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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2 01:19:17
Name 똘이아버지
Subject [일반] 어느 유럽인이 한국에서 일하는 이유..
저 밑에 유럽인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있길래, 읽다보니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분은 한국에서 상당히 돈을 받을 받는 유럽인입니다.
세후 연봉이 몇억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일하는데 만족하는 점이 몇가지 있다고 합니다.
임금 측면에서는
제일은 세율이 낮은 것.
둘째는 양육수당을 적게 주는 것. 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유럽에 있을때 받는 연봉의 반은 일단 소득세로 내고,

그 나머지 반을 양육수당으로 줘야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는 연봉 대비 실제 자기 손에 쥐는 돈이 너무 적었죠.

그런데 이분이 EU외 국가에서 근무할 경우 양육수당은 얼마 이상만 주면 된다고 하네요.
거기에 우리나라는 소득세율이 낮아서, 실질적인 소득이 몇배 올랐다고 합니다.

이혼하면서 재산을 분할하는 거야, 일단 분할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 후에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도 절반정도를 지불해야 한다면, 확실히 삶의 의욕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그분은 한국에 정착을 하시는 듯 합니다. 떠난다고 해도 아시아 다른 나라로 가지 않을까 싶구요.

이야기를 들을 당시에는 상당히 흥미있게 들었는데, 요즘은 이런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어서, 흔한 이야기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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