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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5 12:37:32
Name 군디츠마라
File #1 AKR20160715068600009_01_i_99_20160715104515.jpg (31.8 KB), Download : 64
Subject [일반] 니스 테러 용의자는 니스거주 31세 튀니지계 프랑스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5&aid=0000430642

프랑스 경찰이 테러범의 트럭 내부에서 용의자의 신분증을 발견했는데 니스에 살고 있는 튀니지계 프랑스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단 현지에서는 이중국적자라는 말도 있긴 한데(프랑스는 이중국적 인정), 일단 자국민의 소행으로 밝혀진 이상 IS 대원이란게 확실해진다면

IS의 테러 전략이 난민 등으로 요원을 위장침투시켜 테러를 저지르는 방식에서 인터넷을 통해 현지의 극단주의자들을 포섭한 뒤 테러를 벌이는 전략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확실해졌네요. 최근에는 IS가 이제 자기네 영토에 들어오는 극단주의자들에게 "여기로 오지 말고 현지에서 기다렸다 성전을 수행하라, 그것이 더 가치있는 일이다" 고 할 정도면 말이죠.

문제는 이런 자국민에 의한 자생적 테러는 예측이 힘들어서 현지 당국은 고민이 클 듯 합니다. 프랑스 내에서는 샤를리 엡도 총격, 파리 테러에 이어 니스에서 무슬림에 의한 테러까지 발생했으니 무슬림 증오 여론은 더욱 커질 듯 하구요. 그래도 결선투표가 있어서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이 재미는 좀 보겠지만 대통령 당선은 어렵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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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6/07/15 12:40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이제 IS는 악밖에 안남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모병을 통한 군세확장도 포기했다는 말로 들리는데...
-안군-
16/07/15 14:59
수정 아이콘
이제 IS는 국가는 사라지고 테러단체가 되는건가요... 왠지 기존의 테러단체보다 더 과격하고 더 조직적으로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티이거
16/07/15 15:52
수정 아이콘
IS망하면 점찍고 AS란 단체가 나오겠죠.. 수요가있으니 다른단체가 그시장을 차지할겁니다
지하생활자
16/07/15 17:15
수정 아이콘
지금 이슬람이 가지는 의미는 종교로서의 의미보다는 사회적 약자들의 분노 해방구로서의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종교의 탈을 쓰고 분노 표출의 방법과 정당성을 부여해 준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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