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16 12:24:48
Name Dow
Link #1 http://www.newsmin.co.kr/news/10541/
Subject [일반] 황교안 총리 탑승차, 일가족 5명 탄 성주군민 차 들이받고 빠져나가
http://www.newsmin.co.kr/news/10541/
황교안 총리 탑승차, 일가족 5명 탄 성주군민 차 들이받고 빠져나가


제목이 자극적인데

경찰이 고립된 총리를 경호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차를 들이받았다. 곤봉으로 차량을 깼다.]

를 문제삼는 기사 같습니다.


이 기사를 가지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시끌시끌하네요.
의견들을 대충 훑어보니 '잘못했다는 의견' , '문제없다는 의견' , '비꼬고 조롱하는 의견' 등등 다양합니다.


비꼬는 의견들은 제외하고, 대충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애들을 방패로 삼은 부모가 제정신이냐??
대통령이 해외에 있는 상황에서 총리와 국방부 장관을 고립시키는데 그럼 그걸 냅두냐??
결국 돈내놓으라고 저렇게 빽빽거리는거 아니냐. 사드보상으로 한탕 하려고 저런다.
우리나라 공권력은 너무 약하다.

vs

일가족이 탄 차를 정부차가 들이받는게 정상이냐

이정도 같습니다.


결국 시위때마다 나오던 구도로 가는 것 같네요.
[경찰의 과잉진압 아니냐  vs  성주 사람들이 잘못한거다. 경찰은 어쩔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사드 배치에 대해서 아직 판단을 못하고 있는데, 사드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ragment
16/07/16 12:26
수정 아이콘
애들좀 시위하는데 동원해서 이용하지않았으면
저 신경쓰여요
16/07/16 12:26
수정 아이콘
세워서 막는 것도 이해할 만한 일이고 들이받고 빠져나가는 것도 이해할 만한 일인데 그 차에 애들을 태운 건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긴 하네요...
불타는밀밭
16/07/16 12:29
수정 아이콘
돈에 눈이돌아가면 뭔들 못할까요
체크카드
16/07/16 12:31
수정 아이콘
돈때문이라고 단정 짓는 이유가 있을까요?
불타는밀밭
16/07/16 12:33
수정 아이콘
오컴의 면도날에 의해서요.
체크카드
16/07/16 12:4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돈보다는 불안때문이라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나요?
당장 제가 사는 지역에 사드 배치한다고 하면 돈보다는 내가 사는 지역의 안정때문에 시위할거 같은데요
불타는밀밭
16/07/16 12:49
수정 아이콘
안정이 위협 받는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전자파?
ShiNing]BluE
16/07/16 13:06
수정 아이콘
성주에서 돈얘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직접 증명가능하시거나 보신 적 있으시면

그렇게 말하고 다니세요 .

아니면 그런 소리 하고 다니시는거 아닙니다.
불타는밀밭
16/07/17 01:08
수정 아이콘
이에 대해서는 뒤에 쓸 답으로 갈음합니다.
플러스Plus
16/07/16 13:10
수정 아이콘
포인트는 내가 사는곳에 어떠한 검증도 되지않은 우려스러운 시설이 들어온다 이것이 문제일것 같습니다.

제대로된 안정성 검사는 하지 않은것 알지요? 단순히 전자파때문에 해로울수도 있을것이다 라는 문제점 말고

다른 문제점에 대해서 알수있나요? 사람사는 인근 도시에 세운 포대 자체가 없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예를들면 문제가 없다 다음 세대 자식이 태어나고 손주가 태어났는데 유전병을 갖고 태어났다? 라던지

갑자기 질병이 생겼다 라던지.. 그러한것들이 검증이 되는것이 우선이라고 봐야겠죠.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수많은것응로 부터 수많은 부작용들이 나타나서 안정성 검사라던지의 절차가 생긴것이겠지요.

과거의 사례만 봐도 다양할지인데.. 당장 문제 없어보이니 그냥 설치해라?..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사드 자체의 유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그닥 관심이 없는 중립적 위치이지만..

내가족과 삶터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시설이 들어온다는것에대해 저정도 반발은 당연히 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나라에서 시키니 그냥 해라?.. 설마 그런 논리이시진 않은지요..
불타는밀밭
16/07/17 01:15
수정 아이콘
저도 군사무기에 대해서 아는 바는 없지만 일단 저 시설은 '포대'라고 할 순 없고, 또한 안정성이 확인이 될 정도로 오랜 데이터를 쌓을 만한 물건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의 답은 '아직 모른다.' 겠고, 그렇기 때문에 일종의 혐오시설로 취급 될 수 있음은 부인할 수 없죠. 반발은 할 수 있습니다. 시위나 성명 발표 등을 하거나 개인으로써는 그러한 단체에 합류하는 것 정도가 있겠죠.

그렇지만 아이들을 방패삼은데다 직접적으로 현재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하는 총리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한다는 것을 '저정도' 반발이라고 할 수 있는 지는 의문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7/16 13:12
수정 아이콘
어느동네 면도날이 이런 복잡한 문제를 대충썰어서 단순화하게 해주나요?
불타는밀밭
16/07/17 01:19
수정 아이콘
오컴의 면도날의 키워드가 '단순화' 아닙니까?

'어떠한 사실 또는 현상에 대한 설명들 가운데 가장 단순한 것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원칙'

이게 오컴의 면도날 정의라는 군요.

더 달린 면도날에 관한 댓글들은 무의미한 비꼬기 이상이 아닌 거 같아 답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7/17 12:10
수정 아이콘
설명중 가장 단순한 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가정을 굴리려면 최소한 유사한 설명력을 필요로 하는데 돈때문이란 설명은 다른 설명들에 비해 설명력이 부족한데다가 딱히 단순한 설명도 아닙니다. 어떻게 돈때문에 해당 현상이 일어나는지 설명해야 하니까요. 예로 이게 다 "자본주의때문이다!"가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에 단순한 설명으로 쓰일수야 있지만, 가진 설명력이 적어서 항상 상당한 부연설명을 요구하게 됩니다. 단독으로 설명에 쓰일 수 없는 명제가 단순하다고 해 봐야 소용없는 일입니다.
무한방법
16/07/16 13:39
수정 아이콘
근거를대라니까 오컴의면도날이 왜나오죠?
잘알아보고쓰세요 답답하네요
16/07/16 13:47
수정 아이콘
불타는 밀밭의 면도날같은데요
바카스
16/07/16 13:48
수정 아이콘
오컴의 면도날 뉘앙스 파악부터 하고 오셔야 할듯요.
16/07/16 14:25
수정 아이콘
근거가 있으면 명확하게 근거를 대는 거고 없으면 그냥 없는거죠. 오컴의 면도날은 무슨 얼어죽을 면도날입니까.
포메라니안
16/07/16 23:2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오컴의 면도날에 의해서라니 검색좀 다시 하고 오셔야 할 듯 한데요...
저 신경쓰여요
16/07/16 12:41
수정 아이콘
단순히 돈에 눈이 돌아갔다기보다 지금 사드 배치 지역 선정 자체가 충분한 민의 수렴과 설득 노력 없이 이루어진 것이니 반발 자체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바다 쪽을 바라보는 사드 설치에만도 설치 전에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몇 개월이나 되는 설득 작업을 거쳤다고 하더라구요.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것 같아서 단지 돈 때문이라고만 하기엔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다만 애를 태운 것은 이유가 어찌 됐든 무엇이 됐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소피스트
16/07/16 12:48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님비로 죄다 환원되었던 사건 이면에 '독단적인 행정'은 고질적인 문제에요. 그리고 지역마다 이런 사건들은 빈번하게 일어났었고, 그걸 단순히 '지역주민의 이기심'과 '돈문제'로 보고 비하하지 마세요.
크리슈나
16/07/16 13:22
수정 아이콘
관심법을 익히신건지요?
16/07/16 13:33
수정 아이콘
참 쉽게 단언하시네요.
아저게안죽네
16/07/16 13:43
수정 아이콘
제 관심법으로 봤을 때 모든 걸 돈으로 보는, 돈에 눈이 돌아간 분은 불타는밀밭님 같네요.
16/07/16 14:2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불타는 밀밭님은 돈이면 부모자식도 다 팔아먹을 인간같네요. 근거가 뭐냐고요? 오컴의 면도날입니다^^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자하나
16/07/16 18:32
수정 아이콘
깔때 가족건드리기 있나요? 좀 너무 나간거 같은데요.
16/07/16 18:37
수정 아이콘
제 나름대로는 회심의 비꼬기 였는데 상자하나님의 말 듣고 나니까 좀 너무 나갔나 싶어서 미안해지기도 하네요. 상자하나님과 그외 불편하셨을 분들께 미안합니다.
상자하나
16/07/16 18:45
수정 아이콘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불타는밀밭
16/07/17 01:07
수정 아이콘
저한테 미안해야지 왜 다른 분한테 미안합니까?
16/07/16 16:09
수정 아이콘
수준 인증밖에 안되니까 본인 기준으로 다른사람의 행동을 판단하지 마세요
나중이면 모를까 최소한 아직까지 어디서도 돈 이야기나 보상안 나온적 없습니다
불타는밀밭
16/07/17 01:2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이죠.

결국은 저 시설은 일종의 혐오시설이라, 직접 비용 지불 또는 다른 '돈 드는' 방식으로 보상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아니면 그 비용(이사를 간다면 이사비용, 사업 매출이 떨어지면 매출 손실, 지가가 떨어지면 부동산 손실) 등을 성주에 사는 사람들이 그대로 떠안을 수밖에 없는 일이니까요.
불타는밀밭
16/07/17 01:4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계층 어디에 답을 해야 할지 몰라 전체적으로 여기에 답을 합니다.

일차적으로 '돈에 눈이 돌아갔다는 것은 저는 가치 중립적 표현으로 썼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예전에 문제가 되었던 우장장창 사장 처럼 부당 이득을 취하기 위한 경우에도 쓸 수 있겠지만, 역으로 부당하게 재산이나 이익을 침해 당하는 경우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저만 해도 '나는 아무 짓도 안했는데 갑자기 내가 사는 곳 옆에 사회적으로 혐오 될 수 있는 시설을 지어서 집값이 반토막이 나거나 이사를 가야만 하게 되더라.' 이런 일이 생기면 격하게 의사 표시를 할 겁니다. 눈은 돌아가고 입에는 거품을 물 지도 모르죠.

저 기사에 나오신 성주 군민은 자신이 부당한 손실에 분노해서 눈이 돌아갔는지, 아니면 우장장창 사장 처럼 한탕 제대로 해먹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눈이 돌아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두 경우 다 충분히 사람의 이성을 마비 시킬 만한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아이를 방패막이로 삼고 총리의 차를 위협한다.' 라는 상식 밖의 행동을 할 수 있었다고 보고요. 이거 아니면 대체 저 사실에 어떻게 더 단순한 설명을 붙이실 겁니까? 이게 오컴의 면도날입니다.

물론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것의 한계는 있고, 이를 남을 설득하는 도구로 쓸 순 없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외의 이야기에서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 정도 추론을 거부하신다면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협의를 피해서 몽골로 외유를 나갔다는 것도, 황교안 총리가 욕받이 무녀 역할로 대신 내려갔다는 말도 똑같은 형식으로 반박할 겁니다. 어디 달린 댓글에 따라 '관심법을 익히신 건가요? 그걸 어떻게 그렇게 단언하세요?'

이 정도라면 아예 어떤 이야기도 불가능하죠. 서로 공통으로 깔고 들어가는 사실이 아무것도 없는데요.


혐오 시설이라도 국가 전체적으로는 지어져야 하지만, 이를 자기 뒷마당에 짓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거의 유일한 방법은 님비 시설을 하나 지어 줬으면 핌피 시설을 하나를 지어 주던가, 이런 조건이 안 맞으면 진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때우는 수밖에(토지 등의 수용보상을 엄청 높게 주거나, 지자체에 교부금을 뿌려주거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피해에 대한 보상을 국가로부터 받아내지 못하면, 결국 주민들이 자기 주머니에서 지불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니, 결국 이게 다 돈 문제죠.
ShiNing]BluE
16/07/17 08:43
수정 아이콘
우선 성주란 곳을 아시고 판단하시는게

더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성주는 보통 90퍼센트 이상의 주민이

토박이입니다. 대대로 살아오던 터전이구요.

그렇기에 돈 이전에 자신이 살던 집을

뺐기는 것이죠.

집값이 반토막나든 땅값이 반토막 나든

그건 내 집을 뺏긴다는 위기감과

불안감이 어느정도 해소된 뒤에

그래도 이성적 사고가 어느정도 될때

생각이 들 문제이지, 지금 당장

돈 하나만 보고 저기 달려드는 사람들

없습니다.

며칠째 성주군청에는 사드자체를 반대하며

촛불을 들고 자리를 지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 학생들도 돈 때문 이라고 보실 껀가요?

물론 위의 차량의 운전자인 분이 자신의

아이까지 대동한 점 격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을 받기 위해 저 모든 행동을

했다고 단순히 정리하기는 비약이 심한 것

같네요.

하물며 우장장창 건 과는 케이스 자체도

너무 다르네요. ( 개인과 개인간의 법적 계약을

근거로 한 거래와 국가의 정부가 한 지자체에

대한 일방적 통보 랑은 엄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결국 다 돈 때문이라고 귀결된 정의

몹시 불편합니다.
16/07/16 12:27
수정 아이콘
방패막이로 애들 세우는거는 예전에도 봤던모습...
Burton Albion FC
16/07/16 12:28
수정 아이콘
그 놈의 유모차가 스케일이 커졌네...
마스쿼레이드
16/07/16 12:31
수정 아이콘
아이가 타고 있으니 들이받지말라니.. 그럼 아이를 데려오지마.. 답도 없는 부모네요
Galvatron
16/07/16 12:32
수정 아이콘
중2생급 외교로 어떻게 된지도 모른채로 국방최중요카드를 까버린 대통령
그리고는 논의도 없이 지역주민한테 폭탄을 돌리고 자신은 해외도피행
총리를 방패막이로 던져주고
그놈의 총리를 잡는다고 애를 실은차로 쉴드를 치는 지역주민
그걸 또 들이받는 정부.....
총체적 난국이네요.....에휴....
YanJiShuKa
16/07/16 12:33
수정 아이콘
전 둘 다 미친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애들을 방패삼아서 막는 부모는 쓰레기고 그걸 들이 받는 경찰도 정상은 아니다 싶네요.

물론 양진영 모두 감정적으로 격해져있는 상태인것 같은데.. 저렇게까지 행동한 걸 보면 말이죠.

하지만 아이는 철저히 배제를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불타는밀밭
16/07/16 12:35
수정 아이콘
현재 총리면 다치는 사람이 있어도 경호해야 할 수준이긴합니다
WAAAGH!!
16/07/16 13:12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외유를 간 상태면..

현재 대통령 역활을 하는 사람은 총리입니다........

대통령가는데 막아서다니.... 만약 미국에서.. 대통령역활을 하던 부통령을 차로 막아선다면... 총안맞은게 다행이죠.,..
RedDragon
16/07/16 14:24
수정 아이콘
대통령을 차로 막았다라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긴 하네요. 공무집행 방해 급이 차원이 다르네요 크크
16/07/16 14:42
수정 아이콘
중국 같으면...생각만 해도..어휴...
그 누구도 감히 막을 생각을 못하겠지만요
영원한초보
16/07/16 15:01
수정 아이콘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이였어도 이런 생각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국민보다 위에 있는게 아닙니다.
공무수행자에 신체적 피해를 입히거나 국가에 피해를 입힐 목적으로 대통령을 막는 거라면 강력한 대응이 정당성을 갖지만
국민이 본인의 생존권을 찾기위해 그 정도 절박한 표현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해결해야 됩니다.
황교안 총리가 좀 늦는다고 국가 위기상황이 오거나 하지 않아요.
Anastasia
16/07/16 16:10
수정 아이콘
저도 초보님 의견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Korea_Republic
16/07/16 19: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한표입니다
16/07/16 15:50
수정 아이콘
정작 미국을 잘 모르시는듯함. 대통령이 국민 위에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 있군요.
WAAAGH!!
16/07/16 16:22
수정 아이콘
보통 대통령이 차타고 가면 신호 안막히게.. 교통경찰들이 나와서 대통령 가는 길 마다 다 초록신호 띄워서 안막히게 가게 합니다..

어느 나라나.....

다 대통령이 국민위에 있어서 그렇군요... 해석이 재미있네요...
WAAAGH!!
16/07/16 16:19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글이 대통령이 국민 위에 있다는 거랑 연관이 있나요?

어떻게 해석을 해야 이런 해석이 나오지>?

재미 있는 해석이네....
야크모
16/07/16 15:12
수정 아이콘
자식가진 입장에서, 사안의 잘잘못을 떠나 아기를 들이미는 부모는 (상상도 안가거니와) 그 이하인 인간의 종류가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
난폭피쉬
16/07/16 12:36
수정 아이콘
한겨레인가에서 보기로는 황총리가 탄 차량을 못 지나가게 가로막은 상황에서 경찰이 공무집행방해라고 빼라고 경고했고, 불응하자 창문을 깬걸로 알고있습니다. 접촉사고는 황총리가 지나가는 과정에서 해당 차량이 막아보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이고요.

만약 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개인적으로 과잉대응 논란은 조금 있을지언정 경찰측이나 황총리측에 큰 잘못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창문을 깬 대응이 과했다는 건 공감하지만 차량을 가로로 세워두고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한 상황에서 경찰지시에 불응했다면 원인제공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마스쿼레이드
16/07/16 12:3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뭐가 잘못됐던 총리가 타고있는 차를 가로막다뇨..
소피스트
16/07/16 12:38
수정 아이콘
민의수렴 없이 진행된 정책결정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는 건 거의 필연적인..

국가적 결정이 아닌, 군수 독단적 판단으로 방폐장 유치한 지역도 공권력 1만명 투입되고, 주민 100명 넘게 사법절차 대상이 되고, 500명이 넘는 사람이 다쳤는데.

얼마나 더 진통을 겪을 지 모르겠네요. 10년도 넘은 그 사건에서 얻은 교훈은 다 어디로 간 건지. 또 불미스러운 전례만 남기고 끝날 것인지.
간디가
16/07/16 12:39
수정 아이콘
얘들 세우지만 안았으면 지방민들 편인데 좀 그렇네요.논의없이 폭탄 던지고 해외로 나가는게 그토록 자신들이 원하던 사람이니 배신감도 어마어마할거고요.근데 얘들이어도 이건 현정부 잘못이라고 봅니다..
16/07/16 12:41
수정 아이콘
애를 방패막이 세운게 문제는 맞는것 같네요. 뭐 공무집행도 적절했다고 봅니다.
애 있다고 해야할 공무집행을 안하는게 더 문제죠.
문제는 성주 사드배치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거죠.
Igor.G.Ne
16/07/16 12:43
수정 아이콘
권한을 가진 공권력(경찰 등)이 매뉴얼대로 했으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피해자 본인 주장대로 경찰도 아닌 사람이 했다면, 그것도 매뉴얼에 없는 임의조치로 한 것이라면 문제가 될 수 도 있겠군요
첸 스톰스타우트
16/07/16 12:44
수정 아이콘
똥은 대통령이 쌌는데 어째 똥닦으러갔다가 똥묻은 총리하고 똥세례맞은 지역주민들만 나쁜놈들이 됐네요.

물론 대통령 부재시 권한대행의 신분으로 아무런 수습책도 없으면서 저 수라장으로 기어코 기어들어간 총리도 문제가 있고, 시위현장에 아이들을 데리고가서 방패막이로 삼은 지역주민도 문제가 있죠. 근데 진짜 문제는 모든게 대통령이 똥싸놓고 외국으로 도망가지만 않았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란 겁니다.
it's the kick
16/07/16 12:52
수정 아이콘
"누님 각하, 제 우국충정과 각하를 위한 마음이 이렇습니다!"
it's the kick
16/07/16 12:53
수정 아이콘
이런게 다 사회적 비용이죠. 정상적으로 지불하려고 하지 않고 매번 피하고 몰아붙이고 낙인찍기해서 외상하더니 결국 막장스러운 방식으로 청구당하고 있는 중이에요
이호철
16/07/16 12:57
수정 아이콘
위험할수도 있는 곳에 애들은 왜 데리고 나오는지.
삶은 고해
16/07/16 13:03
수정 아이콘
둘다 미쳤어요 양비론이 나쁘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뭐...
신중함
16/07/16 13:04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총리도, 경찰도, 성주 시민도... 대통령만 빼고요.
16/07/16 13:06
수정 아이콘
그럼 애들을 데려오지 마....
류세라
16/07/16 13:09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돌맞아도 갔어야죠.
1q2w3e4r!
16/07/16 13:09
수정 아이콘
누님 오시기전에 빨리 해결해야 하는데 어쩌죠ㅠ
일이 더 커지네요
bemanner
16/07/16 13:13
수정 아이콘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놓고서 미쳤다고 집어넣으려고 하는 게 어이가 없네요. 왜 미치게 됐는지를 봐야죠.
WAAAGH!!
16/07/16 13: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화나고 미쳐도.. 해서는 안되는 게 있습니다..

터키 군 쿠테타 정도가 아니라면.. 현 대통령 대행하는 총리가 가는 길을 차로 막아서고 하면 안되죠.....

사람이 숨쉬는데 공기가 필요하다 라고 하는 것처럼 기본입니다.
개념테란
16/07/16 15:01
수정 아이콘
그게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구분할건 구분해야죠.
bemanner
16/07/16 15:20
수정 아이콘
아내가 남편 미치게 한 다음 정신병원에 넣고 제산 물려받는 행위를 남편이 미쳐서 정신병원에 가는 거랑 아내가 남편 미치게 한 행위랑 구분짓는 건 입으로나 하는 얘기고 사회 정의랑은 아무 도움이 안되니까요.
개념테란
16/07/16 15:32
수정 아이콘
본인 마음에 안든다고 애까지 데리고 총리 길막는거보다는 도움되죠.
공허진
16/07/16 13:16
수정 아이콘
소방차 같은 긴급차량 앞을 막고 안비켜줘도 차 끌어내는걸로 아는데 국무총리 앞을 막은 차를 끌어내는게 당연하지요.

성주경찰이랑 경북경찰청이 일처리를 더럽게 못한 걸로 보입니다.
국무총리 경호 정도면 새벽부터 경비대책회의를 했을텐데 타지역 인원도 요청해서 사전에 진입로 확보를 미리 했어야지요
16/07/16 13:22
수정 아이콘
저분은 일단 잘못했구요. 이유야 미칠꺼 같은 이유지만..
경호담당, 일정담당하고 했던 사람들은 사직서 쓰고 나가세요.
경호하는애들이 진출입로 확보도 안하고 일을 한답니까. 그것도 이시국에 정말 멍청해도 이렇게 멍청하게 일을 할 수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
동네 경호회사애들이 애들보단 일처리 잘하겠습니다.
그리고또한
16/07/16 13:28
수정 아이콘
애를 데리고 나온 부모라던가, 강경진압을 한 측이라던가...둘의 원론적인 잘못을 따지는 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진정한 원인은 그 이전에 있을 텐데요.
다다다닥
16/07/16 13:29
수정 아이콘
사드결정을 한 대통령과 이를 부추긴 참모라인은 뒤에서 숨어 있고..소위 욕받이 무녀 역할로 총리를 내보냈으니 이 사단이 나지요.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대통령이 나서 성주 방문해서 갈등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든가 본인이 나서기 싫다면 좀 지리한 과정을 밟더라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좀 진행하든가요.

이 따위 강압적 태도로 행정을 밀어붙이는 게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서의 일처리 방식인가요? 할줄 아는거라곤 국민들 분열 일으켜 문제의 본질이나 흐뜨리는 언론 플레이 뿐이지. 이 행정부는 진짜 답이 없어요. 어쩜 이렇게 국민들을 개무시 합니까 그려.
16/07/16 13:39
수정 아이콘
저 난리통에 애를 데리고 간 건 문제지만 총리가 가는 길을 못막을 이유는 없죠.
막으면 막는거지..
이런 식으로 이유를 찾으면 모든 종류의 시위를 다 못하게 됩니다
아, 할 수는 있겠네요. 아무도 안들어주고 찾아오지도 않는 곳에서 조용하게..
글자밥청춘
16/07/16 13:39
수정 아이콘
요새는 고위 관료 던져놓고 헛소리 하게해서 사람들 빡치게 한다음에 '정부는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라는 명분과 빡친 사람들의 과격한 행동(사실 그 전까지 말도 안통하게 굴었으면서)에 대한 진압과 위협으로 언플하는게 공식처럼 굳어졌네요. 요식행위 섭렵하여 나쁜새끼들 만들자 뭐 이런 표어가 어울립니다.
소피스트
16/07/16 13:44
수정 아이콘
이성 잃고 감정적으로 행동하게끔 유도→실제 행동을 집중적으로 언론에서 다룸→지역이기주의에 눈먼 미개한 주민 프레임 씌우기

계란 하나 쯤 맞아서 보도사진에 실리는 게 오히려 바라던 모양새였을 지도 모르죠. 이번엔 성주였고 다음에는 또 어느 지역일까요.
16/07/16 13:40
수정 아이콘
양비론 평소 안 좋아하지만 이건 양쪽다 캬..
아팡차차찻
16/07/16 13:41
수정 아이콘
집값 땅값 떨어질게 뻔하니 지역주민 저러는거도 사실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지금 중요한게 광우병 사태처럼 사드에 대한 근거없는 소문이 또 슬슬 퍼지고 있다는겁니다.
사드가 적 미사일 탐지를 위해 작동할 때 나오는 전자파가 두통을 유발한다느니 암을 유발한다느니
정확한 연구결과도 없는데 시도없이 퍼지고 있더라구요.
소피스트
16/07/16 13:52
수정 아이콘
집값 땅값을 크게 염두에 두고 있진 않을 거예요.

몇십년 전부터 그저 참외 하나로 먹고 살던 지역이거든요. 성주라고 전부 다 참외농사를 짓는 건 아니지만, 저 레이더 설치 주변 지역 일대는 참외 농사 많이 짓는 곳들입니다.

레이더의 실제 피해 우려가 없더라도, 작물에 대한 이미지 타격은 크겠죠. 국내 유통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유통도 오랫동안 해온 걸로 아는데, 그 활로도 위협받을 수 있는 것이고.

부동산, 동산 피해나 건강에 대한 영향보다는 생계가 위협받는다는 생각이 아마 클 거예요.
존 맥러플린
16/07/16 17:08
수정 아이콘
집값 땅값 논리로 보신다면 이해를 못하셔도 한참 못하신걸로 보이네요. 전자파도 전자파지만 소음문제가 굉장히 크다고 하던데, 잘 모르시면 말을 아끼시는걸 추천합니다.
Igor.G.Ne
16/07/16 17:26
수정 아이콘
선산이 저쪽에 있어서 한두해에 한 번씩 가곤 하는데 집 값이 오르고 내리는 것과는 별로 연관 없는 시골입니다. 지금보다 더 떨어질 집 값도 없을 듯 한 시골인지라....
스웨트
16/07/16 13:42
수정 아이콘
총리도 고생많네요 그전에 한짓 생각하면 당해도 싸지만 그건 별개일이니 이어질게 아니고

애초에 대통령 똥치우러 간거라
분노한 사람들.. 대응한 사람들.. 다 이해가 가죠

외국에 계신 단 한사람 빼고
토다기
16/07/16 13:42
수정 아이콘
유모차 부대도 그렇고 시위하는데 아이 데리고 나오는 노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동학대 범주에 들어가지는 않을지....
원딜달인김선생
16/07/16 13:58
수정 아이콘
자기애들 데리고 저런데나간 부모가 쓰레기,

총리차라고해서 애들이 타고있는줄 몰랐을것.
Operation
16/07/16 14:07
수정 아이콘
격한 시위현장에 애들 데리고 나가서 배째란 식으로 시즈모드하고 엎어지는 부모는 자기 자식을 어떻게 생각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옛날에 시위 할 때도 그 의도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유모차 데리고 나오는 거 진짜 안 좋게 봤었는데...
뭐 성주 사는 분들 입장에선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은 해야겠지만 아이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어른들의 일은 어른끼리 해결해야죠.
16/07/16 14:09
수정 아이콘
대통령님 다음 방한일정 빨리잡아야 할듯요.
it's the kick
16/07/16 14:25
수정 아이콘
이제 공무를 방해하는 미개한 시위꾼 프레임 씌웠으니 남은건 절대 사실이라고 한적은 없고 아니면 말고지만 의심은 되는 종북단체 배후 음모론 정도가 있겠네요
WAAAGH!!
16/07/16 15:14
수정 아이콘
이건 매우 가능성 높은... 팩트가 될 거 같음....
16/07/16 16:18
수정 아이콘
http://jjalbox.com/?act=list&v=43721

이미 홍준표가 "이제 경북 성주에 종북좌파들이 또다시 집결할것입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크크
수면왕 김수면
16/07/16 14: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대통령 휴가중에 쿠데타가 난 터키를 보면서 현 대통령은 해외순방 중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wish buRn
16/07/16 14:57
수정 아이콘
생각을 한다고요? 과대평가 아닙니까?
수면왕 김수면
16/07/16 14:59
수정 아이콘
일단 생각을 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크크.
16/07/16 16:19
수정 아이콘
아 작년에 다녀오길 잘했네. 다행이다.
16/07/16 15:0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래 박근혜는 어디있나요?
영원한초보
16/07/16 15:06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 돌아오면 황총리에게 생명수당 두둑히 챙겨 주려나요
-안군-
16/07/16 16:19
수정 아이콘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네요. 그자리에서 연행됐어도 할말없는거죠. 아무리 정부가 뭐같이도 공권력은 공권력이죠. 불법진압 같은 상황도 아니고.
친절한 메딕씨
16/07/16 16:46
수정 아이콘
사드 배치 결정이나, 성주 결정에 관해선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고 그 결정 방식도 정말 마음에 안들지만

대통령 부재 상황에서 대통령의 권한 대행을 수행하는 국무총리의 차량 앞길을 막다니.. 제정인가 싶네요.
게다가 볼모로 애들을 태워서 막다니.... 이건 뭐 답이 없습니다.
경찰이 공무집행 방해이니 비키라는 경고를 했다면 아무문제 없는 조취 같습니다.

나아가 이씨라는 양반 콩밥 제대로 좀 먹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이해 안가는 사람들 많아요.
양념게장
16/07/16 17:06
수정 아이콘
애들이 안 됐음 ㅜ
최초의인간
16/07/16 17:09
수정 아이콘
경고한다음 그냥 연행을 해버렸어야죠.
직무 수행이나 신변 보호에 큰 위험이 닥치는 상황도 아니었던 것 같고, 어디까지나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출로를 확보할 수 있었던것 아닌가요. 굳이 차를 들이받고 곤봉으로 유리창을 깨고 할 필요까지 있었는지 원..
존 맥러플린
16/07/16 17:11
수정 아이콘
길막는다고 차를 부수거나 치고 간다는건 정말 멍청한 방법이죠.... 정말 목숨이 위험해서 급박했었다면 모를까.
16/07/16 17:21
수정 아이콘
와 또 이렇게 성주사람들이 나쁜사람이 되어버리네. 애들을 시위장에 데려간게 무슨 큰 잘못이고, 애들을 방패막이로 썼다는 근거는 대체 어딨는거죠.
16/07/16 17:38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저 사람은 나쁜 사람 맞죠.
차 빼라 -> 싫다 -> 차 밀어버린다 -> 애들도 타고있다 위험하다 -> 차 빼라
무한 반복인데 어쩌라는 건지...
친절한 메딕씨
16/07/16 18:15
수정 아이콘
저 이씨 는 나쁜사람 맞습니다.
정도껏 해야죠.

성주 사람들이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엘렌딜
16/07/16 20:01
수정 아이콘
이런 오바는 자제 좀.. 성주 사람들 탓하는게 아니라 저 애들 태우고 길 막은 사람이 문제죠.
김테란
16/07/16 17:31
수정 아이콘
주민들 설득하러 간거 맞긴 한거죠?
일방적 발표 후 30분만에 도망치는거부터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설득당해 드려야 하는 것인지를 도통 알 수가 없군요.
주민들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을 즉시 셀프반박하다니 이 정부의 컨셉 하나는 확실하네요.
WAAAGH!!
16/07/16 18:08
수정 아이콘
성주시민을 설득하러 총리가 내려갔다고 순진하게 믿는 사람은 없겠죠..흐흐흐

어디 댓글에서 봤는데.. 그냥 욕받이 무녀로 간겁니다.....

P.S 욕받이 무녀로 갔다고 하더라도 일단.. 현재는 대통령 직무대행입니다...
김테란
16/07/16 18:16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직무대행이 오셨으니 이리 뻔뻔하게 행동해도 모세의 기적이라도 만들어 드려야 하나요.
많은거 바라지도 않고 그냥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모든 얘기,욕까지 다 듣고 올라가서 논의하겠다며 무릎이라도 못꿇습니까.
워낙 대단하신 분이라 못하겠으면 국방부장관과 사회부총리 내려보내서 1박2일이 되더라도 모든 얘기 다 듣고 올라오라고 하던가요.
대통령 직무대행이란자가 주민들께 사과 및 설득하러 간답시고 한 행동이
6시간반동안 개나 짖어라 이딴 식이라 되려 화만 돋구었다라는게 중요한겁니다.
혹시 위급상황 어쩌고 하면서 주민들을 비난하던데 일어나지도 않은 위급상황 거론도 웃기지만
통신두절이라도 됐나요. 단지 서울에 없어서 문제인거라면 애초에 왜 쏘다닙니까.
상자하나
16/07/16 18: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길을 비켜야죠? 왜 막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차를 부순건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아도 되는건 절대 아니죠.

그리고 이야기를 하러가서 왜 욕을 듣습니까? 또 무릎을 왜 꿇습니까? 그리고 무릎 꿇어서 해결된다면 그것도 코미디 아닌가요? 받을거 받고 줄거 주는 합의를 해야죠.
김테란
16/07/16 18:53
수정 아이콘
국무총리가 내려간 사안에 직접 관련된 주민들이
얘기좀 해보자 막아서면 '절대' 안되는 나라인겁니까.
적어놓은 발표만 하고 사과,설득의 당사자들의 얘기따윈 무시하고 빠져나오는게 당연한 나라입니까.
무릎이라도 못꿇습니까 라는 말에 뭐 다른 설명이 필요한건진 솔직히 웃음만 나네요.
서연아빠
16/07/16 18:33
수정 아이콘
일단 좋은 그림 하나 나왔네요.....
아모르
16/07/16 20:17
수정 아이콘
막은게 잘못이죠 거기다 애까지;;
16/07/16 20:30
수정 아이콘
제가 왠만하면 정부 많이 까는 쪽인데 저건 정부쪽 까고싶지 않네요.공권력의 호구화 또한 많은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로나미에
16/07/16 20:39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가서 말같지도 않은말하고 올라가는게 총리가 할짓인가요?? 총리랑 이야기하자는데 쌩까고 올라가는데 국민은 뭘하나요?? 자신들의 생존이 걸린 이야기에 말이죠.
WAAAGH!!
16/07/16 22:08
수정 아이콘
그런 웃기는 짓을 하는게 현 정부에요...... 한심하죠....

하지만.. 웃기고 한심한 정부라도... 기본적인건...침범하면 안될듯 하네요...

차로 막아선 사건이나..계란 투척사건....실질적으로.. 일어나면 안되는 사건이였습니다....

결국 정치인을 심판하는 것은.. 법과 선거죠.... 다음 선거때 복수하면 됩니다... 다른 당 찍으면 됩니다.
-안군-
16/07/16 22: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래봐야 또 1번 찍으실 양반들이신지라...
아마, 저기다가 싸드 아니라 방폐장을 지어도 1번 찍으실겁니다.
수아남편
16/07/16 22:48
수정 아이콘
성주군민 황총리 탑승차량 진행방향 막기위해 고의로 추돌
이라고 제목이 뽑혔으면 어땠을까요. 아다르고 어다르다는게 참 실감나네요
이아무개
16/07/17 13:18
수정 아이콘
미디어몽구에 운전자 인터뷰가 떴는데 아시는것과는 좀 다를 수도 있는것 같네요.
이아무개
16/07/17 09:18
수정 아이콘
총리가 뭐라고 못막아서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95 [일반] [야구] 2016 프로야구 16주차 감상 [10] 이홍기5434 16/07/18 5434 2
66394 [일반] 현 백수 전직 국방위 국회의원 김광진 전의원이 페북에 싸드관련해서 글을 썼네요 [51] Chandler12319 16/07/18 12319 5
66393 [일반] 나무위키 개인정보 보호 vs 알권리 논란 [61] 에버그린13597 16/07/17 13597 0
66392 [일반] 에르도안이 막장은 맞는데 사실 터키도 러시아처럼 대안이 없죠 [8] 군디츠마라6684 16/07/17 6684 0
66390 [일반] 현대자동차에 진실을 요구합니다? [176] 영원이란13910 16/07/17 13910 2
66389 [일반] 사드 레이더 전자파 오해와 진실 [30] 에버그린7082 16/07/17 7082 1
66388 [일반] 잘 나가는 자 꼬리 지느러미를 세워라! [14] Neanderthal5907 16/07/17 5907 1
66387 [일반] 본능의 맛, 문명의 맛. [39] 홍승식7785 16/07/17 7785 0
66386 [일반] 만 9개월 차 성주군민이 보는 사드 논란 [59] 합궁러쉬12444 16/07/17 12444 47
66385 [일반] 잃어버린 음악을 찾아서 [12] Jace Beleren5399 16/07/17 5399 7
66384 [일반] 아무 기준 없고 공통점 없는 연예기사 몇개 [71] pioren9240 16/07/17 9240 2
66382 [일반] PGR의 댓글 문화에 대한 짧은 이야기 [145] StayAway12460 16/07/17 12460 70
66380 [일반] 유럽 최후의 비밀, 알바니아 [32] 이치죠 호타루19634 16/07/17 19634 23
66379 [일반] 한국에서 수출액이 가장 많은 콘텐츠 산업 Top10 [29] 김치찌개8690 16/07/17 8690 1
66378 [일반] [스포有] 부산행을 보고 -연상호의 놀라운 판 짜기- [14] Chasingthegoals8587 16/07/16 8587 0
66376 [일반] 터미네이터2를 떠올리며... [42] 마음속의빛7754 16/07/16 7754 2
66375 [일반] 맛의 익숙함 맛의 상상력 : 운남 곤명의 칵테일. [23] 헥스밤6325 16/07/16 6325 23
66374 [일반] 도리를 찾아서 / 나우 유 씨 미 2 [25] Rorschach6985 16/07/16 6985 0
66373 [일반] 간단히 적어보는 이슬람 원리주의가 먹혔던 역사적 사례 [29] blackroc7813 16/07/16 7813 1
66372 [일반] 황교안 총리 탑승차, 일가족 5명 탄 성주군민 차 들이받고 빠져나가 [118] Dow14280 16/07/16 14280 0
66371 [일반] [해외축구] 마리오 괴체, 친정팀 도르트문트 복귀 [38] 8016 16/07/16 8016 0
66370 [일반]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군부 쿠데타는 더 이상 벌어지지 않겠죠? [100] Neanderthal14614 16/07/16 14614 3
66369 [일반] 2017년 최저임금 6470원 결정 7.4% 인상 [139] 어강됴리12867 16/07/16 1286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