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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31 00:43:56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일반] 귀멸의 칼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영화보고 온 간단 후기.. ( 스포유.. ) (수정됨)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영화관을 일년에 20-30번 가면서도..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본 애니메이션이..... 기억이 나지 않는걸로 봐서는... -_-;;

( 생각해보니 아이들 때문에 본 겨울왕국 1이 있군요!! 크크.. )

귀멸의 칼날도 이런 만화가 존재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영화를 개봉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이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감정이지만,

제가 신파를 굉장히 안좋아합니다. 신파가 심하다고 하면 절대 그 영화를 안보는데...

이 영화는 정말 막판에 신파도 이런 신파가....

제가 본 영화 통틀어서 최고의 신파였다고 느꼈을만한 장면들이 너무 길게 나와서....... -_-;;



그래서 원래라면 제가 절대 안볼 영화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오늘 시간이 남았고...전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었고...

용아맥에 시간에 딱맞게 좋은 자리 2자리 취소표가 떠있어서..

우연찮게 보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런 제 성향에도 불구하고, 보고난 후의 만족도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마치 f1더무비, 탑건,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고 나왔을때처럼..

이런 영화는 영화관에 와서 봐야지!

비싼 용산아이맥에서 돈내고 볼만한 가치가 있는 그런 영화라는 느낌이었네요.


영화 스토리적으로도

귀멸의 칼날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을꺼라 생각했는데,

아주아주 친절하게 처음 시작부터, 중간중간 회상신, 부연설명 다 해줘가며 설명해줘서

저같이 귀멸의 칼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스토리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았고..


일반적인 실사영화에서는 볼수 없는, 애니메이션에서만 볼수 있는 멋진 연출, 작화들이 끝없이 쏟아져 나오니...

( 전 게다가 이런 작화 연출이 처음이라 더 크게 좋았을수도 있겠네요.. )

스토리 상관없이 눈이 호강하는 느낌...

회상신 없이 액션장면만 이어붙여서 개봉했어도 돈값하는 영화다 라고 느꼇을꺼 같네요.



혹시 저처럼

애니를 안좋아하시는 분도.. 귀멸의 칼날을 전혀 모르시는 분도..

한번 도전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새로운 경험, 새로운 즐거움을 얻으실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 신파 너무너무 싫어하시는 분들만 빼고요... 크크크... )


ps. 넷플릭스에 귀멸의 칼날이 올라와있는거 같은데.... 이거 정주행하면, 극장판에서 얻은 즐거움을 비슷하게 느낄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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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31 0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장판 재미있었다면 넷플 귀칼도 꼭 정주행 하세요. 젠이츠 찡찡거리는거랑 재미없는 개그코드 참고보시면 그거다 보상해주는 도파민터지는 화가 시즌에 하나씩은 꼭 있습니다. 시즌1 19화까지 소파에서 누워서 반쯤 졸면서 보다가 그씬에서 머리에 망치맞는 느낌든게 생각나네요.
25/08/31 10:20
수정 아이콘
전 스트리머 방송보다가 누가 영상도네로 첫 벽력일섬장면을 보여줘서 허겁지겁 관련정보 찾아서 봤습니다.
심지어 제작사가 페이트의 유포테이블인 것을 보고 믿고 정주행했죠.
막상 보니까 말씀하신대로 젠이츠의 징징거림이 도를 넘어서
그만둘까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만 벽력일섬까지만 보자는 생각으로 겨우(?) 봤네요.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반열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25/08/31 09:48
수정 아이콘
길게나온 회상씬들이 마르키아르님처럼 전혀 안본사람들위해 그렇게 한거같긴합니다.
원작 안본사람들이야 다 내용알고 보긴해서 좀 지루하긴 하죠
저는 회상이 길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슬프긴 슬프더군요..... 알고봐도 슬픔....
귀칼티비판은 대략 초반부 약간 지루함 - 중반부 혈귀찾음 - 후반부 혈귀싸움 도파민 터짐 이런순이긴해서 크크
최소한 무한열차편은 보시면 이번편의 감정을 이해하기 더 쉽긴하실겁니다.
25/08/31 10:22
수정 아이콘
아카자가 주인공이란 걸 생각해보면
무한열차편이 사실상 이 영화의 1편에 가깝죠.
이쥴레이
25/08/31 11:45
수정 아이콘
정주행하면 화수가 길어서 지루한 구간도 있습니다.

1기는 19화에서 도파민과 작화가 터지면서 귀멸의 칼날이
떡상하였고 이후 2기라 할수 있는 무한열차 극장판은 일본에서 역대 흥행순위 1위라는 신기록 세우고 한국에서 흥행하였죠.
극장에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3기 유곽편은 초반 좀 루즈하다가 본격적인 상현과 싸움이 들어가는 5화부터 마지막 12화까지인가 모든화가 싸움위주이다보니 재미있고 작화가 정말좋죠. 상현과 싸움이 왜 어렵고 각자 레이드하는 느낌을 줘서 좋았습니다

4기 도공마을편은 원작에서도 가장 재미없는(?)편이기는 하지만 마지막 후반부부터 볼만했습니다.

5기 합동강화훈련은 그냥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화입니다. 딱히 볼필요가 없다고 느끼다가 맨 마지막화가 무잔 등장씬부터 음악이나 연출이 무한성 초입부분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마지막 무한성입성하면서 현재 극장판으로 이어지죠.

개인적으로 TV판은 3기 유곽편이 가장 재미있었네요.
김퐁퐁
25/08/31 11:5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영화를 보기 위해 원작을 정주행했는데
작품성에 대한 비판들이 많은데 거기에 대한 감안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의 흡입력과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딱 하나 걸리는게 주인공 귀걸이 욱일기였는데 그건 작품 외적인 부분으로 일단 두고 "재미"만으로 표현하면
그 흡입력과 속도감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재미 하나로 충분히 고평가 받을 작품이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꼭두각시 서커스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꼽고 작가 특유의 인간찬가를 굉장히 선호하다보니
비슷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작품들에 꽤 감명을 많이 받아서 귀멸의 칼날을 꽤 고평가하고 있었습니다..만

저도 무한성을 극장에서 보니깐 더 미쳤더군요
왜 애니빨 애니빨 소리 듣는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내용을 다 알고 보는데도 2시간 30분인줄 몰랐어요. 원작의 연출들을 범부로 만들어버리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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