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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2 02:56
갑자기 든 궁금증인데 - 왜 이종격투기 카페에서 이런 랭킹 자료들을 정리하죠?? pgr이 원래는 게임 사이트였지만 점점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가요?
16/09/12 10:06
한국도 세계적으로 잘 사는 국가 중 하나일텐데,
UAE는 얼마나 잘 사는거죠? 저 3000명이 죄다 그 나라에서 손꼽히는 부자들만 온건가..
16/09/12 10:10
UAE에서 백혈병 걸리면 이전에는 영국으로 갔었는데 최근에는 서울성모로 많이 오고있습니다 서울성모 21층이 특실만있는데 반이상이 uae환자들로 채워져있습니다. 백혈병이다보니 치료비가 어마어마하구요
16/09/12 13:09
크크 저도 그건 생각못했네요
서울성모가 아마 uae환자 유치위해 할랄 치료식도 준비하고 기도실도 만들었을겁니다 건강과 돈앞에는 종교고 뭐고 없네요 크크
16/09/12 12:10
건강보험 적용받는 국내환자들은 심사평가원(건강보험) 기준대로 약물 투여하고
건강보험 적용받지 않는 외국환자들은 교과서 + 최신지견으로 약물 투여합니다. 그러니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이전 여의도 성모시절 심사평가원 기준대로 약제투여하지 않고 임의비급여로 치료했다고 과징금 물리고 삭감한 이후로 국내 환자들은 교과서적인 치료 못받습니다.
16/09/12 13:39
네 그래서 유머같아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한국 사람들은 반대로 백혈병 치료받으려면 외국으로 나가는게 도움 되는 상황이니 크크.
16/09/12 12:17
언젠가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저 수치를 받아들일 때, 좀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걸 그대로 의료관광의 '실적'으로 보면 안되죠. 아랍에미리트 같은 경우 착한 의료관광입니다만, 불체다발국가의 경우 의료관광을 빙자한 불체/불법취업이 낀 거죠. 검진센터가 3위에 오른 것도 그 이유일겁니다. 딱히 내세울 질병도 없고, 성형할 것도 아닌 양반들이 주로 건강검진 받아본다는 핑계로 오거든요. 미국과 캐나다는 아마 교포들이 아닌가 싶네요. 미국의 경우 의보문제가 유명하죠. 일하다보면, 미국시민권 따신 분들 가운데 의보 혜택 받으러 한국 오시는 분들도 자주 마주칩니다. F-4 자격으로 거소증이 있어야 의보혜택을 받으니까[요즘은 좀 강화했다고 하던데, 자세한 내용은 소관이 아니라 모르겠습니다], 무비자로 들어와서는 F-4자격으로 변경하러들 많이 오시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진상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일이 뜻 같지 않으면, 이리저리 트집을 잡아보죠. 그러다가 말문이 막히면, 방금전까지 한국말 잘하던 사람이 영어로 말하자면서 '너 왜 이미그레이션이 영어로 자세하게 안내하지 못하냐'고들 하시더군요. 아무튼, 저 수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잘못된 상황판단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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