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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14 08:48:18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설국열차와 그래비티...
어제 인터넷 기사를 보다 보니 [설국열차]와 관련한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났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설국열차가 결국 천만 관객 동원에는 실패하고 900만 관객 동원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는 기사였습니다.
지금 약 923만 정도 관객이 들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동안 한국 영화는 아예 천만 관객이 넘든가 아니면 800만에서 흥행이 끝나던가 했었지 900만대의 관객 동원을 했던 영화가 단 한 편도 없었답니다. 외화로는 [아이언맨 3]이 900만 관객 동원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설국열차]가 이대로 종영하게 되면 한국 영화로서는 최초로 900만 대의 관객 동원을 한 영화가 될 거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기록 제조기 봉준호 감독 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10월에 개봉 예정인 우주 재난을 그린 알론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그래비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비티]는 본격적인 개봉에 앞서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선을 보였었는데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평론가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쿠아론 감독의 연출은 물론이고 특히 산드라 블록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이제껏 만들어진 우주 영화들 가운데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하니 더욱 더 기대 심리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다가 실제로 영화관에서 보고 뒤통수 맞았다고 불평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딱히 당기는 영화들이 없어서 영화관 출입이 뜸한데 빨리 개봉을 해서 직접 확인해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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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4 08:51
수정 아이콘
그래비티 완전 기대하는 중입니다. 예고편만 봐도 후덜덜하더군요.
커피보다홍차
13/09/14 08:5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비티 기대중입니다. 쿠아론 감독의 전작 칠드런 오브 맨이 워낙 좋았습니다. 부디 앨리시움처럼 기대를 배신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tannenbaum
13/09/14 10:09
수정 아이콘
아.... 엘리시움
조디포스터 말고 건더기가 하나도 없는 밍밍한 설렁탕
커피보다홍차
13/09/14 10:48
수정 아이콘
으으.. 저도 보는 내내 괴로웠습니다. 디스트릭트9을 워낙 재밌게 봐서 올해 초부터 기대하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제게는 올해 최악의 영화가 되어 버렸네요.
마스터충달
13/09/14 15:12
수정 아이콘
칠드런 오브 맨 정말 좋았죠.
특히 라스트 롱 테이크는 정말...
토니토니쵸파
13/09/14 09:14
수정 아이콘
볼 때마다 이게 생각납니다. http://mirror.enha.kr/wiki/SCP-1959
13/09/14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생각나요. 쿠아론 감독이 이거 보고 영감을 얻지 않았나 싶을 정도.
윤가람
13/09/14 11:09
수정 아이콘
SCP 재단은 도대체 뭔가요? ㅡ,.ㅡ;;
그거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위에 링크글 따라갔다가 헐...... 진짜??? 하다가 픽션이라는 글 보고 아..... 했습니다.
누구 아시는분 계시면 정보 좀 나눠주세요..ㅠㅠ
13/09/14 11:16
수정 아이콘
서양 덕후들의 설정 놀이입니다. 초자연적인 현상/괴물/물건들을 관리하는 Special Containment Procedure 라는 재단이지요. 엔하에서 재단 메인 페이지부터 한번 날 잡고 보시면 재미있을거에요 :)
윤가람
13/09/14 11:2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ㅡ.ㅡ!!
13/09/14 13:30
수정 아이콘
근데 SCP에 완전 창작은 거의 없죠. 시대에 따라 각색되고 재편되어 다시 웹상을 떠도는 도시전설처럼, 기본 골자는 떠도는 이야기들에서 따온 후 약간의 살만 붙인 게 대부분이라..
될대로되라
13/09/14 16:45
수정 아이콘
니헤이 츠토무의 바이오메가 설정하고 비슷하네요.
700년 전 소식이 두절된 화성콜로니를 정찰하고 귀환하던 중 사고로 선원 한명이 지구 저궤도 상을 우주복 입은채 부유.
그리고 화성에서 감염된 N5S바이러스를 흩뿌려 결국 지구도 궤멸.
13/09/14 09:30
수정 아이콘
미캉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시는 그래비티군요.
人在江湖
13/09/14 11: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응큼중년
13/09/14 10:47
수정 아이콘
꼭 봐야겠군요... 아이맥스로다가~~
져지드레드
13/09/14 11:03
수정 아이콘
문라이트마일에도 구소련의 기록되지 않은 사고로 인해 우주공간을 떠도는 우주비행사의 유해 에피소드가 나오죠.
응큼중년
13/09/14 11:22
수정 아이콘
플라네테스에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나온 것 같아요
윤가람
13/09/14 11:07
수정 아이콘
개봉하면 바로 보려고 대기중입니다. -.-!
13/09/14 11:41
수정 아이콘
쌀국열차는 담백한 외국의 반응이 더 궁금하군요.
王天君
13/09/14 13:07
수정 아이콘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라는 점에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가 앞으로 나올 놀런 감독의 인터스텔라의 최대 경쟁작이 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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