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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2 13:24
저런 소리를 하니 대한민국의 '진보정당'혹은 그 부류가 저 모양 저 꼴인 셈이다 싶습니다.
저런 소리를 하는 한 대한민국 정치에서 저 사람들이 다수당은 고사하고 다시 원내교섭단체로 자기 힘으로 들어올 일도 없을 거고요.
16/11/22 13:27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본 이 글을 최고로 칩니다..
표현하기 힘든 참담함이 느껴지더군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4735387&page=1&recommend=1
16/11/22 13:39
중요 주제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거기에다가 자기가 말하는 거를 무리하게 끼워넣으려고 하니 저 지경이 되는 거지.
자기가 저런 소리를 한 뒤에 나중에 이불킥이나 하면 다행이죠.
16/11/22 13:51
내용 자체는 가끔가다 일리있는 말도 있습니다.
실제로 타 사이트에서는 "이 기회에 그 동안 대놓고는 못했던 여혐"을 은근슬쩍 하는 경우도 있구요. 똑같이 주관을 가지고 시위에 참석한 여성 참가자에 대해 "얼굴도 예쁜데 생각도 깊다" 라는 식으로 뭔가 기특하다는 듯이 내려다보듯 얘기했다면 받아들이기에 따라 여성성으로 인해 차별받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글의 문제는, 극소수의 일을 마치 만연하고 횡행하는 일처럼 부풀리는 선동성과 전반적인 문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남자 니들이 그렇지 뭐, 늘 그래왔듯이 또 그러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겠지, 에휴 노답. 남성집단 전체를 싸잡아 매도하면서 니들은 원래 그런 종자라서 답도 없다는 식의 구체성도 대안제시도 없는 밑도끝도 없는 피해의식의 구토를 보면, 대체 뭐 어쩌라는 건지 반감만 불쑥 올라올 뿐입니다. 저런 식의 태도는 "얼굴도 예쁜데 생각도 깊네"와 내용만 다를 뿐, 이성집단에 대한 똑같은 내려다보기 아닌가요. 과연 저런 글을 쓰는 소위 페미니스트들이 정말로 그런 현실을 바꾸고 싶은 진지한 의지가 있는 건지 의심이 듭니다.
16/11/22 13:41
딴지는 아니구요.. 조선시기에도 죽창으론 혁명이 불가능했다고 봅니다. 갑오농민전쟁때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이었다지만 우금치에서 몰살당했었죠
16/11/22 13:56
이 땅에 폭력시위는 다른 나라들의 폭력시위와는 비춰지는 모습이 다르지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휴전국가이며 이념대립이 극단적으로 치닫아 있기에 시위가 폭력으로 변질되는 순간 이념대립이 되어버리고 국가전복을 생각한다는건 일순간 적국에게 국가를 헌납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조성하면서 역풍을 맞게 됩니다 아직도 518을 폭도고 빨갱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제도적으로 기득권이 틀어막아버려서 더이상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힘든 작금의 상황을 타계해 나가는데에 있어서 폭력을 행사하여 저항하는건 어쩌면 상황을 가장 빠르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좋은 타계책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꼭 그것만이 해답은 아닐수도 있고 지난 한달간의 대한민국은 그걸 어느정도는 증명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16/11/22 14:15
저는 내면화되었다는 말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주체적으로 생각해서 비폭력 시위를 하고 있는데, 이를 규범의 내재화라고 주장하네요. 아니 그럼 저들의 폭력 시위도 강성 논리가 내재화 된 결과 아니겠습니까? 프레임에 갇혔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걸로 보여요.
16/11/22 14:25
저런 사람들을 보면 현대의 프랑스 혁명을 이상으로 삼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요즘 시대에 프랑스 혁명이 재현될 리도 없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려야 했는지를 생각하면 조금도 동감이 안 됩니다.
16/11/22 14:28
그 중에 제일 쓰레기는 "누군가 피를 보면 여론 압박이 더 심해질거다."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자기는 피 흘리지 않을 거면서 남이 피흘리기만 기다리는 비겁자들이죠.
16/11/22 14:57
옛날 운동권이었던 사람들에게 이야기 들어보면 일부러 희생양을 만들기도 했다죠. 뭣도 모르는 신입생들을 경찰 라인 앞으로 밀어 넣어서충돌 생기게 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더군요. 그래야 혁명의 불꽃이 더 크게 타오른다나요?
16/11/22 15:00
네. 저도 그런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사지로 후배 몰아넣고, 뒤로 몰래 빠져나갔던 96 연세대 사태도 있었죠. 학생운동이 몰락해서 아쉽지만, 몰락 당할만 했던 사건...
16/11/22 14:17
뭐 대체로 맞는 말이긴 한데, 중요한 한 가지를 빠뜨린 글이네요. 폭력시위의 여부는 우리가 아니라 경찰이 결정하는 것이예요. 시위대가 아무리 난리를 치더라도 경찰이 그냥 지켜보면서 방어선을 물리는 식으로만 대응한다면 폭력시위는 성립하지 않지요. 반대로 시위대는 그냥 촛불만 들고 노래만 불러도 경찰이 방패로 치고 들어오면 그때부터 폭력시위가 시작되는 거예요. 백남기 씨가 돌아가신 그 현장은 무슨 화염병이라도 날아다녔던가요?
16/11/22 14:26
오.. 중요한 지적이시네요. 그런데 그 말씀을 들으니 더더 평화로운 시위를 해야할 것 같네요. 평화/폭력의 결정권이 상대방에게 있다면, 아예 책잡히지 않고 더욱 평화롭게 시위하는 게 효과적인 저항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살짝 약오를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지금 박사모 같은 사람들은 저 반동놈들이 평화 소리 듣는다고 부들부들하겠죠?)
16/11/22 14:46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더구나 현재의 대규모 시위는 벌써 몇 주째 같은 패턴으로 행진 승인이 나고 있는 상황인데, 주최측에서 신고를 하면 경찰에서는 사고 위험을 근거로 불허하지만 법원에서 '평화시위가 예상되므로' 승인해주고 있어요. 만약 이 기대를 깨면 참가자 수 감소+집회 허용 면적 축소+행진 불가 이렇게 될걸요...
16/11/22 14:30
폭력시위가 벌어지면 누군가는 선봉에 서고 누군가는 또 진압을 하고 그런 과정에서 피치못할 인명피해가 발생할건데 말입니다. 그 인명피해를 누가 앞장서서 자처하고 사후에 그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줄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16/11/22 14:41
어 또 페이스북이네요.
트럼프 당선에 공헌한 페이스북 하는 누군가들의 거짓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페이스북 회사가 고발인가 고소인가 당했다고 들었어요.
16/11/22 14:57
폭력시위도 일종의 쇼이자 전략이죠. 그냥 조용히 시위해선 뉴스 한칸 차지 못하니까요...
폭력시위든 비폭력시위든 효과만 있으면 그만.... 딱히 폭력시위가 미화될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반대로 금기시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저는 반대로 폭력시위를 금기시하는 분들도 염려가 되더군요. 폭력을 사용한 시위는 가치가 없는 것인가요? 시위란 결국 우리 얘기를 좀 들어달라는건데 그 얘기를 듣기도 전에 폭력을 사용했으니 들어보나 마나야라고 판단하는게 과연... 저 글에서 주장하는 프레임이란 바로 이것이죠.
16/11/22 15:05
그 프레임을 지금 광화문 시위에 씌워 비폭력 시위를 폄훼하니 문제겠죠. 폭력이 효과적인 시위가 있고, 비폭력이 효과적인 시위가 있는데 (정당성은 양쪽 다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효율성) 이 시국에 광화문에서 폭력의 정당성을 들어 비폭력을 길들여진 범생짓으로 매도하니 문제입니다. (여기에 폭력 미화와 얼토당토 않는 정신분석학적 수사는 덤이군요)
16/11/22 15:13
폭력 시위가 가치가 없다기보다는 현 상황에서는 비폭력 시위가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죠. 말씀하신 대로 폭력 시위=나쁜 것이라는 프레임이 있는 상황에서 폭력 시위를 하면 다른 누군가의 참여를 설득하기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프레임을 떠나서 내가 다칠 수 있다면 참가하는 사람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비폭력 시위는 민주주의의 힘인 쪽수를 과시해서 정치권에 영향을 주는 전략이고, 현재 분명히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조용히 시위하지만 수십~100만 명이 모이니 신문 1면에 전면으로 실리기도 하고요.
16/11/22 15:00
저는 비폭력 시위가 민주주의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급진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민주주의는 다른 정치체제에비해서 당연히 느릴 수 밖에 없어요. 왕권이나 독재에서는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의견수렴이란 순서를 생략해버리고 상대의 의견도 들어보지 않아도 되지요. 하지만 민주주의에서는 다른 의견도 들어야하고 투표도하고 이견을 좁혀야해요. 그래서 민주주의는 태생적으로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전 그게 민주주의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시위는 아마도 결과를 아주 빠르게 갖고올 수 있긴 할겁니다. 다만 그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거기다 예전 유신이나 전두환때처럼 말만 민주주의이면서 독재를 한 상황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를 이끌고 있는 지금의 촛불시위가 더 민주주의답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폭력시위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결과가 빠르게 나오길 원하기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폭력시위는 진짜로 탄핵도 실패하고 박근혜 임기가 정상적으로 지나가서 진짜 한달 정도 남았다면 하는걸로...
16/11/22 15:10
폭력 시위보다는 총 파업이 더 확실한 타격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자발적 규합이 불가능한 방식이라 노동권과 노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상론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대 기업에는 노조가 없... 후....
16/11/22 15:20
굳이 링크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참담한 글 맞네요. 본문과 댓글 타래 내내 선민의식이 가득합니다. 1:100만으로 대결해서 자신이 가장 의식적으로 깨어있다 생각하는 용기가 놀랍네요.
16/11/22 15:47
무슨 인도사람들이 나약하고 모범생이라 간디따라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했는줄 아는 것 같은 글이네요.
이게 철학의 부재가 문제인지 논리의 부재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인권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발전, 인권과 비폭력의 관계.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6/11/22 15:53
폭력을 무조건적으로 악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폭력을 통해서만 유지하고 획득할 수 있는 정의는 역사상 무수했습니다. 이순신, 안중근을 굳이 들먹일 것도 없겠지요. 다만 어떤 일을 도모하는 수단으로서의 폭력행위와 그 결과는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극단적으로 큰 비용임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사이코패스가 될 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엇을 원하는가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2. 얼마나 중요한가 (어떤 대가까지 지불할 가치가 있는가) 3.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가능하다면 적은 대가로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위 조건을 따져 다른 길이 도저히 없을 때 비로소 비통한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링크 글의 문제는, 생각이 다른 자들을 마치 길들여진 가축을 꾸짖듯 하는 선민의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저런 태도가 소위 '진보'들에 대한 반감을 키우는 주된 요인 중의 하나인데도, 이를 부추기지요. 혈기 넘치는 마음에, 시위가 충분한 감정 분출의 장이 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짧은 한풀이보다는 긴 호흡으로 세상을 '진짜'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는 분명 그 과정에 있습니다. 서로를 자랑스러워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지난 세월 소위 '폭력 시위'에 많은 것을 바쳐왔던 분들에게는 평화 시위가 부각될수록, 과거 자신의 모습이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 것이라 반감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마음의 본질이 목숨을 건 비장한 폭력 시위에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본질은 세상을 바꾸고 정의를 세우려는 의지에 있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모든 폭력 시위가 잘못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 맞지 않는 것이지요. 자신의 본질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과거 상징의 일부가 폄하당한다고 해서 자신의 정체성이 위협받고 지난 세월이 부정당한다고 느끼는 그런 자들을 저는 지난주에 이미 볼 수 있었습니다. 박사모지요. 그렇게 되지는 말아야지요.
16/11/22 16:09
저도 폭력을 악이라 보지 않습니다. 필요할 땐 기꺼이 써야하는 수단의 하나로 생각합니다. (단 이번 시국에는 되레 방해가 되는 걸로...)
말씀을 보고 평화 시위를 반대하는 세력의 입장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16/11/22 16:18
뭐 그런데 애시당초 100만인만큼 글쓴분의 주장과 다른 내면화된 평화시위자도 많습니다. 반대로 저렇지 않은 활동가도 많고요.
지금 저런것보다 더 문제되는건 서로에대한 근본적 오해입니다. 나는 평화로운 개인이고 민주적 목소리를 낼거다 하는 이야기랑 효율적인 사회운동이랑은 다른거고, 폭력은 사회운동의 여러 갈래중 하나일뿐이죠. 근데 시민사회전반은 폭력은 안쓰더라도 효율적인 압박을위해 활동가와 조직으로 구성해서 평화시위를 해도 효과적으로 하자는 말에 니들이 뭔데 왜곡하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시민의식이 조직화와 활동가가 아예 필요가 없을정도면 모를까, 애시당초 활동가,조직,시민간 서로에 대한 오해, 몰이해가 큽니다. 감정적 괴리도 크고요. 멍청한 진보, 바보같은 조직이라고 말하기전에 그런걸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런사안이 아닐때, 그러니까 피해입는사람들만 피해입어야했던 갈등들에 외면하는게 일반시민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 그 피해를 같이 겪은 사람들과 보는 방식도 감정도 다를 수 밖에요.
16/11/22 16:27
시민사회 전반과 괴리된 시민운동 활동가는 무능력한 존재 같네요;;; 폭력을 통해 이목이 필요한 순간도 있겠지만, 이번 사안에 국한해서 관성적으로 폭력을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시야가 좁은 무능한 사람이라 봐야겠습니다.
16/11/22 16:34
이런 발언을 하실거면 더 알아보시고 하라는 뜻이었어요. 무능력한사람을 게으른사람이나 못난 사람으로 치환하는건 반대하시는 분은 아니셨던거 같은데... 활동가들이나 시민들이나 평범한사람들인데 한쪽의 시선으로 안맞는다고 그런소릴들을 이유는 없는거같아요. 노오력이랑 논리가 다를바없잖아요.
16/11/22 16:44
본문이 무언가 더 알아봐야 할 정도로 논리와 식견이 부족한 글인가요? 이 사안에 대해 비폭력 시위를 주장하기 위해 뭘 더 알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더 알아봐야 할 지점들을 설명해 주시는 게 낫지 "더 알아봐라."라고 하는 소리는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리고 무책임하네요)
무능력하다는 건 그냥 무능력한 겁니다. 저는 같은 성과를 낸다면 게으른 사람이야말로 유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무능을 바탕으로 선/악의 정당성을 파악하지도 않습니다. 무능은 무능일 뿐입니다. 더 영리한 방책이 필요한 사람일 뿐이지요. 사회 운동가가 시민사회 전반과 괴리된다면 활동 권력의 근간과 괴리되었다는 말이니, 무능하다고 말할 수밖에요. 그들은 보다 설득력 있는 주장이나 캠패인 방법론을 들고와야 합니다. 그저 "더 알아보라" 소리만 한다면 무능을 넘어 어리석은 거죠. 노오오력 해도 소용없는 상황에서 노오오력을 강요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지, 뻔히 더 나은 방책이 있는데도 관성에 젖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노오오력을 말할 당위가 있겠습니다.
16/11/22 20:27
시위(示威): 위력이나 기세를 떨쳐 보임. (영)Demonstration
시위(데모)의 본래 목적이 무엇입니까? 자신들의 주장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보여주는 것이죠. 지금 광화문에 모인, 전국적으로 모인 100만 시민들의 주장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번 광화문 시위는 엄청나게 성공적인 시위였습니다. 애초부터 시위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 아닙니다. 특히나 정권퇴진 같이 무거운 주제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죠. 정권을 갈아치우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첫째가 쿠데타고, 둘째가 무력봉기(혁명)입니다. 링크글을 쓰신 분은 혁명을 원하시는 것 같군요? 그럼 스스로 혁명군을 조직해서 반란을 일으켜 보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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