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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0 13:59
이 사건 처음 보도될때만 해도 "와 해도해도 너무하네... 이거 일 크게 터졌네..." 정도였지
이걸로 파면에 이를 거라고는 상상도 안했습니다. 사실 파면 건이었으나 여기까지 올거라는 기대가 없었죠. 긴 겨울이 이렇게 끝나갑니다.
17/03/10 13:59
10월 24일 청와대가 엄청난 승부수 던졌는데("우리 개헌 할까?")
바로 그날 저녁 jtbc 태블릿 보도로 묻힘. 10월 25일 청와대가 조속한 사과란 긴급 수습책 던졌는데 바로 그날 저녁 jtbc 추가 보도로 반박 당함. 그리고 멸망.
17/03/10 13:59
이 보도는 역대급이였던거 같습니다.
탕맥을 하며 욕하면서 방송본게 엊그제 같은데 탄핵까지 약 5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네요. 시간 빠르네요...
17/03/10 18:57
내부자들은 그래도 다행이죠.
터지기 전에 나왔으니. 진짜 피해자는 터지고 나서 나온 '마스터' '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 보고 사람들이 다들 실소.
17/03/10 14:02
개인적으로 이 앵커브리핑도 역대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땅끝이 땅의 시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9FNQPNYzIU 그리고 이건 24일자 앵커브리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0ya37tegSQ
17/03/10 14:07
진짜 jtbc 아니었으면 오늘도 신문에서 새누리당 반기문 대선 지지율 1위 기사와 뉴스보도를 보고 있었겠지요.
jtbc가 시작해서 국민이 정치인들 멱살잡고 끌고온 탄핵이 현실로 이뤄진게 기쁩니다.
17/03/10 14:53
미국이었다면 100% 퓰리처상을 수상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대 비리가 먼저 있었고 몇몇 의혹이 있긴했지만... 결국 이 테블릿 PC 보도 이후 본격적으로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시작했고 다뤄지기 시작한 거니까요.
17/03/10 15:03
JTBC의 이니시에이팅도 놀라웠고 tv조선의 콜라보레이션도 훌륭했죠.
양의 jtbc와 음의 tv조선이라고 할까요. jtbc가 정론으로 팩트폭격을 하면 tv조선은 가십거리와 추문으로 뒤통수를 노렸죠. 언론의 힘과 무서움을 동시에 느낄수 있던 탄핵정국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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