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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13 14:04:03
Name 그룬가스트! 참!
Subject [일반] 휴 드디어 길고 긴 제 개인적인 문제가 걸린 사투가 끝났습니다.
그 사투라는 것은 다름 아닌 면제였습니다.
제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공익 3개월 하다가 강제 휴식 명령을 받고 5~6개월을 쉬다가. 오늘 막 면제 신분으로 전환되었다는 전화를 저희 할머님께서 받으시고 전 속으로 지금도 굉장히 뜨거운 아드레날린이 올라오고 있을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드디어 뭔가 응어리 진 문제가 해결이 되어서 참으로 기분이 좋고 이제 슬슬 취직 준비에 열을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짜 기분이 좋네요! 오늘 하루는 잠을 못자도 상관 없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이야호!!!
진짜 공익 3개월 하다가 개인적인 신체 문제가 걸린 상태에서 5~6개월을 쉬라고 할 때 진짜 묘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으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좋은 하루네요!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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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메루메
16/05/13 14:04
수정 아이콘
좋겠네요. 축하해요. 근데 면제면 예비군도 안 가나요?
그룬가스트! 참!
16/05/13 14:06
수정 아이콘
네 면제면 예비군도 자동적으로 면제가 되는걸로 압니다.
고양사람
16/05/13 14:06
수정 아이콘
아마 바로 민방위 가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jjohny=쿠마
16/05/13 14:06
수정 아이콘
면제를 받게 된 사유는 분명 좋은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원하시던 결과를 맞이하시게 된 점 축하드립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5/13 14:07
수정 아이콘
오 개꿀 크
동네형
16/05/13 14:09
수정 아이콘
같은 면제자 입장에서 축하보단 일단 자세하게 기술되지는 않은
그 문제에 대한 위로를 먼저 보냅니다. 힘 내세요
16/05/13 14:1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나도 안갔었으면 그 2년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하긴 개뿔 피씨방이나 다녔겠죠 크크 남들보다 많은 시간 잘 활용하셔서 이득보시기를
저수지의고양이들
16/05/13 14:16
수정 아이콘
군대는 안가는 게 무조건 최고이므로,
정당하게 안가는 거면 무조건 축하 받으셔야 할 일이죠 흐흐 축하드립니닷
어리버리
16/05/13 14:20
수정 아이콘
매우매우 축하드립니다. 제 친구 중에서도 훈련소 들어갔다가 건강 이상 발견되어 퇴소처리된 친구가 있었는데 엄청 답답해 하더군요. 이게 완전히 안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고...이제 군 문제는 깔금하게 정리되었으니 미래 계획을 잘 짜세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6/05/13 14:21
수정 아이콘
현역 갔다가 2개월만에 의가사로 나온 친구한테 부럽다고 했다가 아구창 맞은 사람입니다...
축하드린다는 말은 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룬가스트! 참!
16/05/13 14:22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전 정당하게 면제를 따낸거라 축하해주셔도 됩니다!
16/05/13 14:26
수정 아이콘
개꿀 축하드립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6/05/13 14:22
수정 아이콘
저도 면제자라서.. 면제를 부러워하시면 안됩니다. 대한민국에서 군대 못갈 정도면 오죽할까..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건강이 최고죠. 건강 잘 챙기시고 젊을때의 시간이 생기셨으니 유익하게 쓰시길!
스프레차투라
16/05/13 14:27
수정 아이콘
어떤 경로로건 병역에서 갓 벗어날 때의 해방감은 쩔지요. 며칠 못가지만..
싸제 적응 잘 하시길.
16/05/13 14:30
수정 아이콘
친한친구도 엄청 고생했었습니다.
수술을 크게한친구라 재검2번받고 했는데 그래도 현역이나옴 -> 12월초 군입대라 2학기 휴학함 -> 훈련병도중 병과기록 보니 공익판단
-> 5월에 공익으로 재입대 ..
축하드립니다!
그룬가스트! 참!
16/05/13 14:32
수정 아이콘
전 그분보다 2번 더 많게 했습니다. 재검 4번->이후 잠정면제 판정->다시 추가 재검->공익 3개월->이후 5~6개월 강제 휴식->오늘 뜬금포 면제라는 루트로 면제가 된거라 기분이 남다르네요!
16/05/13 14:36
수정 아이콘
군대안가면 정말로 좋은데 그시간 현명하게 쓰셔서 그룬가스트님이 더욱 나답게 되는 시간 되셨으면 해요!
우선은 즐기시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노세요!
16/05/13 14:41
수정 아이콘
군면제가 될정도로 몸이 안좋은 걸 축하드려야할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본인이 기뻐하시면 축하해드리는게 맞겠죠 축하드립니다
이동네 호구는 나
16/05/13 14:45
수정 아이콘
어으으 질투나요
무무무무무무
16/05/13 14:51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면제가 가능했지만 사회적 시선이 걱정되어서 공익을 선택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판단이었고요. 크크.
다만 시간이 꽤나 지난 지금도 공익 판정을 받은 사유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쪼록 글쓴 분에겐 좋은 쪽으로만 작용하고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16/05/13 15:01
수정 아이콘
저도 면제 받았었습니다 신체상의 문제는 아니었고 어찌어찌하다보니 크크.. 면제 판정나올때 기분 개꿀이죠!
그룬가스트! 참!
16/05/13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자칫 잘못했으면 죽음까지 갈뻔 했던 사항이었거든요..
TheLasid
16/05/13 15:21
수정 아이콘
저도 면제자인데 취업 잘 돼셨으면 좋겠습니다!
16/05/13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면제인데 기분좋은거 한달정도 가더라고요.
군대가도 좋으니 건강하게 살고싶네요. ㅜㅜ
살고싶다이직하자
16/05/13 15:39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도 면제 두명있는데 둘 다 거의 죽다 살아난 분들이라...고생하셨을게 눈에 보입니다 ㅠ
자세한 사정은 모르나 어쨌든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16/05/13 15:49
수정 아이콘
몸 아프고 면제도 못 받는 것보다 훨씬 낫죠. 축하드립니다.
16/05/13 16:0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선물같은 시간 잘 활용하시길 바라네요

전 공익할 때 그러질 못했어서 아쉬운 마음에~
Anthony Martial
16/05/13 16:22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사회에서 축구하다가
다리 심하게 부러진거(정강이 뼈가 살 뚫고 나옴)
로 면제 받으려고 버티고 버티다가
우울증테크로 갈아타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서른에 공익 갔네요

면제면 굉장히 안좋은 곳이 있으시겠죠
건강관리 잘 하시길
손예진
16/05/13 16:2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뭐로하지
16/05/13 16:30
수정 아이콘
전역이나 마찬가지네요 축하드립니다!
The Variable
16/05/13 17:4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면제를 부러워하면 안돼죠.
쇼미더머니
16/05/13 17:45
수정 아이콘
자랑할 일인지도 모르겠고 축하할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하늘하늘
16/05/13 18:5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게 공공게시판에 자랑하듯이 쓸 일인지..
댓글분위기가 내 생각과 달라서 당황했는데 쇼미더머니님 댓글 보니 위안이 되네요.
16/05/13 18:49
수정 아이콘
면제받은 이유는 축하받을 일이 아니겠지만, 면제는 축하드립니다.
예전같은 경우면 나라욕 군대욕했을텐데, 요즘은 축하를 해주게 되네요...
아스미타
16/05/13 19:1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스파이어깨기
16/05/13 20:5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축하할 일이죠. 대한민국의 x같은 군대는 안 갈 수 있으면 안가는 게 맞습니다.
그게 내 주변 사람이면 당연히 축하할 일이고, 같은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인연이라도 있다면 역시 축하할 일이 틀림없습니다.
맥아담스
16/05/14 12:33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전 현역 2년 갔다왔지만 제 자식은 정말 군대 보내기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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