생각하면 안 맞고.. 장담하는데 그 분 아버지 여기 있을거에요. 앞으로 글 쓸 때 댓글 쓸 때 특히 그 분과 잘된다면 주의하심이 옳을 것입니다.
17/05/19 13:18
그냥 학생이 너무 이쁘니까 다들 부러워하죠.
부자라서 이것저것 사주기도 하고.. 근데 전 이 학생 보면서 뭔가 넘을 수 없는 벽이란 게 정말 있구나 드라마에서 보던 걸 실제로 보는 구나 이런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으마으마합니다잉
17/05/19 12:57
저도 요새 퇴근하면 팀플을 주로하는데, 여자친구가 옆에서 스타 하는게 재밌어 보이는지 10년만에 다시 스타를 하고 싶다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질럿만 뽑고 드라군은 뽑는법만 아는 수준인데 같이 해서 계속 이기니까 굉장히 재밌어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했다 하면 지는게 더 많아서 몰랐는데 계속 이기니까 (현재 팀플만 해서 80승 10패 정도) 너무 재밌다고... 반면에 저는 점점 지겨워져 가고... 빡겜을 하고 싶은데 스타하려고 하면 여친이 같이하자고 하는 바람에. 공방만 하니까 재미가 별로 없네요 ㅠ 여친이 스타하면 좋을꺼 같죠? 제일 좋은건 여친이 없는겁니다!!??
17/05/19 12:58
피지알다운 훈훈한 마무리군요.
어쨋거나 그런 분을 친구로라도 뒀다는게 사건이죠 크크. 그나저나 여자분 어떻게 생기셨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17/05/19 14:29
미인이라면 자연미인이 탐나는게 사실이지만 성형미인도 미인은 미인이죠. 그런 지인이 있으신게 부럽습니다.
스타를 좋아하는 여자가 과연 존재할까 했는데 존재하긴 하는군요. 제 주위에 없는것일뿐 크크.
17/05/19 12:59
오히려 그런 사람은 친구로만 남는게 좋을겁니다 사귀게되면 아무렇지 않게 쓰는 돈이 왕창깨져요...
걍 밥이나 얻어먹고 손잡고 산책하면 되죠 뭐...
17/05/19 13:00
수정글부터 봐서 참 다행이네요 크크
그런데 준재벌에 준하는 부자가 다닐 정도의 학원이라면..그아탱님은 엄청 큰(혹은 유명한)영어학원 강사님이신가 보네요 능력자임이 확인되었습니다.
17/05/19 14:11
흐흐흐 제가 2년전에 첫 글로 띠동갑 여친 사귄다는 글을 낚시글 처럼 올렸다가 많이 혼났죠 https://cdn.pgr21.com/?b=8&n=59173
그때 피지알 글쓰기의 무거움을 알았습니다
17/05/19 17:48
히오스 좋아한다는 예쁜 여자애도 봤었는데 스타야 많겠지요!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좀 알게되고 배틀넷 친추를 해보니 수천판.. 마스터캐릭 수북.. 물론 그중 노바 레벨이 제일 높으시길래 같이 게임은 거의 안합니다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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