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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14 19:32:04
Name swear
File #1 1.jpg (1.34 MB), Download : 73
Subject [일반] 국내 청불영화 흥행 TOP 10


10편 중에 도가니와 친구 빼고 8편 봤네요.
도가니의 경우 내용이 왠지 보고 나면 마음이 너무 불편할 거 같아 보지 않았고,
친구는 개봉 당시 고2였나? 고3이였나 그래서 아마 나이 때문에 못 본 기억이 있네요.
물론 친구들 중에는 나이 속이고 본 경우도 있었지만.. 전 그 정도까지 해서 친구가 보고 싶진 않아서..
나중에 케이블 방송에서 재방송 해 줄 때도 이상하게 타이밍이 영화 중반부나 후반부였던 거 같네요..
뭐..다 핑계고..사실 그다지 친구란 영화가 땡기질 않아서...곽경택 감독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그래서 위 2편을 제외하고 개인적인 나머지 영화 제 개인적인 선호도는..

타짜>추격자>내부자들>신세계>범죄와의 전쟁>아가씨>아저씨>색즉시공 순입니다.

다들 조금 진지한 영화이고 색즉시공 같은 경우 당시 영화관에서 낄낄대며 나름 재밌게 본 거 같긴 한데..
굳이 순위를 매기니까 제일 끝으로 가게 되네요.

그만큼 다른 영화를 더 좋게 보기도 했고..

마지막에 소개 되는 아수라도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예고편은 잘 뽑힌 거 같은데 좋은 영화였으면 좋겠네요..
요새 보고 싶다고 땡기는 영화가 없어서 몇 주째 거르고 있어서 말이죠...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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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6/09/14 19:39
수정 아이콘
거의 다 명작 퍼레이드네여
tannenbaum
16/09/14 19:52
수정 아이콘
응??
찌개님이 아니네.

도가니를 보고 한동안 맘이 안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픽션이면 차라리 좋을텐데 실화라는게... 그리고 그 실제 사건의 결말이 영화 미스트 뺨치게 찝집해서 한동안 우울했었네요.
돌고래씨
16/09/14 21:4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극장가서 봤는데 보고나니 답답하고 찝찝하더라구요 ㅠㅠ 다 실화라는게
고기반찬주세요
16/09/14 19:58
수정 아이콘
작품성이 좋니 나쁘니 해도 전부 재밌는 영화들이네요.
회색사과
16/09/14 20:03
수정 아이콘
색즉시공은 혼자 코미디네요.. 대단합니다
마나나나
16/09/14 20:04
수정 아이콘
하 수많은 명작을 누르고 내부자들이 1위 ㅡㅡ 갑갑하다
영원한초보
16/09/14 21:03
수정 아이콘
명량 보다는 낫지 않나요
다른 천만 영화들 보면
동물병원4층강당
16/09/14 21:06
수정 아이콘
내부자들도 명작 같은데요;;
마나나나
16/09/14 21:17
수정 아이콘
1위를 하기에 갑갑하단 의미입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6/09/14 21:30
수정 아이콘
같은 명작인데 1위든 2위든 3위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인 기준으로 1위가 갑갑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 기준으로는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마나나나
16/09/14 22:46
수정 아이콘
전 더작품성 있는 영화가
1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분명 더 잘만든 영화가 있으니까요
내부자들을 타짜나 같은 영화랑 비교하기 힘들듯이요
고기반찬주세요
16/09/15 12: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아카데미나 베니스 영화제 대상작은 다 관객이 많았어야죠.
어떤 장르든 어느 나라든 그래요. 대중이 좋아하는 것이랑 작품성이랑 다르죠. 그게 음악이든 책이든 영화든.
님이 작품성 뛰어나다는 건 개인의 의견이고 대중은 다를 수 있는거죠. 그거 가지고 갑갑하다면 소위 아는체 하는 것 처럼 보이죠.
lamdaCDM
16/09/14 20:05
수정 아이콘
이건 친구의 위엄이내요 내부자들은 재개봉을 뺴야한다고 생각..
속마음
16/09/14 20:07
수정 아이콘
이건 볼때마다 친구의 위엄이...지금같은 멀티 플렉스 상영관이 많지 않았던 그 시절에 청불로 800만을 찍었다는게 정말......

저에게는 타짜가 원톱입니다...영화를 구성하는 요소요소 중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정말 완벽한 영화였다고 봐요
16/09/14 20:11
수정 아이콘
친구는 1천만 넘었다고 확신합니다. 고딩이었던 저도 극장에서 대놓고 볼정도로 집계가 막장이었거든요.
송주희
16/09/14 20:24
수정 아이콘
친구는 당시생각하면 요즘 명량 뺨치게 진짜 흥행대박친거고
개인적으로 제취향은 타짜 원탑입니다
16/09/14 20:33
수정 아이콘
다큐가 하나 포함되어 있네요잉
Magicien
16/09/14 20:51
수정 아이콘
헐 도가니 빼고 다 봤네요 크
16/09/14 21:26
수정 아이콘
1위부터 8위까지 명작이네요. 9,10위 작품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던지라..
진혼가
16/09/14 21:27
수정 아이콘
친구는 거의 단관개봉만 있을때 저 숫자니 말다한거죠.. 그돈으로 지금도 영화찍고 계시는 곽경택 감독님..
16/09/14 21:31
수정 아이콘
오... 내가 한국영화를 많이 안 본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 안 봤어요 으엌 내가 청소년이었던 건가...
WhiteBerry
16/09/14 21:38
수정 아이콘
다 봤군요. 보통 이런 순위 뜨면 한 두개 씩은 누락되던데 10개 다 안 놓치고 봤습니다.

아저씨와 신세계를 가장 재밌게 봤고 색즉시공은 군대 일병 휴가때 여사친이랑 본 기억이 납니다. 01년도 였던 걸로...
16/09/14 21:39
수정 아이콘
청불이래서 야한건줄 알았는데 색즉밖에 없군요.
16/09/14 21:47
수정 아이콘
신세계 추격자 친구 아저씨 심지어 내부자들은 영화관에서 2번 봤군요
16/09/14 22:00
수정 아이콘
색즉시공의 위엄이네요
19금 코미디에 무려 영화계 암흑기라 볼 수 있는 2002년의 개봉 영화인데
16/09/14 22:49
수정 아이콘
색즉시공2는 진짜 코미디 부분도 노잼이고 그냥 전체적으로 최악인데 색즉시공1은 코미디 영화치고 괜찮은 수준이죠. 특히 앞부분에서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드립이란...흐흐..영화 중반이 넘어가서 너무 진지하게 가면서 좀 별로였지만..
지니팅커벨여행
16/09/14 22:42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최악의 영화가 2위에 있군요.
도대체 왜 저렇게 흥행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네요.
16/09/14 22:48
수정 아이콘
뭐..저야 친구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이 없지만..개인적인 불호로 안 보기도 했고..천만 영화 중에도 이해가 안 가는 영화들이 많으니 다 개인의 취향이겠죠..
16/09/14 22:51
수정 아이콘
공감입니다.
더불어 주제도 친구보단 조폭이 더 어울리죠.
품아키
16/09/15 09:09
수정 아이콘
영화 자체는 나름 흥행 할만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800만은 이상한 수치죠. 그리고 친구는 세상 어느 누가 봐도 깡패영화인데 향수를 느낀다는 반응은 웃겼습니다.
저그의모든것
16/09/14 23:52
수정 아이콘
추격자만 안보고 다른건 다 봤네요.
신세계가 가장 재밌었어요.그 담은 타짜 내부자순으로
제이슨므라즈
16/09/15 00:22
수정 아이콘
타짜 신세계 추격자 범죄와의전쟁 같이 쟁쟁한영화들이 많네요.
Meridian
16/09/15 00:28
수정 아이콘
색즉시공이랑 도가니 빼고 다 봤네요
16/09/15 01:13
수정 아이콘
영화의 역할이 흥행 재미 뭐 여러가지가 있긴 하지만, 도가니는 실화마케팅 아니었으면 저기에 못 끼죠.
사회 고발적인 면에선 필요한 영화가 맞지만 전 영화 자체만으로는 별로였네요.
타짜가 짱이죠. 모든것을 다 갖춘 영화.
라스트오브어스
16/09/15 10:03
수정 아이콘
댓글이 참 웃기네요 사람들이많이보니까 흥행한거지 왜 2위에잇냐니 1위에잇냐니 세상사람들이 다 자기 중심대로 사는지아나
아지르
16/09/15 10: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뭐 작품성 순위 매긴것도 아니고 흥행순위인데 흐흐
16/09/15 11:1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들도들
16/09/15 10:35
수정 아이콘
3편의 주연을 맡은 하정우의 위엄이네요.
그 외에는 조승우 최민식 김윤석 백윤식.
16/09/15 10:38
수정 아이콘
실미도는 없나요? 천만 넘지 않았나...
16/09/15 10:39
수정 아이콘
헐 검색해보니 15세군요 흐흐 청불인줄 킄
써니지
16/09/15 12:58
수정 아이콘
실미도가 어떻게 그렇죠? 폭력성도 심하고, 강간씬도 있는데... 그것도 교사 강간...
이진아
16/09/15 13:14
수정 아이콘
교사가 아니라 간호사 아니었나요
써니지
16/09/15 13:17
수정 아이콘
아... 원래는 교사 강간인데... 영화에선 간호사로 바꼈나보네요. 참고로 해당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일로 알고 있습니다.
16/09/15 11:46
수정 아이콘
제작비는 왠지 추격자가 제일 적게 들었을것 같네요 흐흐
곧미남
16/09/15 16:43
수정 아이콘
1위는 정말 괜찮았죠..
바스커빌
16/09/15 17:18
수정 아이콘
정작 진짜 평론가들끼리나 논하는 예술영화 보여주면 5분보다 조용히 끌 사람들이 뭘 저 영화가 1위한다고 아니꼽다는건지;
카랑카
16/09/15 19:49
수정 아이콘
아가씨 블루레이는 언제 나올까요. 나름대로 극장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확장판으로 블루레이로 보고 싶네요.
16/09/15 19:55
수정 아이콘
IPTV로는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곧 나오지 않을까요?
카랑카
16/09/15 23:27
수정 아이콘
IPTV로 확장판 나온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가씨는 영상미로 보는 것이라서 블루레이가 아니면 볼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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