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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10 21:29:37
Name 햇가방
Subject [일반] [음악] 2016년 1월에 많이 들었던 곡들.
1. Calling in love - 수란
2. 잊어버리지마 - 크러쉬
3. 선 - 유승오
4. I am love -  요조
5. 그런 사람 - 서울 리딤 수퍼 클럽
6. 어쩌나 - 백합유리잔
7. Balloons - Cheeze


1. ‘마네퀸’이라는 곡을 통해 수란을 알게되고, 목소리가 무척 맘에 들어서 새 곡이 나올때마다 챙겨 듣는 가수입니다. 이번에 Calling in love라는 곡이 나왔는데, 역시나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뮤직비디오도 큰 다를꺼 없지만, 수란의 모습도 많이 나오고 약간은 신기한 장면까지 꽤 잘 어울려진 느낌입니다. ‘마네퀸’의 라이브 버전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정말 음원만큼이나 잘 부르더라구요. 한번 꼭 라이브를 현장에서 듣고 싶은 가수이기도 합니다. 정규 앨범이 나오면 꼭 구매하고 싶어요.


2.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느낀건.. '참 저렴하게 잘찍었구나'와 '태연도 나왔으면 좋았을껄'이 었습니다. 제가 크러쉬를 잘 모르지만, 차트에 자주 눈에 띄는것을 보면 지코같이 음원성적이 준수한거 같아요.


3. (잘 모르는)유승우의 곡인데, 사실 우효때문에 듣게 되었어요. 한동안 멜론 1위를 하길래 깜짝 놀랐네요. 인디에서 1위를 하더니 가요파트에서도 1위를 하고.. 앞으로 인디에서만이 아니라 가요 차트에서도 음원 강자가 될듯 합니다.


4. 좋게 이야기하면 자신이 잘하는 스타일의 곡을 무척 잘 살렸고, 나쁘게 말하면 역시 자신의 스타일에 갇혀 있다고 이야기 될꺼 같아요. 그래도 저는 아직 지겹지는 않은것 같아요. 충분히 듣기 좋고, 자신의 스타일을 계속 뽐내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5. 도입부가 무척 좋아서 제 음악 목록에서 바로 자리 굳건하게 지킨 음악입니다. 바로 귀에 착착 감기더라구요. 이 외에도 주변에서 2번이나 ‘이 곡, 가수가 누구야?’라는 질문을 두번씩이나 받은 곡입니다. 저도 처음알게 되었는데, 이 노래가 지겨워 질때쯤, 전체 앨범도 들을려고해요.


6. 허스키한 목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한 소절의 끝마다 그 매력을 살짝살짝 드러내 주는 가수입니다. 카페같은 곳에서 커버곡도 많이 부르고 (옛날곡 위주로) 활동한지는 몇년 되었더라구요. 앨범전체로 듣고 있고, 가끔 유투브에서 리허설 한 노래들도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음원으로 올라온게 안보이네요. 사운드가 많이 빈약하지만 라이브로 올립니다ㅜㅜ


7. 마치 알탕같은 느낌의 곡이에요. 소주 한 잔, 그리고 알탕을 숟가락으로 한 입먹을때, 톡톡튀는 느낌이 음악의 박자 같아요. 가사 내용도 참 속이 쓰린 내용이에요. 이 노래 들으면서 한가지 바라는 점은 어쿠스틱 느낌으로 부른게 있었는데, 이것도 음원으로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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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들을게 없어서 끙끙 앓다가 요즘 그나마 플레이 리스트가 다양한 앨범으로 채워지고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더불어 멜론에서 벅스로 넘어갔는데..
인터페이스는 벅스가 훨씬! 이쁘네요. 아직 적응중이라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플만큼은 벅스가 좋은듯 합니다. 음질도 좋은 음질을 제공해준다니까 뭔가 좋은거 같기도 하구요.(막귀지만 플라시보 효과가 있으니까요.)
글을 쓰고 나니 분량도 적고.. 뭐 페이스북도 아니고 '좋아요'라는 말밖에 없네요. 비록 소개는 빈약하지만, 빈약한 부분을 좋은 노래들이 충족시켜줄꺼라 생각합니다.  허나 혹시 또 쓰게 된다면 좀더 풍부한 표현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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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있던풍경
16/02/10 21:47
수정 아이콘
3. 유승호가 아니라 유승우에요~ 슈스케 나온 가수요.
햇가방
16/02/10 21:4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ㅜㅜ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16/02/10 22:38
수정 아이콘
방백 앨범도 참 좋더군요. 네이버뮤직 이벤트 기간이 끝나서 갈아탈 곳을 찾고 있는데 벅스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좋은 음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햇가방
16/02/11 02:47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장자리
16/02/10 22:59
수정 아이콘
서울 리딤 수퍼 클럽?
정지화면의 노래 부르는 분이 박래군씨와 닮았네요. 순간 "어? 래군이 형이 왜?"라는 생각을 했네요 흐흐
햇가방
16/02/11 02:48
수정 아이콘
밴드들끼리 합쳐서 프로젝트 그룹 같은 거 같더라구요!
16/02/10 23:33
수정 아이콘
3. 유승호 아직 수정 안 됐네요 크크크
저는 수란을 지코랑 같이 오만과 편견 부른거 때문에 최근에 알게 됐는데, 목소리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스트리밍은 엠넷 쓰는데 요즘 복면가왕 때문에 벅스로 옮기고 싶어요 흑흑..
햇가방
16/02/11 02:46
수정 아이콘
제가 밑에만 고치고 위에는 그대로 두었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스트리밍 사이트는 도찐개찐라고 생각해서ㅜㅜ 그나마 디자인이 낫고 어플에 신경을 좀 벅스가 더욱 쓰는거 같아서 옮기게 되었네요 흐흐
16/02/11 05:22
수정 아이콘
저도 벅스 사용중입니다. PC도 멜론쓸때랑 크게 다른점 없고 안드로이드 앱도 디자인, 기능 모두 예뻐서 만족입니다. 페이코 6개월 끝나도 결제해서 쓸거같습니다.
햇가방
16/02/11 16:09
수정 아이콘
페이코 행사가 있었나봐요? 멜론을 다들 많이 써서 그냥 멜론 썼는데.. 만족도는 벅스가 조금 더 좋은것 같아요!
16/02/11 18:2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페이코 계정으루 결제시 벅스 니나노 클럽(듣기+일시저장) 6개월간 900원에 제공해줍니다!
바다로
16/02/11 11:46
수정 아이콘
좋은곡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플레이리스트에도 추가해두었네요.
저는 1월달에 수지양의 Dream 과 K팝스타의 이수정양 곡을 즐겨들었습니다 ^^
햇가방
16/02/11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드림 많이 들었어요 흐흐 여기저기서 나오는걸 듣다보니 어느새 귀에 익더라구요.이수정양은 저도 모르는 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빅파이1
16/02/11 15:22
수정 아이콘
새로운 곡을 접하실 때 보통 어떤 경로를 통하시나요? 저같은 경우 유튜브를 주로 이용하다보니(결제의 압박이..) 유튜브 화면 우측의 추천 목록을 통해서 새로운 곡을 듣곤 하거든요. 혹은 멜론 top 100에서 들어보기도 하구요.
햇가방
16/02/11 16:07
수정 아이콘
저는 새앨범목록에서 곡의 제목이나 가수의 이름이 맘에 드는걸 무작정 들어봐요. 혹은 인디앨범 차트에서 보고 듣거나.. 밖에서 술힌잔할때 흐르는 음악, 예능보면서 듣는 배경음악 다양하게 항상 찾는 편이에요 흐흐.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은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가수나 노래들을 무작정 들으면서 느낌 좋은것들 선별해서 다시 듣는게 좀 번거롭고 무식하더라도... 만족도가 좋더라구요.
빅파이1
16/02/12 10:08
수정 아이콘
카페나 술집에서 좋은 노래 찾을 때 기분좋죠. 워낙에 신문물에 둔감한지라 사운드하운드같은 어플을 얼마전에 알았는데 엄청 유용하더군요. 주변 소음 심해도 한번만에 찾아주고. 시바타 준의 도쿄도 그렇게 알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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